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대합격을고대하다 [726203] · MS 2017 (수정됨) · 쪽지

2017-10-21 00:38:49
조회수 13,622

정시 진짜 확대 해야하는 건 맞습니다

게시글 주소: https://i.orbi.kr/00013555732

비정상적인 수시제도 솔직히 팩트 잖아요?


올해 입시에서는 8 : 2 ( 수시 : 정시 ) 로 알고 있는데 솔직히 비정상적인 비율 맞죠


요즘 수시충들이란 말이 많은데 물론 학생들을 욕하고 싶은건 아닙니다만


정당한 전형을 통해 들어간 건 맞는데 


솔직히 수시로 들어가신 분들 인정할 건 인정합시다 본인이 들어가놓고 솔직히 놀라신 분들 많을걸요?


내가 이학교를 올 실력이라고 생각하지 않았는데 수시아니었다면 평소 모의성적이나 수능성적으로는 꿈도 못 꾸는 학교였는데 수시덕분에 가신분 많으 실 겁니다.(물론 아니신 분들도 많겠죠)


작년 수능 수학 영어 6등급인데 내신 1점대라서 인서울 한경우도 봤습니다.


저희 학교는 강남 8학군에 위치한 일반고인데 모의고사 평균 2등급이어도 내신 3~4점대 정도 나옵니다. 내신으로는 인서울 턱없이 부족한 성적이죠.


내신..참 학교마다 학생 수준 다르고 선생님 수준도 다르고 학생 수도 다르고 아니 이렇게 변수가 많고 객관적이지 않은 지표로 어떻게 대학 입시에 큰 비중을 차지 할 수 있는건지 저는 정말 이해가 안됩니다.



공정하게 전국적으로 모든 수험생이 같은 날짜에 같은 시간 같은 시험지로 시험을 보고 등수를 매기는 수능보다 


어째서 내신으로 대학가는 것이 더 비중이 높은 건지 이해가 안갑니다 진짜로


그렇게 세금 수십억들여서 퀄리티 좋은 수능 문제를 만들어 놓고 왜 정시 비율이 저따구 인겁니까? 


무슨 사교육을 조장하는 수능이다 그래서 사교육을 줄이기 위해 학생부 전형을 확대한다 진짜 개소리 of 개소리 아닙니까?


내신이 사교육 조장을 수능보다 더하면 더했지 덜하진 않는거 같다고 생각합니다. 자기소개서 학원이며 면접학원이며 내신 기간에는 내신 학교별로 오지게 불러놓고 수업하고.. 뭐가 사교육 줄이는 거죠?

 

심지어 학교 내신은 학교선생님한테 잘못 보이면 수행평가 같은 부분에 영향미치니까 굽실굽실거려야 되고 학생부에 한줄이라도 더 적으려고 선생님한테 아부하고 



내신문제 참 오류도 많고 그걸 지적하면 받아주지도 않고 참
이런 시험으로 대학입시에 왜 반영이 되어야 하는겁니까 정말


아오 갑자기 감정이 격해져서 두서없이 쓴 거 같은데 그냥 결론은 수능 100도 뭐 문제 많을 거 같으니 적당하게 5 : 5 정도로 하는게 제일 낫지 않나 라고 생각합니다


빨리 입시판을 뜨던가 해야지 아무리 억울하고 짜증나도 현실은 이러니 언능 수능 대박치고 좋은대학 갑시다.


+ 이건 별개입니다만 서울대는 이과는 왜 투과목 안하면 못가는 겁니까? 개인적으로 이것도 솔직히 노 이해 수능 다맞아도 과탐원원하면 서울대 못간다는게 이해가 안감.. 

0 XDK (+0)

  1.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시베리안 냥 · 526597 · 17/10/21 00:39 · MS 2014

    정시 90 ㄱㄱ

  • 서울교대경인교대 · 301799 · 17/10/21 00:39 · MS 2009

    정말 잘못된건 맞아요
    5등급 2개 끼고 연고대 가는거랑 정시로 가는거랑 차원이 다르죠

  • 연대합격을고대하다 · 726203 · 17/10/21 01:01 · MS 2017

    진짜 차원이 다르죠 연대 정시로간 친구말로는 수시로온애들 생각보다 진짜 빡머가리들 많다더라구요..

  • 서울교대경인교대 · 301799 · 17/10/21 01:10 · MS 2009

    정시로는 지거국도 못가면서요 ㅇㅇ

  • 노베황 · 755458 · 17/10/21 00:40 · MS 2017

    정신차려보니 수시 70%

  • 키미노나마에와 · 762849 · 17/10/21 10:52 · MS 2017

    ㄴㄴ75%소름임.....

  • 서울시립대 · 723229 · 17/10/21 00:41 · MS 2016

    ㄹㅈ

  • Loco · 524237 · 17/10/21 00:42 · MS 2014

    이것도 일종의 입김 싸움일 확률이 크다고 생각...
    거기에 놀아나는 수험생들만 불쌍한거죠 ㅠㅠ

  • 현역정파충 · 747641 · 17/10/21 00:42 · MS 2017

    솔직히 60:40 이나 50:50이 맞다고 봄..

  • 궁예 · 732444 · 17/10/21 00:43 · MS 2017

    정시 40 수시 60이 젖절한듯 ㅇㅎ?

  • 올비좀한다 · 749607 · 17/10/21 00:48 · MS 2017

    학종은 문제있다고 보는데 수시가 문제인지는 모르겠음. 수시출신이 정시출신보다 학과 공부 못따라간다고 느껴본적이 단 한번도 없음

  • 서울교대경인교대 · 301799 · 17/10/21 00:48 · MS 2009

    네 그 학종이 문제

  • 올비좀한다 · 749607 · 17/10/21 00:50 · MS 2017

    학종도 뽑는거 자체는 잘 뽑는데 교내상비중이 비정상적으로 높은게 문제임. 예전에 교외상 자소서에 쓸수있을때가 차라리 나았지

  • 샤컴공 · 746145 · 17/10/21 08:03 · MS 2017

    ㄹㅇ 교외상 못쓰는거 너무화남 자소서에 구라를 쳐야하니 ㅋㅋ

  • 서울시립대 · 723229 · 17/10/21 00:49 · MS 2016

    서울대라서그런거아님.?

  • 올비좀한다 · 749607 · 17/10/21 00:50 · MS 2017

    밑 학교들이야 알지도 못하고 관심도 없음

  • 여친만들고싶은애 · 734277 · 17/10/21 09:18 · MS 2017

    ㅋ 말 참 예쁘게 하네요

  • 도널드 J. 트럼프 · 650436 · 17/10/21 10:10 · MS 2016

    참... 말 이쁘게 하십니다?

  • 문대의과생 · 740137 · 17/10/21 10:26 · MS 2017

    ㅋㅋㅋㅋ이분 볼때마다 설대 부심 진짜 오짐 ㄹㅇ

  • 차우차우 · 557780 · 17/10/21 10:35 · MS 2015

    ㅅㅂㅋㅋㅋ저도 제 밑 학과들은 알필요없고 관심도없음ㅋㅋ

  • gradient · 568282 · 17/10/21 11:03 · MS 2015

    피 얼마 안남으셨으니 아껴쓰세요 ㅠㅠ...

  • gradient · 568282 · 17/10/21 11:04 · MS 2015

    이건 좀...

  • 올비좀한다 · 749607 · 17/10/21 11:15 · MS 2017

    모르는데 어쩌라는건지 ㄷ 모르는건 함부러 얘기해선 안되고 지금 시험기간이라 굳이 그걸 알려고 하는데 쓸 시간도 없는데

  • gradient · 568282 · 17/10/21 11:41 · MS 2015

    아래거 보니까 그런 의도로 쓰신거 같은데...
    팩트긴해도 "밑"이라는게 다른 분을 자극하는거 같네요

  • 올비좀한다 · 749607 · 17/10/21 11:42 · MS 2017

    그건 죄송하네요 적절한 워딩이 생각이 안났어요

  • 올비좀한다 · 749607 · 17/10/21 11:24 · MS 2017

    제가 말을 안예쁘게 하긴 했는데요. 위에서 한 말은 '모르는건 말하지 않는다'는 제 원칙때문에 한말이에요

  • DGuB5g8nhOdj3Z · 621923 · 17/10/22 21:16 · MS 2015

    순간 스토아학파가 떠오르는 말이네요

  • 버팍 · 759648 · 17/10/21 13:02 · MS 2017

    설뽕오졌고

  • 올비좀한다 · 749607 · 17/10/21 13:08 · MS 2017

    제가 설뽕이 없는건 아니지만 설뽕의 시각으로 한말은 아니었어요

  • 모코타 · 767457 · 17/10/21 23:12 · MS 2017

    ''밑''이라는 단어 보다는 ''다른''이라는 말을 쓰는게 적절한 듯 하군요. ''밑''이라는 단어가 서울대생으로서의 자부심이 굴절되어 나타난 어휘였다면 적어도 ''다른'' 또는 ''타''라는 말로
    정정하심이 세칭 한 나라의 지성을 대표하는 서울대학교 학생으로서의 품격을 훼손 하지 않는 일일까싶군요...

  • 올비좀한다 · 749607 · 17/10/22 00:04 · MS 2017

    감사합니다. 댓글이 달려서 수정이 안되네요 ㅠ

  • 모코타 · 767457 · 17/10/22 12:25 · MS 2017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대관령양 · 699199 · 17/10/21 00:53 · MS 2016

    어쩌면 대학교수업따라가는거는 누구든 수능3등급정도만 되도 무리없는게 아닐까요...

  • 올비좀한다 · 749607 · 17/10/21 00:56 · MS 2017

    님 주장이 무리수인거같은데요

  • 올비좀한다 · 749607 · 17/10/21 00:58 · MS 2017

    수능은 대학수학능력시험이고 대학에서 수학할 능력을 평가하는건데 님말씀대로라면 수능이 이름값 못한다는말인가?

