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키퍼 [341293] · MS 2017 (수정됨) · 쪽지

2017-06-22 19:13:48
조회수 13,836

북한이 고향인 재수생입니다. 아무거나 질문해주세요~!!

게시글 주소: https://i.orbi.kr/00012360481

안녕하세요 평소에 눈팅만 하던 학생입니다

그저께 북한에도 오르비가 있다면?이라는 글이 인기글에 있어서 되게 놀라우면서 재밌었습니다.

그래서 저도 비록 재수생이지만! 여러분이 궁금하신게 있으시면 답변을 달아보려고 친구가 빌려준 계정으로 들어왔습니다 (오르비가 가입 후 10일 지나야 글을 쓸수있더라고요 그떈 저도 까먹을것 같아서 결국 친구걸로ㅠㅠ)

저는 2013년 말에 한국에 왔고 평양이 아니라 지방 출신입니다. 평양 관련 궁금하신건 15년에 한국에 온 평양이 고향인 친구한테 문자해서 바로 답변드릴게요

질문 기다려봅니다 ㅎㅎ (아무도 없으시면 조용히 글 지울게요....민감한 주제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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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종별곡 · 702365 · 17/06/22 19:14 · MS 2016

    와.....탈북하는데 얼마나 걸리셨나요?

  • 오키퍼 · 341293 · 17/06/22 19:15 · MS 2017

    전 2013년 봄에 국경을 넘었고 한국에 들어온건 12월이었어요. 저같은 경우는 요즘 상황으로 보면 상당히 빠른편입니다. 제가 운도 많이 따라줬고....오래걸리시는분들은 2~3년은 기본이에요

  • 의머생 · 678751 · 17/06/22 19:15 · MS 2016

    어떻게오셨어용??

  • 오키퍼 · 341293 · 17/06/22 19:18 · MS 2017

    누나가 7년 전에 먼저 탈북해서 한국에 온뒤 계속해서 돈을 브로커한테 부쳤어요. 그렇게 하다가 13년에 약속한 돈을 다 보내서 저도 국경을넘을수있엇습니다. 김정은이 정권 잡고 바로 탈북이 어려워지는 분위기였기에 잡히면 죽는다는 각오를 하고 넘었습니다

  • 풍만한젖가슴 · 729896 · 17/06/22 19:19 · MS 2017

    누나가 탈북했는데 북한사람들은 몰랐나요???

  • 오키퍼 · 341293 · 17/06/22 19:20 · MS 2017

    알죠....근데 제가 살던 도시는 탈북하는 사람들이 워낙 많았어서 다 쉬쉬하고 넘어가는 분위기였기에 무사했습니다. 요즘은 분위기가 또 다르다네요ㅠㅠ

  • 풍만한젖가슴 · 729896 · 17/06/22 19:21 · MS 2017

    북한은 연좌제인가요???

  • 오키퍼 · 341293 · 17/06/22 19:39 · MS 2017

    철저히 출생 성분 따집니다. 중고등학교나 대학교도 입학성적이 좋아도 출신성분이 안좋으면 입학 절대 안시켜줘요

  • 맥도리아 · 715178 · 17/06/22 19:15 · MS 2016

    북한 지방에 평범한 사람들은 정말 대다수가 빈곤한 생활을 하나요? 먹을꺼 제대로 못먹는다던가..

  • 오키퍼 · 341293 · 17/06/22 19:19 · MS 2017

    빈곤합니다. 근데 이건 한국에 와야 더 뼈저리게 느낄수있어요. 북한에 살면 이정도로 못산다는걸 잘 느끼지 못합니다. 너도 나도 다 못사니까요

  • ✨인성낭군✨ · 694276 · 17/06/22 21:21 · MS 2016

    북한에도 말장난잘치는분있나요??
    저처럼요
    개그맨잇나요

  • 웰시코기냥 · 744987 · 17/06/22 21:24 · MS 2017

  • fearless · 749095 · 17/06/22 22:21 · MS 2017

    이거 궁금하다 ㅋㅋ

  • 오키퍼 · 341293 · 17/06/22 22:27 · MS 2017

    개그방송 비슷한게 있긴있어요 근데 남한기준으로는 하나도 안웃기죠ㅋㅋ

  • ✨인성낭군✨ · 694276 · 17/06/22 22:49 · MS 2016

    북한사람이라고 막 차별받은적있으신가요?
    전 진짜 하나도 이상하게생각안할것 같긴한데
    혹시그런사람도잇나싶네요

  • 오키퍼 · 341293 · 17/06/22 23:00 · MS 2017

    어린나이에 온 친구들이 초중딩때 유치한 놀림을 많이 받아서 힘들어하는 경우가 많아요

  • 시베리안 냥 · 526597 · 17/06/22 19:16 · MS 2014

    아이민이 되게 높으시네요...?ㄷㄷ

  • 오키퍼 · 341293 · 17/06/22 19:18 · MS 2017

    친구건데 친구가 중학교때 가입했다네요ㅎㅎ

  • 시베리안 냥 · 526597 · 17/06/22 23:51 · MS 2014

    저도 빨리 통일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꼭 성공하셔서 통일된 한국에서 큰 역할 해주세요!

  • 하루망고 · 658507 · 17/06/22 19:18 · MS 2016

    와... 일단 대단하시네요. 경의를 표합니다.
    한국지리 배우는 내용에 쌀보다 감자 옥수수 많이 먹는 다고 하는데, 실제로 실생활은 어떤가요??
    진짜로 집에 불피울때 뗄감도 써요??

  • 하루망고 · 658507 · 17/06/22 19:25 · MS 2016

    실제로 북한 주민들은 김정은에 대해서, 그리고 김씨 가문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해요???
    진짜로 모든게 다 수령님 은혜라고 생각해요???

  • 오키퍼 · 341293 · 17/06/22 19:30 · MS 2017

    식량 사정은 답변 밑에 댓글로 달아드렸어요
    국경지역은 그래도 외부 정보가 조금은 들어와서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이 적엊ㅣ고 있어요 내륙지방은 여전히 남조선이 거지 득실거리는 사람이 많은곳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고 알고있어요

  • 기분전환 · 736120 · 17/06/22 19:23 · MS 2017

    교육 받을때 정권 찬양같은거 하죠? 요즘 북한 도발하는거 어떻게 생각하세요?

  • 오키퍼 · 341293 · 17/06/22 19:28 · MS 2017

    정권 찬양 정도가 아니라 그냥 모든 교과목을 김씨정권과 연관시켜 가르친다고 생각하면 돼요 이 세상 모든건 다 김씨일가가 만들어냈다는 식으로 가르칩니다 요즘 북한 도발 보면 정말 김정은 죽이고습니다 진심으로요

  • 오키퍼 · 341293 · 17/06/22 19:25 · MS 2017

    땔감을 쓸수밖에 없어요 전기가 하루에 2시간 들어오면 그날은 전기가 많이 들어왔다고 좋아할 정도였으니까요 감자 옥수수는 그나마 생산이 잘 되야 먹을수있었어요 4~6월달에 보릿고개 넘을때는 식사사정이 최악으로 변해요....

  • shootingstar2113 · 713870 · 17/06/22 19:26 · MS 2016

    한국에선 정권이 바뀌면 대북정책이 급속도로 변하는 게 체감되는데...북한 분들도 한국에서 정권이 바뀌었을 때 그런 부분들이 체감되시나요??

    p.s.목숨 걸고 탈북하시다니....정말 대단하세요!ㄷㄷ

  • 오키퍼 · 341293 · 17/06/22 19:32 · MS 2017

    북한에 살면 일반 국민들은 외부 정보를 접할 길이 0에 가깝습니다 나라 바깥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알수가 없어요

  • shootingstar2113 · 713870 · 17/06/22 19:35 · MS 2016

    오 그렇군여! 감사합니다~

  • 오키퍼 · 341293 · 17/06/22 19:45 · MS 2017

    네ㅎ 더 궁금하신거 있으시면 댓글 주세요ㅎㅎ

  • 조슈아 폰 아르님 · 726356 · 17/06/22 19:26 · MS 2017

    부모님과 같이 넘어오셨나요?

  • 오키퍼 · 341293 · 17/06/22 19:41 · MS 2017

    어머니는 저랑 함께 넘어오셨고 아버지는 작년 초에 한국 들어오셨어요. 저처럼 가족 전부가 탈북에 성공해서 한국에 오는 경우는 진짜 손에 꼽는다고 해요

  • 조슈아 폰 아르님 · 726356 · 17/06/22 19:56 · MS 2017

    다행이네요,, 쓰고 다시생각해보니 질문이 민감했던 것 같아서 지우려고 왔는데 휴,, 화이팅!! 저도화이팅ㅎ

  • 오키퍼 · 341293 · 17/06/22 20:04 · MS 2017

    넵ㅎㅎ 서로 화이팅해요!!

  • 이리야 · 537406 · 17/06/23 23:38 · MS 2014

    이런 댓글은 쓰시지 마시지 괜히 신상이 걱정되네요

  • 마니또 · 654091 · 17/06/22 19:26 · MS 2016

    통일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 오키퍼 · 341293 · 17/06/22 19:33 · MS 2017

    남한 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실지 잘 모르겠지만 전 반드시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ㅠㅠ

  • 마니또 · 654091 · 17/06/22 19:42 · MS 2016

    답변 감사합니다 저도 같은 생각입니다. 고통 받고 있을 북한 동포들을 생각하면 가슴이 참 아픕니다. 고생 많으셨습니다.ㅠㅠ

  • 오키퍼 · 341293 · 17/06/22 19:50 · MS 2017

    감사합니다ㅎㅎ 저도 한국에 와서 정말 기뻐요!!

  • 현우진봇 · 749518 · 17/06/22 19:28 · MS 2017

    남한 넘어와서 가장 힘들었거나 가장 적응안되는게 어떤거였나요.....?

  • 오키퍼 · 341293 · 17/06/22 19:34 · MS 2017

    역시 말투 때문에 가장 힘들었어요. 사회 구조나 이런건 금방금방 적응했는데 말투는 쉽게 고칠수가 없더라고요. 말투때매 이상하게 쳐다보는 시선도 많이 받았고요

  • Elexs · 714968 · 17/06/22 19:29 · MS 2016

    북한 경제지표가 올라가고 있다는 블로그 글을 보았는데, 구체적으로 진짜 그런가요?

  • 오키퍼 · 341293 · 17/06/22 19:36 · MS 2017

    어디까지나 북한 '내' 기준이에요.....평양만 해도 정전은 매일 있는 생활의 일부리고 하네요.....당장 평양의 수도관도 수리 못해서 우물 길어다 쓰는게 북한입니다

  • 무케 · 704650 · 17/06/22 19:29 · MS 2016

    전공이 가정교육관데 이번학기에 통일교육 관련된 전공 수업 들었었어요! 북한 생활에 대해 자세히 배우고 통일교육 수업도 구성했었는데 여기서 새터민을 만나니 반갑네요
    남한으로 넘어오고 나서 제일 힘든게 무엇이었나요..!

