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과가되고싶은이과 [799536] · MS 2018 (수정됨) · 쪽지

2018-04-22 17:56:31
조회수 50,578

개인적으로 진짜 자퇴는 하지 않았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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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자퇴를 하는 이유가 대학을 가기 위해서라면 정말 말리고 싶다.

당장 눈앞의 3~4년만 보면 자퇴를 하는게 대학을 가는게 좀 더 도움이 될수도있다.

그런데 인생은 대학이 끝이 아니다.

자기가 좋은 대학을 가서 좋은 스펙을 쌓고 회사 면접에갔다고 생각을 해보자.

같은 면접장에 너랑 비슷한 아니 어쩌면 더 좋은 대학과 스펙을 쌓은 사람들이 널려있을것이다.

그리고 그 사람들은 대부분이 자퇴가 아니라 학교를 다 정상적으로 다닌 후에 그정도 대학과 스펙을 쌓은 사람들이다.

과연 당신은 면접장에서 당신이 그들보다 더 좋은 인재라는걸 표현할 수 있을까?

사실 너가 좋은 대학을 가려는 이유도 회사에서는 너라는 사람을 보는게 아니라 너에 대해 적힌 서류들을 보고 판단하기 때문에 좋은 대학을 가려고 하는건데, 그 서류에 "자퇴"라고 써지는건 왜 신경을 안쓰냐.


만약 너가 정말 학교생활에 적응을 못해서 자퇴를 하겠다면 난 말릴수 없지, 그건 개개인의 사정이니까.

그런데 그런이유로 자퇴를 한 사람들은 취직을 하기가 힘들어지는게 당연한거야.

니들이 면접관이라도 똑같지 않겠냐?

스펙이 비슷한 A랑 B가있는데 A는 자퇴생이고 B는 고등학교 정상적으로 다녔어.

누굴뽑을래? 당연히 B를 뽑지.


분명히 자퇴를 하려는애들중 몇명은 이런생각을 할거야.

"그러면 내가 다른사람들보다 월등히 좋은 스펙을 쌓으면 돼지!"

그래 맞는말이야. 너가 월등히 좋은스펙을 쌓으면 넌 당연히 취직이 잘되겠지.

그런데 니가 정말 다른사람들보다 월등히 좋은스펙을 쌓을수있을것같아?

앞으로 닥칠 수많은 고난들에 비하면 정말 사소한 고등학교를 못버틴니가?

정말 희망찬 개소리라고하는거야 그런걸.

"나는 고등학교를 못버틴게 아니라...."

아니 넌 못버틴거야.

다른사람들은 다 고등학교 잘만 다니고 좋은대학가는데 너는 그 고등학교를 안다녀야만 좋은대학교를 갈 수 있다고 생각한거니까.


그러니까 자퇴같은생각하지마.

그냥 다녀.

만약 이대로 고등학교다녀서 좋은대학을 못갈거같다?

차라리 재수를 해.


내말이 굉장히 공격적으로 보이고 싸가지없어보이고 아니꼽게 보일수있어.

그런데 사실이야.

분명히 자퇴해서 잘된사람들도 있겠지.

그런데 자퇴안하고 잘된사람들이 훨씬 많겟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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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aszh · 810874 · 18/04/22 17:58 · MS 2018

    대학 자퇴 찔려서 들어왔는데 고등학교 얘기넹ㅎㅎ

  • 나의얼 · 808197 · 18/04/22 17:59 · MS 2018

    ㅋㅋㅋ저도요

  • 파르다이스 · 782910 · 18/04/22 18:02 · MS 2017

    22.. zz

  • Arrivederci · 749394 · 18/04/22 22:35 · MS 2017

    22222222

  • 법과 정치 · 762906 · 18/04/22 23:41 · MS 2017

    ㄹㅇ루 ㅎㅎ

  • 오.할.공 · 803349 · 18/04/23 00:04 · MS 2018

    3333333

  • 제발논술 · 606972 · 18/04/23 00:59 · MS 2017

    ㅋㅋㅋㅋㅋ

  • 비둘기관리자 · 99990 · 18/04/23 18:02 · MS 2010

    이번에 저희 회사 검고 자퇴생 뽑으려고 했는데
    그 친구가 더 좋은데 붙었다고 가버림.. ㅜㅜ

  • 섹시립 · 800499 · 18/04/22 18:03 · MS 2018

    대학교자퇴인줄 알고 헐레벌떡 들어왔자너
    자퇴고민 중이였는데
  • 수능끝나고들어옴 · 761187 · 18/04/22 18:06 · MS 2017

