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경제 질문받아여

국어는 닥 기출만 해도 가능해요?

최저시급을 만원까지 올리는게 좋은건가요?

경알못 일개 학부생이라 자세한 이론적 배경은 모르겠지만, 저임금 노동력이 만성화된 사회에서 최저 임금(가격 하한선)의 인상은 암시장 발생을 가속시키기 때문에...아직은 시기상조라고 봅니다.

첨언하자면, 저임금 노동력이 만성화되었다는 뜻은 노동수요곡선의 탄력성이 크다는 뜻입니다. 노동 공급이 늘거나 줄어도 임금 변동이 크지 않은 거죠. 이 상황에서 최저임금을 올리면 수요가 비탄력적일 때보다 수요곡선이 완만하게 형성되므로 시장균형(수요공급 곡선의 교차점)수준보다 초과공급이 훨씬 커집니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낮은 가격에라도 노동력을 공급하려는 암시장의 규모가 초과공급 수준만큼 커지는 거죠.

상한제도 암시장 발생을 유발할 수 있지 않나요? 저도 경알못이긴 한데 누구한테 이런말을 들어서요

시장청산이 이뤄지지 않는다면 암시장이 발생할 가능성은 항상 있습니다. 상한제든 하한제든 간에요. 누구에게 유리해지는가가 달라질 뿐이에요.

경제학부로 진학한 특별한 이유가 있으신가요?

적성에 맞았습니다. 인문대 스타일도 아니고, 그렇다고 공대에 갈 만큼 수학을 잘 하지도 않거든요ㅋㅋㅋ고2때 경제 과목을 들으면서 희망 전공을 굳혔던 것 같습니다.

경제학과 정치학 서로 겹치는 부분은 얼마나 된다고 생각하시나요?
다시 말해서 정치학 전공을 희망한다면 그냥 정치외교학부로 가는 게 좋아 보이시나요?

일부 경제학 강의를 제외한다면 두 전공은 정말 이질적입니다. 적어도 학부 수준에서는요. 정치학 공부를 기대한 채 경제학부에 오시게 되면 아마 실망을 많이 하실 겁니다. 특히 저희 학교는 시카고 대학 출신 교수님들이 많이 계셔서 그런지, 정부의 시장 개입에 회의적인 분들이 많으셔서...

그렇군요. 댓글 감사합니다!

경제랑 경영 어떤게 배울때 난이도가 높나요?

정량적인 난이도 비교에는 무리가 있습니다. 두 학문을 배우는 방식이 많이 다르거든요. 경영은 끝없는 팀플의 굴레에 빠지는 느낌이라면, 경제는 도서관에 박혀서 공부만 한다는 느낌...결국은 성향과 적성 차이겠죠.

학교에 존잘존예 많나요 ㅎ

어딜 가나 정규분포곡선을 그린다고 생각합니다. 외모 비하 발언은 안 하겠습니다. 제 살 깎아먹는 꼴밖에 안 되기 때문에...ㅋㅋㅋ

영어 5~4등급 지금 절대영어책만 보고있는데 ebs볼까요 기출볼까요 2등급목표고 인강 안 듣고싶은데..

기출 보시는 게 나을 겁니다. ebs는 기본 실력에 양념을 더해주는 느낌이랄까요. 기초공사도 안 된 상태에서 연계교재만 보다 보면 수능 시험장에서 스테이크 고기 빼고 소스만 드셔야 될 겁니다.

영어는 기출을 어떤식으로 분석하나요?? 문제가 어떤 식으로 나오는지인가요?? 아니면 기출에 나왔던 구문들을 막히는 문장없게 만드는건가요??

둘 다입니다. 물론 선행되어야 할 건 후자죠. 그리고 기출 분석의 핵심은 반복입니다. 적어도 지금까지 누적된 기출을 씹어먹겠다는 각오로 해야 4->2등급 가능하다고 봅니다.

환율이 상승했을 때 경상 지수가 개선되는 이유

실질 환율이요, 명목 환율이요?

경상 수지 ㅈㅅ..
명목 환율이요!

간단하게 설명하자면, 명목 환율이 상승하게 되면 해외의 국내 재화/서비스 구매력이 상승합니다. 1달러에 1000원짜리 물건밖에 못 사다가 1200원짜리 물건을 살 수 있으니깐요. 경상 수지는 (재화+서비스)의 (수출액-수입액)으로 나타낼 수 있습니다. 따라서 경상 수지가 개선됩니다.

새건물 짓고 있나용?

아뇨 학부장님이 짓는다 해놓고 간만 보고 있어여
부지 확보했다는 얘기는 들었습니다만...

설대에 삼수이상 많나요?

타대학은 어떨지 몰라서 많다 적다 말씀드리기가 애매합니다만, 일단 저희 과는 100명 당 5~6명 정도 있는 것 같습니다.