  • 오키퍼 · 341293 · 17/06/22 19:38 · MS 2017

    외로운 거요 ㅜㅜㅜ 친구들과 공감하면서 얘기할수 있는 소재가 별로 없거든요...

  • 오키퍼 · 341293 · 17/06/22 20:37 · MS 2017

    그러고보니 고대시네요ㅠㅠㅠ고대 정말정말 가고싶습니다!!!

  • 무케 · 704650 · 17/06/22 22:36 · MS 2016

    내년에 꼭 후배로 만나뵐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화이팅입니당>.<

  • 아메리까노 · 747186 · 17/06/22 19:32 · MS 2017

    고생 많으셨습니다..

  • 오키퍼 · 341293 · 17/06/22 19:38 · MS 2017

    감사합니다 ㅎㅎ

  • 9164679915437321818 · 739713 · 17/06/22 19:41 · MS 2017

    탈북자들도 주민등록증 발부해주고 건강보험같은 거 가입 되나여 ??

  • 오키퍼 · 341293 · 17/06/22 19:43 · MS 2017

    주민등록증 여권 다 발급되고 건강보험은 1급 의료 수급자로 되서 혜택이 좀더 있어요!

  • 췍췍췍 · 706739 · 17/06/22 19:43 · MS 2016

    김일성종합대가 그렇게 가기 힘들다던데
    한국으로 따지자면 어느정도해야 가는 건가요?

  • 오키퍼 · 341293 · 17/06/22 19:48 · MS 2017

    공부도 거의 완벽에 가까워야하지만 무엇보다 자신의 출신 성분이 당락을 가로지르는 가장 중요한 요소니까 어쩌면 더 힘들수도요ㅎ.....부모님 조부모님이 못났다고 서울대 절대 못가는건 아니잖아요

  • 도깨비 · 685386 · 17/06/22 19:46 · MS 2016

    남한아이돌 vs 북한아이돌

  • 오키퍼 · 341293 · 17/06/22 19:50 · MS 2017

    당연히 남한 아이돌이죠!!!

  • 도깨비 · 685386 · 17/06/22 19:48 · MS 2016

    아 그리고 북한출신이신데 남한에서 북한 욕하는거에 대해서 어케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북한에대한 정은 하나도 없으신가요?

  • 오키퍼 · 341293 · 17/06/22 19:52 · MS 2017

    북한을 욕하는게 북한 주민들을 욕하는게 아니고 위에있는 독재정권을 욕하는거잖아요 욕해도 마땅하다 생각합니다ㅋㅋㅋ 정은 남아있죠 고향 안그리운 사람이 어디 있겠어요ㅠㅠ

  • 지과센세 · 741352 · 17/06/22 19:53 · MS 2017

    북한의 지하자원 사정은 어떤가요?

  • 오키퍼 · 341293 · 17/06/22 19:57 · MS 2017

    구체적으로는 저도 잘 모릅니다ㅠㅠㅠ 협동돌격대라고 정기적으로 동네 주민들이 다 동원되서 광산에서 막 캐내고 할때가 있었어요 근데 거기서 캐낸것들은 다 간부들이 가져가버려서 주민들이 실질적으로 쓸수있는건 없었어요 무보수노동인거죠.....

  • 23SXlsTGW4xtBU · 748616 · 17/06/22 19:56 · MS 2017

    탈북결정하게된계기여쭤봐도될까요?

  • 오키퍼 · 341293 · 17/06/22 20:03 · MS 2017

    좀 개인사가 많이 드러나는 부분이라서요....국경지방은 대부분 경제적인 이유고 평양쪽은 대부분 정치적인 이유로 탈북합니다!

  • bvc · 726910 · 17/06/22 20:00 · MS 2017

    목표대학은 어디신가요??

  • 오키퍼 · 341293 · 17/06/22 20:07 · MS 2017

    가장 선망하는 대학은 민족고대입니다만 너무 큰꿈인것 같고요ㅎ......과는 미디어학부/커뮤니케이션학부 가고싶습니다 북한 인권에 대해 목소리를 낼수있는 영상을 만들고 싶어요ㅎㅎ

  • 오르비 꺼라 · 699356 · 17/06/22 20:45 · MS 2016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토메토메 · 678800 · 17/06/22 22:36 · MS 2016

    와 저도 고대 미디어, 연대 언론홍보영상 지망하는데 같은 학교 되면 같이 만들어요!! 저도 인권 이런 거 관심 많아요ㅎㅎ

  • 이리나 · 668917 · 17/06/23 08:44 · MS 2016

    멋있다

  • 딱풀소녀 · 687381 · 17/06/22 20:08 · MS 2016

    탈북루트와 출발과 도착까지의 여정이 어땠는지 너무나 궁금해요!!

  • 오키퍼 · 341293 · 17/06/22 20:13 · MS 2017

    제가 제대로 정리햐서 쪽지로 보내드릴게요ㅋㅋㅋ갑자기 다시 떠올리려니 사실 가물가물해서요ㅎ.....

  • 딱풀소녀 · 687381 · 17/06/22 20:16 · MS 2016

    글로 써주셔도 좋습니다
    호응이 장난아닐것같네요~!!ㅋㅋ
    재밌겠다ㅋㅋ기대되네요
    아니면 1인칭시점? 의식의흐름? 그런식으로 집필하셔도 좋을듯?ㅋㅋㅋ

  • 오키퍼 · 341293 · 17/06/22 20:43 · MS 2017

    헤.....글실력이 워낙 없어서요ㅋㅋㅋㅋ 지금 정리해보는 중이에요!!

  • warrior · 742701 · 17/06/22 20:11 · MS 2017

    넘어오시느라 정말 고생하셨습니다. 경의를 표하고 싶네요 ㅎ 앞으로 좋은 날만 보내길 바랍니다

  • 오키퍼 · 341293 · 17/06/22 20:16 · MS 2017

    올해는 꼭 좋은 입시결과로 보람찬 대학생활 보내고 싷습니다ㅎㅎ대학가서 다른 새터민 선배들도 만나고 싶어요~

  • ㅗ⎛° ͜ʖ°⎞ㅗ교대가자 · 468483 · 17/06/22 20:12 · MS 2013

    임수경, 이정희, 이석기 들어보셨나요.? 그냥 궁금해서

    혹시 민주주의인 이 한국에서 북한 공산당을 찬양하고 김정일을 위해 외치던 사람들을 보면 어떤생각이 드시나요?(위에 세명이 그랬다고 말하는건 아니고요^ㅎ)

  • 오키퍼 · 341293 · 17/06/22 20:23 · MS 2017

    저 셋은 당연히 알죠 알고싶지도 않은 사람들입니다만.......그런 사람들을 보면 처음에는 막 화가 났었는데 이제는 그러려니 하고 스스로 달래는 편이에요 직접 겪어보지도 않고 그렇게 말하고 다니는게 그냥 안타까워요

  • 미닛메이드 · 684236 · 17/06/23 03:27 · MS 2016

    이정희 이석기가 북한 찬양했다는 건 도대체 어떤 이유로 말씀하시는 것인지....;

  • ㅗ⎛° ͜ʖ°⎞ㅗ교대가자 · 468483 · 17/06/23 08:34 · MS 2013

    첫째와 둘째는 다른 질문입니다. 그런 말씀하실까봐
    아래 괄호에도 말해뒀구요

    오키퍼님의 (그런사람들~) 얘기는 두번째질문에 답하시는겁니다

  • 분노조절장애찌질이 · 651887 · 17/06/24 00:56 · MS 2016

    서울대생도 난독이 있구나

  • 미닛메이드 · 684236 · 17/06/24 09:54 · MS 2016

    함부로 말씀은 마셨으면 좋겠네요. 북한 찬양 관련 질문과 이석기 이정희 의원을 붙여놔서, 으레 그런 식으로 되도 않는 비난 받는 사람들이라 제가 섣부르게 판단하고 댓글 단 모양입니다. 원 댓글로 질문 하신 분께는 미안합니다. 저 댓글 달 당시에는 제가, 일부러 이런식으로 다셨나 싶어 그랬습니다. 오해가 있었던 모양이니 사과드립니다.

  • 녈차 · 741469 · 17/06/22 20:14 · MS 2017

    북한 친구들은 남한에 대해 어떻게 생각해요??

  • 오키퍼 · 341293 · 17/06/22 20:25 · MS 2017

    저를 비롯한 국경지방 사람들은 남한이 훨씬 잘산다는걸 막연히 알고는 있습니다 그러나 매일매일 먹고살기도 힘들기에 남한이 더 잘사는데 우리 사회는 왜이러지 문제있는거 아닌가 하는 생각할 여유조차 없는게 북한의 현실이에요ㅠㅠㅠ

  • 슥! 쇽! 삭! · 593164 · 17/06/22 20:18 · MS 2015

    한국 땅에 처음 밟으셨을때 어떠셨는지?? 그리고 북한에서는 남한은 가난하다?이렇게 배우나요??

  • 오키퍼 · 341293 · 17/06/22 20:30 · MS 2017

    처음 공항에 들어왔을때 그냥 어안이 벙벙했어요 현실이라는게 실감이 안나고ㅎㅎ 가난하다 수준이 아니라 막장 중의 막장,단 하루도 살수없을것 같은곳으로 배워요!

  • 23SXlsTGW4xtBU · 748616 · 17/06/22 20:25 · MS 2017

    남한에대해뭐배우나요??

  • 오키퍼 · 341293 · 17/06/22 20:36 · MS 2017

    기본적으로 배울건 다 배워요 한반도 역사랑 한국지리 등.....어떤 과목이든 결론은 이래서 북한은 지상낙원 남한은 지옥소굴이다라는 식으로 연결돼요ㅋㅋㅋ'조선지리'과목이 날조가 정말 심해요 부산은 일본 미국배들의 영역 경쟁으로 한국 어부들은 생선하나 못낚아 굶고있고 율산 앞바다는 공장때문에 그 어떤 생물도 살수없어 죽어가고있다 이렇게 배웁니당!

  • 니르바나 · 720696 · 17/06/23 00:17 · MS 2016

    세상에...진짜 놀랍네요..

  • 스띠스띠ㅃ · 665005 · 17/06/23 05:10 · MS 2016

    그걸정말 모든사람들이 다믿나요?? 북한에 대부분의 사람들이 현재 북한체재에 아무의심안하고 살아가나요?

  • 질문봇 · 749618 · 17/06/22 20:29 · MS 2017

    생활하는데 불편하신 점은 없으시나요?
    고생많이하셨고 밝은 모습 보기 좋아여

  • 오키퍼 · 341293 · 17/06/22 20:40 · MS 2017

    한국 오고난 뒤에 성걱이 많이 밝아졌습니다ㅎㅎ 북한에 있을때는 써본적이 없는 전자제품들에 익숙해진다고 고생 좀 했어요

  • 질문봇 · 749618 · 17/06/22 20:44 · MS 2017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절대자 · 565368 · 17/06/22 20:31 · MS 2015

    단어차이가 많은편인가요??