    고등 자퇴도 적힘?

  • 문과가되고싶은이과 · 799536 · 18/04/22 18:13 · MS 2018

    생기부에적히죠. 요개면접은 생기부도봐요

  • 급박하고불안한삼수새 · 766065 · 18/04/22 22:47 · MS 2017

    씨발 고딩생기부에 수업시간에 농담을 즐겨해서 수업분위기를 저해하고 교사에게 불손한 언행을 일삼는다고 써있으면 우짬??
    무조건 의대가야되는 각임?

  • 문과가되고싶은이과 · 799536 · 18/04/22 22:50 · MS 2018

    그렇게 적힐정도면 그냥 선생이 싸우자는거같은데 ㅋㅋㅋ 그런데 오히려 그런건 면접장에서 약간 유머러스하고 어디서나 잘 어울린다고 얘기하면서 잘 풀어가면되지않을까요? 그렇게 막 나쁜것같진않아요.

  • 저항이 · 727127 · 18/04/22 18:30 · MS 2017

    저희 엄니가 병원근무하시는데 고등학교 자퇴여부 보긴 하는듯...중요하다고 하더라구여

  • 엠맥갤러리 · 763023 · 18/04/22 18:51 · MS 2017

    ㄹㅇㄹㅇㄹㅇㄹㅇ공감 개 ㅆ공감

  • Yoon's Doctor · 800687 · 18/04/22 20:12 · MS 2018

    뭔가 되게 윤도영쌤 같네요

  • 정시부수기 · 791611 · 18/04/22 20:16 · MS 2017

    그런데 니가 정말 다른사람들보다 월등히 좋은스펙을 쌓을수있을것같아?
    앞으로 닥칠 수많은 고난들에 비하면 정말 사소한 고등학교를 못버틴니가?

    팩트로 뼈 후려갈겨버리기

  • Oriental Medicine · 664781 · 18/04/22 21:06 · MS 2016

    대학교 자퇴인줄 ㅋㅋ

  • Criteria · 811126 · 18/04/22 22:03 · MS 2018

    뼈때리시네;

  • 발렌시악아 · 709472 · 18/04/22 22:14 · MS 2016

    다떠나서 고등학교 친구가 ㄹㅇ 진또배기임 자퇴하지마 ㅠㅠ

  • 한양대 19 · 811805 · 18/04/22 22:21 · MS 2018

    수능때문에 자퇴할까 고민했는데 올해 검고 못친다해서 바로 아닥하고 급식라이프 만끽중인데 뼈 쎄게 맞고갑니다ㅋㅋ

  • 콘돔팔이소녀 · 738843 · 18/04/22 22:58 · MS 2017

    딱히 난 그런 이유보다도 고등학교 3년은 상당히 중요한 경험이라고 생각해서 자퇴를 말림. 대학 가는 것 이상의 것을 얻을 수 있기 때문에. 그것이 무엇일진 몰라도 앞으로 살면서 중요할 가능성은 많음. 입시제도의 폐해랄까 초중고 12년을 대학을 위한 디딤돌이라 보지말고 사회를 위한 디딤돌이라 봤으면.

  • 문과가되고싶은이과 · 799536 · 18/04/22 23:00 · MS 2018

    백번 인정함. 맞는말임.
    단지 본문에서 쓴 내용은 자퇴를 하고싶어하는 아이들의 그 이유가 얼마나 덧없는건지 알려주고싶었어요...

