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감성글62, 위로받고 싶단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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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다가오는 뼈저린 아픔들이
언젠간 다 괜찮아 질거라고 얘기해줬으면.
진심어린 말이었는데
그게 의심받을 때 마다 난 마음이 아파.
하루종일 그 뜨거움에 생기로웠는데.
그 느낌을 죽이는 것 같아서.
괜찮아 질 날이 올까?
모든 것으로부터 초연해져서, 내 은인들에게
하나하나 찾아가서 좋은 차 좋은 시계 좋은 것들을
베풀어줄 날이 올까?
사랑하는 여자에게 소중한 공감이란 느낌과
사랑받는단 느낌을 주는 성숙한 남자로
올라설 수 있을까?
꿈과 이상을 이루고 나서
사람들에게 이상이 헛된 게 아니란 걸
가르칠 날이 올까?
나 조금 망설여진다.
지금 내가 너무 초라하고
너무 아프니까.
아프니까.
꽤, 아프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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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공주님 미래 여자친구가 제일 부럽다
많이 부족한 남자인 것 같아요
괜찮아질 날이 꼭 올 거에요! 힘내요
고마워요 ㅜㅜㅜㅜ
무섭습니까?? 두렵습니까??
(도망가세요)
흑흑..
원래 남들이 가지 않는 길을 걷는다는 건 굉장히 힘든 일이죠
방향키를 어디로 잡아야할지 모르니까
그렇기때문에 조금이라도 아니다 싶으면 대부분의 사람들에 비해
쉽게 무너지기도하고 좌절하고 아파하고
때론 회복되지않아 도중에 포기하시는 분도 있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공주님은 포기하지 않을 것 같네요
무너질때마다 충분히 아파하고 슬퍼하고
다시 일어나실거같아요
공주님 곁에 그 멋진생각을 인정해주고 공감해주고
응원해주시는 분이 있었으면 하네요
무너지더라도, 깨지진 않을 거에요
그게 제가 출 수 있는 유일한 춤..
화이팅
근데 뜬금이지만 요즘 글이 예전에 비해 달달하네요
사랑하는 여자라니
예전엔 이런말 안했던거같은뎅
그만큼 공감을 바라고 있는 거지요 :)
누군가와 얘기를 나누고 생각을 나눌 수 있는
상황을요:)
사랑하는 사람은 그래서 무의식적으로
튀어나오나 봐요..
사랑이야 말로 그런 걸 줄 수 있는 감정이니까요 ㅎㅎ
해가 뜨기 전이 가장 추운것 처럼
행복이 오기 전이 가장 힘든걸거에요.
공주님은 초라하지 않습니다. 초라하게 느껴질 뿐인거죠.
분명 내면에 멋진 공주님이 잠재되있어요.
그러니까.. 벌써 두려워 하지 마시고 벌써 슬퍼하지 마요
공주님의 가치가 실현된 날이 반드시 올겁니다.
흑... 고마워요 ㅜㅜ 한 번 믿어봐야겠어요 그 빛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