  • 오키퍼 · 341293 · 17/06/22 20:47 · MS 2017

    단어 차이가 많이 나기는 한데 막 전혀 이해안될 정도로 다른건 별로 없어요 북한 사람들도 중국이랑 무역이 늘어나면서 외래어들에 익숙해져야하거든요ㅋㅋ

  • 윤아 · 730775 · 17/06/22 20:55 · MS 2017

    함북쪽으로 가면 근데 사투리가 상당히... 어렵긴 하더군요. 강원도 지방은 사실상 거의 같단 느낌이었네요

  • 오키퍼 · 341293 · 17/06/22 20:49 · MS 2017

    글고 아이스크림 얼음보숭이라고 안합니다ㅋㅋㅋㅋ이건 진짜 누가 퍼뜨린 소문인지 모르겠어요ㅋㅋㅋ.....~~네다 말투도 사실 북한에는 없는 말투에요!

  • 성균관무단침입 · 734787 · 17/06/22 22:11 · MS 2017

    헐...유일하게 아는 북한단어가 얼음보숭이랑 가락지빵이었는데....ㅠㅠ

  • 프리에어 · 710297 · 17/06/22 22:37 · MS 2016

    초등학교 때 교과서에도 있었는데 ㅜㅜ
    얼음보숭이와 가락지빵

  • 가톨릭간호19 · 747336 · 17/06/22 23:20 · MS 2017

    아아...제가 알던 게 사실이 아니였다니..진짜 우울하네요ㅠㅠ튜ㅠ

  • 하시모토칸나 · 747235 · 17/06/23 02:19 · MS 2017

    ~지비

  • OrcinusOrca · 704281 · 17/06/22 20:45 · MS 2016

    꽃길만 걸으실 겁니다...
    평양사람이 아니면 평양에 마음대로 못 간다는데 혹시 가보신 적 있으세요?

  • 오키퍼 · 341293 · 17/06/22 20:52 · MS 2017

    평양은 모든 북한 사람들의 버킷리스트라고 할수있죠ㅎ....외국에 갈수없는 일반 주민들에게는 평양이 세상 최고의 낙원입니다 전 당연히 못가봤죠ㅋㅋㅋ몰래 평양행 열차를 탄다해도 그 전역인 평성역(성남 같은 도시에요!)에서 겉모습 후줄근하면 다 강제로 쫓아내요ㅋㅋㅋㅋ그래서 티비에 나오는 평양 사람들 대부분이 깔끔한거에요

  • 차우차우 · 557780 · 17/06/22 20:46 · MS 2015

    북한의.의료사정은 어떤가요?? 북한과 남한에서 겪는 질병의 차이가 큰가요?

  • 오키퍼 · 341293 · 17/06/22 20:55 · MS 2017

    아 의대생이시네요ㄷㄷ 의료사정은 정말 복잡하고 북한 사회의 비리와 뇌물의 축소판이라고 할수있어요 제가 이건 집가서 쪽지로 좀더 자세하게 알려드릴게요!!

  • 푸린♪ · 728722 · 17/06/23 00:11 · MS 2017

    저분 설의에요ㄷㄷ

  • 하늘너머로 · 561851 · 17/06/22 20:49 · MS 2015

    북한 사람들의 김씨정권에 대한 충성도는 어느정도 인가요? 진짜 진심으로 충성하는지 아니면 그냥 그러는척 하는지 궁금하고요
    남남북녀 맞는말인가요? ㅎㅎㅎ

  • 하늘너머로 · 561851 · 17/06/22 21:27 · MS 2015

    저도 알려주세요 ㅠㅠ

  • 오키퍼 · 341293 · 17/06/22 21:30 · MS 2017

    아 죄송해요 이건 답변이 좀 길어질것 같아서요 ㅠㅠㅠ 집가서 쪽지로 알려드릴게요!!

  • 소녀의다락방 · 718376 · 17/06/22 22:05 · MS 2016

    저도 알려주심 감사해요 ㅠㅠ!

  • 박광일사랑해요이명학 · 730662 · 17/06/22 22:37 · MS 2017

    저도 알려주세요ㅠㅠ감사해영

  • ♡인디핑크장미꽃♡ · 673753 · 17/06/22 22:51 · MS 2016

    저도알려주세요ㅜㅜ

  • muzi · 648533 · 17/06/22 23:08 · MS 2016

    저두요....

  • 그녀 · 679865 · 17/06/22 23:32 · MS 2016

    저도 알려주시면 감사할것같아요ㅠㅠㅠ
  • 설경 연경 고경 · 477433 · 17/06/22 23:57 · MS 2013

    저도요ㅜㅜ
    초3때 북한에 대해서 호기심이 진짜 많았는데ㅜ

  • 구로구로와 · 699683 · 17/06/23 00:09 · MS 2016

    실례지만 저도 줄 서봅니다... 귀찮으실텐데 죄송해요! ㅠㅠ

  • 푸린♪ · 728722 · 17/06/23 00:12 · MS 2017

    저,,저도,,!

  • 귀여운 미토콘드리아 · 563146 · 17/06/23 00:32 · MS 2015

    저도 알려주세요 ㅠㅠ 평소에 북한에 관심엄청많고 이제만나러갑니다같은 프로도 보고 그러는데 너무 신기하네요 ㅠㅠㅠ

  • LUCIA · 684755 · 17/06/23 00:42 · MS 2016

    실례지만 저두..

  • zyIAwU5Zm4JHKF · 743839 · 17/06/23 02:29 · MS 2017

    혹시저도...

  • TnSDGe1zUEhVyp · 749871 · 17/06/23 04:13 · MS 2017

    저도욤..

  • 스띠스띠ㅃ · 665005 · 17/06/23 05:07 · MS 2016

    저도 부탁드립니다 너무궁금하네요 평소에 맨날궁금해하던거에요

  • 봄만되면벚꽃엔딩이또 · 741273 · 17/06/23 07:02 · MS 2017

    저도 이부분은 꼭좀 부탁드립니다 !!

  • 뀨샤샤 · 409898 · 17/06/23 09:39 · MS 2017

    저도 부탁드립니다ㅠㅠㅠㅠ

  • 대학프패 · 703139 · 17/06/23 15:18 · MS 2016

    저도 부탁드립니다..!

  • 보조개왕자 · 736472 · 17/06/23 15:21 · MS 2017

    저도.. 궁금하네요

  • 보조개왕자 · 736472 · 17/06/23 15:21 · MS 2017

    저도.. 궁금하네요

  • 6QZ4MvG8R7nAe0 · 664131 · 17/06/23 17:00 · MS 2016

    저도 부탁드립니다...!

  • 튤립매니아 · 293611 · 17/06/23 20:25 · MS 2009

    저도 부탁드립니다ㅎㅎ

  • 개미는뚠뚠 · 697037 · 17/06/24 00:51 · MS 2016

    저도 부탁드려요..!

  • 후회없는하루하루 · 599436 · 17/06/24 13:08 · MS 2015

    저도 알려주세요 ㅠㅠ 정말 궁금해서요... ㅠㅠ

  • 엔터뽑음 · 747118 · 17/06/24 23:55 · MS 2017

    저도 알려주시면 감사할것같아요^^

  • 윤아 · 730775 · 17/06/22 20:51 · MS 2017

    우선, 정말 힘드셨겠습니다.

    참 마음이 아렸던 일이 있었는데,

    북한 소녀 한 명이 "고향의 봄"을 부르는 것을 들었습니다. 아시죠? "나의 살던 고향은, 꽃피는 산골. 복숭아 꽃 살구 꽃, 아기 진달래..."

    평생 그렇게 뭉클했던 적이 있을까 싶더라구요. 뭐랄까, 우리가 하나였단, 하나란, 하나여야 한단 마음은 별로 안들었거든요. 근데 참, 그 노래를 부르고 있는데, 저도 아는 노래고, 북한 사람들도 아는 노래구나, 그냥, 그렇게 같은 노래를 부르는 사람들이 이렇게 떨어져서 산단 건 참 슬픈 일이라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전 통일이 비록 돈도 많이 들고 힘든 일이라고 생각하지만, 그것을 해야함은 이유가 없다고 생각해요. 그냥, 세상엔 논리적으로, 합리적으로 따질 수 없고 그 이상의 무언가에 의해 당위성을 갖는 그런게 있단걸 느꼈던 것 같네요.

  • 조슈아 폰 아르님 · 726356 · 17/06/22 20:56 · MS 2017

    마지막 문단 되게 공감하는부분,,

  • 오키퍼 · 341293 · 17/06/22 21:01 · MS 2017

    정말 하나하나 다 맞는 말씁입니다 통일이 되서 한민족이라는 이름으로 태어난 한잔도의 모두가 자유민주주의를 누리며 살아갈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 윤아 · 730775 · 17/06/22 21:03 · MS 2017

    그나저나, 원래 어디서 사셨나요?
    몇년동안 북한 지도만 들여다봐서 왠만한 지명은 다 아는데...ㅎㅎ
    저는 친가쪽이 6.25때 함흥 근처에서 월남했어요. 흥남 부두에서.

    근데 98년생이시면 군대 가셨겠네요, 아니면 직전인가

  • 오키퍼 · 341293 · 17/06/22 21:13 · MS 2017

    인민군 군대요? 2013년 기준으로 징집 직전에 탈북했어요 저 혜산시요 가장 탈북하기 쉬운 곳이죠ㅎ

  • 윤아 · 730775 · 17/06/22 21:16 · MS 2017

    오호... 보니깐 낮에 강 절반까지 건너서 낚시도 하고 그런다고 봤는데, 신기하더군요. 반만 더가면 자유인데.

  • 오키퍼 · 341293 · 17/06/22 21:20 · MS 2017

    강에 막 건너가는건 김정일때고요 김정은 집권하고 바로 한 일이 국경선 철조망 대보수였어요.....감시 초소를 땅 밑에다가 파놓기도 하고요

  • 전광석화 · 735446 · 17/06/22 20:55 · MS 2017

    한국에 오셔서 제일 신기하셨던 1,2,3순위가 궁금해요!

  • 오키퍼 · 341293 · 17/06/22 21:05 · MS 2017

    1위는 서울 지하철 시스템이고요
    2위는 모든 사람이 스마트폰을 사용하는거
    3위는 급식을 미련없이 버리던 친구들이요 ㅋㅋㅋㅋ

  • 다구나냐라자 · 687345 · 17/06/22 22:43 · MS 2016

    3위 ㅋㅋㅋㅋㅋ

  • yujin2 · 748247 · 17/06/22 20:55 · MS 2017

    인증은 어디?

