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회 없는 인생을 살길 feat. 삼수생
게시글 주소: https://i.orbi.kr/00013542786
수능이 가까워진 지금
하루하루 긴박함을 느끼며 간절하게 살아가고 있다
하지만 이 긴박함과 간절함이 과연 정말로 원하는 결과를 얻고 싶어서 나오는 감정일까
아니 지금처럼 과거에 열심히 하지 않은게 후회되서 그런거다
왜 그 때 지금만큼 열심히 안했지? 왜 이제야 이런 문제를 발견한 걸까?
매일매일 불안감과 압박감이 날 죄여와서 오늘도 생각했다
"지금의 압박감만큼 1년을 더 준다면 더 간절하게 더 열심히 할 수 있을텐데"
하지만 과연 그럴까? 현실은 그렇지 않다. 시간이 더 많이 남았다며 안주하고 합리화할 뿐.
남은 기간만이라도 정말 "마지막 28일만큼은 최선을 다했다"라는 자부심을 가지도록 열심히 하자
요새 제가 느끼는 감정들입니다.
삼수생인 저는 매일매일 지겨울만큼 압박감에 시달려 살고 있습니다
물론 제가 원하는 대학 가고싶지요.
근데 절 압박감에 시달리게 하는 거는 "시간낭비"를 너무나 많이 했다는겁니다
1시간만 정말로 집중해서 써도 얻는 게 많은데
하루는 오죽하며
일주일은
그리고 한 달은
그리고 1년을 최선을 다해서 사용한다면 얻는 거는 이루 말할 수 없을것입니다.
현역,n수생분들은 지금도 급박하게 공부하시겠지만 그렇지 않으신 분들도 있을거고
현역이 아닌 친구들 중에도 저처럼 안일하게 살았던 친구들이 많을 것 같습니다
제가 이런 말할 자격이 있는지는 잘 모르겠으나
"매 순간 최선을 다하시고 나중에 후회하지 마세요"
그리고 시험을 못봐서 1년을 더 하게 되는 거를 두려워하지 마세요
그 때에도 열심히 하지 않을 "자신"을 두려워하세요
정말 최선을 다하셔서 좋은 결과 있기를 진심으로 바라겠습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할건데 태블릿 큰거 들고가서까지 하면 좀 에반가 얌전히 그냥 폰으로 해야되나...흠냐뇨이
-
대 석 열!
-
얼버기 0
오늘은 시험공부하고 집에만 있어야지 이제 진짜 금주함..
-
'증원규모 조정'에도 의사들 '싸늘'…전공의들 "안 돌아간다" 1
의협 "총장들 제안만으론 부족…'원점 재검토' 외 출구 없어" 의대 교수들 "정원...
-
지금 동생이 감기걸려서 열나긴 하는데 옮았나...
-
이따 오후에는 "증원 인원 타협 대상 아니야...2000명 확고" 이런 기사 하나 뜰 듯
-
사상검증 0
순위에 떠서 해봤는데 쩝,, 내가 전통2 나왔는데 3 나온 사람들은 도대체 어떤 사람들일까
-
쓰던 안경 렌즈 들고가면 블루라이트 코팅 해주나요?
-
어차피 필의패 통과되면 인턴 2년으로 바뀌는데 1년 아깝다고 다니겠냐고
-
정부, 내년 의대 증원 '최대 1000명'까지 조정 허용할 듯 3
정부가 내년도 의과대학 정원 증원 규모를 최대 50%까지 한시적으로 조정할 수 있게...
-
같이 오신 분이랑 간간히 얘기하는 중 확실히 덜 지루하다
-
중2 때 iBT 92점 정도 받았고 재작년에 수능 감 있을 때 전날에 술먹고 기출...
-
sheesh? 0
쉬이쉿 ?쉬시싯 ?쉬잉싯 ?️쉿ㅅ싯?
-
근데 초4학력 평가부터 과학 미달 뜸;;
-
어떻게 할까 예금으로 넣어놨을라나
-
바닥 밑에 지하실이 있고 지하실 밑에 멘틀이 있더라구요 이제는 올라갈 일만 남을줄 알았지
-
휴릅하는분들에게 잊힐수있음
-
7문제 1시간 잡으라는데 너무 빡빡해서... 근데 올해 해원n제 맛있다 4규김기현노베
-
라고 말하면 안되겠죠...
-
과외의 길라잡이가 될 수 있는 전자책을 출시했습니다. 현실적인 팁들을 재밌게(?)...
