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군 약대 입결 상승 가능성
게시글 주소: https://i.orbi.kr/00065501807
다군 약대 입결 상승의 가능성??
크럭스(CRUX) 컨설팅 박병진입니다.
24학년도 약대 정시모집의 <다군>으로 모집하는 대학은 계명대, 순천대, 제주대, 3곳으로 줄었습니다. 23학년도와 비교하면 <다군>은 이월까지 포함하면 최종적으로 24명 ~ 29명 정도 감소할 거 같습니다.
<다군> 약대가 줄었다고 입결이 무조건 상승한다는 글들을 보았습니다. 입시를 구체적으로 분석하고 부딪쳐 보지 않는 분들의 소리라고 생각합니다. 입시를 단선적 구도로 보는 순간 실질적 이동의 흐름을 놓치게 되고, 이 이동 전후를 만들어내는 심리적 발단을 이해하지 못하게 됩니다.
23학년도 <다군> | 24학년도 <다군> | ||||
대학 | 전형 | 최종 모집 인원 | <다군> 유지 | 전형 | 모집 인원 |
계명대-약학 | 일반 | 4 | 일반 | 8 | |
농어촌 | 1 | 농어촌 | 3 | ||
기회균형 | 2 | 기회균형 | 4 |
*2024학년도부터 약학부(약학과 + 제약학과)로 통합 모집
*입결(꼬리 입결 추정) : 22학년도 누백 2.1 전후 형성, 23학년도 누백 2.2 전후 형성(GS누백 기준)
23학년도 <다군> | 24학년도 <나군> | ||||
대학 | 전형 | 최종 모집 인원 | -> <나군>으로 이동 | 전형 | 모집 인원 |
삼육대 | 일반 | 14 (이월 2) | 일반 | 20 | |
농어촌 | 2 | 농어촌 | 2 | ||
기회균형 | 2 (이월 2) | 기회균형 | 수시이월 발생시 |
입결(꼬리 입결 추정) : 22학년도 누백 1.5 전후 형성, 23학년도 누백 1.8 전후 형성(GS누백 기준)
23학년도 <다군> | 24학년도 <다군> | ||||
대학 | 전형 | 최종 모집 인원 | <다군> 유지 | 전형 | 모집 인원 |
순천대 | 일반 | 15 | 일반 | 14 | |
지역 기회균형 | 1 (이월 1) | 지역 기회균형 | 0 |
*입결(꼬리 입결 추정) : 22학년도 누백 1.1퍼 전후 형성, 23학년도 누백 0.7 전후 형성(GS누백 기준)
*순천대는 어차피 고정팬들을 모집하는 약대입니다. 수탐 고정에 국영 중에 우수 1과목을 반영하는 방식이라 입결은 높아질 수 밖에 없습니다. 올해 영어 1등급 비율이 매우 낮아 보이는 것이 순천대 관련해서 눈길이 가는 지점입니다.
23학년도 <다군> | 24학년도 <나군> | ||||
대학 | 전형 | 최종 모집 인원 | -> <나군>으로 이동 | 전형 | 모집 인원 |
아주대 | 일반 | 15 | 일반 | 15 | |
농어촌 | 3 | 농어촌 | 3 | ||
기회균형 | 3 | 기회균형 | 3 |
*입결(꼬리 입결 추정) : 22학년도 누백 1.8 전후 형성, 23학년도 누백 2.0 전후 형성(GS누백 기준)
*23학년도 아주대 1차 합격자가 150명이었고, 2차 면접을 통해 역전 합격이 꽤 발생했습니다. 이러한 사정으로 군변경과 면접 배제가 있었던 것으로 추측하고 있습니다. 항상 이러한 학교측의 결단이 입결의 상승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닌 만큼 올해대로의 분석이 따로 있어야 할 거 같습니다.