  • 오키퍼 · 341293 · 17/06/22 20:57 · MS 2017

    어떻게 인증해드릴까요ㅠ

  • yujin2 · 748247 · 17/06/22 20:58 · MS 2017
    관리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윤아 · 730775 · 17/06/22 20:58 · MS 2017

    좀 생각을 하고;

  • 오키퍼 · 341293 · 17/06/22 20:59 · MS 2017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오키퍼 · 341293 · 17/06/22 21:03 · MS 2017

    김정은 개새끼 돼지새끼 당장 뒤져라
    됬나요? 이걸로 믿어주신다면야....

  • 둘리 · 570625 · 17/06/23 02:47 · MS 2015

    진짜...하...

  • 삼반수생동화 · 647037 · 17/06/23 02:59 · MS 2016

    븅신새끼

  • 윤아 · 730775 · 17/06/22 20:57 · MS 2017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전광석화 · 735446 · 17/06/22 22:50 · MS 2017

    글쓰기 전에 생각이란걸 좀 한번 하세요;;

  • 경희대사자상청소부 · 624070 · 17/06/22 23:58 · MS 2015

    부끄러운줄알아라

  • 아메리까노 · 747186 · 17/06/23 00:18 · MS 2017

    어휴 ㅋㅋ 노답

  • 모모맛복숭아 · 668248 · 17/06/23 00:56 · MS 2016

    좀-...

  • Arisu · 738680 · 17/06/22 20:57 · MS 2017

    솔직히 조선인민군 실제 편제나 장비가 궁금했지만 학생이셔서 ㅠ

  • 윤아 · 730775 · 17/06/22 20:58 · MS 2017

    ㅋㅋㅋ 이거는 어떤 부분이 궁금하신건가요

  • Arisu · 738680 · 17/06/22 21:04 · MS 2017

    AK계열의 마이너 카피인 88식 보총의 실제 신뢰도, 최정예 기갑장비인 선군호에 대한 유류 지원 현황, AN-2나 Zis-3등의 이차대전 장비 실제 사용 현황 등... 북한군 자료는 프로파간다 아니면 실 스펙을 접하기가 어려워서 국방백서가 사실상 가장 큰 정보원이네요 ㅠ

  • 윤아 · 730775 · 17/06/22 21:09 · MS 2017

    첫번째꺼는... 북한군이 앉아서 답변해도... 알기 어려워보이는...
    몇 개 아는 부분은 있는데, 흠, 규정들 때문에 어느 선에서 알려드려야 하는지 난감하네요 ㅋㅋ

    "연료 유류부족으로 정찰은 물론이고 통상적인 훈련조차 거의 하지 못하고 있다. 조종사의 연간 비행 훈련 시간이 평균 12~15시간(대한민국은 130시간 이상)에 불과하며 그 외에는 훈련기와 항공유가 부족한 나머지 폐비행기 좌석에 앉아서 입으로 훈련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조종사 라이센스가 의심된다고 할 수준이다. 1990년대 후반에는 북한 공군이 시리아 공군과 더불어 세계에서 가장 훈련시간이 적다고 군 정보지에도 언급될 정도였다. 그나마 시리아 공군은 이후 러시아 및 이란과의 관계 개선으로 이 문제가 해결되었지만 북한 공군은 그런거 없다. "

    라고 나무위키 엔트리에 있네요. AN-2기의 경우엔 활발히 쓰입니다... 너무 로우테크여서 오히려 갓갓인 케이스인데... 나무로 만들어서... 레이더에 잘 안잡힌다고 합니다...ㅋㅋ...

  • Arisu · 738680 · 17/06/22 22:05 · MS 2017

    안둘 차냥해...? 하긴 저공비행하면 잡히지도 않는다더니 ㄷ

  • 오키퍼 · 341293 · 17/06/22 21:07 · MS 2017

    네 전 인민군 징집되기 직전에 넘어와서요 ㅠ 근데 영양부족 문제는 심각해요 한창 식량 부족할때는 밤에 군인들이 집에 찾아와서 식량 강탈하는 경우도 있어서 밤에 번갈아가면서 집앞을 지킬때도 있었습니다

  • 윤아 · 730775 · 17/06/22 21:10 · MS 2017

    요건 많이 들어봤네요. 군에서도 보급을 강냉이로 해주고, 명절에만 고기를 먹어보는거로 알아요. 식량 강탈은 정말 많이 들었는데, 실제로도 상당히 성행하나보네요.

    그래서 휴가도 길게 보내주지 않나요, 밥 집에서 먹으라고

  • 오키퍼 · 341293 · 17/06/22 21:17 · MS 2017

    한창 어러울때는 고기 안나오기도 했어요 집 보내주기는 하지만 집에 와도 별다를게 없어요 오히려 눈치보여서 집에서 밥도 제대로 못먹고 돌아다니는 형들도 있었어요

  • Arisu · 738680 · 17/06/22 22:03 · MS 2017

    군대 부패도 심각해서 일반 하급전사들한테는 식량 배급도 제대로 안 해준 탓에 무기 든 깡패화 됐다더니 진짜인가 보네요... ㄷㄷ

  • 키다리아저씨 · 526789 · 17/06/22 20:58 · MS 2014

    혹시 북한애들도 메시, 호날두를 아나요?

  • 오키퍼 · 341293 · 17/06/22 21:09 · MS 2017

    평양 외교관 자녀들 중 소수는 안다네요ㅋㅋㅋ 북한 사회가 웃긴게 이렇게 외부정보는 깜깜한데 중국에서 들여오는 옷들에 외국브랜드 짝퉁이 많아서 뭔지도 모르고 입고다닙니다 맨유같은 축구팀 옷들도 분명 뭔지는 모른채로 들여져있을거에요

  • (f(x)g(x)h(x))" · 683274 · 17/06/22 21:01 · MS 2016

    지금 한국와서 하시는 수능공부는 어떻게 생각하시나용??

  • 오키퍼 · 341293 · 17/06/22 21:15 · MS 2017

    제 인생을 다시 태어나게 해주는 공부라고 생각하며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정시로 가는게 목표에요!!!

  • ㅗ⎛° ͜ʖ°⎞ㅗ교대가자 · 468483 · 17/06/22 21:02 · MS 2013

    저 예전에 노원구살때, 술자리서 휴가나온 친구랑 노는 도중
    김일성김정일김정은미친xx때문에 우리가 이지랄이다 하면서 욕하는데.
    옆에서 30대정도 되는 분들이 서울표준어인데 살짝 연변말투로
    저희한테 시비거시더라구요.
    "지랄하지마라 니들 김대중빼고 다 똑같다~이묭바기보단 김정일이 낫다. 머저리~"
    라는식으로요 ㅋㅋㅋㅋ어이가 없어서 당신뭐냐고 옆에있는 친구(휴가나온친구는 군인 조용히 있었고 )가 따지면서 싸웠는데 경찰서가보니
    그분들 새터민이였어요 ㅋㅋㅋ

    그냥 옛날생각나서 써봅니다. 수험생활 힘내요!!

  • 낙성대숲핑크스 · 689798 · 17/06/22 21:05 · MS 2016

    헐 진짜에요???
    탈북하는거 안힘들었나요?

  • 오키퍼 · 341293 · 17/06/22 21:33 · MS 2017

    힘들었지만 살기 위해 견디고 견뎠습니다

  • 낙성대숲핑크스 · 689798 · 17/06/22 21:33 · MS 2016

    탈북 이후의 삶은 어때요?
    만족스럽나요?

  • 오키퍼 · 341293 · 17/06/22 21:55 · MS 2017

    네 진심으로 만족스럽습니다. 비록 지금 한국도 상황이 많이 힘들지만 북한에 있을때와는 비교불가에요

  • D.va 송하나 · 689798 · 17/06/24 17:13 · MS 2016

    힘드실때 오르비가 의지할만한곳이 되면 좋겠네용 ㅇㅅㅇ

  • 아오오옹 · 580216 · 17/06/22 21:07 · MS 2015

    북한에도 사쿠라 유아.우에하라 아이 등등
    알만한 것들은 다 아는분위기인가요??

  • The Winner · 730578 · 17/06/22 21:28 · MS 2017

    나는 왜 두명다 모르지?ㅋㅋ

  • 오키퍼 · 341293 · 17/06/22 21:35 · MS 2017

    북한의 성에 관련된 관념은 생각 이상으로 꽉막혀있습니다....자는 통일되면 이것때문에 갈등이 많을거라고 생각해요ㅠㅠ

  • 와드박는한석원 · 737271 · 17/06/22 22:09 · MS 2017

    딴걸몰라도
    이걸통해서
    북한이정말살기힘들다는걸
    실감합니다

  • 포퐆카리 · 747037 · 17/06/23 01:58 · MS 2017

    사쿠야 유아임

  • heok100 · 706983 · 17/06/23 22:29 · MS 2016

    사쿠라 유라 일수도

  • Bryn · 743074 · 17/06/22 21:07 · MS 2017

    고생하셨습니다.. 꽃길만 걷죠이제

  • 오키퍼 · 341293 · 17/06/22 22:03 · MS 2017

    감사합니다 열심히 수능공부할게요!!

  • ASLAN · 695710 · 17/06/22 21:09 · MS 2016

    북한은 반란이나 쿠데타 같은일은 일어나지않나요??

  • 윤아 · 730775 · 17/06/22 21:11 · MS 2017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오키퍼 · 341293 · 17/06/22 21:27 · MS 2017

    제 친구들도 이거 많이 묻더라고요 그때마다 항상 하는 비유로 설명드릴게요
    영화 트루먼쇼에서 트루먼이 외부카메라가 떨어지기 직전까지 한평생을 자기가 방송의 주인공이라는걸 모르고 살잖아요 북한도 똑같아요 다들 한평생을 외부와 차단된채 살다보니 이 사회가 뭔가 이상함을 모르고 사는거죠 그러니 반란 쿠데타는 사실 아득한 얘기에요......이 영화 보면서 북한 생각이.많이 났네요

  • 성균관무단침입 · 734787 · 17/06/22 22:15 · MS 2017

    허.....충격이네요....

  • 포맆 · 704889 · 17/06/22 21:11 · MS 2016

    남남북여 진짜에요?
  • 오키퍼 · 341293 · 17/06/22 21:32 · MS 2017

    전 세련된 남한 누나들이 훨씬 더 예쁘네요ㅎㅎㅎ

  • Rosarium · 557831 · 17/06/22 21:21 · MS 2015

    와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ㅜㅜ 밝아 보이셔서 정말 다행이네요!!! 이건 그냥 궁금한 건데 몇 살 때 탈북하신 건가요? 너무 신기해서 댓글까지 다 읽었는데 따로 언급하지 않으신 거 같아서요ㅠㅠ

  • 윤아 · 730775 · 17/06/22 21:23 · MS 2017

    징집 직전이라고 하시니, 대충 우리나이로 중학교 끝무렵 정도일때 같네요

  • Rosarium · 557831 · 17/06/22 21:27 · MS 2015

    아 글쿠낭 몰랐네요ㅠㅠ 감사합니당!

