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공주✨ [541907] · MS 2014 (수정됨) · 쪽지

2018-04-22 12:37:27
조회수 1,183

아니 그냥 오늘까지 쉬고 내일부터 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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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분히 많이 풀어진 것 같고 내일 공부하러가도

별 지장이 없을 것 같아서 서울 새벽 차 예약했서요!


요즘 힘든 것에 대해서 엄마랑도 깊이 얘기를 나눴고

또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 수험생활 도와줄테니까

조금만 버텨달라는 얘기도 들었고


여전히 아버지는 책상에서 그 나이에도

공부를 열심히 하시고 계시더라구요

그래서 참 내가 부모님은 너무 잘 만났단 생각에


또 힘이 나네여 케케


여자친구한테도 사실 오르비 건 얘기했었구

너무 힘들다구 했는데


날 무조건 믿어주고 공감해주고 편들어줘서

너무 고마웠던거 있죠


그래서 또 힘이 나네여 케케


내일부터는 다시 공부인증 할거고

이제 감성글은 올릴 생각 없습니다


다들 그게 거짓된 감정이면서 

보편적인 생각으로는 오글거린다고 얘기해서


오히려 역으로 내가 더 상처받을 수 있겠다..

뭐 그런 생각 때문에요


요즘 사회가 진지한 얘기를 조금

풀어넣기 시작하면 얘는 허세고 진지병걸렸다면서

욕하기 바쁜 사회가 됐는데


막상 그 사람들도 술자리에서

술을 먹고 나면 그들 또한 서서히 그들의 진심을

풀지 않나 싶어요 ㅎㅎ


뭔말하는 거얏

무튼 내일부터 다시 열공!

오늘은 염색좀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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