-
소신발언 14
여자는 작아도 연애하는데 문제 없지만 남자는...
-
버럭코 0
크앙
-
19) 고민이 있습니다 20
저의 소중이가 평균보다 작은것같은데... 크기를 키울수있는 방법 있을까요....
-
https://m.blog.naver.com/auraedu/223419493669
-
논리적인척 하면서 자기 보고 싶은대로 보더만ㅋㅋㅋ 자기가 먼저 내기하자고 자신만만하더니 추하다ㅋㅋㅋ
-
"아빠뻘 韓남편 짜증나, 이혼이 꿈" 20대 베트남 아내의 속내 4
베트남 여성 중에 한국 국적을 취득할 목적으로 한국인 남성과 결혼하는 사례가 있다는...
-
“韓 국적만 따면…이혼이 꿈” 20세 베트남 아내의 속내 1
한국 국적을 취득하기 위해 한국인 남성과 결혼하는 베트남 여성이 늘고 있다는 현지...
-
[속보] 尹대통령 지지율 23%... 취임 후 최저 [한국갤럽] 5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운영 긍정 평가(지지율)가 취임 후 최저치인 23%를 기록했다는...
-
15년전 서울대 정시 모집요강입니다. 사촌형이랑 얘기하다 당시에 서울대는 2차에서...
-
첫데이트 11
첫데아트에 고백하는 건 많이 이른가요..?
-
슈퍼레버기 0
요즘은 그냥 레버기가 일상인듯.... 그렇다고 지금 일어난건 아니고요 스카긴...
-
축소해봤자 전공의 안돌아오는데 뭐하러 헛짓거리하는지 이해 x 이제 진짜 앞으로 민주당 찍음 ㅇㅇ
-
제194차 에피/센츄리온 심사 결과 (24년 3월) 3
본 제194차 심사는 2024년 3월 1일부터 3월 31일까지 접수된 신청에 대한...
-
세가지 요소의 공통점을 학생이 말한다... 교사가 채점한다 하나는 맞고 두개는...
-
이대역 도착 12
여기를 등굣길로 갈 수 있다면..
-
아니 충격 사실 님들 EBS 사이트에서 수학답 체점할때 답이 예를 들어 8이면...
-
[속보]대통령실 "의대 2000명 축소 가능…국립대 총장 합리적 안 가져와" 3
https://naver.me/IDos9KiD
-
이거 성적표 받으려면 온라인 응시하면 댐?
-
그분들도 "근거가 경국대전인건 좀..." 이러시더라고
-
온라인 신청 보통 언제쯤 열리나요?
-
참가비 만원, 고기·막걸리 준다…홈피 마비시킨 화제의 '수육런' 4
서울 금천구에서 주최하는 건강달리기 대회가 화제다. 참가비 1만원을 내면, 기념품은...
-
코첼라 이 새끼들이 승인 안 해주고 날리면 르세라핌 쪽팔려서 어떡하나? 1
어떡하긴 뭘 어떡해요. 자기네들 책임이죠.
-
추천 커리큘럼 고2 / 시발점 + 수분감 고3 겨울 / 뉴런 + 시냅스 고3 봄 /...
-
정부, '의대 증원 규모 조정' 국립대 총장 건의 수용할 듯 22
▲ 조용한 의과대학 강의실 정부가 오늘(19일) 의과대학 정원 증원 규모를 일부...
-
수학 기출 질문 2
현재 수2 뉴런에 수분감, 자이 하고 있는데 양승진쌤 기출 코드랑 정병훈쌤...
-
정부, '의대 증원 규모 조정' 국립대 총장 건의 수용할 듯 1
한총리, 직접 중대본 주재한 뒤 브리핑 가능성 (서울=연합뉴스) 김영신 이동환...
-
할만한 책 추천좀 N제고 뭐고 이것부터 확실히 해야겠음
-
208일 뒤의 수능이 더 신경쓰이는 반수붕이들은 갳우
-
합정역 간다! 10
소리벗고 팬티질러~~
춫헌
케르페디엄 정신이죠.. 후회없기를 응원합니다.
공감하고 갑니다
크으
시험이 코앞까지 다가오기 전에는 간절함도 없어지고 나태해지는건 당연한것같아요 저도 삼반수인데, 삼수하신분들 꼭 원하는 대학 가셨으면 좋겠네요
와우... 좋은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