  • 오키퍼 · 341293 · 17/06/22 21:28 · MS 2017

    98년생이요! 재수생입니다

  • Rosarium · 557831 · 17/06/22 21:32 · MS 2015

    아 저는 재수생을 그냥 수능 시험을 두 번째로 준비하는 걸로 받아들였네요ㅎㅎㅎ 수능 끝나고 괜찮으시다면 썰 좀 풀어주시면 좋겠어요!!! 꼭 목표 이루시기 바랄게요!

  • PiVyCs1StKBuwh · 606628 · 17/06/22 21:23 · MS 2015

    와.. 혹시 탈불과정 생각나시는대로 글로 따로 올려주시면 안되요? 막 바다 수영해서 헤엄쳐서건너고 도망치는데 군인들이 총으로 갈기는 그런상황도 다 격으시면서 탈북하신 것인가요?ㄷㄷ 좀 궁금하네요.

  • 오키퍼 · 341293 · 17/06/22 21:37 · MS 2017

    총으로 갈기지는 않았고 압록강 건넜고 그 뒤로는 주로 산을 넘는 코스였어요 ㅋㅋ

  • PiVyCs1StKBuwh · 606628 · 17/06/22 21:39 · MS 2015

    그렇군요.. 전 듣기론 막 담이나 철조망을 넘는데 거기세 전기가 흘러서 그자리에서 즉사한다던가... 그런 엄청나게 위험한 상황을 격으면서 탈북하는걸로 알고있었습니다..

  • 오키퍼 · 341293 · 17/06/22 21:41 · MS 2017

    전 4월 김일성 생일 태양절 행사때문에 전 군대가 그걸로 바쁠때를 노려 상대적으로 조금 느슨했어요 근데 요즘은 오히려 이시기에 제일 강하게 감시한다네요

  • 윤아 · 730775 · 17/06/22 21:37 · MS 2017

    그렇게 다이나믹 하게 탈북하는 경우는 거의 없구요...
    보통은 탈북 브로커들이 있습니다. 이 사람들한테 돈 갖다주면 조용히 빼주는거죠 뭐. 초소에 군인들 뇌물도 좀 주던가 하면서.

    근데 나가는 길에 험한꼴 당하는 경우도 많다는듯

  • ✨인성낭군✨ · 694276 · 17/06/22 21:24 · MS 2016

    북한에서 상류층이셧나요?

  • 오키퍼 · 341293 · 17/06/22 21:43 · MS 2017

    아니요 매일 먹을거 걱정하며 사는 정말 일반적인 계층이었습니다ㅎ

  • ☇피카츄☇ · 613777 · 17/06/22 21:26 · MS 2015

    저 그냥 궁금해왔던건데... 탈북을 이미 한 상태면 안전에 대해서는 문제 없나요?남한에 북한간첩이 많다고 들었는데 뭐 혹시나 탈북자들의 신변에 위협이 생기거나 그런건 아니죠 ..?
    안전하니까 많이들 방송나오시고 그러는거겠죠?

    아 정말 고생하셨네요 ..제가 상상도 못할....

  • 오키퍼 · 341293 · 17/06/22 21:51 · MS 2017

    방송 나오는건 정망 조심해야해요 그래서 다들 예명으로 나오시잖아요ㅠㅠ

  • ☇피카츄☇ · 613777 · 17/06/22 21:55 · MS 2015

    아 그런거군요....ㅠㅠㅠㅠ 아 감사합니다 드디어 궁금하던거 해결됐어요 정말 고생하셨어요!

  • 오키퍼 · 341293 · 17/06/22 21:59 · MS 2017

    방송 나오시는 분들은 가족들도 다 한국에 왔거나 아니면 최악의 상황까지 고려하고 나오시는거에요! 다들 신변에 조심하고 사는 편입니다

  • ♡인디핑크장미꽃♡ · 673753 · 17/06/22 22:56 · MS 2016

    저도 글쓰는거 보시면서 이게 조금 걱정됐어요ㅜㅜ 아무쪼록... 조심하셔요ㅜㅜ 요즘 뉴스보고 북한 많이 무섭네요ㅜㅜ

  • LxNSpF25yY6Ern · 746033 · 17/06/22 21:26 · MS 2017

    영화나 각종 매체에서 북한말 나올 때 어떤 느낌인가염. 발음 ㅆㅎㅌㅊ인가여??

  • 오키퍼 · 341293 · 17/06/22 22:01 · MS 2017

    오글거려요 ㅋㅋㅋㅋ 과장도 무지 심하고.... 원래는 억양이 그렇게 센편 아니에요!!

  • 삼신할미 · 613374 · 17/06/22 22:09 · MS 2015

    ㅋㅋㅋ북한 사투리 한번 해주시는거 부탁드려도 될까요......?

  • 연초설화 · 731459 · 17/06/22 21:26 · MS 2017

    남파공작원들이 많이 있다고 하는데 그 점에 대해선 개인적으로 어떻게 생각하시는지..국정원같은데서 실시간으로 보호를 해주나요?

  • 오키퍼 · 341293 · 17/06/22 22:10 · MS 2017

    보호 잘 해주는 편인것 같아요 최근에 이상한 사람이나 일은 없었는지 자주 조사도 하고가요

  • HㅏNㅏ · 730288 · 17/06/22 21:34 · MS 2017

    대단...

  • 오키퍼 · 341293 · 17/06/22 22:04 · MS 2017

    지나보니 또 그렇게 대단한건 아니였어요~ㅋㅋ

  • 광선검 · 677715 · 17/06/22 21:41 · MS 2016

    처음공항들어오셨을때
    어떤기분이었나요? 문명의차이를실감하실정도였나요?

  • 오키퍼 · 341293 · 17/06/22 22:13 · MS 2017

    일단 도착한 순간 '이젠 살았다 이제 잡혀갈 일은 없다' 이 생각이 계속 들고 공항 나와서 이동하는길에 점점 문명의 차이가 눈이 들어왔어요ㅎ

  • UJgbR96pH3ATLz · 657152 · 17/06/22 21:43 · MS 2016

    고생하셨겠네요

  • 오키퍼 · 341293 · 17/06/22 22:18 · MS 2017

    감사합니다ㅎㅎ

  • UJgbR96pH3ATLz · 657152 · 17/06/22 21:45 · MS 2016

    남남북녀는 사실인가요?

  • 오키퍼 · 341293 · 17/06/22 22:18 · MS 2017

    전 남한이 더 예쁜것 같아요 ㅋㅋㅋ

  • dxULwhKt6Jmkng · 680736 · 17/06/22 22:02 · MS 2016

    1. 그들도 김씨 정권의 폐해를 아나요?

    2.북한에 대한 인도적지원의 실제 수혜자들은 서민들이 아닌 고위층들이라고 하던데 사실인가요?

  • 오키퍼 · 341293 · 17/06/22 22:22 · MS 2017

    일반 국민들은 먹고살기 어려운건 알지만 가장 근본적인 원인이 김씨정권의 폐해라는건 잘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도 지원물품 받아본 기억이 거의없네요 먼저 군부대에서 가져가고 그 다음은 돈 많은 장사꾼들이 비싼값에 팔기 때문에 지원받았다고 하기도 뭐해요

  • 프리로직 · 595868 · 17/06/22 22:09 · MS 2015

    말 그대로 죽을 각오를 하고 넘어오신거네요... 어차피 여기있어도 죽고 넘어가도 죽을거 넘어가자 이런 생각이셨나요? 그냥 탈북의 마인드가 궁금합니다 전 정말 겁이 많아서 그런 일을 함부로 못할것같아서요ㅠㅠ

  • 오키퍼 · 341293 · 17/06/22 22:25 · MS 2017

    네 진짜 딱 그런 마음으로 넘었어요 저뿐만 아니라 모든 새터민 분들이 다 그런 마음으로 넘습니다 중국에 있다고 추정되는 인원이 20만명인데 한국에 거주하는 새터민이 3만명이라는걸통해 일단 넘어가고 본다는걸 알수있죠!!!

  • 엉덩국 · 625316 · 17/06/22 22:12 · MS 2015

    와 그냥 입 벌리고 넋 놓고 댓글 하나하나 읽었네요 ㅠㅠㅠ 하나하나 답변해주셔서 너무 감사해요 앞으로 매체로써 꼭 영향력 있는 분이 되시길 응원해여

  • 오키퍼 · 341293 · 17/06/22 22:48 · MS 2017

    응원 감사합니다 ㅠㅠㅠ 꼭 휼륭한 사람이 되도록 노력할게요!!

  • 정문박살남 · 644552 · 17/06/22 22:16 · MS 2016

    우리나라 k pop을 처음 접하셨을때 어떤 느낌이셨나요?

  • 오키퍼 · 341293 · 17/06/22 23:04 · MS 2017

    와 이건 진짜 글로 표현을 못할 감정이었어요......내가 지금까지 알던 세상은 뭐였지??하는 생각도 했었어요 한국 와서 찾아보니 처음 접한 가요가 버즈 노래였답니다 ㅋㅋㅋㅋ

  • 나도 두성이다 · 695603 · 17/06/23 01:30 · MS 2016

    감사합니다 버즈두성많이 사랑해주세요!!

  • 쌈경훈 · 700384 · 17/06/25 20:49 · MS 2016

    닉값

  • 지효세젤예 · 684460 · 17/06/28 17:32 · MS 2016

    울고보채퉈어어어

  • 1월부터11월까지 · 651753 · 17/06/22 22:16 · MS 2016

    제 고등학교 선생님이 대학 교수랑 북한 가본적 있다는데 진짜 장교27년치 연봉이 100달러인가요?

  • 오키퍼 · 341293 · 17/06/22 22:33 · MS 2017

    정확한 연봉은 모릅니다만 다들 빠듯하게 살죠.....작년에.탈북하신 외교관이 북한에서 보내주는 월급으로는 영국에서 매달 장보는것도 빠듯했다고 하셨어요!

  • cyj1201 · 573372 · 17/06/22 22:18 · MS 2015

    한국들어오면 국정원에서 데려가서 뭐 배우고오나요

  • 오키퍼 · 341293 · 17/06/22 22:35 · MS 2017

    한국 생활에 대해서 배우는건 대부분 하나원이고요 국정원에서는 간첩인지 아닌지 상당히 살벌하게 취조합니다 특히 전 핵실험 후에 입국했기때문에 더 강도가 높았어요!!

  • 주님 비트주세요! · 739184 · 17/06/22 22:22 · MS 2017

    좀 조심스러운 질문인데... 진위여부는 모르겠으나 북한은 아직도 연좌제가 있다고 들었는데요
    만약 한 동네에서 탈북자가 생기면 그 동네 주민들도 다같이 처벌받나요...?
    몇년전에 저희 집안 집성촌에서 한분이 탈북하셨다 들었는데 남은 분들은 괜찮을지 걱정스럽더라구요
    애초에 그 내륙지방에서 어떻게 탈북하신건지도 좀 의문이었지만...