  • 대관령양 · 699199 · 17/10/21 01:17 · MS 2016

    지금 3등급 너무 개무시 하고계시는거 아닌지..
    상위누백 12-3프로 내외 수준이면 충분히 자격이 된다고 생각하는데

  • 올비좀한다 · 749607 · 17/10/21 01:24 · MS 2017

    수능 두개틀린친구도 대학공부 어려워하는데 무슨 3등급을데려와...

  • 대관령양 · 699199 · 17/10/21 01:46 · MS 2016

    학종에대해 잘은 모르지만 댓글을 보니 등급스펙트럼이 다양한데 그런분들도 잘 따라가는데 3등급이라고 못따라갈건 또 뭔가요?

  • 올비좀한다 · 749607 · 17/10/21 01:49 · MS 2017

    수시를 노리고 일찍부터 준비한사람이 받은 3등급과 수능 올인한사람이 받은 3등급은 차이가 크다고보는데

  • 김사랑좋아해 · 754556 · 17/10/21 07:50 · MS 2017

    올비님 평소 글이나 댓글은 반박하고 싶기만 했는데 이번 댓글은 하나같이 절대공감이네. 대학공부해본적없는 친구들이 떠들어대는데 무슨 헛소리를 하는지..

  • wazeww · 739013 · 17/10/21 11:17 · MS 2017

    근데 관용을 허용해서 80%를 뽑고 정시 1등급에겐 관용도없이 20%뽑아서 다수의 1등급 학생들이 피보는건 문제있지않나요 비율적인 측면에서? 심지어 문과는 1점사이에서도 대학이 우수수 바뀌는데. 현행비율은 분명 문제가있어요

  • 올비좀한다 · 749607 · 17/10/21 11:21 · MS 2017

    관용이 뭔말임?

  • wazeww · 739013 · 17/10/21 11:29 · MS 2017

    예를들어 문과 서울 최상위대학 최저가 2개합 4면 이론적으로 52552 도 합격하는거잖아요. 정시등급에대한 엄청난 관용이죠. 정작 학교 내신 빡세서 내신 2등급이지만 정시 11111받은 사람은 표점차이로 떨어지는데 말이에요. 물론 내신도 무시할수없기에 수시로 뽑힌 얘들이 잘못되었다는게 아니라 수시정시 비율이 너무 불균형이라는거에요.

  • 올비좀한다 · 749607 · 17/10/21 11:34 · MS 2017

    그럼 대안이 뭔가요

  • 정시괴수지망S · 650191 · 17/10/21 00:58 · MS 2016

    그럼 논리가 애초에 서울대 학생들 선발만 문제 없으면 상관없다는 거임? 서울대야 학종으로 뽑아도 어쨋든 최고의 학생들을 선발하는데 문제가 없을 지 몰라도 0.3%를 위한 입시제도가 아니잖아ㅡ

  • 올비좀한다 · 749607 · 17/10/21 00:59 · MS 2017

    아뇨. 제가 다른학교 가본적도 없고 어떤지도 모르니 얘기를 할수가 없다는건데요. 모르는거에 대해서 지껄이지 않는다가 제 원칙이라서

  • 정시괴수지망S · 650191 · 17/10/21 01:00 · MS 2016

    저기 죄송한데 반말 요 붙이려다 오타난거에용

  • 올비좀한다 · 749607 · 17/10/21 01:01 · MS 2017

    괜찮아요 신경쓰지도 않았어요

  • S베리 · 768940 · 17/10/21 09:53 · MS 2017

    좋은 마인드시네요. 모르는 것에 대해서는 얘기하지 않는다.. 이 원칙을 안 지키는 사람들이 꽤 많죠.

  • Cadet · 770637 · 17/10/21 00:58 · MS 2017

    수업을 따라가냐 마느냐가 중요한게아니라
    입시에서의 공정성을 더 중요시 여기니까 그런거같네요

    머리좋아서 학업 잘 따라가는애 뽑을거면 정밀아이큐테스트돌려서 뽑으면되니까요

  • 올비좀한다 · 749607 · 17/10/21 01:00 · MS 2017

    애초에 요즘 수능 과탐보면 아이큐테스트랑 뭐가 다른지도 모르겠네요

  • Cadet · 770637 · 17/10/21 01:04 · MS 2017

    저는 문돌이라 ㅎㅎ;
    그건 과탐이 고쳐야할 부분일거같네요

  • 올비좀한다 · 749607 · 17/10/21 01:00 · MS 2017

    그리고 수시가 많다고 공정성이 왜 깨지는건지도 모르겠고

  • Cadet · 770637 · 17/10/21 01:02 · MS 2017

    누구나 납득할 수 있는 합불의 기준이 없으니까요

  • 올비좀한다 · 749607 · 17/10/21 01:03 · MS 2017

    그거랑 공정성이랑 뭔상관인지 모르겠는데요

  • Cadet · 770637 · 17/10/21 01:05 · MS 2017

    정시의 경우에는 입시가 끝나면
    설대식 XXX점밑으로는 탈락하게끔 합불의 명확한 기준이있는데

    수시전형 대부분은 교수들의 주관이 개입되기때문에
    정시와 같은 절대적 기준이 없어서 공정성이 떨어지니까요.

  • 올비좀한다 · 749607 · 17/10/21 01:06 · MS 2017

    교수들의 주관이 개입된다는 근거는요?

  • 올비좀한다 · 749607 · 17/10/21 01:07 · MS 2017

    수시도 역시 내부적인 기준 다 있고 교수가 뽑고싶다고 뽑을수있는게 아니에요

  • Cadet · 770637 · 17/10/21 01:10 · MS 2017

    기계가 판단할수없는 고교활동과 지망하는과의 연결성유무나 자소서를 통해 알 수 있는 학생의 의지는 교수의 주관으로 평가될 수 밖에 없는거 아닐까요?

    알고있는 사례들이 주변의 몇몇케이스들 밖에없어서
    올비좀한다 님에게 일반화된 근거로 제시할 수가 없을것같네요 ㅎㅎ..

  • 올비좀한다 · 749607 · 17/10/21 01:13 · MS 2017

    자소서 교수가 안읽어요. 교수가 허구한날 그 많은 수시 자소서를 다 읽어볼만큼 한가한사람이 아니에요

  • 올비좀한다 · 749607 · 17/10/21 01:14 · MS 2017

    대학와서 교수가 하는거 보고 얼마나 바쁜사람인지 좀 보면 교수가 자소서 평가하는게 왜 말이 안되는지 아실거에요

  • Cadet · 770637 · 17/10/21 01:19 · MS 2017

    영재고나오신 친형이 P대 창의IT 지원하신 경험과 모교 설대자전 간 친구의 경험에 의한거라 일반화 할 순 없는거라고 저도 동의는합니다

    교수님이 자소서를 읽지않고 전형을 진행시킨다면
    자소서는 수시에서 쓸모없는 소설에 불과하는건가요?
    아니면 교수가 안읽고 조교들이 전형을 진행시킨다는 말씀이신가요?

  • 올비좀한다 · 749607 · 17/10/21 01:22 · MS 2017

    아니요. 자소서는 입학처에서 평가해요

  • Cadet · 770637 · 17/10/21 01:23 · MS 2017

    네ㅋㅋ

  • 연대합격을고대하다 · 726203 · 17/10/21 01:00 · MS 2017

    학과공부 능력이 되느냐 이전에 대입과정이 공정해야 한다고 생각해서 쓴 글입니다

  • 올비좀한다 · 749607 · 17/10/21 01:02 · MS 2017

    수능이 가장 공정하다는 주장에 딱히 동의를 못하겠어서요

  • 연대합격을고대하다 · 726203 · 17/10/21 01:07 · MS 2017

    왜죠? 수험생 약 60만명이 같은날에 같은 시험지로 같은 시간동안 보는 시험이 공정하지 않다는건 어떤부분에서 그런건가요 부정행위도 규정도 가장엄격한시험이고 전국적으로 주목하는 시험이 수능인데 이거보다 더 공정한 시험이 있나요?

  • 올비좀한다 · 749607 · 17/10/21 01:11 · MS 2017

    그러면 대한민국 모든거 다 시험으로 해야겠네요 군대도 시험봐서 시험점수 높은사람부터 좋은보직 들어가게하고 회사 들어갓때도 시험봐서 시함점수 높은사람부터 원하는 회사 들어가야겠네요?
    대학이 원하는 인재의 기준이 수능의 기준과 다를수 있는데, 수능 점수만으로 모든 수험생들 평가내려서 일렬로 줄세우고 위에서부터 대학이 뽑아가는게 그렇게 공정한 과정인지 모르갰는데요
    서울대 수시 최저기준이 없어진 이유가 수학올림피아드 국대가 최저 못맞추고 떨어져서에요. 그때 수리3등급을 받았다고 들었는데 이때 이분보다 수리 잘본사람이 이사람보다 수학 잘한다고 말할수 있는건지도 모르겠네요

  • 연대합격을고대하다 · 726203 · 17/10/21 01:15 · MS 2017

    그래서 수능 100이 아니고 5:5라고 한건데요 과학고나 영재고애들 정시보다 수시로 많이 가는거 알고 있습니다. 지금 정시 비중이 너무 비정상적으로 적다는게 문제인겁니다

  • 연대합격을고대하다 · 726203 · 17/10/21 01:17 · MS 2017

    솔직히 그런 과고나 영재고 등 특수케이스 제외하고는 정시가 가장 공정한 시험 아닐까요?

  • 올비좀한다 · 749607 · 17/10/21 01:21 · MS 2017

    어느정도 동의해요. 하지만 이전과 같은 방식의 고등학교시절 개판으로 보내고 수능만 잘보면 대학갈수있는건 그것도 그 나름대로 문제라고 봅니다. 고등학교 공교육이 아무리 개판 5분전이라고 해도 고등학교 내신관리 철저히 한 친구들 엄청 열심히 공부한겁니다. 고등학교 내신관리가 아무것도 아니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은데, 너무 함부러 말하는게 아닌가하는 생각이 드네요. 고등학교 1 2학년때 엄청 놀아놓고 이제와서 수능 닥쳤다고 공부하면서 1 2학년때 내신관리 열심히 한 친구들 대학 잘가는게 문제있다고 말하는건 도둑놈심보 아닌가요

  • 올비좀한다 · 749607 · 17/10/21 01:16 · MS 2017

    수능으로 대학생들 줄세우고 대학 이념이나 성향에 상관없이 위에서부터 골라가는것만큼 학벌 카르텔을 고착화시키고 개성없고 전체주의적인게 없다고 생각되는데, 학벌 카르텔이 우리 사회에 과연 '공정함'을 얼마나 가져다줬는지는 모르겠네요

  • 100965050 · 688612 · 17/10/21 09:51 · MS 2016

    님 수시로가셨죠?서울대.

