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논술 vs 대한민국 논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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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술에 대한 가장 큰 오해가 있어요.
논술을 글쓰기로 착각하는 거죠.
정확히 말씀드리지만,
논술은 글쓰기가 아닙니다.
논술은 답쓰기입니다.
최강논술 임호일Pro입니다.
글쓰기와 답쓰기는 달라요.
기출만 봐도 감이 옵니다.
프랑스 바칼로레아와 연세대의 작년 기출을 한번 보시죠.
보시다시피
글쓰기는 주관적인 개방형입니다.
종합적인 교양은 필수이며,
글재주에 기반해 자신만의 창의적인 글을 완성하지요.
반면
답쓰기는 객관적인 폐쇄형입니다.
오로지 대학이 원하는 정답만 그대로 쓰면 합격이 가능한 시험입니다.
즉, 많은 이들이 논술에 필수적이라고 오해하는,
① 종합교양 ② 글쓰기 재능 ③ 창의성
이 모든 것들은 논술합격과 무관한 요소들이지요.
그럼 논술합격에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요?
“우리학교 기출문제 많이 풀어보세요”
모든 대학 논술 출제위원장들의 공통적인 조언입니다.
저는 매년 수많은 논술 합격생들을 배출하고있지만,
이 학생들 중 종합교양과 글쓰기 재능, 창의성을 겸비한 학생은
거의 없답니다 :)
저의 소중한 합격생들의 최대 무기는 바로 성실함입니다.
매주 제 강의를 듣고,
매주 제가 선정한 문제를 풀고,
매주 저의 첨삭을 받고,
매주 논술전용어플을 통해 제 평가를 확인해온 친구들이
결국 논술 합격의 기쁨을 느낄 수 있었지요.
(참조) 논술도 객관적으로 평가한다! (https://orbi.kr/00055661875)
디오르비 『최강논술 임호일Pro』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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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연세대 경영을 비롯한 다수의 합격생을 배출해온 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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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 형태의 논술을 가진 대학은 한국에 없나요?
프랑스만큼은 아니지만, 그래도 글쓰기의 특성을 보였던 마지막 대학은 고려대였습니다. 물론 지금은 멸종됐지만요~^^
대학에서 공개한 합격생 답안이 생각보다 별로라고 느껴질 때가 많습니다. 합격자와 불합격자의 결정적인 차이는 무엇일까요?
맞아요, 그렇게 느껴진다는 친구들이 많습니다.
물론 간혹 답안 자체가 후진 경우가 있지요.
그러나 그보다는 좋은 답안을 보는 관점의 차이가 크답니다.
보통 학생들은 좋은 '글'을 찾으려해요. 유려하고 매끈한 글의 관점에서 보면 학교 답안이 별로 좋아보이진 않을 겁니다.
하지만, 좋은 '답안'의 관점에서 보면 달라요. 학교 답안은 좋은 글이 되기엔 투박하지만, 학교가 원하는 정답은 모두 포함한, 좋은 답안인 경우가 많답니다~^^
맞습니다. 답쓰기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