0.06% goat...;

수시충ㅎㅎ

동기들끼리 서로 잘지내나여

케바켑니다. 저희 반은 큰 트러블 없이 스무스하게 잘 지내왔고, 개인적으로 좋은 친구 정말 많이 사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어떤 반은 grouping문제나 파벌 형성 등으로 인해서 모래알이 된 경우도 있죠. 대학 친구보다 고등학교 친구가 더 좋다는 말은 본인이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달라진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고등학교 친구 4~5명 정도 빼고는 잘 안 만나요.

저도 뭐 중고딩친구들 10명 제외하고는 잘 안만날듯 싶고.. 특히나 남고인데도 서로 뒷담하는 문화가 심해서;; 대학가면 그런일 좀 적겠지 이런 생각하면서 공부하고 있어요...

대학이 좋은 이유 중 하나는, 인간관계 풀이 넓어져서 보기 싫은 사람 안 봐도 된다는 거에요. 본인 싫어하는 사람이랑 굳이 감정소모 안 해도 되니깐요.

공부를 엄청잘히는애들만모인거잖아요 성격은'대체로' 어떤지궁금해요 냉정한지 조용한지 활발한지 그리거 경쟁심한가요

1)개개인의 성격을 뭉뚱그려 설명드리긴 어렵고, 집단의 특성 정도는 얘기해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비교가 쉽게 이과 학부랑 비교를 하자면, 공대는 시끌벅적하게 노는 경향이 있는 반면에 저희 과는 조용한 편이에요. 공부랑은 별개의 문제인 것 같아요. 어느 과에 소속되어 있느냐에 따라 노는 스타일이 달라지는 느낌이랄까요ㅋㅋ

2)대학 가면 취업 걱정 없을 줄 알ㅋ았ㅋ는ㅋ데ㅋ
저 방학때 전공 예습하려구요ㅠㅠ요샌 다들 열심히 해서...

경제나 경영 졸업하고 취업하시는 분들도 많은가요?

다들 좋은 데 가려고 많이들 생각해서, 취업을 해도 금융공기업 같이 대우 좋은 곳으로 가려고 하죠. 사기업은 조건이 웬만큼 좋지 않은 이상 가려는 사람 많이는 없더라구요.

어디까지나 저희 과 기준

다시보니깐 질문을 잘못올렸네요 ㅠ 창업하시는 분들 많은지 여쭤보고 싶었는데 어떤가요??

경영은 창업 관심 있는 사람 꽤 되는데, 저희 과는 잘 못 봤습니다.

다들 진로가 어떻게 되나요?
학점따기 쉽나요?
로스쿨 준비많이하나요?

1)로스쿨, 고시, 금융공기업 등
2)대체로 어렵습니다. 경쟁이 과열돼서...
3)많이들 합니다.

학벌블라인드어떻게생각하시나요 서울대경제가 가지고있는임펙트가굉장히세잖아요

친구가 경제과애들 공부 ㄹㅇ 빡세게한다던데요
전공은 재수강 삼수강 기본으로 깔고...

빡세게 하는 건 맞아요. 근데 재,삼수강은 성적 상한선이 A0라서 그거 받기 싫어서라도 공부 열심히 한 다음 재수강 안 할지도...그리고 재수강 하는 경우는 대부분 공부 대충 한 케이스에요ㅋㅋㅋㅋ저도 작년에 고1처럼 살았던 것 같아요. 제가 고1때 놀기도 했지만ㅋ

실례지만 정시성적도 잘나오셨는지 궁금합니다 !!!!

실례랄 것 까지야ㅎㅎ9월 두 개 틀려서 "아싸 개이득"하고 있었는데, 수능 망해서 연고대 하위과 성적 나왔습니다.

님같은 goat분들도 수능때 미끄러지는거보면 너무 불안하네요ㅠㅠ.. 현역문과인데 정시조언좀 구할수있을까요?

제일 이상적인 방법은 정신승리같아요. 저는 그게 안 되서 망했구요. 문제 하나 틀린 걸로 일희일비 안 하는 게 정신건강에 이롭습니다. 불안한 마음이 들 땐 오히려 근거 없는 자신감이 효과적일 수도 있어요. "나 수능 다 맞을거야"하고 말이에요. 그 외에는 가장 효율적인 방법으로 최선을 다 하는 수밖엔...

되->돼

goat

계속 궁금했는데, goat가 무슨 뜻이에요...?

god of all time입니다.

엌ㅋㅋㅋ ㅋㅋㅋ ㅋㅋㅋ ㅋㅋㅋ

ㅇㅎ그랬군요

질문이 이상한데 공부는 혼자하고 다같이 노는??과는 없나요

엥 이거 완전 우리과 아니냐?

경제학과 진학 후 적성에 맞는다면 대학원에 진학하는 것도 생각하고 있습니다.
1. 사탐 경제는 상당히 흥미롭게 공부했는데 대학에서 배우는 경제학이랑 괴리감이 크나요?
2. 보통 대학원 진학 준비를 본격적으로 언제 시작하고 몇 프로 정도가 대학원 진학을 희망하나요?

