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윤구T] 고정관찰과 쉽알(feat. 코어테마 특강 개강안내)
게시글 주소: https://i.orbi.kr/00068011501
안녕하세요 강윤구입니다.
(이전의 글 중
조건의 필연성을 부여하지 말자. 상황에 맞춰서 필요한 조건을 찾는 방식으로
문제해결의 방향성을 바꾸자. (문제해결의 올바른 방향성 https://orbi.kr/00067506624)
게시글을 보시고 이 글을 보시면 좋습니다.)
오늘은 고난도 문제에 대해 말씀드려보도록 하겠습니다.
현재 수능수학에서의 고난도 문제는 단 하나만 출제되고 있습니다.
물론 이제 대다수의 학생들은 문제마다 낯설고, 문제가 다 달라보이는데 무슨 소리냐
라고 생각하겠지만 이는 초보자의 관점이기에 그렇게 보이는 것입니다.
초보자는 세분화를 통해 부분부분을 이해하고 싶어하고
실력자는 거시적인 시각으로 통합적으로 이해하고 싶어합니다.
우리도 기본공부를 끝낸 시점에서는 통합을 이루어내야 한다는 것입니다.
수1, 수2, 미적을 공부하는 것이 아니라 수능수학을 공부해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그러면 현재 수능수학의 고난도 문제는 어떤 특징이 있는가?
''정해지지 않은 것이 여러 개 있다.''
이것 뿐입니다.
점화식이든, 그래프 추론문제든, 도형의 해석문제든 우리가 어려워하는 문제는
모두 정해지지 않은 것이 많아서 어려움을 느끼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볼까요?
삼각함수 활용문제를 만났는데 삼각형이 1개밖에 없습니다.
이 문제가 어려울 수 있을까요? 아니죠. 그냥 법칙을 쓰면 끝납니다.
점화식 문제를 만났습니다. 점화식도 있고, 초항도 있습니다.
이런 문제가 어려울 수 있을까요?
그래프 문제를 만났습니다. 그런데 함수가 f(x)뿐입니다.
이런 문제가 어려울까요? 역시나 아닙니다.
문제가 어렵게 느껴지는 것은 구성요소가 여러개 있으며,
그 요소들이 정해져 있지 않기 때문에 어려움을 느끼는 것입니다.
삼각형, 원의 개수가 많아서 어디서부터 법칙을 써야할지 모르는 문제
f(x), g(x), h(x) 함수가 여러 개가 제시되어 있는 문제,
점화식의 항이 구체적으로 정해지지 않아서 확실하게 나열할 수 없는 문제
등등 이렇게 정해지지 않은 것이 여러 개 있기 때문에
어디서부터 어떻게 손대야 할지 모르고 그 시작의 어려움때문에
문제가 낯설다. 어렵다. 킬러다.
이렇게 받아들여지는 것입니다.
그러면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하는가?
다음의 세가지만 명심하면 됩니다.
1. 고등학교 수학에서 동시에 변하는 것을 한번에 관찰할 수는 없다.
고정하고 관찰한다.
https://www.youtube.com/watch?v=6OVWQVyFcgo&ab_channel=%EC%9D%B4%ED%88%AC%EC%8A%A4%EC%B1%84%EB%84%90
2. 고정할 때는 쉽고 알고 있는 요소, 즉 쉽알을 고정하고 해석을 시작한다.
그리고 그 구성요소의 관계를 이용하여 쉽알의 정보를 모르는 것으로 넘긴다.
https://www.youtube.com/watch?v=evINCSU_jhk&ab_channel=%EC%9D%B4%ED%88%AC%EC%8A%A4%EC%B1%84%EB%84%90
3. 우리는 아무것이나 고정하지 않는다. 결과를 통해 고정해야할 것을 미리 예상한다.
그리고 검증한다. 즉, 예상과 검증으로 동시에 변하는 문제를 해결한다.
글로 적기에는 너무나 중요하고, 수능을 관통하는 핵심이기에
영상으로 올립니다.
저 짧은 영상만으로도 고난도 문제라는 것이 무엇인지, 그리고 그것을 쉽알이라는
너무나도 당연하지만, 많은 학생들이 간과하고 있는 두 글자로 돌파할 수 있음을 깨닫게
되실 것입니다.
수능은 잡스러운 지식으로 내 머리를 채운다고 잘 보는 시험이 아닙니다.
인간의 본성을 논리적인 생각으로 극복하여 체계적인 생각을 완성함으로써
정복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쉽알, 굉장히 간단하고 당연한것 같죠?
하지만 사람은 모르는 것에 집중하고, 그것에만 시선이 가게 되어있습니다.
작수 22번도 누구나 존재하지 않는다는 결론에만 집착할 때,
제대로 공부한 사람은 그 이외의 알고 있는 것으로 문제를 해결해 나겠죠.
영어의 빈칸채우기를 빈칸을 보고 알 수 없듯,
수학도 쉽고 알고있는 것으로 모르는 것을 구해나가는 것입니다.
저 위의 두 영상을 보고 공감이가며
제대로 된 공부, 합리적인 공부를 하고 싶으시다면
5월 12일부터 개강하는 4점공략법 코어테마 수업을 들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4점공략법 코어테마(굳이 6월 대비라고 칭하지는 않겠습니다.)
1. 수강대상 : 4점공략법 스타터를 완강한 학생, 혹은 2~3등급 이상의 학생
2. 강의시간 : 5월 19일 개강(5월19일~6월 2일)
일요일 오전 9시부터 12시반까지 3회 특강
3. 강의내용 : 4공법 요약, 점화식, 삼각함수 활용, 그래프해석, 적분
4. 교재 : 프린트로 진행
입니다. 이 특강 듣고 6모 후 4점공략법 본편 인강 수강하시는 것도 좋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4점공략법 본편을 인강 혹은 현강으로 수강한 학생은 오지 않으셔도 됩니다.