  • 오키퍼 · 341293 · 17/06/22 22:47 · MS 2017

    북한은 뇌물과 비리의 사회이기 때문에 이렇다 하고 말씀드리긴 어려워요 뇌물에 악한 간부듦이면 다 눈감아줄테고 안그러면 관련 친족들 다같이 잡혀가는거죠...그래서 탈북한다는건 가족들 다신 못볼 마음가짐으로 하는거에요

  • 기만당하는거좋아함 · 515761 · 17/06/22 22:23 · MS 2014

    탈북 전형? 중학교때 오신거면 그 전형으로 진학 못하나요?

  • 오키퍼 · 341293 · 17/06/22 22:31 · MS 2017

    전 제가 다른 탈북 청소년들에 비해 상황이 좋은편이라고 생각되었고, 제2의 인생을 살게 해준 한국의 다른 청소년들과 공평하게 경쟁하고싶어 해당전형에 지원하지 않았습니다ㅎㅎ 결국은 재수중이지만요

  • Severance · 644764 · 17/06/22 23:04 · MS 2016

    goat..
  • 삼반수생동화 · 647037 · 17/06/23 03:04 · MS 2016

    와 진짜 ㄹㅇ

  • 붉은소 · 727762 · 17/09/03 21:22 · MS 2017

    와 진짜 멋있어요

  • nchV0dM4s9rLeI · 633110 · 17/06/23 02:01 · MS 2015

    그냥 그전형으로 좋은대가시면 안되나요 ㅋㅋㅋ 남한의 교육에썩기엔 아까우신듯(원하신다면안말리겠지만)하루빨리 넓은곳으로 나가서 큰일이루셨으면좋겠네요

  • 딱풀소녀 · 687381 · 17/06/22 22:26 · MS 2016

    첫 입국시 국정원에서 조사받자나요
    그때 국정원 아저씨들이 어떻게 대해주나요?
    막 으름장 놓고 협박(?) 추궁 유도심문같은것도 하나요???
    이상한것도 막 묻고 그러나요?

  • 오키퍼 · 341293 · 17/06/22 22:38 · MS 2017

    간첩인지 아닌지 상당히 강도높게 조사합니다ㅋㅋㅋ다시 생각해도 정말 무서운 기억이에요....입국하면 바로 데려가거든요 어안이 벙벙헸죠 ㅋㅋ 자세한건 말씀드리기 힘들어요 죄송해요ㅠㅜ

  • ★메이코패스★ · 676821 · 17/06/22 22:30 · MS 2016

    와 정말 대단하세요..ㅎㅎ
    올해 같이 민족고대에 합격하면 좋겠네요 ㅜㅜ
    화이팅합시다!!

  • 오키퍼 · 341293 · 17/06/22 22:53 · MS 2017

    그림 귀여워요ㅋㅋㅋ꼭 합격하고 싶어요!!

  • 마약에취한다 · 735103 · 17/06/22 22:32 · MS 2017

    용기내신것이 너무 멋집니다

  • 오키퍼 · 341293 · 17/06/22 22:56 · MS 2017

    감사해요 다시 태어났다는 마음가짐으로 살고 있습니다!

  • Severance · 644764 · 17/06/22 22:38 · MS 2016

    군대는 가세요? 남한에서요
    신검은 받으셨나요? ㅋㅋㅋ

  • 오키퍼 · 341293 · 17/06/22 22:54 · MS 2017

    형식적으로는 면제지만 가려고요ㅎ

  • muzi · 648533 · 17/06/22 23:15 · MS 2016

    goat........

  • 치즈낭이 · 725273 · 17/06/22 23:27 · MS 2017

    마음은 이해가지만 가지마세요 진심으로

  • 이과황 · 453841 · 17/06/22 23:31 · MS 2013

    강요하는건 아니고 소신을 접으라는 얘기는 아니지만,,,
    가지마세요....

  • nchV0dM4s9rLeI · 633110 · 17/06/23 02:04 · MS 2015

    제발.. 힘들게오신만큼 꽃길만걸으시길

  • 아오오옹 · 580216 · 17/06/23 02:08 · MS 2015

    가지마요
    잃을 것 밖에 없어요

  • 64468 · 728111 · 17/06/24 21:12 · MS 2017

    와우........ㄴㄴ

  • 연애중 · 742369 · 17/06/22 22:40 · MS 2017

    북한 여자들 이쁘나요..

  • 오키퍼 · 341293 · 17/06/23 01:04 · MS 2017

    저는 남한이 훨씬 예쁘다고 생각합니다ㅋㅋ

  • 박광일사랑해요이명학 · 730662 · 17/06/22 22:41 · MS 2017

    한국 드라마 뮤직 비디오 많이 보셨나요???

  • 오키퍼 · 341293 · 17/06/22 23:06 · MS 2017

    북한에서요?? 많이 보지는 못했어요 근데 한두개만 접해도 다들 엄청나게 충격받아요

  • 귀여운 미토콘드리아 · 563146 · 17/06/23 00:39 · MS 2015

    어떤점이 충격적이였나요? 노출...? ㅋㅋㅋ

  • 오키퍼 · 341293 · 17/06/23 01:05 · MS 2017

    그냥 김씨일가를 다루지 않은 노래가 있을수 있구나 그와중에 노래는 또 무지 좋구나 하는거에요 ㅋㅋㅋ

  • 대한촉구협회 · 744933 · 17/06/22 22:43 · MS 2017

    남한와서 젤 맛있다 생각한 음식이 뭐였나용

  • 오키퍼 · 341293 · 17/06/22 22:55 · MS 2017

    하 너무 많은데ㅠㅠㅠ하나만 고르자면 떡볶이요!!

  • 전설이되다 · 733244 · 17/06/22 22:47 · MS 2017

    이산가족만나셨나요?

  • 오키퍼 · 341293 · 17/06/22 23:07 · MS 2017

    가족들은 다시 다같이 지내고있고 남쪽에 친척은 없었습니다ㅋㅋ

  • 다구나냐라자 · 687345 · 17/06/22 22:49 · MS 2016

    이번에 윔비어 사망 사건때문에 북한 내 고문에 대한 얘기가 많았잖아요 어느정도로 잔인 하나요

  • 김해잔 · 623824 · 17/06/22 22:49 · MS 2015
    관리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오키퍼 · 341293 · 17/06/22 23:08 · MS 2017

    완전 예쁘죠ㅠㅠㅠㅠ근데 전 러블리즈를 좋아해요 ㅋㅋㅋㅋ

  • 民族高大 · 671139 · 17/06/23 00:03 · MS 2016

    뭘 좀 아시네

  • 무케 · 704650 · 17/06/23 00:21 · MS 2016

    헿 러블리즈라니! 뭘 좀 아시는군요>.<

  • 오키퍼 · 341293 · 17/06/23 01:27 · MS 2017

    지금 우리 완전 명곡입니다ㅠㅠㅜ

  • shootingstar2113 · 713870 · 17/06/23 02:53 · MS 2016

    이야~리너스셨다니bb

  • (빵떡) · 726828 · 17/06/24 01:54 · MS 2017

    팔로잉할게요^^

  • 다현이남친 · 749600 · 17/06/22 22:53 · MS 2017

    혹시나 나중에 대학가서나 사회나가서 나쁜사람들이 북한에서 온거가지고 시비걸고 그러면 그런 사람들 그냥 무시해버려요!

  • 오키퍼 · 341293 · 17/06/23 01:06 · MS 2017

    감사합니다!! 당당히 살아가야죠ㅎㅎ

  • 하앙 · 663689 · 17/06/22 22:55 · MS 2016

    남한와서 제일 놀란것은??

  • 보노 · 733021 · 17/06/22 22:56 · MS 2017

    저도 탈북루트와 출발과 끝 여정등등 알고싶은데 쪽지가능할까요?

  • 오키퍼 · 341293 · 17/06/22 23:24 · MS 2017

    넵 쪽지는 시간 좀 걸릴것 같은데 이해해주세요ㅠ

  • 보노 · 733021 · 17/06/22 23:27 · MS 2017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완득 · 639049 · 17/06/23 12:57 · MS 2015

    저도 알려주세요ㅜㅜㅠ

  • 김춘풍추상 · 738607 · 17/06/23 08:23 · MS 2017

    귀찮으시겠지만 저두요ㅠㅠ

  • 리노 잭슨 · 679683 · 17/06/22 22:58 · MS 2016

    북한도 컴퓨터게임이라는게 있긴있나요?? 이게 젤 궁금하네요

  • 오키퍼 · 341293 · 17/06/22 23:25 · MS 2017

    컴터게임도 있고 인터넷망도 있고 있을건 그래도 다 있어요 이용할수있는사람들이 극소수일뿐이죠....

  • 영혼의건축가 · 743307 · 17/06/22 23:01 · MS 2017

    북한에서는 다문화가정 설마없겠죠..? 아니면 아랍처럼 법적으로 제한되어있나요??

  • 오키퍼 · 341293 · 17/06/23 00:01 · MS 2017

    평양에는 외국인들이 좀 있다지만 다른 도시의 경우 찾아보기 힘들죠 그리고 북한은 기본족으로 제노포비아인 나라에요 학교 교육에서 계속 강조하는게 김씨일가가 빛내어나가는 조선민족이라는 민족 우월주의의 내용입니다 그래서 외국인들을 보는 시선이 별로 안고와요....

  • 김해잔 · 623824 · 17/06/22 23:04 · MS 2015
    관리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오키퍼 · 341293 · 17/06/22 23:44 · MS 2017

    재밌었어요ㅋㅋㅋㅋ다들 댓글 센스도 넘치시고....평양에서 온 친구 말로는 평양에 인민대학습당이라는 곳에서는 외국 사이트들도 연구 목적이면 접속할수있데요!

  • 앙창무띠>< · 665654 · 17/06/22 23:06 · MS 2016

    지금 재수하시는데 탈북하시고 고등학교 3년 다니신건가요? 그리고 지금 나이가...??

  • 오키퍼 · 341293 · 17/06/22 23:27 · MS 2017

    20살요! 바로 고등학교 들어가서 고1내신은 완전 망했었어요 수업을 따라가기가 힘들어서......

  • 영혼의건축가 · 743307 · 17/06/22 23:10 · MS 2017

    북한에선 지하?같은 곳에 열악한 환경에서 교회모임을 가지면서 성경책읽고 기도한다고 들었는데 들키면 바로 죽는다고 들었는데 진짠가요? 북한엔 종교적인 행위들 다 진짜 금지시키나요? 몰래 예배드리고 하는것 보신 적이 있나요?

  • dhlee0531 · 735504 · 17/06/22 23:11 · MS 2017
    블라인드 처리된 댓글입니다.
    -
  • 오키퍼 · 341293 · 17/06/22 23:17 · MS 2017

    쪽지 봐주세요ㅠ

  • 오르카 · 737664 · 17/06/23 17:53 · MS 2017

    이거 저도 궁금합니다.

  • ㄱㅇ빈지노 · 508259 · 17/06/23 19:23 · MS 2014

    저도 쪽지 보내주실 수 있으세요??