1. 많이 다르실 겁니다. 모든 학문이 그렇듯, 당연하게 생각한 것에 의문을 품는 순간 생각할 게 많아집니다. 그래도 사탐 경제에 흥미를 가질 분도 많진 않으니, 학부 오셔도 괜찮으실 겁니다.
2. 대학원 준비는 관심 분야가 아니라 잘 모르겠지만, 대략 5~6분의 일 정도는 희망하는 것 같습니다.

답변 감사합니다. 하나만 더 질문하자면 수능끝나고 이과수학에 도전해보려고 하는데 경제학과 진학해서 도움되는 부분이 있을까요?

굿굿
근데 수능 끝나고도 공부하시게요?ㄷㄷ

저 가면 밥 사주실수 있나여

내년에 동사무소에서 공익근무할 예정이라ㅠ

수학 92에서 계속 못올라가고 제스스로도 실력이 늘지 않는것같은데 혹시 이런 경험은 없으셨나요? 그리고 수시로 가신거면 일반전형으로 가셨는지..

일반전형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 문과 수학은 쉽다고 생각해서...수능때 29번까지 30분 걸렸어요.

수시자소서나 수상은 어느방면으로 하셨나요? 현재학교에서 경제관련대회 동아리가 전무한 수준인데 아 경제학과로 복전.전과 많이하나요?

자소서는 좀 독특하게 썼어요. 학교 공부가 아니라 제가 개인적으로 연구한 내용을 녹여 썼거든요. 수상은 국영수 경시대회랑 학교에서 하는 연구
대회 정도였던 것 같네요. 경제 복전/전과는 모든 타 학부생들의 로망이죠ㅋㅋ그만큼 학점 컷도 빡셉니다.

죄송한데 구체적으로 무슨연구대회 인지 말씀해주실수 있나요?ㅋㅋ

기억이 가물가물한데 아마 수학 연구였을겁니다. 수학동아리였거든요

정치성향이나 커뮤질 대놓고 밝히는 학생들 많나요??

학생회 아니면 잘 없어영

안녕하세요. 이번에 서울대 상경/정외 목표로 다시 한 번 도전하는 학생입니다. 여태까지는 경제에 별로 관심이 없다가 근래에 관심이 부쩍 늘어서 자연스레 경제학과도 생각하게 되었는데요.

1. 저같은 경제 노베이스가 올해 수능 끝나고 경제를 미리 공부하고 간다고 해도 많이
힘들까요? (현재 대학에서 성적이 너무 잘나와버리는 바람에 쓸데없이 눈만 높아져서요..)

2. 수능 끝나고 경제 공부를 한 번 제대로 해 보고 싶은데, 혹시 공부하는 방법, 또는 책등을 추천 해 주실 수 있을까요?

+) 바보같은 질문일수도 있는데, 서울대 경제에 그렇게 뛰어나신 분들이 많은가요? 너무 궁금해서요.

감사합니다!

연대 GOAT GOAT GOAT

1. 미리 공부 안 해도 됩니다. 어차피 1학년들이 배우는 경제원론은 높은 수준을 요구하지 않아영
2. 맨큐나 이준구 저 경제학원론 책 정도 훑고 가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입학 초에 단톡방에서 유행했던 놀이(?)가 구글링해서 동기들 이름 찾아보면 전국단위 경시대회에서 무슨 상 받았나 찾아내는 거였어욬ㅋㅋㅋ공부 관련 기사에 나온 친구도 많고, 특목고 자사고에서 1등한 친구들 많이 몰려 옵니다. 그래도 저 같은 일반고 출신도 잘 살아남습니다. 걱정마세영

댓글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하나만 더 여쭤보면, 경제학과가 거의 수학과에 버금간다는 말을 들었는데요, 1학년 때 경제원론은 차치하고 2-3학년때 배우는 내용들은 수학을 잘 하지 못하면 크게 불리한가요?

경제라는 학문과 제 적성이 잘 맞을지 고민이에요..

학문으로서의 수학과 경제학에서 요구하는 수학은 거리가 있습니다. 경제수학을 제외하고, 미시/거시/계량 등에서 사용하는 수학은 문제를 풀기 위한 도구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닌 반면, 학문으로서의 수학은 엄밀한 증명을 많이 요구합니다. 저도 증명 싫어해요ㅠㅠ 아 물론 고등학교 문과 수학 내용 정도는 다 꿰고 있다는 전제 하에 가르치십니다.

연대 반수도 은근 있어요 ㅋㅋ 잘 되시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샤경을 노리고 있는 미천한 재수생입니당...ㅠㅠ

1저같은 재수생 인원은 과애서 몇명정도 되나염?
2 수시,정시 학점차 나나요?
3 경제학과도 조기졸업가능할까요?ㄷㄷ

1. 대충 4~5분의 1정도 되는 것 같아요
2. ㄴㄴ하기 나름입니다. 수시 정시 할 것 없이 각자의 전형에서 최상위를 달리던 친구들이 오는 곳이라 공부하는 데 유의미한 차이가 있진 않아요.
3. 요샌 조졸은 커녕 4년 안에 졸업하기도 힘든 게 현실ㅠㅠ

더궁금한게 생겨서 ㅎ
1 교수님이 외국인이던데......설마 영어로 수업하나요?
2 학원이나 사람들이 강사나 과외로 뽑을라고 주변에서 유혹이 많나요?