  • PLAY GIRL&MAXIM · 457765 · 18/04/22 23:14 · MS 2013

    처음부터 끝까지 다 맞는말..정말 좋은 학군에서 너무 내신 말도안되서 하는거 말고는 그 고등학교3학년이라는 경험을 해보는게 맞는거 같음

  • 기도하고 · 796762 · 18/04/22 23:16 · MS 2018

    참선배 이자너

  • 샤로 · 765369 · 18/04/22 23:19 · MS 2017

    전에 검사임용 출신고교 순위 보니깐 대원외고 등등이랑 검정고시가 5위안에 들던뎅

  • 문과가되고싶은이과 · 799536 · 18/04/22 23:27 · MS 2018

    ?? 그건 좀 오래전아닌가요. 말그대로 돈없어서 고등학교를 못다니던시절

  • 샤로 · 765369 · 18/04/22 23:48 · MS 2017

    그자료 찾다가 못찾았는데, 기간이 기억이안나요 근데 상위권중에 전략적 자퇴하는분 꽤 계시고 고졸법조인이 드문걸로 알아서 전 전략적 자퇴생이라고 생각했었어요

  • 문과가되고싶은이과 · 799536 · 18/04/23 08:29 · MS 2018

    일단 그런자료를 아직 못봐서 정확히 뭐라말씀드리긴 어렵지만, 맨 처음에 말한것처럼 "대학을 가기위해서"가 아니라 정말 먼 미래까지 염두에두고자퇴하는거면 오히려 응원받을만하다고생각해요

  • 코딩노비 · 60 · 18/04/23 14:25 · MS 2010

    1990년대~2000년대 초에는 서울대는 정시에서도 내신 등급 좀만 까이면 거의 복구 불가능할 정도로 디스어드벤티지를 줬는데, 서울대가 자퇴생에게는 정시전형 내신 점수를 비교내신으로 적용했기 때문에 고2 10월달이면 특목고 상위권들이 수능엔 자신 있는데 내신이 부족하다고 생각하면 대부분 자퇴를 해서 그래요. 그 사람들 전부 서울대 목표로 자퇴한 거임

  • 나물군 · 792212 · 18/04/22 23:19 · MS 2017

    이게 진짜 팩트. 거를말 하나 없네요

  • Saram · 449553 · 18/04/22 23:21 · MS 2013

    고교 미진학 후 검고 테크 탄 사람입니다. 대학 들어온 다음에는 나름 열심히 살아서 대외 활동이든, 장교 선발이든 제 신분이 앞길을 막지는 않게 되었지만, 대학 오기 전까지만 해도 편견 어린 시각을 가지고 날선 말들을 하시는 분들이 참 많았습니다. 어쩔 수 없는 가정 형편 때문에 고등학교를 못 가게 되었고, 그 전까지는 열심히 살았다는 것을, 그리고 현재에도 열심히 살고 있다는 것을 어필함에도 불구하고, 동등한 성취에 대비해서 평가가 박한 것은 어쩔 수 없었습니다.

    그러나 대학을 가고, 대학에서도 이 악물고 공부해서 학업적인 면에서 뒤쳐짐이 없게 했더니 기존의 부정적인 시각이 의외로 금방 사그러지더군요. 검고 출신에 대한 편견에 도전한다는 마음으로 살다 보니 열심히 살 동기 부여도 되었고요.

    만일 자퇴를 생각하시는 분이 있다면 다음 두 문장에 대한 답을 생각해보세요.

    “내가 자퇴하는 원인을 일반적인 사람한테 말한다고 했을 때 받아 들일 수 있는가?”
    “자퇴한 다음에는 그 누구보다도 열심히 살아갈 자신이 있는가”

    이 두 문장에 대한 답이 확고하고, 실천에 옮길 준비가 되었다면야 자퇴하셔도 됩니다만, 아마 첫 번째 문장부터 걸리는 분이 많을 거라 생각합니다. 지금 자퇴하려는 이유가 고교 부적응 또는 저조한 내신 성적인 경우가 많을텐데, 이는 사회에서 절대로 호의적으로 볼 수 없습니다. 집단에서 한 번 벗어난 자를 사회가 위험부담을 떠안으면서 뽑을 필요는 없으니까요. 어찌해서 이유가 타당하다 하더라도, 글쓴님 말처럼 열심히 살지 못해 망하는 자퇴생이 참 많습니다.