들으신 것 복습하세요~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대학교 로망 8
자취방에서 같이 자고 학교 가기
-
평가원 모의평가 수학 양식 (+2022 6월 모의평가 한글파일) 11
인터넷에서 찾은 양식은 뭔가 마음에 안들어서 그냥 만든 양식입니다. 최대한 평가원과...
-
사실아무일도없었음
-
. 0
근데 문어가 참 신기한 생명체 같음 생긴것에 비해서 아주 영리한 생물인 문어의...
-
자기전에 한알씩 먹으라고 처방했는데 (설트라린25) 불안할때 우울할때 먹어라 이렇게...
-
아하
-
나우유씨미 관람 0
학교에서 영화 나우유씨미 1편 본 사람 있니?
-
조주빈 시즌 263018152588호 패배 ㅋㅋㅋㅋㅋ
-
흑흑흑 주말엔 노는게 dna에 박혀버린듯
-
흠
-
건물에서 쉰내남
-
그럼 석유가 나는 땅을 우리 땅으로 만들면 되겠네 wwwwww
-
한 2주 열심히 옷고르고 드라이하다가 이젠 걍 대충다님.. 인문대 사범대는 공기부터...
-
6개월 리필좀 5
제발
-
제곧내임 기출분석을 스스로 해본적이 없는데 강기분 들을까요 말까요 아 참고로 심찬우...
-
원점수로 어케 앎
-
할 수 이따
-
정병호 확통 현강 자료 구매합니다(시즌 2 or 시즌3) 가격 선제시 부탁드립니다
-
최현욱같이 6
기쎄보이면서 잘생겨지고싶음
-
우흥~ 2
우리 흥민이 here we go
-
교사되면 7
이런 일 생기는 건가 부럽다
-
공부는 조금하면 질리는데
-
메카니카 좋네 0
물리 처음 시작하는건데 뉴턴 역학까지 이것만 보고 기출에서 막히는게 몇개 없어서...
-
. 0
산골마을 체험 같은거 해보고 싶다 아니면 농사체험 허허 일손이 부족하다고 하잖어요...
-
칼럼 다적었는데 9
지금 올려도 읽어주나요
-
의지력과 꾸준함 대단하십니다! 저도 따라해보고 싶어요..!
-
둘 중 기본편만 우선 들어볼 생각인데 둘 중 하나라도 들어보신 분..? 어때요
-
어차피 엄청 유명한 책이니 인터넷에 블로그검색을... 흐흐
-
둘이서 얘기하고있으니 난 옯질을
-
태생부터 지리 덕후라 세계지도에서 국가영토만 보여주면 나라 이름, 국기,...
-
가능하다고 생각함? 인강으로만 들으면 자료도 상대적으로 부족하고 외부 자료는 QA...
-
진짜 글을 얼탱이없거나 웃기게 써주거나 중요한 이슈갖고 되도않는 떡밥을 돌려줘야함...
-
메인글 격추 모아보기밴 검색에 안뜨게 하기 두렵다!!
-
ㄹㅇ 인내심 하나만큼은 ㅆㅅㅌㅊ임 울면서 15시간 3일 내내 함 밤새고 밥 한 끼도...
-
뜬끔없는 ㅇㅈ메타 꿀팁 12
댓글에 여붕아ㅎㅎㅎㅎ 달면 못 본 유저들이 ??님 ㄹㅇ 여붕이임??? 이러는 거슬...
-
. 2
근데 어디선가 친구 데려오면 할인해주는 이벤트를 하는것 같던데 친구가 엄써 희희.....
-
질받 10
공부질문, 십덕질문, 아무거나 상관없어요
-
정답률이 75-80%네 더 열심히 해야겠군
-
논리적 독해에 자신 있는 분들 한번 오셔서 검토 부탁드립니다 26
“A가 성립하려면 B도 없어야 하고, C도 없어야 한다.”(B와 C는 모순적 개념....
-
제곧내 그리고 뭐뭐해야하는지도좀
-
의료계측 변호사가 전공의 비판…"유령이냐"·"정신차리고 투쟁" 2
이병철 변호사…"도대체 너희들은 뭐냐"·"윤석열 의료독재에 맞서라"...
-
시대인재 반수반 1
목동이나 대치 작년엔 장학 기준 어느 정도였음?
-
사이비 제외, 이상한 쪽으로 엇 나간 사람을 제외하면 종교를 가지고 있는 사람이...
-
화작하시는 분들 보통 선택에서 몇분 걸리심
-
모의고사, 수능 시험장에서 실제로 있었던 황당한 사건 ssul 0
작년 9월 모의고사 때 아쉽게 잇올 티켓팅 놓치고 불가피하게 모교에서 시험을 보게...
-
저는 길 가다 “니남친지나간다” 소리 듣고 살았는데 요즘은 ”힘내세요!!...
-
그리고 시간+능률상 효율적인건 인강인가요 책독학인가요?
-
ㄹㅇ
4공s 열심히듣고있습니다 부지런히 커리따라가겠습니다
굿입니당
어디에서 신청해야 하는지 알 수 있을까요?
내일 신청링크가 생긴다고 하네요
복영 제공되나요?
수능까지 제공됩니다.
현강 4공법이후 커리랑 언제쯤 개강하는지 알수있을까욥
강북청솔로 특강와주세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