1. 대부분 한글 수업인데 원서 쓰는 수업도 있습니다. 외국인 교수님은 영어 수업 하시는데 외국 교수가 그렇게 많진 않습니다.
2. 다들 과외 구하기 어려워서 안달이던데요 ㅋㅋㅋ

서울대 경제 백진희가 있다는게 사실인가요 ㄷㄷ

백진희는 모르겠고 이쁜 사람 꽤 있어영

불꽃이세요? 사꿈이세요 바리케이드세요?

쉿

ㅋㅋㅋ 알겠습니다~

D100 이후로 멘탈이 말이 아닌데 이맘때쯤 멘탈관리 어떻게 하셨나요

고등학교 상담실 자주 갔어요! 상담 선생님들은 힘든 얘기 들어주시는 게 직업이니까 전혀 어려워하실 필요도 없고, 혹시 n수생이시라면 정신과 추천드립니다. 요새 정신과는 내과만큼 사람들이 자주 가는 곳이에요

박ㄷㅈ 교수님이 거기선 꿀강이라는게 팩트인가요

경제원론은 FACT
상위 과목은 NOPE

원론 ㄷㅈ띠 듣다 참교육 당한것 fact..

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

한국은행 가기 엄청 힘들져?ㅠ

토 나옵니다. 시험범위 없는 시험이라고 들어 보셨어요?ㅎㅎ

농경제 무시하나요?

절대 아닙니당

성적 갭은 큰가요? 친구한테 이모부 서울대나왔다고해서 과 어디냐묻길래 농대나왔다니까 슬쩍 무시하길래요 궁금해요

성적 갭은 잘 모르겠지만, 적어도 내부 구성원들이 다른 과를 대놓고 무시하는 건 못 봤습니다.

경제학과 통계학의 연관성은 어느정도 있나요..??

질문이 좀 포괄적이긴 한데, 일단 학문의 주된 특성은 많이 다릅니다. 연관성을 찾자면 통계를 많이 사용해야 하는 경제 분야가 있다는 정도...?

미시 거시 경통 경수 다 에이플받고 통계학과 1학년 전공 개개개 썰렸습미다^^

성지순례 왔습니다 전공 잘보게 해주세요

주채파 들으셨나요

아직여

그건 모르겠지만 정연은 존예

sky 경제학과를 목표로 공부하는 학생입니다.
경제는 고1때부터 배워서 매우 흥미롭게 공부했고 (물론 지금은 법정 동사..) 수학에도 워낙 관심이 많아서 경제학과로 목표를 하고있는데 제가 로스쿨이 목표라 학점이 많이 중요하자나요.. 근데 경제학과 학점따기 특히 sky에서 어렵다고 들었는데 일반고 학생들도 열심히만 하면 학점이 노력한만큼 나오는 편인가요?? 아님 머리빨이 확실히 있나요??

교수님에 따라서 성적이 많이 달라진다고 보시면 좋아요. 사실 경재학부 특성인지는 몰라도 다들 열심히 하세요. 본인이 어떤 강의를 선택하느냐가 오히려 더 중요한 것 같아요. ㅎㅎㅎ

이하동문

불꽃반 비반 시반??

쉿

ㅋㅋㅋㅋ 알겠습니다 :D

n수생 비율 얼마나 되나요??
3수생 이상도 많나요?

윗질문 참조

정말 정말 이런 질답 고대했습니다.

공부 시작하니 수학이 은근 재미있고 이과에는 딱히 흥미있는과가 없어 경제학과를 희망하는 학생입니다.

제가 경제학이라는 학문에 흥미가 있는지 없는지 판단할수있는 간단한 것 없을까요?

(ex)https://youtu.be/PHe0bXAIuk0)

그리고 해외대학은 생각해보신적 없나요?

해외대학 갈 여건도 안 됐고, 그냥 태어난 나라에서 사는 게 제일 무난한 것 같았습니다.

경제학원론 책 읽는 게 재밌으면 학문에 흥미가 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제가 그랬거든요...

선배님 ,존경합니다. 여쭤볼 게 몇 개 있습니다. 현재, 고2 내신 1.13입니다. 아마 지균은 받을 수 있을 것 같은데, 물론 개개인의 스토리에 따라 다르겠지만 주변에 합격하신 선배님들 보면 주로 어떤 비교과활동을 해야 좋은 평가를 받는지, 독서는 어떻게 하셨는지 궁금합니다.