    물론 검고 출신이 압도적인 성과를 바탕으로 사회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경우도 없지는 않겠습니다. 다만, 지금 자퇴 생각을 가지고 계신 학생들이 생각하는 것보다는 성공 확률이 매우 낮습니다. 검고 출신으로 성공할 재목이면 적어도 고등학교 정상적으로 다니고도 대입 성공할 수 있으니 최대한 계속 다니는 쪽으로 미래를 결정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어차피 지금 자퇴해도 빨라봐야 남들보다 일 년 빨리 첫 수능을 볼 수밖에는 없어요.

  • 문과가되고싶은이과 · 799536 · 18/04/22 23:30 · MS 2018

    진짜 존경스럽고 멋있스십니다..

  • 빨간장미 · 753936 · 18/04/24 10:32 · MS 2017

    자퇴생인데 쪽지점 드려봐도 될까요??ㅠㅠ

  • Saram · 449553 · 18/04/24 13:05 · MS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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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opportunity · 773500 · 18/04/22 23:45 · MS 2017

    저는 고1 1학기를 마치고 외국에 교환학생을 1년갔다와서 복학중입니다 그래서 고2인데 00년생이에요
    모고성적은 평균 4 등급이지만 제가 대학을 잘가고 싶은 마음이 커서 의대를 목표로 공부하고있는데 학교에서 공부하기가 정신적으로 좀 힘듭니다
    수준이 좀 높은 학교라 그런지 애들은 잘해서 제 자신이 초라해보이고 기숙사에서 자습하는데 애들이 떠들때 너무 화가나고 학교에서 나가면 내가 원하는대로 공부할수있는데.. 라는 생각을하면서 억울해요
    그렇게 생각하다보니 애들이랑 어울리기도 짜증이 납니다
    한살많다보니까 재수는 생각안하고있어서 1년 9개월동안 이 학교에서 내가 성공할수있을지 고3때는 더 자퇴하고 싶지 않을까 , 고통받으면서 흐지부지 공부해서 실패했을때 자퇴안한걸 후회 하지 않을까 걱정이 많이됩니다

    회사면접볼때 교환학생갔다와서 자퇴했다고 해도 불이익이 클려나요?
    조언부탁드려요ㅠ

    고민이 많았는데 이런글이 올라오니까 좋네요ㅎ

  • 문과가되고싶은이과 · 799536 · 18/04/23 08:27 · MS 2018

    고작 그정도이유로 자퇴를 생각합니까? 냉정하게생각해보세요. 좋은학교를갔더니 애들이 너무잘해서 자신이 초라해보인다? 당연하죠. 그게 당연한거애요. 그럼 만약에 님이 좋은대학들어갔을때 그리고 사회에 나갔을때 주변에 자기보다 뛰어난사람들이 훨씬더많을텐데 그땜 어떡할겁니까? 사회에서 벗어날거에요? 그리고 애들이 떠들때 화가나요? 그건 당연한거에요 그 어떤사람이라도 공부하는데떠들면 짜증나고화나죠. 다만 다들 그걸참고공부하는거에요. 자퇴하면 원하는대로 공부할수있다? 그래요 할수는있겠죠. 다만 안할뿐. 자퇴는 재수생과 똑같은거애요. 그런데 발등에불떨어진 재수생도 안하는공부를 그래도 2년이라는시간이남았다는 마음의 여유가있는 자퇴생이 열심히한다? 말이되는소리를하세요. 지금 님이하는 고민은 전국의 정말많은학생들이 겪는 고통이에요. 님만겪는게아니구요. 그런걸로 자퇴한다안한다하지마세요.