  • 오렌쥐 · 700579 · 17/06/24 01:46 · MS 2016

    혹시 저도 쪽지 주실수있을까요?ㅎㅎ

  • Apple · 652970 · 17/06/22 23:12 · MS 2016

    한국으로 오셔서 정말 다행스럽고 고맙습니다. 이 땅에서 꿈도 키우고 원하시는 바 꼭 이루시길 바랄게요. :)

  • 평가원때려잡기 · 721746 · 17/06/22 23:12 · MS 2016

    북한에도 편의점이 있나요?

  • 오키퍼 · 341293 · 17/06/23 00:36 · MS 2017

    특정 품목별로 OO상점 이런식으로 국가에서 운영하는 상점들이 있어요 근데 물건들이 구려서 다들 안갔던것 같아요 당장 장마당에 가면 한국물건들도 들어와있는 마당에요 ㅋㅋㅋ

  • 영혼의건축가 · 743307 · 17/06/22 23:16 · MS 2017

    북한에서 유행하는 청소년 패션이 뭐였나요?

  • n9J1L4YhPuOcvr · 674851 · 17/06/23 01:35 · MS 2016

    패션이라뇨 먹고 살기 바쁜데.

  • 올해안에꼭가자 · 661343 · 17/06/22 23:16 · MS 2016

    은밀하게 위대하게처럼 특수요원이 실제로 많은가요?

  • 오키퍼 · 341293 · 17/06/23 00:06 · MS 2017

    저처럼 일반인은 알기가 힘든 부분이네요ㅋㅋ

  • 빼어날수 · 740412 · 17/06/22 23:17 · MS 2017

    친구들한테 북한에서 온 거 알려주고나서 반응이 어땠나요??

  • 오키퍼 · 341293 · 17/06/23 00:12 · MS 2017

    다들 놀라긴 했는데 고등학생들이라 그런지 놀리고 그런건 별로 없었어요 근데 중학교에서는 좀 문제가 심한것 같아요 주변에 못견뎌 전학가는 경우도 여럿 봤어요ㅠㅠ

  • 공부잘하고싶은학생 · 587639 · 17/06/22 23:18 · MS 2015

    와 대단하십니다!!
    저랑올해수능대박나요ㅎㅎ

  • 오키퍼 · 341293 · 17/06/23 00:37 · MS 2017

    네 꼭 같이 대박나도록 해요 ㅋㅋㅋㅋ

  • 그녀 · 679865 · 17/06/22 23:20 · MS 2016

    그래도 십몇년간 살았던 곳인데 그리운 점이나 그런 거 있어요? 그래도 이건 좋았는데.. 이런 것들이요!!

  • 오키퍼 · 341293 · 17/06/23 00:39 · MS 2017

    공기가 훨씬 맑다? 솔직히 비교해서 더 좋았다고 느낄만한게 없어요ㅋㅋㅋ

  • 치즈낭이 · 725273 · 17/06/22 23:29 · MS 2017

    저두 가능하시다면 쪽지 부탁드립니다

  • 쇼오옹 · 684202 · 17/06/22 23:30 · MS 2016

    지금도 북한에서 살고있는 사람들이 있을텐데 그 사람들 떠올리면 무슨 생각이 드나요..? 한국에서 제일 가까이 있는 나라가 북한이지만 전 가끔씩 정말 딴세상처럼 느껴지더라구요..

  • Q3hnx2qVgKk6Py · 686916 · 17/06/22 23:45 · MS 2016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신세기에반게리온 · 628354 · 17/06/22 23:46 · MS 2015

    고생 많으셨습니다.
    앞으로는 그간 고생하신거 이상으로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 오키퍼 · 341293 · 17/06/23 01:19 · MS 2017

    감사합니다ㅎㅎ 150일만 더 고생해야죠ㅋㅋ

  • 나무 · 726613 · 17/06/22 23:46 · MS 2017

    대학에서 탈북한 동기가 있어서 탈북했을때 이야기 듣다가 울었던 적이 있어요
    정말 고생많았을텐데 대단해요 앞으로는 꽃길만 걸으실거에요

  • 오키퍼 · 341293 · 17/06/23 01:12 · MS 2017

    동기분도 많은 우여곡절이 있으셨겠네요ㅠㅠㅠ대학 가서 더 다양한 경험들을 하면서 제 시야를 더 넓히고싶어요ㅎㅎ 격려 감사합니다~

  • 경희대사자상청소부 · 624070 · 17/06/22 23:50 · MS 2015

    북한에도 한의과대학이란게 있나요?
    요즘 티비에 탈북자한의사분이 나오시는걸 봤는데 북한에서 면허취득후 오신건지 아님 남한오셔서 새로이 딴것인지
    모르겠습니다 ㅎㅎ
    그리고 군대 정말 11년이나 하나요?

  • 오키퍼 · 341293 · 17/06/23 00:20 · MS 2017

    일단 군대가 남자 11년 여자 7년이에요!
    대학과정은 저도 자세히는 모르지만 일반 의대 안에 교육과정으로 있는거로 알아요 근데 문제는 북한 현실상 제대로 된 약재를 구하기가 힘들다는거죠 중국산 약재가 대부분이에요 그래서 부작용도 많아요..... 돈없는 사람들은 양의사한의사 모두가 진료순서에서 뒤로빼고요
    탈북하셔서 의사하시는경우들은 대부분 새로 따시는 거래요!

  • 경희대사자상청소부 · 624070 · 17/06/23 00:49 · MS 2015

    긴 답변 감사드립니다

  • 하늘너머로 · 561851 · 17/06/23 16:32 · MS 2015

    북한은 의대가 한의학 이랑 의학이랑 같이 배운데요. 다큐에서 봤어요

  • 장문복 · 726772 · 17/06/22 23:54 · MS 2017

    탈북민들을 위한 교육 봉사 동아리를 만들 생각이 있는데요 어떤 분야로 도움을 주면 좋을까요??
    입시, 진로, 언어, 심리 상담 이나 그 외에 도움될만한게 있을까요??

  • 오키퍼 · 341293 · 17/06/23 00:09 · MS 2017

    과학이나 수학용어 같은 경우 많이 달라서 가르쳐주시면 좋을것 같아요 글고 학생들은 한창 예민할 시기에 놀림받고 소외감을 느끼는 경우가 많아서.....계속 밝은 마음을 가질수있게 도와주시면 좋겠어요

  • 미우나 · 747729 · 17/06/22 23:55 · MS 2017

    댓글 정독하는게 제일 재밌네요 ㅋㅋㅋ
    넘어오시느냐고 수고 많으셨습니다!

  • 오키퍼 · 341293 · 17/06/23 06:30 · MS 2017

    댓글이 생각했던것보다 많이 달렸네요ㅋㅋㅋ감사합니다!!

  • 새롬 · 745921 · 17/06/23 00:02 · MS 2017

    댓글들이 재밌네요 꽃길만 걸으시길 바라요. 근데 꽃길 같은 남한 신조어 적응이 어렵지는 않으신가요? 저도 탈북 과정같은게 궁금한데 쪽지 가능하신가요?

  • 새롬 · 745921 · 17/06/23 00:03 · MS 2017

    그리고 남한에 대해 실망스러우신 점은 없나요?

  • 후렌치파이사과맛 · 723814 · 17/06/23 00:05 · MS 2017

    영어나 중국어를 배우나요?

  • 오키퍼 · 341293 · 17/06/23 01:08 · MS 2017

    영어가 상당히 비중있게 다뤄요. 중국어도 중국어지만 러시아어가 교과과정에서 꽤나 비중있었던거로 기억해요

  • 설경 연경 고경 · 477433 · 17/06/23 00:11 · MS 2013

    정말 수고하셨습니다.
    제가 초3때 도덕시간에 북한에 대해서 배웠는데 그때 호기심때문에 여러 북한 관련 책들을 읽은게 생각이 나네요.
    탈북하시고나서 여행 가신 적이 있으세요??
    또 촛불집회 보고 어떤 생각들을 하셨어요??

  • 랜덕 · 525742 · 17/06/23 00:11 · MS 2014

    우선은 저도 98 재수생인데 반가워요!
    그리고 존경합니다...진심... 글과 답글 달이주신것들 읽으면서 뭔가 많은걸 배우는 느낌이네요...
    같이 이번 정시 대박나요!

  • 오키퍼 · 341293 · 17/06/23 01:21 · MS 2017

    별볼일없는 저한테 이런 칭찬이라니 감사합니당 좋은 결과 만들어봐요!!

  • 척추요정 · 684255 · 17/06/23 00:31 · MS 2016

    롤 해봤어요? 개꿀잼 아닌가요?
    그리고 북한에선 영어를 아예 안배우나요?
    지금 가장 공부하기 힘드신 과목은 뭐에요?

  • 오키퍼 · 341293 · 17/06/23 00:56 · MS 2017

    롤은 안하고요 오버워치해요ㅋㅋㅋ개꿀잼이에요
    영어 비중있게 배워요 웃긴건 영어시간도 영어 지문은 김씨일가 찬양이에요ㅋㅋ
    의외시겠지만 사탐이 힘드네요 어릴때 잘못 배워둔 사회과목들의 영향이 큰것 같아요

  • 오르비식노베이스 · 693367 · 17/06/23 00:33 · MS 2016

    같은 나이인데 살아온 삶의 무게가 다르네.. 탈북경험은 큰 자산이 될꺼에요.
    앞으로 꿈이 뭔가요?

  • 오키퍼 · 341293 · 17/06/23 00:53 · MS 2017

    아직 구체적으로는 잘 모르겠지만 무얼 하든 남에게 베풀며 살고싶어요

  • 카프 · 582772 · 17/06/23 00:41 · MS 2015

    저도 혹시 가능하시면 쪽지 좀 부탁드려요! 진짜 궁금해서..ㅠㅠ 탈북 과정이라든가..

  • 의머가는외고생 · 552809 · 17/06/23 00:42 · MS 2017

    북한에선 대학을 어떻게 갑니까? 일반인들도 노력하면 ㄱㅇㅅ종합대학 가능한가여??

  • Bang & Olufsen · 723527 · 17/06/23 00:53 · MS 2017

    김정일이나 김정은도 그랬든 상류층 자제들은 유럽에 유학가는 경우가 많던데, 북한 일반 계층들은 상류층은 유럽에 유학을 많이 간다는 사실을 알고있나요?

    김정일이 벤츠 마니아로 알고있는데 북한 국민들은 벤츠가 독일차인건 아나요?

    가족이 따로따로 시간차 두고 탈북하신거 같은데 하나원이나 국정원에서 가족이 탈북 성공해서 한국 오고있다 이런걸 알려주나요? 아니면 브로커를 통해서 개인적으로 찾아봐야하는건가요?

    중국 내 한국대사관 통해서 입국하신건가요? 대사관 앞 경비들 살벌하던디...

    암튼 대단하세요. 꼭 재수 성공하셔서 민족고대 가셔요!!