핵심은 '이 학생이 대학 와서도 주도적으로 공부를 잘 할 수 있느냐'이기 때문에, 큰 틀을 그쪽으로 잡으시면 될 것 같습니다. 수동적으로 주어진 공부만 한 것이 아닌, 동아리 부장이나 학생회 활동 등 자기주도적 활동과 학업적 성취를 결합해서 쓰신다면 좋은 평가를 받을 것 같습니다. 또중요한 건 나와 비슷한 전형이나 내신의 선배들이 대학에 어떻게 가셨는지를 비교하는 겁니다. 독서는 학기 당 7~8권씩 읽었어요. 책 읽는 걸 좋아했거든요. 자세한 건 밑 댓 참조

샤대가려면 수학 나형 최소 96이상은 나와줘야되죠??
(다른과목도 엇비슷하다 가정할때요)
아 그리고 학교에서 철학과는 어떤 이미지인지 여쭤돠보 될까요?

흠....저도 설경을 목표로 잡고 공부하는데, 점수대보니까 그냥 만점을 목표로 공부해야할거 같아서 그렇게 합니당.......(어려운거 하나? or쉬운거 두개? 틀려도 되나....)

그런거같아요..걍 전과목을 만점을 목표로 해야 겨우 할듯하네요..

제가 대신 답변 드리자면, 작년 기준으로 수학 92고 다른거 잘봤다면(4-5점 이내로 깎이면) 합격 가능 했어요. 표점차이는 국어가 더 크므로 국어 100 수학 92보다 국어 92 수학 100이 표점이 낮아요.

답변감사합니다
국어수학은 유독잘봐야되고 사탐도 잘봐야겠군요..
그냥 다 잘봐야겠군요..ㅠㅠ

서울대 낮은과 같은 경우는 96 92 97 50 48 이정도로 붙더라고요!

아 그렇군요~제가 철학과를 가고싶거든요 인문계열
영어는 절평이니 90점이라쳐도...거의 다맞을각오해야겠네요ㅠㅠ

orbi.kr/00011031375

제가 계산해둔거니 참고하세요

오 설경..ㅋㅋㅋ 학과에서 대학원 아이비쪽으로 유학가는 경우 많나요..?

유학에 관심이 없어서 잘...ㅠㅠ

설경제라면 엄청 대단하고 보통의 사람들과 다른 생각과 시각을 가진 사람들이 대다수일 것 같은데 정말 그렇나요?

학구적인 친구들이 정말 많아요. 중요한 시사 얘기를 꺼낼 때 고등학교 친구들을 만나면 진지충 소리 듣는데, 대학 친구들은 자기 의견을 덧붙이더라구요. 일반화 할 문제는 아니겠지만, 학업 수준이 높은 건 사실입니다. 수학으로 이과생 씹어먹는 친구도 있구요. 그렇다고 엄청 대단하거나 그렇진 않습니다.

서울대 경제학부는 보통 행시를 몇 퍼센트 정도 준비하고 또 그 중에서 어느 정도나 붙으시나요?

대충 3~4분의 1정도 행시 준비하고 붙는 건 완전 케바케에요. 3년도 안 걸리는 분부터 고시낭인까지...

학종이신가요??

소오데스

전 학종 자전 쓰는데 면접 준비나 독서나 자소서 팁좀 알려주세요ㅎㅎ
경재였다가 돌린거에요

자전은ㅠㅠ죄송해요

연경제에서 설경제로의 반수 메리트는 어떤것이 있을까요..?뭐 장학금이나 유학갈때 차이점 등등이요. 물론 본인 노력이 우선이겠지만요ㅎㅎ

장학금은 생각보다 많이 안 줘요...유학 갈 때는 메리트가 있겠죠?연경제랑 설경제 수준 차이가 꽤 크다고는 들었는데, 자세하게는 모르겠네요.

설경제가 너무너무 가고 싶은 중3 학생이에요 ㅠㅠ 귀찮으실 것 같아서 죄송스럽지만대회, 독서, 봉사 내용이 어떻게 되시나욤...?? 교외대회는 준비하셨나여??

봉사는 복지센터랑 학교에서 간 거 합해서 80시간 정도 했고, 독서는 그냥 읽고 싶은 거 읽되 전공 관련 책을 제일 많이 읽었어요. 원래 책 읽는 거 좋아해서 학기 당 7~8권은 꼭 읽었던 것 같네요. 교외대회는 준비 안 했는데, 테셋 보는 친구도 많더라구요.

대부분 사교육 많이 받고 오신 분들이 많나용?? 초등학교때부터 사교육 없이 오신 분도 계시는지...?

학원 겁나 많이 다닙니당
전 고3때 수학 하나 다녔는데, 아마 제가 제일 적게 다닌 케이스일 거에요.

