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전자변형 돼지신장 이식받은 美 60대 환자 두달만에 숨져

2024-05-12 12:58:01  원문 2024-05-12 12:09  조회수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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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있는 사람에 첫 이식…당초 최소 2년간 신장 기능 기대 병원 "이식 결과로 사망 징후 없어"…가족들 "이식 필요 환자에 희망"

(서울=연합뉴스) 김문성 기자 = 미국에서 60대 말기 신장 질환자가 유전자 변형 돼지 신장을 이식받은 지 두 달 만에 숨졌다고 AP 통신이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환자는 리처드 슬레이먼으로, 지난 3월 16일 62세의 나이에 매사추세츠 종합병원(MGH)에서 돼지 신장을 이식받았다.

이식된 것은 미 바이오기업 e제네시스가 유전자를 변형한 돼지 신장이었다. 당시 의료진은 이 돼지 신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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