  • ✨김소혜✨ · 685406 · 17/06/23 01:02 · MS 2016

    정말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앞으로 진짜 행복하세요

  • 자유주의 · 718925 · 17/06/23 01:43 · MS 2016

    갑자기 생각났는데 북한 청소년들의 성에 대한 인식은 어떤가요? 학생끼리 교제하면 징계받나요? 혹은 암암리에 할거 다 하나요??

  • 아브락사스 · 693507 · 17/06/23 01:48 · MS 2016

    윗분 말마따나 앞으로 무슨 일을 하시던지 항상 행복하셨으면 좋겠어요!! 아 그리고 궁금한게 북한에서는 대학진학은 특권층들만 누리나요 아니면 서민들도 노력으로 잘 갈수있나요 꼭 김일성종합대학이 아니더라도

  • 너도 · 499920 · 17/06/23 02:06 · MS 2014

    와 댓글 다읽었어요 저보다 어리시지만 진심 존경합니다 앞으로 꽃길만 걸으세요 ... 진짜 멋있네요

  • nchV0dM4s9rLeI · 633110 · 17/06/23 02:08 · MS 2015

    혹시지금 어디 거주하시나요 ㅋㅋ 그냥 궁금해서..

  • 하시모토칸나 · 747235 · 17/06/23 02:17 · MS 2017

    븍한의 교과과정이랑 남한이랑 비슷하나요?
    듣기론 한국수능문제로 과외한다던데..

  • 둘리 · 570625 · 17/06/23 03:08 · MS 2015

    다들 댓글 찬찬히 읽어봐요...댓글 스크롤이 이렇게 긴데...
    몇개읽어보셨으면 질문과 댓글이 어떻게 달리는지 파악하셨을거아닙니까...궁금한부분은 내리면서 찾아보자구요...!!!

    그리구...글쓴이분...그동안 정말 고생하셨어요...정말루...
    그런 아픔을 겪어보지않고서 드리는 위로가 위로가 되겠습니까만...
    정말...이제 꽃길만 걸으세요...
    꼭 고대합격하십시요! 남은기간 화이팅입니다!

  • 드르렁피카츄 · 618771 · 17/06/23 03:13 · MS 2015

    진짜 궁금한 거 많았는데 너무 신기해요!!!!
    진짜 힘들게 오신만큼 꽃길만 걸으셧으면 좋겠네요♡♡

  • Alli · 658186 · 17/06/23 04:08 · MS 2016

    한국 오셔서 국정원에 가셨다고 했는데 국정원은 어떻게 알고 오는건가요??

  • 오키퍼 · 341293 · 17/06/23 06:17 · MS 2017

    북한 나왔다고 바로 한국행 비행기 타서 들어오는게 아니라 다른 나라 대사관을 통해 한국 대사관에다가 이민/망명 신청을 하고 한국대사관이 입국 허락을 내려줘야 올수있어요 그거 기다리는 기간도 사람마다 천차만별이고요 그 과정에서 국정원애도 연락이 가는걸로 알아요 !

  • 뀨잉 · 593532 · 17/06/23 05:11 · MS 2015

    한국 오시느라 정말 수고 많으셨고 가족 다 같이 넘어오신 것도 진심으로 축하드려요ㅜㅜ한국에서 앞으로도 계속 행복하게 사셨으면 좋겠어요!!그리고 공부 열심히 하셔서 꼭 고대 와주세요ㅠㅠ입학하고나서 같이 밥이라도 먹었으면 좋겠어용 ㅠ그리고 입학처 홈페이지에서 새터민 전형 지원자 현황 본 적 있는데 생각보다 꽤 오는 것 같더라구요..?작성자님은 정시가 목표라고 하셨지만 새터민 전형 같은 것도 기회가 되면 활용해보는 것도 좋다고 생각해요! 진심으로 혜택받을 가치가 있다고 생각하거든요ㅎㅎ아무튼 저도 재수해서 고대 입학했는데 남은 기간 화이팅하시고 꼭 학교에서 봤으면 좋겠어용~!~!

  • 삼후의 · 585728 · 17/06/23 06:53 · MS 2015

    와 진짜 댓글하나하나 읽어보는데 너무 신기하네요 북한은 항상 궁금한게 많았는데
    진짜 님 마음씨도 좋으신것같아요.. 꼭 입시하시는거 잘되셨으면 좋겠어요!

  • 연초설화 · 731459 · 17/06/23 07:10 · MS 2017

    친구가 오르비활동을 못해서 대신질문해달래요!

    "멋지십니다.. 진짜로. 이렇게 정보 알려주시려는 것도 감사하구요. 북한 시민 사회에 대해 좀 알고 싶어요. 정보통제가 엄격하고 외부와 차단된 세상이라는 건 알고 있지만 어느 정도인지.. 북한 주민들은 독재정권의 실상에 대해서 어느 정도 알고 있는지, 또 시민혁명이 자생적으로 일어날 수 있을 만한 가능성은 어느 정도 되는지 이런 게 궁금합니다. 김정은 시대 이후로 나름대로 제한적으로는 조금 개방이 되었다고 들었는데(자본주의의 일부 도입 같은 부분) 그 전이랑 삶이 바뀐 게 체감이 되시나요?"

  • 보영이랑 혼인신고♡ · 650349 · 17/06/23 08:16 · MS 2016

    기쁨조 관련해서 여쭤봐도 될까요? 좀 예민한 이야기거린가;;

    티비에서 봤는데 초중고 학교에 와서 예쁘장하게 생긴 아이들만 골라간다는데 이거 사실인가요? 그리고 이걸 자랑스럽게 여기는 여기는 아이들도 있다고 하더군요. 이런과정 혹시 직접 보셧나요? 그리고 란제리 같은 성인용품에 10억 썻다는게 사실인가요?

  • 이리나 · 668917 · 17/06/23 08:53 · MS 2016

    남한사회에 충분히 적응한 글쓴이의 모습에서 성공적인 평화통일의 가능성을 엿보는것같습니다..

  • 죽고싶다 · 448989 · 17/06/23 09:22 · MS 2013

    북한 이과생들 수학입시문제가 제일 궁금하네요..

  • 연고대가자!! · 493044 · 17/06/23 10:11 · MS 2014

    1.북한사람들도 경상도 사투리 아나요?
    2.제가 군대에 있을때 우리의 주적은 북한이며 북한의 군대는 현역 100만이 넘고 예비군까지 합하면 그 규모가 대단하다고 했습니다 북한에선 주적이 누구라고 가르치나요? 그리고 북한에선 천안함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요? 전 해군출신이라 이병때 천안함 안보교육 갔는데 누가 봐도 어뢰에 맞았던것 같은데요 그리고 북한은 군복무를 10년 이상 하나요? 북한은 군인월급이 얼마나 되나요?
    3.2013년이면 저 삼수할때네요 물론 실패하여 군대 전역후 지금 다시 수능공부 중입니다

  • LxNSpF25yY6Ern · 746033 · 17/06/23 10:32 · MS 2017

    북에서는 마소 제품 못쓰나요?ㅠㅠ 답답해서 어떻게 삽니까ㅠㅠㅠ

  • 이어폰또망가짐 · 554567 · 17/06/23 10:58 · MS 2015

    댓글 폭발했네요ㅋㅋ 답 다시느라 수고하신당
    앞으로의 꽃길 응원할게요 :-))

  • cxxxc · 734548 · 17/06/23 13:49 · MS 2017

    보통 밥 어떤거 먹구 친구랑 뭐하고놀구 그랬나요?? 연애하면 데이트 어떤식으로하구, 어린이들도 많이 연애하나요?ㅋㅋㅋ 와너무신기하고궁금해요!

  • 치즈낭이 · 725273 · 17/06/23 14:13 · MS 2017

    북한의 치안은 어떤가요?? 무법지대가 많고 그런가요?

    그리고 잘못하면 진짜로 아오지탄광에 끌려가요?

  • 연세대학교 18학번 · 700317 · 17/06/23 17:13 · MS 2016

    우선 정말 대단하십니다ㅠㅠ 꼭 ㅇ올해 성공하시길!

    살짝 이상한질문일수도 있지만 북한에선 섹시하다를 박음직스럽다 라고 하는게 사실인가요..?

  • Somital · 734630 · 17/06/23 19:24 · MS 2017

    그럴리가...

  • 삼신할미 · 613374 · 17/06/23 22:24 · MS 2015

    질문이 참....ㅋㅋ

  • 토메토메 · 678800 · 17/06/24 16:14 · MS 2016

    그거 단어에 남성우월적 성격이 있어서 여성 비하하는 용어처럼 들릴 수 있다고 쓰면 안 된대요...

  • 으악하고 · 444023 · 17/06/23 19:59 · MS 2013

    북한뉴스 자료화면보면
    맨날 나오는 아주머니가하시던데
    뭐하시는분인가요? 엄청높은사람? ?몇년째안짤리시는걸로보아 정규직이신거같은데...

  • 삼신할미 · 613374 · 17/06/24 13:40 · MS 2015

    맨날나오는 아주머닠ㅋㅋㅋ

  • 귀여운 미토콘드리아 · 563146 · 17/06/24 23:56 · MS 2015

    ㅋㅋㅋㅋ맨날나오는 아주머닠ㅋㅋㅋ 아나운서아니에요?

  • 19학번 한ㅇ대 의예과 · 451061 · 17/06/23 20:18 · MS 2017

    한국와서 적응하는데 초반에 많이 힘드시지 않았나요?? 수능공부는 할만하신가요?

  • Socio · 728997 · 17/06/23 20:45 · MS 2017

    평소에 정치철학에 대해 관심이 많은 사람입니다. 인터넷을 보면 학계에서 말하는 사회주의와 북한에서 말하는 사화주의가 다르다고 하는데 북한에서는 사회주의를 어떤 것이라고 가르치나요?

  • 설복 · 702854 · 17/06/23 20:51 · MS 2016

    솔직히 진짜 탈북하신분들 정말 존경스러워요. 목숨을 걸고 한다는게 정말 쉬운 일이아닌데... 진짜 존경하구요 분명히 잘 되실거에요. 응원합니다♡♡

  • 설대화학교육과19 · 744765 · 17/06/23 22:14 · MS 2017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백색하마 · 741609 · 17/06/23 22:26 · MS 2017

    북한에서 제일 힘들었던 점이 뭐에요??

  • heok100 · 706983 · 17/06/23 22:36 · MS 2016

    ㄹㅇ ㅎㅇㅌ하세요

  • 간디 · 730764 · 17/06/23 23:09 · MS 2017

    크..고대에서 봅시다

  • 꾸로링 · 734834 · 17/06/24 04:02 · MS 2017

    진심으로 글쓴분이 앞으로 하는 일 다 잘 되시길 바랍니다! 하나하나 댓글 정성스럽게 적어주신 모습도 감동이고요ㅎㅎ

  • 너를봄 너는봄 · 614306 · 17/06/24 18:02 · MS 2015

    정말 너무 대단하신 것 같아요!
    응원할게요~ 꼭 고대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