  • 난내가좋아 · 576120 · 18/04/23 10:34 · MS 2015

    전학을가셈

  • 오찌찌훈 · 557216 · 18/04/23 00:16 · MS 2015

    검고가 그렇게 큰 영향을 주진않는거같음
    그냥 자기가 자퇴선택하고 그선택대로 열심히 살면 되는거지
    수능치려고 자퇴하고 공부안하는 사람은 애초에 수능치는게 진짜 목적이 아니었을듯

  • 문과가되고싶은이과 · 799536 · 18/04/23 08:28 · MS 2018

    그래서 맨처음에 "대학을 가려고 자퇴하는"이라고 썼어요. 만약 당장 앞의 3~4년만이아니라 정말 먼미래까지생각하고 자퇴하는거면 말릴이유가없죠. 오히려 응원해야죠

  • 오찌찌훈 · 557216 · 18/04/23 11:32 · MS 2015

    맞아용 선택과 도피의 경계 ㅋㅋㅋㅋ

  • 과민성대장 · 805575 · 18/04/23 02:31 · MS 2018

    우리 엄마가 고2때 자퇴하지말고 1년만 버티라고 햇던게 좋은 말씀이셧군...

  • 최두익 · 801815 · 18/04/23 10:47 · MS 2018

    자퇴생이라고 문제있다고 생각하는 한국사회가 문제지.

  • 설사과 · 786548 · 18/04/23 22:33 · MS 2017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dkenf · 806610 · 18/04/23 23:58 · MS 2018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dkenf · 806610 · 18/04/23 23:59 · MS 2018

    자퇴하고 의머준비중인데 불이익잇음?

  • 군대말고의대 · 412136 · 18/04/24 06:32 · MS 2012

    없음 18살때 자퇴해서 내가 지금26인데 불이익 한번도 못느껴봄;;;;

  • 문과가되고싶은이과 · 799536 · 18/04/24 07:44 · MS 2018

    ?? 회사면접에서 자퇴에대해 물어보면 뭐라고대답하셨는데요

  • 군대말고의대 · 412136 · 18/04/26 00:05 · MS 2012

    의대생이라;;

  • 泰梨 · 747802 · 18/04/24 12:13 · MS 2017

    ㅇㅇ심지어 알바면접을 볼때도 고졸자퇴는 얘기가 나와요. 너가 고등학교의 규칙도 못버티고 자퇴를했는데 우리 가게의 규칙을 지킬 수 있을까?하며. 대학 잘/빨리 가려고 자퇴했습니다-라는 대답에도 고교를 정상적으로 다니면서도 대학을 잘가는 친구들이 있고, 유의미하게 명문대에 조기입학하지않는 한 좋은눈으로 보는 사람은 별로없죠.

  • 네르뷔 · 810402 · 18/04/28 03:31 · MS 2018

    자퇴고민중이였는데..... 어떻게하죠.... 선생들이 너무못가르쳐요....

  • qdTWGBI4cNAC6V · 739592 · 18/05/27 21:06 · MS 2017

    님도 수험생이면서ㅋㅋ 직접 경험 해보지도 않은 글 보면 웃음부터남

  • 수준미달팩폭현행범 · 799536 · 18/05/27 21:11 · MS 2018

    아 네 죄송합니다;;

  • perfect설의 · 804097 · 19/02/11 11:24 · MS 2018

    이렇게 일반화 시키지 마시죠 대부분 자퇴를 결정할 수준이면 자신이 공부 하는 동기를 늦게 깨우쳤거나 지원 대학에 비해 실력이월등하다는 것인데 기본적으로 주변에서 고2 모고 전체에서 세개 틀리는 애가 내신 일학년때평균 삼등급에 비교과 못 챙겨서 자퇴한 경우 봤습니다 진짜 제대로 결심한 애들 실력은 못해도 스카이 의대급입니다 당신은 이런 대학 꿈꿀 의지가 있습니까? 적어도 급식 먹으러 학교 다니며 시간 낭비하며 재수하는 것보다는 훨씬 더 낫다고 보는데요 회사는 연장자를 좋아할까요 연소자를 좋아할까요? 기본적으로 당신이 학교에서 찌끄레기라고 무시당하거나 자존감을 박탈당할 경우 자퇴는 하나의 기회가 될 수있어요 당신이 경험하지 않았으면서 이 글을 쓴다는 거 자체가 모순이며 원래 욕심이 있는 게 수험생의 마인드입니다