  • 도널드 J. 트럼프 · 650436 · 17/10/21 10:08 · MS 2016

    수시에 대한 뉴스들은 보신건가요?
    이건 뭐죠?

    우리학교에서 공부 지지리도 안하던 애가 기벡 7등급 다 찍고도 인하대 멀쩡히 가고
    심지어는 수능도 개판으로 보고도 갑니다.

    가서 힘들어 하는데,

    이게 정상이라고 보시나요?

    그리고 생기부를 통한 낙인이나 진로를 변경하는 것도 기록이 남는게 정상인가요?

    도전의 기회는 박탈하고, 한 번에 성공하기를 강요하는 것도 결코 정상이 아닙니다.

    정시도 문제는 많지만 필요 악인거죠

  • 올비좀한다 · 749607 · 17/10/21 11:20 · MS 2017

    네. 특기자 우선선발로요

  • 올비좀한다 · 749607 · 17/10/21 11:23 · MS 2017

    오르비에서 얘기하는 대상 학교들중에 인하대는 없지않을까요

  • 류씨네노예놈 · 173182 · 17/10/21 12:38 · MS 2017

    왜없어요?
    저는 엄청많이봤는데...
    특히 지균....

  • Moderato · 686206 · 17/10/21 00:52 · MS 2016

    이 분이 주장하시는 정시 수시 5:5 비중을 좀 더 뒷받침해보겠습니다. 지금 올려드리는 표는 15정시 누백결과표입니다. 당시는, 수능이 역대급 물로 나오는 바람에(말이 물이지 물한테 미안할 정도) 다들 최저에 결려서 정시이원이 쏟아지는 바람에 최종 정시가 45%였던 시절이었습니다. 물수능이라는 희대의 비정상적인 변수로 비정상적인 정시비중을 정상화시켜버린 아이러니한 해였죠. 개인적으로, 이 정도 입결과 정시비중은 나와주는 것이 정말 바람직하다고 생각하는 바입니다.

  • 서울교대경인교대 · 301799 · 17/10/21 00:55 · MS 2009

    맞는말

  • xWoRcZlD3BfLu6 · 686306 · 17/10/21 01:55 · MS 2016

    와 ㅅㅂ 아름다운 시절이네요...

  • 666 · 758829 · 17/10/21 01:02 · MS 2017

    솔직히 수시로 들어가신 분들 인정할 건 인정합시다 본인이 들어가놓고 솔직히 놀라신 분들 많을걸요?

    라고하는애들 특징

    본인이 어리둥절하게 붙으면 어 ㄱㅇㄷ이러고 합격하고 태세전환할 애들

  • Loco · 524237 · 17/10/21 01:04 · MS 2014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연대합격을고대하다 · 726203 · 17/10/21 01:25 · MS 2017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올비좀한다 · 749607 · 17/10/21 01:06 · MS 2017

    아 그리고 덧글에 대해 얘기하자면 투과목 안하고도 되는 다른대학이 이해가 안감. 대학과목을 배우기 전 토대가 되어주는게 투과목인데 다른 학교 보면 다들 물투 안배우고와서 대학교 1학년들 데려다가 다시 물투가르치면서 열심히 시간낭비함

  • 연대합격을고대하다 · 726203 · 17/10/21 01:09 · MS 2017

    그렇게따지면 과탐 4과목 중 2개 선택하는 거부터 고쳐야하는거아님? 공대가는애가 물리 선택안한애 정말많이 봤는데요

  • 올비좀한다 · 749607 · 17/10/21 01:12 · MS 2017

    네 그것도 고쳐야한다고보는데요. 과탐 적어도 세과목이 정상이라고봄

  • 작살눈빛 · 661479 · 17/10/21 04:23 · MS 2016

    지학 없애야된다봄

  • 올비좀한다 · 749607 · 17/10/21 11:43 · MS 2017

    에이 지학도 과학인데 그건 너무나갔고

  • 천체 [마스터] 개구리 · 746307 · 17/10/21 01:10 · MS 2017

    그런 의미에서 물투 개꿀이잖아~

  • 빠른년생 고3 · 693720 · 17/10/21 10:19 · MS 2016

    ㅋㅋㅋ ㅋㅋㅋ ㅋㅋㅋ ㅋㅋㅋ ㅋㅋㅋ

  • gradient · 568282 · 17/10/21 11:08 · MS 2015

    ㄹㅇ 물2하면 학점 개잘받음

  • gradient · 568282 · 17/10/21 11:08 · MS 2015

    자기실력보다 낮게 가자너~

  • 천체 [마스터] 개구리 · 746307 · 17/10/21 01:10 · MS 2017

    수시로 들어가면 가오 떨어져서 정시 공부중

  • 섹베오레참새 · 762638 · 17/10/21 01:18 · MS 2017

    의대 모든의대 최저 있었으면

  • 연경17학번죄수생 · 651717 · 17/10/21 01:34 · MS 2016

    솔직히 수시학종으로 뽑을거면 스카이 최저는 못해도 영어2에 나머지과목 3개뽑아서 3합5는 되어함 ....저희학교도 45444 이런애들 몇몇있었음여

  • gangdae · 748489 · 17/10/21 01:37 · MS 2017

    님 논리비약이 심한 게 지금 수시비율이 높아서 애들이 수능공부를 덜 하기 때문에 점수가 낮은 거지 머리가 안 좋아서 낮은 게 아니죠.
    만약에 정시비율이 높았다면 지금 수시하는 애들이 환경에 맞춰서 수능공부해서 님보다 잘볼수도 있는 거예요 개네들은 환경에 자기를 맞춰서 대입을 준비하는 것일 뿐이죠 정시를 노리고 수능에 매달리면 얼마든지 님보다 뛰어날 수 있다는 점을 아셔야

  • wazeww · 739013 · 17/10/21 14:44 · MS 2017

    죄송한데 비꼬는게 아니라 진짜 궁금해서 그래요ㅜㅜ;; 내신이랑 정시 공부가 많이 다르나요? 제학교는 내신공부=정시공부 였어서.. 대회준비 논문준비 나름 하기는 다했었는데 어차피 심화반 편성에 모의고사점수도 들어갔었고해서 내신준비한다고 딱히 정시준비에 소홀할 일도 없었던것 같아요. 제말이 기분나쁘셨다면 죄송해요

  • gangdae · 748489 · 17/10/21 14:58 · MS 2017

    8학군이나 정시 강세 학교는 일부러 내신도 수능처럼 내지만 나머지 대다수 일반고는 대놓고 이비에스 달달달 외우라고 말하는 정도니깐ㅇㅇㅇㅇ 애초에 우리나라 공교육 교사들이 평가원스러운 문제를 낼 역량이 없어요 대부분은 근데 변별은 해야 되니까 지엽적인 부분에서 출제할 수 밖에 없는 거고

  • gangdae · 748489 · 17/10/21 15:09 · MS 2017

    그런 환경 속에서 수시가 70프로에 육박하니까 수능 제쳐놓고 내신만 파는 상위권 애들이 일반고에는 수두룩빽빽해요 그 애들이 수능공부를 제대로 했는데도 점수가 안 나오는 게 아니고 애초에 수능에 집중할 이유가 없는 거임 서연고 노리는 게 아닌 이상

  • wazeww · 739013 · 17/10/21 15:20 · MS 2017

    저는 진짜 남의 나라 일같이 들리네요.. 애초에 내신스럽다는게 뭔지를 몰라서ㅋㅋㅜㅜ 저한테 내신은 모의고사 국어문제 45문제를 50분안에 풀어내라 이런식이였거든요. (실제로 수행과 지필을 같이 쳐서 약 40문제를 50분안에 풀어내야했어요) 이렇게 학교편차가 크니 참;;; 여기 댓글에서도 서로 다른 내신 환경에서 공부하셨을테니 오해하는 부분이 많을수밖에 없겠네요. 어려운 문제..;;;;

  • gangdae · 748489 · 17/10/21 15:53 · MS 2017

    무슨 말인지 저도 이해가 됩니다. 내신으로 학교에서 전교권에 드는 애들은 수능도 기본적으로 3등급은 나오는 애들이지만 내신으로 더 좋은 학교를 갈 수 있기에 수능을 아득바득해서1등급으로 올릴 이유가 없다는 차원의 얘기였어요 수능과 내신이 아예 무관하다는 말은 전혀 아님미다

  • Roseruby · 769692 · 17/10/21 01:40 · MS 2017

    애초에 학생의견은 한번도 들어보지도 않고 교육부 어른들께서 탁상공론만 하니까 문제인거죠. 사교육을 없애려고 하지말고 사교육
    퀄리티의 공교육을 만들 생각을 했으면 좋겠어요. 본질은 안바꾸고 형태만 바꿔서 사교육없앤다없앤다 하는데 그냥 너무 어이가 없슴..

  • 올비좀한다 · 749607 · 17/10/21 01:43 · MS 2017

    교육부 어르신들 그랗게 탁상공론으로 정책결정하는거 아님. 생각보다 많은거 고려하고 생각보다 많은걸 알고있음. 사범대수업에서 교수들이 얘기하는거 들으면 진짜 생각치도 못한 문제들이 엄청 많고 그런것까지 다 고려하려고 노력중임

  • Roseruby · 769692 · 17/10/21 02:08 · MS 2017

    음..그렇더라도 학생들생각엔 1도관심없다고 느껴지는게... 물어본 적도 없고 관심조차 없어보이고 투표권도 없고... 물론 좋은정책만들려고 노력은 하시겠지만 학생 입장에서 정말 와닿지가 않아요

  • 올비좀한다 · 749607 · 17/10/21 02:09 · MS 2017

    학생들 투표권 줘야하는건 진짜 인정

  • wazeww · 739013 · 17/10/21 11:21 · MS 2017

    사범대 교수님들 이라는 말에서 벌써 타당성이 떨어져요. 똑똑하신분들인거 백만번 인정하지만 교수님이 아니라 현장에있는 사람들의 의견도 들어봐야죠. 더욱이 교육에있어서 만큼은 권위도 정치도 개입해선 안됀다고 생각합니다.