헉 ㅠㅠㅠ 존경스러워요... 엉엉 역시 사교육없이 설경은 무리인건가 그럼 저도 생각님처럼 고3 때 수학 하나만 다니고 입학할래여 ㅋㅋㅋ

부족하신 거 있으면 사교육 받는 거죠 뭐ㅋㅋ 혹시 여건이 안 되시더라도 요새 ebs나 다른 좋은 인강 많이 나왔으니 대치동 학원 아니더라도 괜찮을 거라 생각합니다

좋은 글에 태클 거는 느낌의 댓글이라 죄송합니다만 글쓴이 댓글을 정답으로 생각치 마시고 참고만 하세요. 대학교 새내기로 들어가면 2,3학년 선배들은 뭐든지 다 알 것 같지만 그들도 모든 걸 다 알진 못해요. 특히 댓글에서 대학원 진학 희망하는 분들은 입학하고 나서 알아봐도 늦지 않아요

ㄹㅇㅍㅌ
저도 주제도 분수도 영문도 모르고 학교 다니는 중입니다

스카이 안에서도 서울대와 비서울대의 차이가 큰가욤?

어떤 면에서의 차이인지 모르겠습니다.

학점따기 어떤가요 복전도 글코 설경

설경이 경제인지 경영인지 모르겠지만,
어느 쪽이든 학점 따기는 그렇게 녹록치 않습니다.
경제 경영 복전 컷은 대충 3.9정도라고 들었습니다.

혹시 실례가 안된다면 교과내신은 어느정도이셨는지 여쭤봐도 될까요...??

1.1대 중반 이었습니다

연대 상경 노리고 내년에 재수하기 vs 서강 상경 복전하기

상경 복전 생각보다 어렵습니다. 반수 노리시는 게 나으실 수도...

서강대가 복전하기 자체는 자유라고 하던데 그 후 과정이 어렵다고 하시는 건가요?? 공부량이 많아서??

아항 그렇다면 복전이 나을 것 같네요
리스크만 따졌을 때
복전 학점 컷 존재하는 대학에서 복전하기>반수>자유롭게 복전
이렇게 생각이 되어서요ㅋㅋ제가 서강대 학사제도에 무지해서 그런 것 같습니다ㅠㅠ

감사효!

고전문학, 문법 대비 어떻게 하셨나요? 고2한테 충고해주신다면?

문법은 내신대비 충실히 하시다 보면 생각보다 많은 부분이 커버되더라구요. 고전문학은 교재 하나 정해서 n회독 하시는 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고2면 내신 안 놓으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고3때부터는 인강으로 문법 공부하셔도 괜찮습니다.

어 그게... 경영이랑 경제 수학 많이쓰나요?? 시험은 어떤식으로 보는지..ㅜㅜ 제가 경영이 가고싶은데 경영이 수학을 잘해야하나 해서요..ㅜㅜ

경영은 경제만큼 수학을 많이 쓰진 않습니다. 다만 '경영의 언어'라고 불리는 회계가 수학적 스킬을 좀 요구하긴 합니다. 서울대는 '경영학을 위한 수학'이라는 과목이 따로 있는데, 이과수학 공부하시는 거구요. 지금 하시는 공부 충실히 따라오시다 보면 대학 와서도 못 따라올 건 없다고 봅니다.

6,9, 수능 수학 30번 다 맞추셨나요?? 다 맞추신거라면 그냥 천재시네요..

6,9월은 다 맞았는데 수능은...계산실수ㅠㅠ

30번은 갯수새기에 주관식이라서 진짜.. 맞추기가 너무 어려운 것 같아요

그러니깐요...이게 수학적 사고력이랑 뭐가 관련이 있는건지...;;

경제학과에서 cpa준비해도 무리가 없을까요?? (경영학과보단 불리해보이지만..)

cpa과목에 경제학 과목이 있기도 하고, 은근 회계사 준비하시는 분이 계시더라구요. 하기 나름인 것 같습니다.

재수생입니답..현역때 모의고사 이래저래치다가 수능때 폭망했는데 그래도재수하면서
6모 21111 나와서 작년 6모 31311에 비해 잘나왔다고 생각했거든요
9모는 국어도 더 올릴 수 있을 것 같아서 진짜 열심히하고있고 수학도 21번틀려서 96이였는데 9모 수능 땐 100점 목표로 하고있고 사탐은 항상 안정권 만점이구요
1.멘탈관리만 잘하면 서울대 경영갈 수 있을까요 진짜 저하기에 달렸다는 거 아는데 위안과 조언의말을 듣고싶네요 죄송합니다 흑흑
2. 서울대경제정도 정시로 가면 과외구하기 쉽나요 ??
3. 경영학과 등 근처에 좋은사람들많나요 ?? 또라이 질량보존법칙이라던가 ..ㅎ..

1. 님께는 실용적 조언보다는 격려의 말씀이 더 필요할 것 같네요. 지금까지 충분히 열심히 하셨고 그만큼 실력도 갖추신 만큼, 내공이 모자라서 수능을 망치는 일은 절대 없을 것 같아요. 다만 모의고사 성적에 지나치게 신경쓰지 마시고, 일기를 쓴다든지 대화를 많이 하든지 불안과 스트레스를 해소할 방법을 찾으시길 권합니다. 이 또한 지나가리라 생각하시면 조금이나마 마음이 편해지시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2. 제 동기 중 80퍼센트정도는 과외를 하거나 혹은 했던 친구들이라서, 아마 과외 구하기는 생각보다 쉬우실 겁니다. 하지만 어디까지나 타대생에 비해서 그렇다는 거지, 인맥이 좋거나 발품을 팔았을 때의 얘기입니다.
3. 어딜 가든 트롤링 하는 사람은 있기 마련입니다. 경영학과는 제가 속한 곳이 아니라 일반화시킬 수 없을 것 같고, 한 두 학번에 한 번 꼴로 엄청난(?)분이 등장하는 것 외에는 어느 집단에나 있을 법한 사람들이 주변에 있게 됩니다.