23학년도 <다군> | 24학년도 <다군> | ||||
대학 | 전형 | 최종 모집 인원 | <다군> 유지 | 전형 | 모집 인원 |
제주대 | 일반 | 13 (이월 3) | 일반 | 10 | |
기회균형 | 1 (이월 1) | 지역, 고른, 농어촌 | 수시 이월 발생시 |
*입결(꼬리 입결 추정) : 22학년도 누백 2.3 전후 형성, 23학년도 누백 2.2 전후 형성(GS누백 기준)
정시 약대에서 <다군> 약대의 포지션은 선순위 포지션이 아닙니다. 누백상 2퍼 안쪽 라인 학생들은 아주대를 제외하면 여기를 안정으로 쓰는 학생들입니다. 그리고 나머지 지원자 그룹은 서울대 카이스트 공대를 충분히 쓸 수 있는 성적대이면서 평소 약대에 대해 크게 무관심했던 그룹입니다. 이 학생들은 크게 문제될 게 없습니다. 크리티컬하게 들여다 보아야 할 가장 큰 지원자 그룹은 약대와 거리감이 있는 2.3 ~ 4.0퍼 사이의 표본들입니다. 이 표본들의 두께감은 상당하며 이것이 의미하는 것은 일반대학과 달리 입결 블랭크(빵구)가 거의 나지 않는다는 말입니다.
<다군>으로 모집하는 3곳은 모두 백분위점수로 수능 성적을 반영하는 대학들이어서 더욱이나 동점자 그룹이 더 촘촘하게 형성되겠죠. 올해처럼 골고루 잘 본 상위권이 부족한 해라면 더욱이나 치열한 경쟁이 예상이 됩니다.
올해 약대 정시 경쟁에서 여기를 2~3순위로 설정하는 학생들은 별 영향이 없습니다. 하지만 여기를 합불 경계선에서 합격을 노리는 표본들과 약대를 꼭 가고 싶은 스나 표본들은 <가>, <나>군에서 더 실질적으로 노리는 전략을 구사해야 한다고 봅니다. 하지만 이 전략의 노림수는 <가군>,<나군> 약대와 <다군> 약대 표본과의 비교속에서 판단이 되어야 합니다. 비슷한 약대 라인 안에서 혹은 선호도 차이가 나는 약대 사이에서. 그리고 유사한 반영비의 학교를 비교하면서...
하지만 현실적으로 <가>군, <나>군에 안정적 공대카드를 두고 약대를 과감히 쓸 수 있는가?
<다군> 성대를 지원하기에는 점수가 한참 남아도는데도 여기를 안정카드로 심는 결단을 내릴 수 있는가?
이런 요소들은 입시를 직접 치러 본 학생만이 알 수 있는 딜레마입니다.
입시를 보다 성공적으로 이끌기 위해서는 구간별 지원자의 성격과 경향성을 토대로 하되, 기존의 기준에 얽매이고 표면적인 것 그 자체에 매몰되면 안됩니다. 올해는 올해의 경쟁일 뿐이라는 점을 잊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크럭스 컨설팅] 상담예약 필독 가이드
크럭스 예약 페이지 : 여기 클릭하시면 됩니다.
https://ipsi.orbi.kr/consult/crux2024-regular#consult_page3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근데 사실 이공계, 문과 위기 해결은 간단하지 않나 1
그냥 딱 서울대 상방 찍을 인원만 뽑으면 되는 거 아님? 꼬리 잘라내고 서울대 정원...
-
요새 스멀스멀 올라오는 분위기네 교재나 강의에서 '방법론' 이 단어 무슨 마법같이...
-
한창 배고플 시간 맞죠?
-
그럼 185되는데
-
https://orbi.kr/00067943256...
-
공포영화 5
ㄷㄷ
-
얼른 자러갈게요 kijul 님들 저보다 늦게자면 키 1센치 작아짐
-
퇴사후 수능. 공부 7일차. 지구과학1 우주 800문제 풀었음. 2
D-200 공부 1~7일차. > ebs 수특, 수완, 기출의 미래 이신혁 아폴로...