  • 올비좀한다 · 749607 · 17/10/21 11:32 · MS 2017

    사범대 교수님이여서가 중요한게 아니라 저희들이 생각하지 못한부분을 생각햇다는게 중요한겁니다. 오르비만 생각해봐도 여기는 상위권 위주 커뮤니티에요. 여기서 말로 정책이 이러저러하게 바뀌어야 한다 말하는데 거기에 하위권에 대한 배려가 없어요. 그리고 국가 정책은 상위권 하위권 모두를 데려가야 맞죠

  • 도널드 J. 트럼프 · 650436 · 17/10/21 10:11 · MS 2016

    여론에서도 정시 확대가 압도적입니다만?
    그걸 보고도 확대 하지 않는 것은 문제가 있지요.

  • gradient · 568282 · 17/10/21 11:21 · MS 2015

    제 생각에는 학교 붕괴를 막기 위함 아닌가 싶습니다.
    어차피 수시를 늘리든 뭘하든...
    사교육은 절대 안죽습니다.
    안죽습니다. 수요자의 불안이 존재하는한 항상 존재하고 불안감은 항상 있으니까요.(사교육 문제)

    수시를 적게 뽑아도 진짜 똑똑한 사람은 어차피 갑니다. 정시도 그러할거고요.
    그 똑똑한 사람들을 뺀 나머지 정원은 그냥 수업을 따라만 갈 수 있어도 문제될거는 없죠(대학수준)

    하지만 학교와 정책자라면?
    인구가 줄어든 상황에, 사대출신 임용은 해야하고, 교사에게 일을 시켜야하며, 학교라는 시스템을 정상적으로 운영해야합니다.
    만약 정시가 늘면, 강남 8학군 아이들이 지옥불같은 내신에 노력할 필요가 없고, 지방 1등은 굳이 수시도 적은데 남을 필요가 없습니다.
    독학이든 재종이든 가겠죠...
    날이 가면 갈수록 학교는 수준이 낮아지겠죠...
    그러면 뭔가 큰 혼란이 올텐데...

    이 문제 해결법? 그냥 수시만 늘리면 그만입니다.
    우린 그저 장기말이죠. 어떤 장기말 지키자고, 다른 장기말을 희생시키고 경기를 질 이유가 없습니다.

    스스로의 생각을 적었습니다.

  • gradient · 568282 · 17/10/21 11:21 · MS 2015

    제가 생각하는 해법은 아예 교육시스템을 아예 바꿔버리는거 입니다...

  • 모코타 · 767457 · 17/10/21 20:16 · MS 2017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100965050 · 688612 · 17/10/21 01:44 · MS 2016

    ㄹㅇ 비율이 사기임. 빨리 정권바뀌던지 문재인이 정신차리던지 해서 최소 50대50은 되야함.

  • 영원한과외쌤 · 766414 · 17/10/21 02:17 · MS 2017

    지금 입학 하는 사람들은 이미 고교 입학 때부터 수시 비율이 많았을 텐데 수시준비안하고 뭐함? 나도 정시로 갔지만 트렌드가 그러한데 그거에 맞춰 준비를 해야지.
    어차피 정시 확대 안됨

  • markhk · 765185 · 17/10/21 11:12 · MS 2017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gradient · 568282 · 17/10/21 11:22 · MS 2015

    8학군이면 자동 정시행인데....
    대학때문에 이사준비하라고요?

  • 킹욱조 · 752795 · 17/10/21 03:42 · MS 2017

    제발 내년이라도 조금 올려주길

  • 키미노나마에와 · 762849 · 17/10/21 10:56 · MS 2017

    내년에 정시 24%이던데요..?

  • 작살눈빛 · 661479 · 17/10/21 04:31 · MS 2016

    수능=실력이라고 하는 분들 사고가 이해안감. 누군가의 3년의 노력을 폄하하는 거 자체가 말도 안됨. 공정한걸로 치면 고작 1년 공부하는 수능보다 3년 꾸준하고 열심히 한 애들이 공정한거아니냐? 한번이라도 1등 해봄? 내신따는게 엄청 쉬운것처럼 이야기하는거 같음. 꾸준한게 가장 힘든거랍니다.

  • 연대합격을고대하다 · 726203 · 17/10/21 07:28 · MS 2017

    내신따기유리하고불리한학교들이있습니다 강남권아이들은노력을안해서 내신이 안좋은걸까요? 그렇지않다고 보는데요 오히려강남권 아이들내신 3등급이 다른지역 내신1등급 보다 더 노력했을 수도있습니다 지역차별이 아니라 학생수준이 많이차이난다는거죠

  • 연대합격을고대하다 · 726203 · 17/10/21 07:37 · MS 2017

    내신=노력이라고 생각하는게 더 웃긴거 같습니다 물론 모든 학교학생들이 그렇다고 생각하진않지만 그렇게노력하는 내신 1등급이 모의나 수능에서 평균4등급. 뜨는건 뭔가요 어중간한수준 학교내신 1등급보다 수능1등급이 더 많은노력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 연대합격을고대하다 · 726203 · 17/10/21 07:39 · MS 2017

    고작1년이라뇨 1년만공부해서 수능대박친경우는 매우드물고 그런경우에도 정말. 뼈빠지게노력한결과 본인도수험생이시면 아실텐데요 수능이라는시험이 일년만공부해도 되는시험이아니라는걸

  • 작살눈빛 · 661479 · 17/10/21 08:34 · MS 2016

    저도 자사고 다녀서 공감합니다(내신5면 모의2등급대). 저도 주변 친구(일반고)들 보면서 그런 생각을 했었는데 내신전형으로 가는거 진짜 빡쌔더라고요. 우리가 생각하는것보다 더욱 열심히 해야되요. 그런 학교일수록 내신경쟁도 심하고. 누구나 환경에 맞게 유불리가 있는거라 생각합니다.

  • 작살눈빛 · 661479 · 17/10/21 08:39 · MS 2016

    저는 일년이면 충분하다 생각해요 . 물론 수험생땐 잘본 과목은 수학 물리 화학 이였지만. 솔직하게 정말 수학과 물리를 잘하는 친구가 있었는데 (결국 일본공대 갔지만) 그 친구가 분명 좋은 대학가서 물리학을 배우면 우리나라를 이끌 물리학자가 될거 같았어요. 근데 국어 영어 못하니깐 갈데가 없더라고요 . 이런 인재들은 수능으로 가를수 있나요? 정말 대학에 필요한 학생들은 전 이런 사람들이라 생각해요.

  • gradient · 568282 · 17/10/21 11:27 · MS 2015

    그런데 그 친구분이 수시로는 갈 수 있었을까요? 국영을 못하면...
    특기자 전형이 없으면...
    지금 흐름대로면 특기자도 폐지고, 학생부와 내신만 남은데...
    자사고면 자동 내신 노답이고, 학생부에서 친구분 재능을 다 드러내지 못한다면...
    외부상 기재 가능하거나, 대학별고사 실시했으면 가셨겠지만...

  • 서울교대경인교대 · 301799 · 17/10/21 07:56 · MS 2009

    못하는 고등학교에서 1등은 쉬운데요..
    자사고나 특목고 가서 적어도 서울대는 가야할 실력인 애들이 정시로 다른 대학 가는데..
    그리고 내신 잘딴다 쳐도 그 성과에 비해 엄청 좋은 대학을 가는건 사실

  • kmkang99 · 767334 · 17/10/21 11:36 · MS 2017

    어느 고등학교에서나 1등은 힘듭니다.
    수시로 가려면 내신점수를 잘 받아야하고, 특히 3년 내내 우수해야합니다. 또한 내신점수는 바꿀수 있는게 아닙니다. 그리고 내신점수를 잘 따려면 선생님 수업을 잘 들어야 합니다. 하지만 몇몇분들이 말씀하시는것처럼 공교육이 인강등의 사교육에 비해 진도도 느리고 수준도 중위권에 맞추는 등 상위권학생들을 위한 수업이 아닐 수 있습니다. 그런 점 충분히 느끼고 있습니다. 그런데도 그런것들을 참고, 선생님께서 수업을 준비해오신 성의를 보아서라도 그 수업을 열심히 듣는 학생들은 다른 가치를 중시하는것입니다. 단순히 '점수'가 아니라 어떻게 인생을 살 것인가에 대해서 말입니다.
    제 밑에분들이 말씀하시는것 처럼 3년 동안 학교생활을 잘 해왔다는것은 그 학생들이 가지고 있는 '성실함', '꾸준함', '사람을 대하는 예의'등 다른 가치를 가지고 있다는 것이고, 그 가치는 사회에 나가서 단순히 '점수'라는 가치보다 더 큰 가치를 가지게 될 수 있는 것들입니다.
    일례로 저희반에도 3년 내도록 자기공부한다고 밤늦게 자고 수업시간에는 무조건 자거나 수업과 상관없는 과목을 공부하는 학생이 있습니다. 이런 예의없는 학생을 그래도 선생님들은 당신들께서 선생님이라고 깨우고, 가끔은 화가 나셔서 수업을 중단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게 선생님과 소통하고 수업을 제대로 들으려는 학생에게 얼마나 피해가 되는지 알까요? 모르겠죠, 맨날 쳐자니까. 정말 이런 애들 보면 어떻게 그렇게 뻔뻔한지, 이기적인지,, 놀라울 때가 종종 있습니다. 사회에 나가면 사회니까 그렇게 안할거라고요?? 학교는 사회가 아닙니까?? 어쨌든 제 생각은 수시를 쓸 자격이 있는, 말 그래도 학교생활을 열심히 한 학생들은 중시하는 가치가 다릅니다. 이 가치는 인정되어서 마땅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참고로 저는 일반고입니다. 특목고,자사고 분들은 정말 노력에 비해 등급받기가 힘드신걸로 아는데,, ㅠㅠ 대학에서 나름 그런것들 고려한다고 알고있습니다.)