짧게 대답해주실 수 있는데 길게 답해주셔서 감사해요 ..
작년수능에 진짜 국어안그래도 끝까지 힘들었는데 계속 안나온 채로 시험장들어갔는데 진짜 비문학 다틀려서 4등급뜨고 믿었던 사문도 항상만점아니면 하나틀렸었는데 네갠가 틀려서 4등급뜨고 ... 결국 41324떴거든요 ㅋㅋ...하하 트라우마가 아닌 트라우마가 생겼어요
또 이번 해에는 당연히 안그래야겠지만 사실 너무 무서워요 작년처럼 또 그럴까봐 ...마인드컨트롤 잘해야겠죠 현역으로 가서 너무부럽슴다...

재수 끝나면 성장해 있는 님의 모습을 기대합니다.불안 떨치시고 성공하시길 바랍니다.

경제학부는 성비가 어느정도 되나요?

남녀 2:1정도 됩니당 남초에여

제가 문과생이 아니라 여쭈어 봅니다.

비전공자로서 제가 경제와 법을 배우고 싶은 데 만약에 독학을 한다면
네이버"사전"활용으로 기초 배경지식을 쌓고 이를 토대로 전문서적을 보면서 이해하는 게 가능한가요?

다시말해, 독학으로 해결이 가능한지 묻고 싶습니다. 안된다면 교양 수업이나 반드시 부전공을 해야되는 지도 알고 싶네요..

어차피 이런건 아무도 알려주지 않잖아요ㅠㅠ

원론 수준의 개념은 결코 지나치게 어려운 사고력을 요구하지 않습니다. 물론 이것도 사람 by 사람이겠지만요. 그래서 아마 독학을 하셔도 큰 무리는 없을거라 생각합니다. 다만 사전의 경우, 그 개념이 간략하게 서술되어 있을 가능성도 있으므로 '맨큐의 핵심경제학'과 같은 교양 강의용 개념서 정도를 추천드립니다. 그 뒤에도 이해가 안 되시면 교양 강의 정도는 들으셔도 괜찮을 것 같아요. 심화 내용을 공부하실 생각이 아니라면, 꼭 부전공을 하실 필요 까진 없을 것 같습니다.

좋은 말씀 감사드립니다

내년에 후배가 되기를 간절히바라는 n수생입니다....
일일이 답글달아주시는것같은데 정말 수고많으십니다!!

저도 질문드릴께 있는데 작성자님은 원래부터 잘하시던분인것같은데 따로 인강같은거는 들으시지 않으셨나요??
그리고 수학이랑 국어공부는 어떻게 하셨는지 질문드립니다....
마지막으로 제가 사탐을 경제선택했는데.. 잘한선택일까요??..ㅎㅎ 암기가 딱히 필요없고 좋아서 한거긴한뎁 ㅎ

1.내신용으로 고3때 동아시아사 인강 들었고 사문 이비에스 들었습니다 나머진 수학영어 학원 다녔어요
2.국어는 마닳 n회독이랑 학교 방과후학교를 활용했습니다. 논술학원 강사 출신 선생님이 계셔서 도움이 많이 됐어요
수학은 고2때 내신준비랑 병행하면서 거의 마무리지었고, 고3때는 1학기때 킬러문제 대비, 2학기엔 모의고사 돌렸습니다.
3.경제를 선택하셨다면 매몰비용의 개념을 아실 겁니다.이미 돌이킬 수 없는 일이고, 최근 난이도와 등급컷 정상화가 이뤄지고 있으니 밀어붙이셔도 좋을 듯 합니다. 같은 경제 선택자로서 응원합니다.

과찬이십니다. 일개 일자무식 학부생일뿐ㅠ

혹시 수능 때 경제를 보셨다면, 경영학과 가서 사탐 경제를 공부했다는게 이점이 될 수 있을까요? 사실 탐구 선택에 있어서 지금 고민이 많습니다..
한지 세지로 편하게 만점으로 갈건지 안해본 경제를 배워볼지 고민이 되네요

한지 세지 닥추입니다. 경제 선택의 거의 유일한 이점은 경제원론 시간에 개념 받아들이기 쉬운 정도...?경영학에서는 크게 도움이 되진 않을 겁니다. 편하다는 표현을 쓰실 정도라면 원래 하시던 걸 유지하는 게 낫다고 봅니다.

감사합니다.ㅎㅎㅎ 꼭 한번에 설대갈게요!

