[심찬우]찬우가 보내는 열다섯 번째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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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중심'은 어디인가.
우리 모두는 세상의 중심으로 가길 원합니다.
그곳이 정확히 어디인진 모르겠지만, 각자가 지향하는 바가 존재하는 곳이 아닐런지요.
제가 감히 하나의 방향을 제시해드리면 이렇습니다.
우리 몸이 아플 때면 늘 그곳만을 생각하게 되고, 그곳만이 내 몸의 전부인 것처럼 느껴질 때가 있지요.
바로 그곳이 내 몸의 중심입니다.
그렇다면 세상의 중심은 어디인가.
가장 아픈 곳, 가장 낮은 곳, 빛보다는 어둠이 많은 곳이 아닐런지.
우리는 각자의 아픔과 사연을 가지고 살아갑니다.
난 그대들이 나만의 이기적 아픔이 아닌, 남들의 아픔까지도 같이 나눌 수 있는 이타적 아픔으로 나아가길 원합니다.
주변의 아픔을 알고 공감하는 것.
세상의 중심은 그곳에서부터 시작됩니다.
심찬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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쌤 항상 좋은 글 너무 감사해요!
좋은글 감사합니다.
행복은 나눠주고 아픔은 덜어주고..
상선약수 라는 말이 떠오르네요.
오우 멋있네요.. 아픈곳이 중심...
전방의 달이 참 기묘하다.
바다 위의 배들은 보이지 않는구나.
어제의 후회는 잊었다.
오늘의 일도 다 잊었다.
쌤 춥고 착잡하기만 한 밤이지만 잘 추스르셨으면 해요. 세상은 우리 몸이라서 새로운 것, 튀는 것, 변화하는 것들엔 끊임없이 트림하고 토악질해요. 하지만 결국엔 그 모든 것들이 상식이 되는 시간이 올거라고 믿어요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세상의 주변에서 중심을 향해 외쳐가도록 노력 하겠습니다.
심-멘
심추
심!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