  • 서울교대경인교대 · 301799 · 17/10/21 12:27 · MS 2009

    근데 솔직히 낮은 고등학교들은 터무니없이 공부 안하는 애들 사이에서 상대적으로 조금만 해도 두각을 나타내는 경우도 많이 봤음

  • kmkang99 · 767334 · 17/10/21 14:57 · MS 2017

    요즘 최저가 없어지는 추세가 저도 의문이긴하지만, 너무 낮은 고등학교에서 놀아가며 1등해서 최저를 못맞출 경우 탈락해야 한다고는 생각합니다.

  • 김사랑좋아해 · 754556 · 17/10/21 07:54 · MS 2017

    이번 글은 올비좀한다님 댓글 모두 다들 읽었으면... 정확히 제가 생각하는 걸 그대로 풀어놓으셨네

  • 샤컴공 · 746145 · 17/10/21 08:07 · MS 2017

    그러게요 ㄷ ㅏ맞는말만 하시긴 함

  • Ronaldoo · 704073 · 17/10/21 09:12 · MS 2016

    근데 수시이월되지않나여..ㅎ

  • 알약™ · 754316 · 17/10/21 09:27 · MS 2017

    ㄹㅇ 핵공감

  • 장으애 · 549398 · 17/10/21 09:40 · MS 2014

    정시준비중이긴하지만 대학생활하다보면서 수시동기들이 더 학과공부를 열심히한다는걸느낌 ㄹㅇ

  • 그저웃지요 · 760002 · 17/10/21 09:44 · MS 2017

    정시충이여서 수시하는애들 생각 1도 안하시네 ^^ (물론 전 둘다함)

  • 생명과학 18학번 · 644054 · 17/10/21 09:48 · MS 2016

    근데 대학입장에선 수시로간애들이 학점도잘따고 취업도 잘따니 이런주장이 효력이 없어보이는거임.. 한양대나 성대나 설대나 수시로들어온애들 대학내 자체조사 해보면 특히 학종으로들어온애들의 학점이나 취업률이 훨씬 좋다함 그러니 대학입장에선 수시를 줄일 수 없는거

  • ✨팔로잉 봇✨ · 739391 · 17/10/21 09:54 · MS 2017

    정시를 늘려야 한다는 것에는 동의함.
    다만 보다보면 수시로 대학간 사람들의 노력을 폄하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그건 아니라고 봄.

  • gradient · 568282 · 17/10/21 11:27 · MS 2015

    공감합니다

  • 물리학 교수 · 688973 · 17/10/21 10:02 · MS 2016

    수시충 극혐^^

  • 666 · 758829 · 17/10/21 20:38 · MS 2017

    정시충이 더 극혐^^

  • OverAll · 732700 · 17/10/21 10:03 · MS 2017

    최저없는 과들 ㄹㅇ 죽여버리고싶음

  • OverAll · 732700 · 17/10/21 10:04 · MS 2017

    학교 일등이란 놈들이 2등급 3개 못맞춰서 지균 떨어지는 세상인데 ㅋㅋㅋㅋ

  • 묘한토끼 · 673036 · 17/10/22 01:41 · MS 2016

    ㄹㅇ씹공감 세개도아님 전교1등이 2등급2개못받아서 마지막 최저못맞춰서 연고떨어지는경우봄ㅋㅋㅋㅋ강남8학군에서 내신4등급대애가 경기권 구석이나 소도시구석에있는학교가면 전교1등하고 최저맞츄서스카이갈듯요ㅠ 전교1이이 올3도널림..그런애들은1이 중앙대정도간다던데 솔직히 그것도너무과분하네요

  • 묘한토끼 · 673036 · 17/10/22 01:45 · MS 2016

    남들이그렇게가고싶어하는한의대, 제가아는애가 한의대 두개 수시1차다통과하고최저못맞춰서떨어졌는데 이과내신2등급대인데 그해 수능 국어5 수학6 영어5 ㅋㅋㅋㅋ탐구도34인가 이게현실..ㅠ 재수했는데도 최저는못맞춰서또못갔대요

  • 씨부엉이 · 731635 · 17/10/22 23:43 · MS 2017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 역지사지 · 748554 · 17/10/21 10:07 · MS 2017

    투과목 너무 힘듬 ㄹㅇ; 과탐 늘려서 투 필수로 보게하던가 아니면 투과목에 가산점이라도 주던가 ㅈㄴ 헬...

  • 도널드 J. 트럼프 · 650436 · 17/10/21 10:13 · MS 2016

    올비좀한다님은 너무 수시 옹호하시는듯..

    당장에 아무 실력도 없으면서 컴퓨터만 잘만진다고 공대 날로 먹는 것도 봤습니다..

    이런걸 보면 애들이 공부하고 싶겠습니까?

    썼는데 누구는 떨어지고 붙고

    이건 문제가 있습니다.

    논술이나 교과는 봐줄만 한데 학종이 문제에요

  • 내점수알려하지마 · 722748 · 17/10/21 12:16 · MS 2016

    이건 ㅋㅋ 예시가 잘못됨 컴퓨터만 잘만진다고 공대날로가는게 학종의 주목표입니다. 그 분야에 재능있는친구가 그학과에 가는거죠. 괜히 그학과에 딱히 필요하지않은 고등학교 공부잘한다고 되는게아니라. 물론 수학이나 물리 영어같은건 잘해야하지만

  • vsvd2616dwqgf · 561221 · 17/10/21 21:22 · MS 2017

    현실은 학종에서 교외 수상실적 전부 기재불가^^
    수능으로 평가하지 못하는 특출난 애들을 뽑는게 원래 목적인데 현실은 내신 암기나 달달 한 애들이 뽑히죠.

    제대로 뽑으려면 수시 비율부터 줄이고, 구술면접 강화하고 교외 수상실적 전부 기재가능하게 해야됨.

  • 내점수알려하지마 · 722748 · 17/10/22 10:20 · MS 2016

    야이 무식아 교외상은 진짜하면안되지 그건 돈많은사람들만 대학가게 도와주는꼴..

  • vsvd2616dwqgf · 561221 · 17/10/21 21:24 · MS 2017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엘류어드 · 304134 · 17/10/21 10:19 · MS 2009

    수시의 존재 이유는 수시 초창기처럼 '수능으로는 능력을 보이기 힘들지만, 특정 분야에서 뛰어난 능력을 갖춘 소수의 인재.'만 선발하자는 거였고, 그것은 이공계, 과학고와 같은 소수의 뛰어난 인재 선발에 있어서 순기능을 했음.
    그러나, 그것을 '공교육 정상화'니 '인성, 창의력'이니 뭐니 이상한 걸 가져다 붙이면서 수시로 선발해야 할 이유가 없는 많은 사람들을 선발하다 보니 이모양 이꼴이 난 것.
    따라서, 수시 비중을 20%로 낮춰서 취지에 맞는 소수의 인재만 선발하고, 나머진 싹 다 정시로 돌리며, 다만 경제적으로 어려운 조건에서도 뛰어난 성취를 보인 학생들에게 기회를 주기 위해, 농어촌, 지균, 재외국민같은 이런 꼼수 전형 싹 없애버리고 정원 외 전형을 '기회균형선발전형'으로 통합 후 여기서 정원의 20% 정도만큼 추가 선발하는 방향으로 가야 한다고 봄. 물론, 국가장학금 소득분위 산정 오류같이 재산 빼돌리고 그런 짓거리 할 수 있으니, 기균 대상자의 경우 철저한 소득/재산 조사뿐만 아니라, 추후에라도 부정이 발견될 경우 즉시 퇴학 조치 및 해당 대학 영구 재입학 불가 조치를 해야 할거고.
    대학공부에서 수시생이 정시생보다 우월하다는 것은 어디까지나 '이공계의 과학고 학생'의 경우에만 해당되고, 그 외의 경우나 문과의 경우 전혀 해당 없음. 문과쪽을 다녀보면 무슨 의미인지 이해할 수 있을 것임.
    수시생들이 항상 수시 옹호하는 논리로 끌고오는게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인데' 그런 수시생들이야 말로 소수 과학고출신 이공계 수시생이 잘한다는 이유로 그걸 모든 수시생이 잘한다는 식으로 일반화하는 것일 뿐

  • 도널드 J. 트럼프 · 650436 · 17/10/21 10:20 · MS 2016

    갓류어드 사이다~
    항상 존경하고 응원합니다.

  • 100965050 · 688612 · 17/10/21 10:38 · MS 2016

    저랑 완전 같은생각 ㅇㅇ. 아까 글올렸던사람인데 동감합니다. 어재는 너무 화나서 정시100이라고 쓰긴했지만

  • 올비좀한다 · 749607 · 17/10/21 11:17 · MS 2017

    공정성때문에 힘듭니다. 대놓고 수시로 특목고만 뽑으면 그건 아예 특목고를 위한 전형인데 나라에서 그걸 잘도 봐주겠습니다

  • 엘류어드 · 304134 · 17/10/21 11:20 · MS 2009

    글쎄요? 취지에 맞게 운영하자는 것이 지금과 같이 취지에도 맞지 않은 많은 경우들을 억지로 선발해서 심각한 공정성 문제를 초래하는 것보단 훨씬 나을 것이고, 수시 도입 초기-중기와 달리 수시 전형에 대한 인식과 폐단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진 학부모들이 '취지에 맞게 운영하자'라는 것을 부인할 가능성이 더 낮아 보입니다.