그 한국은행에서 경제교육?인가 아시나용 ?? 좋나요??수능끝나고 이과라서 공부해보려고 합니당

저는 들어본 적이 없지만, 한은에서 주최하는 행사라면 공신력도 있고 퀄리티도 좋을 게 분명하니 공부를 원하시면 추천드립니다.

어떤 생각님이닷 !! 오늘도 등판하셨군!! 학군 좋은 지역의 설대 많이 보내는 일반고로 진학하셨나요? 고등학교 진학하실때 어떤 점을 보고 진학하셨는지 궁금해욥

원래 자사고를 가고 싶었는데, 추첨에서 운이 나빠 떨어졌습니다. 그래도 제가 속한 지역 학군이 좋은 편이라 어느 일반고를 지원해도 좋은 성과를 거뒀을 거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공부 분위기 좋다는 학교로 지원했는데, 소문은 사실과 많이 다르더라구요ㅋㅋㅋㅋㅋ

앗 항상 친절한 답변 감사드려용!!

서울대 경제학 교수님들이 모두 한 학파만 주장하신다는데 사실인지요...

이준구 교수님 빼면 대체로 그렇습니다.

동기 중에 행시 몇 명 붙었나요?

아직 없습니다. 군대도 안간 애들도 많아서요ㅋㅋ

로스쿨은 집에 돈많은 분들이 준비하시나요...

장학금 잘 줍니다

저 69수능 수학 완벽하게 치루셨는데..
수학 공부량이 어느정도셨어요?.(고1때부터 기본서 사설 기출 깡그리 다푸셨나요?.) 문제집으로 예시로들자면.

사설은 많이 손 안 댔고, 내신 때는 개념원리,블랙라벨,일품,쎈/수능 대비로는 평가원 교육청 기출은 싹 다 풀었습니다.

이해원 포카칩 정도는 풀었던 것 같네요

경상수지는 있는데 왜 전라수지는 없나요?

설명이 필요한 드립은 실패한 드립입니다

1. 지방 일반고고 내신 1.2인데 수시로 붙은 경우가 있나요? 참고로 지균은 받을 것 같습니다.
2. 일반전형으로 넣을까요 아니면 지균으로 넣는게 유리할까요?
3. 개인적으로 친구들이랑 같이 팀플하는거 좋아하고 혼자 공부하는거 싫어하는데 경영/경제 어떻게 생각하세요? 학문자체는 경제가 더 끌리는 것 같습니다

1. 동기들 내신을 일일이 다 아는 건 아니지만, 님과 비슷한 내신으로 일반전형 붙은 친구가 있습니다. 지방 일반고 지균은 거의 1.0x에 수렴하더군요.
2. 혼자 공부하는거 싫어하시면 경제 오셔서 힘드실겁니다. 과제든 시험공부든 거의 협업할 일이 없어요.

1. cpa 스펙용으로 따는 사람 많나요?
2. 솔직히 취업걱정 크게는 없죠?
3. Cpa말고 그 외에 서울대학교 상경계 학생들이 따는 자격증들은 뭐가있는지 궁금합니다.

1. 금감원같은 금융공기업이 회계사 가산점이 있어서 준비하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2. 눈높이 차이라고 생각합니다. 사기업 취직은 잘 안 하려고 하죠.
3. 경영은 모르겠고, 경제는 금융공기업 필기나 행시 등을 많이 준비해서 딱히 회계사 이외의 자격증을 따려 하진 않습니다.

로스쿨 가려면 아무래도 상경계열이 유리하니깐

경영/경제로 진학 고려중인데

경제 경영 극혐까진 아니여도 딱히 좋아하는 분야는 아닌데

상경계열로 진학하면 로스쿨은 커녕 학점 바닥일정도로

성향 호불호 많이 갈리는 과목인가요?

1.상경계열이 로스쿨 진학에 유리한건 근거가 없습니다.단지 상경계열이 학생 수가 많아 로스쿨생 중 비율이 높은 것이지, 경제 경영 전공자라고 입학 시 가산점이 있진 않습니다.
2. 어느 학문이든지 적성에 안 맞으면 고생하는 건 마찬가지고, 특히 상경계는 문과에서 몇 안 되는 수학 쓰는 전공이라 더 그렇습니다. 경제경영이 안 맞는데 로스쿨이 목표시라면 상경계 진학을 재고하실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경제는 좋아하지만 수학에 흥미가 없다면 경제학과는 안맞겠죠..?

사탐 경제는 경제학의 새발의 피입니다. 수학이 안 맞다면 갈수록 힘드실겁니다.

저..sky 로스쿨 가는 비율이 어느정도 되나요? 한학번 기준
그리고 학점 컷도 궁금합니다ㅠㅠ 공대라서 학점이 너무 낮아요

공대는 문과랑 동일선상에서 로스쿨 학점을 비교하시면 안돼요ㅋㅋ대충 3.8이 평균이라고 들었습니다.정확하진 않아여

혹시.. 실례가 안된다면 수능때 전체에서 몇개 틀리셨는지 물어봐도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