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 전산학부 (수학 복전) 14학번 질문 받습니다.
게시글 주소: https://i.orbi.kr/0007314060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아무리봐도 사람이 키우던 고양이가 길에서 계속 저 따라오는데 이거 어케야함ㅠㅠㅠ...
-
6모 전까지 공통만 하려하는데 늦을지..
-
국어 감 존나떨어져썽...ㅜㅜ
-
이걸씨발 말이라고하는건가
-
휴가복귀.. 2
하
-
저번엔 교과서 4페이지 분량 사미인곡 발음 안 틀리면서 빠르게 낭독하고 뜻풀이는...
-
온전히 계산 때문에 시험터진게 ㅈ같네
-
미적 기준 완강하는데 얼마나 걸리나요 하루에 인강 듣고 공부하는 시간도 궁금해요
-
공격 2사만루 무득 수비 무사만루 입갤 ㅋㅋ
-
현재 학생들의 중간고사가 끝났고, 곧 학원끊고 과외알아보는 학생들이 많아지는...
-
정신 차려야 해...안그러면 인생이 쉽지 않다... 라고 작년에 교수님이 해주셨던...
-
6평 찢기 4
지지디ㅣㄱ
-
오늘 저녁 후기 3
참치김밥, 떡볶이, 어묵탕 먹음 ㅈㄴ 맛있었음 어묵탕국물은 누가만들었을까
-
재매이햄 대통령 당선일
-
라면이나 하나 끓여야지..
-
어렸을 때도 허리가 안 좋았어서 언젠간 디스크가 올 줄 알았는데 왜 하필 재수할 때...
-
173에 55인데 무탠다드 반팔티 하나 살려고 하는데 라지 사면 기장이 너무...
-
등급이 2는 나왔는데, 개념이 구멍난것도 아닌거 같으면서도 애매하게 2, 3, 4가...
-
매 국 열 7
지분매각압박으로 “인식”되는것에 유감? 그냥 압박이지 이 씨발놈아
-
진짜 죽고싶다 뭐가 문제일까요..
-
ㅅㅅ 4
도작 앨범 트레일러 좀 들어야겠다 뭔 명곡이 아주그냥 캬
-
블아빵 들어왔네 9
털!자
-
있나요?
-
잇올이랑 다른점이 있남
-
이럴수가... 0
유튜브에서 다즈비님 알림 오길래 드디어 커버 올리셨나 했는데 티저였다니...
-
빨강이 나올수가없는데
-
윈ㅌ어 아머멘터~ 지 젤! @$%#! 닝닝 이디 해커~
-
수능손절마렵노 0
시~펄
-
학교에 뉴진스 오는 듯 12
원래 우리학교 축제 라인업 별로였다는데 데이식스도 오고 잔나비도 오고 뉴진스도 오네...
-
수능 보기 전에는 스카이라도 가면 정말 행복할 것 같았는데 그 이상의 결과를 내고도...
-
연세대
-
나 05년생인데 20
여기 05많나
-
맞팔해주시면 안되겠습니까 안해주셔도 괜찮지만 예 불편하지 않으시다면 모쪼록....
-
내 대학을 알리지 말아야겠다
-
"중국 남성과 결혼 원한다"는 미녀…"내가? 역겹다" 무슨 일 2
최근 소셜미디어에 퍼진 영상에서 "중국 남성과 결혼하고 싶다"며 중국을 동경하는...
-
夜の全部が僕は欲しい 밤의 전부를, 나는 원해
-
음... 아닌거 같은데
-
꼭 다시 생각해보면 스스로가 한심하다기보단 스스로를 한심하게 만든 세상에 대한...
-
원과목도 1등급 컷이 촘촘해지니까 투과목으로 돌리는 기적의 선택 ㄱㄱ
-
작수 백분위 언매확통영생윤사문 75 68 4 87 73 입니다 이제 삼수생이에요...
-
동생이 반수시작한다해서 오랜만에 와봤어요 강대 시대 현우진 강기원 강민철 조정식...