  • 올비좀한다 · 749607 · 17/10/21 11:33 · MS 2017

    음 그러면 서울대 등 상위권 학교에서 대놓고 특목고만 뽑는 전형 만들면 정부랑 언론이 잘도 가만히 있겠습니다

  • 엘류어드 · 304134 · 17/10/21 11:41 · MS 2009

    초기 반발은 있을 수는 있어도, 취지에 맞는 학생들이 입학한다는 인식이 퍼져나가면 그런 불만은 사그라듭니다. 왜냐하면, 그 전형으로 '갈 만한 사람'들이 갔고, 그 전형이 아니더라도 넓어진 정시 문으로 갈 수 있는 기회가 충분하기 때문이죠.
    하지만, 지금과 같이 폐단이 지속적으로 지적되는 수시 전형을 유지해서 그로 인한 피해와 불만이 누적된다면, 학부모들의 요구가 단지 '수시 축소' 정도로 끝나진 않을겁니다. 그렇다면 결국 취지에 맞는 수시 전형조차도 존립을 위협받을 수 있다는 것이지요.

  • 올비좀한다 · 749607 · 17/10/21 11:44 · MS 2017

    아뇨 제 시절 입시는 소위 과학인재전형같은 대놓고 특목고 밀어주는 전형이 있었는데 언론에서 매년같이 뚜까맞고 다 없어졌는데요

  • 올비좀한다 · 749607 · 17/10/21 11:44 · MS 2017

    언론들은 그런것보다 부의 대물림, 교육의 대물림을 강조하고, 특목고는 그런 취지에서 공격하는거라 핀트가 살작 달라요

  • 엘류어드 · 304134 · 17/10/21 11:51 · MS 2009

    제가 쓴 댓글부터 좀 제대로 읽고 오시죠. 수시 전형이 정착되기 이전에는 학부모들이 수시 전형에 대한 이해도와 폐단에 대한 인식 수준이 낮았기 때문에, 교육관계자나 언론 등에서 그런 식으로 떠들어대면 학부모들이 그런가보다 하고 따라줬지만, 그 이전과 달리 지금의 수시 전형에 대한 이해도와 폐단에 대한 학부모들의 인식 수준은 높아졌습니다.
    2000년대 후반~2010년대 초반 수시 전형이 확대될 수 있었던 이유는 교육관계자 및 이해관계자들의 의지도 있었지만, 학부모들이 일단 수시 전형에 대한 기본적인 인식조차도 없었기 때문에, 저들이 언론을 통해서 수시에 대해 호의적인 논조의 기사를 내보내면 학부모들이 동조해준 것도 작용했습니다.
    하지만, 2010년대 중반(2014년이 기점인 것 같습니다)부터 수시 전형의 폐단에 대해서 동의하는 학부모들이 증가해 왔고, 2016년 총선에서 수시 비율을 낮추겠다는 공약을 내건 정당이 호응을 받았으며, 그 이후로도 수시 전형의 실체에 대해서 파악하고 이에 반대하는 학부모들이 증가해왔습니다. 네이버나 다음 뉴스 등의 댓글을 보면, 수시 전형을 옹호하는 논조의 기사 밑에는 일관되게 그 기사를 쓴 기자를 비판하고 수시 전형을 반대하는 내용의 댓글이 달렸으며, 그 추세는 지금도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만큼 학부모들은 수시 제도에 대해 예전과 같이 교육관계자 및 이해관계자들의 사탕발림과 언론의 선동에 안놀아난다는 겁니다. 언론이 수시 전형에 대해 '실력 우수' 프레임을 씌우든, '경제력' 프레임을
    씌우든, 학부모들은 더이상 안속아넘어갑니다. 현실을 좀 똑바로 아세요.

  • 올비좀한다 · 749607 · 17/10/21 11:52 · MS 2017

    죄송해요. 제가 새로 단 글에 댓글달아주실수 있나요?

  • 올비좀한다 · 749607 · 17/10/21 12:01 · MS 2017

    학부모는 언론에 안흔들릴지 몰라도 대학은 바로 흔들려요. 언론에 그런기사 한번 나오면 그 다음은 정치권에서 기사 인용해가며 문제 더 키웁니다

  • 올비좀한다 · 749607 · 17/10/21 12:02 · MS 2017

    학부모는 언론에 안흔들릴지 몰라도 대학은 바로 흔들려요. 언론에 그런기사 한번 나오면 그 다음은 정치권에서 기사 인용해가며 문제 더 키웁니다

  • 엘류어드 · 304134 · 17/10/21 12:05 · MS 2009

    전 그래서 맨 위의 댓글에도 달았듯이, 국회의원분도 직접 면담하면서 그런 언론의 선동이 잘못된 것이라고 꾸준히 말씀드렸고, 앞으로도 그렇게 할 생각입니다. 최종 결론이 어떻게 나든 간에, 전 계속 발로 뛰면서 의견을 전달할겁니다. 오르비에서 백날 떠들어봐야 어차피 정책 결정자들이 관심없는 것은 팩트긴 하거든요.

  • 올비좀한다 · 749607 · 17/10/21 12:18 · MS 2017

    동의는 안하지만 홧팅

  • 별들의 고향 · 624765 · 17/10/21 14:50 · MS 2015
    관리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내점수알려하지마 · 722748 · 17/10/21 12:15 · MS 2016

    경제적으로 어려운 사람들에게 상대적평등 기회를 주기위해 학종이 정시보다 좋음. 학종으로 중위권~상위권 대학과 학과가는데에는 학교에서 내신 열심히따고 교내활동 열심히 하면 되기 때문이죠. 그에 반면 엣날 정시로 대부분 선발할때에는 고등학교4학년이라고 불릴만큼 재수생이 많아져서 돈없는친구들은 상대적평등인 "재수할 기회" 조차 없게되죠.

  • 엘류어드 · 304134 · 17/10/21 12:21 · MS 2009

    아 그래서 서울대/연고대 소득분위연계 국가장학금 수혜율이 20%대군요. 수시 및 학종(서울대의 경우 수시=학종이므로)을 무려 75%이상이나 뽑고 있는데, 국가장학금 수혜율은 학종 활성화 이전과 별반 차이가 없는데요? 국가장학금을 수혜해야 할 정도의 형편이라면 장학재단에 국가장학금을 신청하기 때문에(경제적 형편과 관련하여 학교에서 주는 장학금도 국가장학금이랑 연계해서(국가장학금 2유형 형식으로 줌) 주기 때문에, 국가장학금을 받아야 할 정도 형편이면 국가장학금을 신청하는 것이 일반적임) 학생들의 경제적 형편을 완전히는 아니어도 객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지표인데, 학종을 확대한 결과 전혀 나아진 게 없네요? 오히려 공정성 문제는 더 악화되었고 말이지요.

  • 내점수알려하지마 · 722748 · 17/10/24 17:51 · MS 2016

    소득분위연계 국가장학금을 받을정도로 가난한사람들은 정시체제든 수시체제든 대학못가는건 또같으니깐요 제가말할려하는거는 4천만원정도드는 재수비용을 감당하지못하는 중하층 계층을 말하는겁니다. 국가장학금은 하위 20퍼센트까지만 지원해주는것이니깐요http://www.hani.co.kr/arti/society/schooling/778248.html
    하위 20퍼센트는 고등학교도 제대로 못다닙니다.

  • 엘류어드 · 304134 · 17/10/24 18:09 · MS 2009

    재수비용이 '4천만원'이 들지 아닐지는 님이 어찌 아나요? 요즘같이 저렴한 인강이 보급된 시대에는 1년 패스값(4-50만)+1년 교재비(4-50만) 정도에 독서실비 정도면 충분히 수능대비 가능하고, 저도 그렇게 대비해서 정시 입학후 국가장학금 받고 학교다닙니다. 오히려, 자소서, 면접 컨설팅 등으로 시간당 수십만원의 사교육비가 발생하는 전형은 수시입니다. 그리고 국가장학금은 기초수급자부터 8분위까지 지원해주며, 9, 10분위에게만 지원 안해주는겁니다. 즉, 상위 20%만 지원안해주는 것입니다. 좀 똑바로 알고 말을 하세요.

  • 내점수알려하지마 · 722748 · 17/10/24 22:43 · MS 2016

    우선 재수비용이 4천만원이 든다는것은 일반적인 재수기숙학원 10개월치 원비에다 식비합친거구요 기본적인 성공률부터 독서실 독재와 학원에서의 체계적 시스템의 차이가 있죠. 물론 노력과 의지로 커버할수 있다고 주장하시면 할말이 없겠지만 그렇게 따지면 수시의 단점들도 다 노력으로 커버칠수 있으니 문제가없다고 하실껀가요? 기회는 누구에나 있는건 맞으나 정시체제에서 돈의 유무에따라 기회는 누구나 있으니 기회의평등은 없습니다.

  • 내점수알려하지마 · 722748 · 17/10/24 22:45 · MS 2016

    먼저, 경제적 형편에 따라 차등지원하는 국가장학금 Ⅰ유형의 저소득층 성적기준 요건을 완화했다. 올 1학기부터 기초생활수급자~소득 2분위(하위 20% 이하)에게 적용

    원문보기:
    http://www.hani.co.kr/arti/society/schooling/778248.html#csidx2cb66afe90e26cfaf13a2defb23ac18

  • 내점수알려하지마 · 722748 · 17/10/24 22:46 · MS 2016

    또한 님글의 주장대로 상위20퍼센트 빼고 준다고한다면 당연히 정시든 수시든 차이가 없는건 당연한거죠.

  • 엘류어드 · 304134 · 17/10/24 22:51 · MS 2009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 가서 몇분위까지 국가장학금 주는지 찾아보세요.

  • 엘류어드 · 304134 · 17/10/24 22:53 · MS 2009

    http://news1.kr/articles/?2908598
    http://www.edaily.co.kr/news/news_detail.asp?newsId=03575206616094560&mediaCodeNo;=257&OutLnkChk;=Y 자꾸 국가장학금 2분위까지만 준다는 식으로 선동하지 마세요.