  • 금동건 · 769561 · 19/03/03 06:34 · MS 2017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KDG0601 · 769561 · 19/03/03 06:39 · MS 2017

    좋은 글이라고 생각함 나도 자퇴생이지만 주변에 엄청 사소한 이유로 자퇴한 사람도 있었고, 거창한 꿈 가지고 자퇴해놓고 후회한다고 말하는 사람도 있었음 그런 거 보면 자퇴는 진짜 신중하게 해야 됨. 자퇴를 할려면 내가 자퇴를 하고 중 고등학교때 살던 삶을 또는 그보다도 못한 삶을 살지않겠다는 다짐을 하고 해야 됨 이런 다짐도 안하고 그냥 도피하듯이, 겜하듯이 자퇴해버리면 인생이 몇 배로 힘들어질 수도 있음

  • 으아아아아악악악!!! · 958002 · 20/08/02 13:09 · MS 2020

    우울증과 불안장애 때문에 성적을 통째로 날리고, 매일 질병 조퇴와 결석을 일삼고 있어 자퇴 후 반년 쉰 뒤 재입학을 고려하고 있는 학생입니다... 자퇴 후 치료와 마인드 컨트롤, 즉 제 몸을 위해서 지낼 예정이에요. 대학 갈 때 자퇴 후 재입학도 불이익 받나요?

  • adasdasdad · 1083503 · 21/11/06 18:21 · MS 2021 (수정됨)

    구구절절 개같은 쓰레기 내용이다.
    자퇴 하지 말라는 단 하나의 근거가 '취업 불이익' 뿐인데
    회사에 최종 학력만 기재하는 곳도 있다는 걸 모르는건가

    스펙이 비슷한 A랑 B가있는데 A는 자퇴생이고 B는 고등학교 정상적으로 다녔어.

    누굴뽑을래? 당연히 B를 뽑지. => 그걸 니가 어떻게 단정함?


    고등학교 출신지가 취업의 모든 것을 결정지을 만큼 중요한 것이면

    스펙이 비슷한 A와 B인데 A는 과학고 B는 일반고면 A뽑으니까 B가면 안된다는 소리랑 뭐가다름?
    그렇게 선동해봤자 취업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최종학력'인데

    그리고 조금 바꿔볼까? 스펙이 아예똑같은 A와 B중 둘중에 외모가 좀더 호감형으로 생긴사람이 뽑힐 수도 있으니까 외모가 못생기면 취업이 안된다라는 소리랑 똑같음
    왜 그렇게 남들을 배척할려고함?

    그리고 고등학교를 못버텻다고 하는데 ㅋㅋㅋ고등학교가 군대도 아니고 못버틸게 어딧음? 전략적으로 선택을 하는거지 면접관이 하나의 인격체도 아니고 님같이 고지식한 관점 가지지 않은 사람도 잇을건데 절대적인 -로 잡는게 심각한 오류인데



    마지막 줄은
    분명히 학교다녀서 잘된사람들도 있겠지.
    그런데 학교다녀도 잘되지 못한사람들이 훨씬 많겟지.
    로 다시 생각을해보셈

  • 대학N수능력시험 · 1133052 · 22/02/28 03:20 · MS 2022

    의치한/교/사관/경찰 가면 그만 아님? ㅋㅋㅋㅈ반고에서 쓰레기 같은 내신 붙잡고 있을바에야 전략적으로 자퇴 결정하는게 오히려 합리적이라고 보는데 좀 오래전 얘기지만 난 이댓글에 적극 동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