-
모스크바를 보니 갑자기 시베리아가 떠오르네요 하지만 글자수 이슈만 아니었다면...
-
하는 만큼 실력이 정직하게 늘음.. 같은 문제를 예전에 풀었던 풀이랑 지금 풀이랑...
-
키겠습니다.
-
지능?
-
처음들어보는 이상한 노래랑 춤 나와서 '뭐 이런 X같은 게 다 있지'라고 생각하면...
-
이거 나형 30번으로 나왔으면 정답률 얼마 찍었을까 1
230622 당시 이과생들도 어려워 했는데...
-
강의 3회독 완료했습니다. 근데 쌤 풀이 보는데 볼때는 수긍하는데 같은 문제를 다시...
분위기 좋나여..
좋냐고 물으면 되게 애매하네요. 뭐 하기 좋냐는 뜻인가요?
전 일반고 출신이라 여기의 자유가 넘치는 분위기가 마음에 들어요. 살기엔 참으로 좋은 것 같아요!
수능우수자전형으로 가려면 어느정도나와야하나요
저는 모릅니다. 수시로 붙었어요. 저 동기 중에서 수능으로 연세대 공대를 붙었는데 여기 같이 붙어서 왔다는 사람은 봤어요.
재수생이거기가면친해지기힘든가요?
딱히 그런 건 없습니다. 사람들은 대부분 서로 나이로 존중해 주는 편이고 (1학년이랑 3학년이랑 말 놓는 경우도 봤어요) 가서 누구랑 친해지는가는 간 뒤의 선택입니다.
저도 일반고 출신으로 아는 사람 없이 (학교 선배도 없었음) 여기서 시작했는데, 첫 학기에 동아리 3개 하면서 사람들 많이 알아 나갔어요.
뭐하나 여쭤보려는데 쪽지좀 봐주실 수 있을까요 ㅎㅎ..
답장 보냈어요. 쪽지는 굳이 찾아가서 답장 버튼 누르기 불편하니까 아래 분들부터는 댓글로 해 주셨으면..
입학 초 영재고, 과학 출신들과의 차이가 크다던데 어느정도이며 이 갭이 있다면 메울려면 어느 정도 공부해야 하는지요?
되게 어려운 질문이네요. 이게 다 사람 나름이거든요. 일단 일반적인 학생 기준으로 하자면
영재고 학생(특히 부산의 KSA)이랑은 아예 진도가 다릅니다. 그 학생들은 자기가 원래 있던 학교에서 1학년 과목의 절반 ~ 전부 정도를 이미 이수하고 진학하기 때문에 애초에 동기들이랑 같은 과목을 안 들어요.
과학고 학생들은 1학년 과목을 잘 할 겁니다. 그 학생들은 고등학교 때 그걸 대체로 거의 다 배우고 오거든요.
하지만 예외들도 있습니다. 오면 출신 학교와 상관없이 공부를 슝슝 던지는 사람들이 틀림없이 있습니다. 학업이 꼬이셨는지 6학년 때 1학년 과목을 들으시는 분도 계십니다.
이 차이가 구체적으로 어느 정도냐고 묻는다면... 글쎄요? 제가 통계가 있다거나 하는 게 아니라 뭐라 말하기가 어렵네요. 일단 전 과학을 어떻게든 머리에 억지로 쑤셔넣어서 그럭저럭 나쁘지 않은 성적들을 받긴 했습니다. 어느 정도 공부해야 하냐는 것도 조금 애매해요. 여기 와서 느낀 게, 머리가 좋은 사람들 모임 안에서도 머리가 특히 더 좋은 사람들이 있다는 것이에요. 자기 머리가 얼마나 좋냐에 달려 있어서 뭐라 답하기 어렵네요.
영재고 학생을 제외하고 대부분은 컴퓨터 과목에 대해선 지식이 없이 시작하기 때문에 전산학부 기준으로 2학년부터는 기반에 큰 차이가 안 보여요.
답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