    조사 대상은 고려대·부산대·서울대·성균관대·연세대·이화여대·전남대·한양대 등 8개 대학이다. 이들 대학에서 학생 선호도가 특히 높은 의·약대 재학생 중 53%는 월 소득 982만원 이상인 소득 8~10분위 계층이다. 이는 국가장학금 신청자 중 소득이 파악된 학생 중 고소득층과 등록금 부담이 적어 국가장학금 신청이 필요 없는 학생을 포함한 수치다. 현재 국가장학금은 소득 8분위 이하까지만 신청이 가능하다.

  • 엘류어드 · 304134 · 17/10/24 23:14 · MS 2009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엘류어드 · 304134 · 17/10/24 22:57 · MS 2009

    그리고 자꾸 수능 대비 가운데 비용이 많이 드는 케이스만을 부각하려 하는데, 그렇다면 수시에도 같은 기준 적용하죠.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923692611&code;=11131300&cp;=nv

    그나마 이 통계도 현실을 반영하지 못한다는 지적이 많다. 누락된 항목 때문에 실제 사교육비 격차는 더 클 것으로 예상된다. 예컨대 대입·고입 컨설팅 비용은 정부 사교육 통계에 잡히지 않는다. 대입 전형이 복잡해지고 수시 모집이 대세로 굳어지면서 대입 정보가 점점 중요해지고 있다. 입시 컨설팅 업체들이 호황이다. 시간당 수십만원짜리도 있는데 저소득층엔 언감생심이다.

    기숙학원이 식비포함해서 1년 4천만원이면, 수시 컨설팅은 '시간당' 수십만원입니다. 물론, 자소서 면접 비교과 등 여러 분야를 다 다뤄야하기 때문에, 1년 4천만원은 우스울 정도입니다. 기숙학원은 1년간 숙식 제공한다는 것 고려한다면, 수시 컨설팅에 비해서 훨씬 싸게 치는겁니다.
    물론, 이보다 비용이 낮은 재수종합반이나 독학재수학원, 그리고 인강독재는 말할 것도 없고요.

  • 내점수알려하지마 · 722748 · 17/10/24 23:10 · MS 2016

    컨선팅 비용이 시간당 수십만원인것은 1년에 실제로 시간단위로 밖에 컨설팅을 사용하지 않기때문입니다.

  • 엘류어드 · 304134 · 17/10/24 23:14 · MS 2009

    ? 학부모님들 말씀 들어보면 단지 한두 시간단위가 아니라, 지속적으로 활용한다고 하는데 무슨 얼토당토 않는 말인지? 자소서, 면접, 비교과가 한두시간 받는다고 뚝딱 이루어진다고 생각하는 것 자체가 현실을 모른다는 거죠.

  • 엘류어드 · 304134 · 17/10/24 22:50 · MS 2009

    ? '재수하는 사람들은 기숙학원에서 할 것이다.'라는 전제를 깔아놓고 시작하니까 그런 결론이 나오죠. 재수학원이 기숙학원이 주류인지? 일반 재수종합반도 있으며, 독학재수학원도 있는데 왜 재수 비용을 '기숙학원' 기준으로 따져야 하는지? 자꾸 이상한 식으로 물타기 하지 마시고, 현재와 같은 70퍼 이상의 수시 위주 입시가 정착했음에도 왜 서울/연고대 학생들 가운데 국가장학금 수혜율이 20%대인지 부터 설명하세요. 저걸 설명 못하면, 수시전형이 소득재분배기능에 큰 역할을 한다는 말이 성립할 수 없습니다.

  • 내점수알려하지마 · 722748 · 17/10/24 23:09 · MS 2016

    일반재수종합반으로 따지자면 한달 등록금 180에 식비및 자취한다면 400씩들구요 자취하지 않는다면 250씩듭니다.

  • 엘류어드 · 304134 · 17/10/24 23:12 · MS 2009

    자. 재수종합 한달 등록금이 그정도 든다고 칩시다. 그럼, 수시 컨설팅 그것도 '자소서, 면접, 비교과' 각 분야마다 시간당 수십만원은 뭐로 설명할겁니까? 그리고, 양질의 인강의 보급으로 더이상 예전처럼 기숙학원이나 재수종합학원으로 안갑니다. 독학재수학원 간다고 해도 1년에 천만원 안짝입니다. 각 분야별 시간당 수십만원 vs 1년 4천만원
    어느게 더 많이 듭니까? 자꾸 수능 및 정시에게는 극단적으로 불리한 경우만 들이대고 수시에만 유리한 경우 들이대려 하지 마세요. 현실은 그게 아닙니다.

  • 내점수알려하지마 · 722748 · 17/10/24 23:15 · MS 2016

    우선 님이 올려주신 링크기사들 다읽어봤는데 학종확대 전과후의 대한 장학금신청차이에관한 글은없어서 무엇을 반박해야할지 모르겠구요.

  • 엘류어드 · 304134 · 17/10/24 23:22 · MS 2009

    http://news.heraldcorp.com/view.php?ud=20170828000414

    국내 유명 입시컨설팅업체 관계자는 “유명 입시 컨설턴트의 경우 1회 컨설팅에 60만~70만원 정도 비용을 받고 있고, 최근에는 10회 500만원 등의 묶음 상품도 개발해 제공하고 있다”며 “입시전형에 큰 변화가 있을 것이란 분석이 나오면서 최근엔 진로지도형 학생부 관리, 학기말 학생부 관리, 자율활동 관리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내놓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런 현실만 봐도 1회성이라는 말은 현실이랑 전혀 거리가 머네요. 그것도 '학생부'만 관리하는데 저정도인데 말이지요. 자소서, 면접, 비교과까지 하려면 수천만원은 순식간이네요.

    http://www.hani.co.kr/arti/society/schooling/571271.html

    또한, 현재와 같은 수시 전형이 본격적으로 확대되기 이전인 2012년 1학기에 조사한 건데, 여기 대상자들에는 신입생은 제외되어 있으므로, 정시 5: 수시 5 정도였을때 입학한 학생들 기준 자료입니다.

    http://news1.kr/articles/?2908598

    이거랑 잘 대조해 보세요.

  • 연세대학교 · 768245 · 17/10/21 10:19 · MS 2017

    닉네임이 상당히 혼란스럽네요

    연대를 노리는건지 고대를 노리는건지 둘다 아니고 서울대를 노리는건지
  • 연대정문박살 · 686278 · 17/10/21 10:20 · MS 2016

    정시확대해야되는건 맞아요.. 저 중경외시 대학에서 반수중인데 1학년이라 그런진 몰라도 저희과는 정시가 시험 압살하는구조였어요 수시애들이 진짜 노력은 하는데 적당히 준비하는 정시를 못이기는 느낌??

  • 고라니 · 623848 · 17/10/21 10:25 · MS 2015

    수시가 노력을 평가하는거라고 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그럼 제대로 평가해야죠..
    중학교 친구 중에 중학교 내신 최하위권들만 모이는, 뺑뺑이에서 안 받아줘서 가게 되는 학교에서 매일 술먹고 띵까띵까 놀고 특수절도랑 폭행으로 소년원까지 갔다온 친구가 있는데
    지 딴에는 열심히 공부했다고 하더라구요? 들어보니 매 시험기간에 7일정도씩만 설렁설렁 공부했다고 하더군요. 학교 시험은 무지막지하게 쉬워서 또.. 그렇게 나온 성적이 내신 1.1이었고.. 학교에서도 밀어주고, 전교회장까지 하니.. 교과인지 종합인지 뭔지 몰라도 서울에서도 상위권대학 경영학과에 입학했습니다.
    전 진짜 이해가 안되던데요 이게.. 본인은 자사고에서 한달 이상 내신공부 빡세게 해서 나온 성적이 3점대였고, 비교과 개많은데도 종합에서 싹다 광탈했는데.. 주변 열심히 살았던 중학교 친구들도 저 친구 결과를 보면서 많이들 울더라구요. 얼마나 열심히 안 한 앤지 아니까..
    물론 이걸로 모든 사람의 노력을 폄하하는 것은 아닙니다! 평가기준을 명확히 하던가..
    적어도 이런 케이스는 절대로 없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 별들의 고향 · 624765 · 17/10/21 16:51 · MS 2015
    관리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고라니 · 623848 · 17/10/21 17:28 · MS 2015

    솔직히 그렇게 노력 없이 들어간 학교에서 수준에 맞지 않으니 학교에서
    배우는 걸 따라가기도 어려울 거고 성공하기도 힘들걸 알지만, 진짜 수능이 끝난 뒤 주변에서 나름대로 열심히 한 애들이 바라보지도 못하는 대학에 그런 애가 쉽게 붙어버리니 화나는 건 어쩔 수 없더라구요. 이 입시제도는 뭔가 잘못된 것 같아요.

  • 마약에취한다 · 735103 · 17/10/21 10:27 · MS 2017

    정시확대해야하는건맞음 올비님 말씀이랑 글쓴분 두분다 맞는 말이셔서 두분의 의견을 종합해서 개편햇으면 좋겟네요

  • 매새기 · 736391 · 17/10/21 10:37 · MS 2017

    정시 4 수시 6

    정시 5 수시 5 하면 N수생 파티됨
    전에 조선일보인지 어딘지 서울대 3~4학년 조사해서 n수가 과반수이상이란 기사도 있지않았음?
    좀 오래된 자료인데 기자가 구두로 직접 조사해서
    연고도 그랬고 의치는 메이저도 포함해서 지금도 N수가 40프로된다던데

  • 100965050 · 688612 · 17/10/21 10:40 · MS 2016

    ㅋ 그게 사기적인 수기정시비율때문임

  • 엘류어드 · 304134 · 17/10/21 10:47 · MS 2009

    전형적인 인과관계 뒤틀기. 지금과 같이 N수생이 적체된 이유는 비정상적인 수시비율로 인한 것일 뿐. 정시 비율을 확대하면 물론 몇 년간은 적체된 N수생들이 입시판으로 돌아올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강세가 이루어질지 몰라도, 그 이후로는 그런 현상은 완화될 것. 또한, N수생이 유리하다고 해서 공정한 절차 대신 불합리한 폐단이 꾸준히 지적되는 제도를 가지고 억지로 불이익을 주는 것 자체가 말이 될 수 없음. 수능은 N수생이 '유리'할 수 있을 뿐이지만, 수시 제도는 N수생에게 '기회조차도' 박탈하는 경우가 적지 않음.