-
ㅈㄱㄴ 그냥 궁금함...
-
냥코대전쟁 19
이거 깼다 ㅋㅋㅋ
-
잘자요 3
-
현역 정시파이터입니다 영어 강의 좀 주천해주세요ㅠㅠ 영어 지문을 다 읽어도 무슨...
-
할머니 2
카할스
-
맨날 꿈에 나오고 요즘 계속 생각나네
-
화작 vs 언매 1
가군에 대전한 지균 나군에 경희한 (이과) 를 쓸 예정입니다 언매에 많이 자신이...
-
행복해지는 법 찾음 11
왜 사는지 고민 안하고 할 일만 하면 행복해짐 그치만 힘들 때마다 왜 사나 의문이 듦
-
“그대신 맞팔만 해주시면 됩니다”
-
덕코 주세요 7
덕코주면 올해 수능 원래 받을 점수보다 백분위 0.5 오름
-
GOAT.
-
수학성적상승 8
어제 무물보하다가 수학잘하는법 이라는 질문을 받았는데 몇글자 끄적이다가 좀 와닿지...
-
과목마다 다르게 가져가야하나 둘 다 듣고 종합하는건 불가능하겠지?
-
거기선 예수유다 vs 유다예수 파가 갈려서 논쟁하고 있더라
-
박카스 7병 커피 3잔 먹음 Adhd 약 5알 먹음 건강 나락감
-
사실 난 너를 좋아한다고 말할게
-
현우진이 가장먼저 언급한 실전개념 처럼 여기저기서 많이 나오는데 어디서 시작됨?
-
잘자 0
-
주세요 안주면 문지방에 발가락 찧음
-
답이 0.4, 200J인데 어떻게 푸는건지 모르겠네요ㅠㅠ
-
[오늘 한 것]•영단어 1501~1700 복기 •인강민철2 독서 문학 1-1~7...
-
비호감이면 댓 달아드림 11
...
-
호감고닉 테스트 38
댓글달면 해드립니다
-
한완기..조언 0
뉴런 듣고있고 기출 병행하고 싶은데 수분감을 어딜 우선순위로 풀어야할지도 모르겠고...
-
십자군 전쟁 6
-
과탐도 안봄+내신 알바노
-
비투비랑 빅뱅만 너무 돌려듣다 보니 이제 슬슬 질리네요.. 노래 추천 부탁드립니다!!
-
저격) 프리티님 6
제발 그만해주십쇼 안 그래도 허구한 날 욕 먹는 저희 기독교인들 이미지를 나락보내지...
-
새나라의어린이는키커야되는데
-
선넘질받 11
-
넹
-
현역 몸짱 질받 4
진짜 싹다 물어봐도 ㄱㅊ
-
옯불이 울었져 ㅠ
-
1900년대 기출 포함 옛 기출 다 푸심..? 4덮 기준 2인데 안 풀림 ㅜㅜ...
-
원래 주면 안되지 않나?친구가 병사간 얼차려있다는데
-
무물보 메타 참전 18
밤공기가 시원하네요!
-
편도 4시간이면 2
내집에서 광주거리노 ㅋㅋㅋㅋ 전라도 사랑해요
-
요즘 올라오는 질문글들 12
국어성적상승 국어시간단축 언매vs화작 수학성적상승 영어성적상승 과탐vs사탐 이시기에...
작년 상담의 경우, 다군에 아주약 내지 삼육약 넣으면서 가나군에서 다양한 전략을 가져갔었는데, 올해는 그 지원 전략에 제한이 있을 듯하네요. 다군에 안정적으로 넣을 약대가 사실상 없어진 듯한 느낌이 들다 보니, 가군 나군의 약대 싸움이 정말 치열할 것으로 보입니다.
네 과열의 정도를 들여다 보면서 동시에 조밀한 경쟁이 만들어내는 빈 구멍을 들여다 봐야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