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 선지 슬래쉬 치는 습관 안좋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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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를 들어
곁에서 잠든 아이들 이불깃을 덮어주는 모습이 나를 품에 안고 추위를 막아주던 모습과 호응하여 / 자식을 걱정하는 아버지의 마음이 시적화자에게로 어쩌고
이런식으로 국어 선지 슬래쉬 치는 습관 안 좋은 습관인가요?
고치는게 좋나요? 항상 이렇게 해왔는데(특히 문학) 갑자기 걱정이 돼서 여쭤봅니다... 보통 ~하여 이럴때 슬래쉬 많이 치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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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관 없어요
주변에 선지 슬래쉬 치는 분들을 많이 못봐서 걱정이 됐는데 답변 감사드립니다ㅎㅎ
저도 풀 때 자주 써요
딱히 상관없 오히려 괜찮을수도
안 좋은 습관일까봐 걱정 많이 했는데 답변 감사합니다!
상관없어용
다행입니다ㅎㅎ 답변 감사드립니다!
음.. 소신발언 하자면 저는 작년에 치다가 실패했던 경험이 있어서.. 흐름 바뀔때 밑줄쳐서 끊는 건 좋지만 문장을 긴호흡으로 읽어내는 연습도 중요하다 생각해요
조언 감사드립니다ㅎㅎ 참고하겠습니다! 혹시 선지 하나에 슬래쉬 1개 정도는 괜찮을까요?
선지는 판단해야 하는게 달라지는 부분에서 슬래쉬 치는거 같아요
여쭤봐서 죄송합니다ㅠㅠ 판단해야 하는게 달라지는 부분이라면 제 글에 있는 선지 같은 케이스일까요? 아니면 다른 경우일까요?
사바사지용 뭐든 자기한테 맞는 방식으로 맞추기만하면 장땡~
답변 감사드립니다!
슬래시는 좋은데 앞 판단 따로 뒤 판단 따로 하면 망하구요, 앞 문장이랑 뒷 문장이랑 연결해서 같이 판단하는거면 좋구요
예를 들어 22수능 담초 문제에서
“귀한 대우를 부호가의 장막 안으로 표현하여 / 인간과 가까운 공간의 적막함을 보여준다”
앞이 맞고, 뒤도 맞는거 같으니 O 하면 망하는거구요
앞은 맞지만, 앞을 통해 뒤를 나타내는 건 아니지! 할 줄 알아야 한다는거죠
상세한 답변 정말 감사드립니다! 그동안 제가 이런 부분을 캐치 못하고 있었던 것 같네요. 감사합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