  • 올비좀한다 · 749607 · 17/10/21 11:19 · MS 2017

    N수생보다 현역에게 기회가 더 가는게 맞는데, N수생을 많이 뽑으면 현역이 또 재수를 하겠지. 그게 계속되면 국가적으로 소모가 심해짐

  • 엘류어드 · 304134 · 17/10/21 11:22 · MS 2009

    전형적인 '국가주의적, 전체주의적' 사고방식이군요. 저랑 접근법이 다르니까 더이상 논쟁은 하지 않겠습니다. 어차피 서로의 관점이 다르니까 말하는 것 자체가 무의미하네요.

    http://pub.chosun.com/client/news/viw.asp?cate=C03&mcate=M1002&nNewsNumb=20170323743&nidx=23744

    여기 나오는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입장과 사실상 주장하는 맥락이 같네요. 여기에 국민들이 어떤 반응을 보였고, 이 주장을 한 사람이 어찌 되었는지 잘 알아보시기를

  • 올비좀한다 · 749607 · 17/10/21 11:30 · MS 2017

    수능이라는 단 하나의 기준으로 줄세우는거야말라 국가주의적이고 전체주의적이라고 보는데요. N수가 많아지는건 결국 국가뿐만 아니라 가족에게도 개인에게도 큰 부담이 갈수밖에 없어요. 님이야 학생이니까 님이 돈 안내고 공부하겠지만 부모님이 얼마나 부담이 클지는 생각해 보셨나요?

  • 엘류어드 · 304134 · 17/10/21 11:34 · MS 2009

    어차피 대학 입시라는 본질상 줄은 세워야 하는 거고, 수시는 그 줄을 '수능'에서 '내신, 자소서, 면접, 비교과' 같은 것으로 줄을 바꾼 것에 불과합니다. 그리고, 그 바꾼 줄이 그 이전의 줄보다 사교육비 지출도 클 뿐만 아니라(내신 사교육비도 상당할 뿐더러, 자소서, 면접, 비교과 같은 경우 시간당 수십만원을 부릅니다.) 수능은 최소한 '공정성'으로 시비는 걸리지 않았으나, 현재 수시 전형은 이전도 그렇고 지금 국정감사에서도 공정성 문제로 시비가 지속적으로 걸릴 정도로 공정성에도 결함이 있습니다. '수시'라는 줄이 '수능'이라는 줄보다 더 좋은 거라면 모를까, 오히려 더 문제가 많고 수험생들의 불만을 야기하며, 더 나아가 사회적 신뢰도까지 갉아먹는 제도를 지금과 같이 유지해야 할 합리적인 이유를 찾을 수 없네요.

  • 올비좀한다 · 749607 · 17/10/21 11:45 · MS 2017

    제가 이주제로 글 하나 새로썼는데 그쪽으로 오세요. 글 두개 왔다리갔다리가 힘드네요

  • kmkang99 · 767334 · 17/10/21 11:47 · MS 2017

    N수생은 자신이 선택한것입니다. 제도가 그런 줄 알면서도 자신이 선택한것입니다.

  • 엘류어드 · 304134 · 17/10/21 11:57 · MS 2009

    제도가 그런줄 알면서 선택한 것과, 그러한 제도로 N수생에게 불합리한 불이익을 주는 제도가 정당하다는 것은 전혀 다른 문제입니다. 현실과 당위의 문제를 구분하셔야죠.

  • kmkang99 · 767334 · 17/10/21 12:17 · MS 2017

    그리고 위에 댓글이 안달려서 여기에 적는데,
    수능이 공정한 시험이라고요?
    수능이 공정한 시험이 되려면 고등학교교과과정을 제대로 이해한 학생이라면 충분히 1등급을 받을 수 있게 만들어져야한는것 아닌가요? 근데 지금 계속 수능이 어려워 지는 추세는 아무리 봐도 '충분히 이해한'의 정의가 궁금해지게 만들더군요. 그리고 계속 N수생은 쌓여가니까 변별력이 있어야 한다며 계속 어려워 지는것 아닌가요. 예로 제가 생2를 해서 그런데요, 이번 10월 모의고사 같은 경우 단순히 충분한 이해로는 전혀 불가능한 시험 아닌가요? 그리고 분명 사설인강듣는애와 ebs도움 받으며 수특수완 누구보다 열심히 한 애 중 사설인강듣는애가 수능을 더 잘본다는것은 누구나 아는 사실아닙니까? 이래도 공정한가요?

  • 엘류어드 · 304134 · 17/10/21 12:24 · MS 2009

    수능 전체를 논할 때, 투과목이나 수학 가형 같이 표본집단이 편향된 케이스만을 가지고 들고 오면 안되죠. 투과목 같은 경우에는 시스템 개편이
    필요하고, 원과목과 투과목을 합쳐서 범위를 넓히되 문제 난이도를 낮추는 방식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하지만, 문과의 경우에는 고등학교 교과과정에 기초하여 공부했다면 1등급 도달 가능합니다. 또한, 사설 인강 패스 비용이 1년에 4-50만원인데, 1년에 4-50만원정도 부담 못할 형편이면 이미 기회균형대상자로 배려받습니다. 반면, 내신 사교육비만 해도 한달에 4-50만원은 나가며, 면접, 자소서 컨설팅 같은 경우는 시간당 수십만원입니다. 좀 말이 되는 말씀을 하셔야죠.

  • kmkang99 · 767334 · 17/10/21 14:55 · MS 2017

    내신은 선생님 수업을 바탕으로 하는데 학원의 도움이 왜 필요하죠? 그건 수업 제대로 안들었으니 어떻게든 만회하려고 학원가는거겠죠. 그리고 학교 선생님들 컨설팅으로 충분한데 왜 사교육이 꼭 필요한것처럼 말씀하시나요?? 도대체 어떤 선생님들을 만났길래..??

  • 엘류어드 · 304134 · 17/10/21 15:02 · MS 2009

    저는 내신학원 따로 안다니고 공부했지만, 학교 주변 내신학원들은 성업 중이고, 그 이유는 그 학교 역대 기출문제를 꿰고 있는 강사들이 쪽집게 강의를 하고, 맞춤형 자료를 만들어주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이 학원들이 요구하는 수강료는 월 4~50 단위이며, 내신 경쟁이 치열한 학군일 경우 그 가격은 더 올라가기도 합니다.

  • 띵왕성 · 828562 · 18/09/07 20:36 · MS 2018

    가형은 이과생의 70% 이상이 치르는 시험인데 특이 케이스 취급하면 어떻게 합니까? ;;;;

  • 엘류어드 · 304134 · 17/10/21 10:39 · MS 2009

    추가로, 정시확대 및 수시축소를 위해서 직접 발로 뛰어보면서(덕분에 올해 여의도에 정말 자주 갔네요) 느낀 것인데, 이렇게 불합리한 수시 전형 비율을 지금처럼 유지하려는 이유는 수시 옹호자들의 입장처럼 절대 순수한 목적이 아니라, 수많은 이해관계자의 결합과 학부모들의 무지 등이 결합된 결과라는 것임. 하지만, 수시가 증가하기 시작한 2000년대 후반~2010년대 초반의 초등학교, 중학교 학부모들에게 이젠 현실로 닥친 시점에서 불합리한 수시의 폐해를 체감하고 있는 이들이 늘고 있고, 예전같이 교육 관계자들의 사탕발림에 넘어가지 않는 경향이 짙어질 것이라는 정도는 알 수 있었으며, 정치권에서도 예전에 비해 조금 더 관심 있게 지켜보고 있는 것 같다는 것을 느낌. 이런 추세가 지속된다면, 더이상 교육관계자 및 이해관계자들 마음대로만 되지는 않을 것임. 물론, 이 추세가 지속되지 못한다면 수시 100%로 굳어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음

  • 100965050 · 688612 · 17/10/21 10:40 · MS 2016

    ㅇㅇ. 문제의식을 가져야함 진심으로. 그래야바뀜.

  • 엘류어드 · 304134 · 17/10/21 10:42 · MS 2009

    수많은 이해관계자의 결합과 학부모들의 무지 등이 결합된 결과라는 것임. -> 수많은 교육관계자 및 이해관계자들의 이해가 맞아떨어진 것과 학부모들의 무지 등이 결합된 결과라는 것임.

  • Curl · 741576 · 17/10/21 11:23 · MS 2017

    전 오히려 수시준비 열심히해서 수능성적이 안나올 수 있다고 생각해요. 정시를 기준으로 수시를 논할 때야 정시로는 안되는 라인 왔다고 생각하지만 수시 기준으로 보면 다떨어지고 낮은라인간다고 볼 수도 있지요. 오히려 정시는 N수의 기회가 있는 반면 수시는 3년 내내 만족할만한 내신과 지속적인 생기부 관리가 필요하고 내신은 절대 바뀌지 않는다는 점에서 애초에 비교할 수 없어요. 물론 현 수시비율이 너무 높다는 점에는 동의합니다만 최상위 대학은 정시이월인원 고려했을 때에는 그렇게 극단적이지 않다는 점도 체크하셨으면 좋겠어요.

  • Curl · 741576 · 17/10/21 11:27 · MS 2017

    설대 2과목은 음.. 좀 그렇네요. 개정되는 교육과정부터는 어떻게 될지 지켜봐야겠네요.

  • gradient · 568282 · 17/10/21 11:32 · MS 2015

    과학4과목하면 저절로 해결될 상황인거 같아요.
    2과목 선택자 수, 아이큐시험화, 스피드퀴즈화 되어버린 과탐의 정상화....
    공부하긴 힘들겠지만...

  • gradient · 568282 · 17/10/21 11:39 · MS 2015

    글쓴이분은 강남학군 기준에서 말하신거고
    저랑 외적이신분은 평범한 일반고 기준에서 말하신거같네요. 두 분 모두 맞는 말씀하셨는데... 생각하는 대상이 다르시네요.

  • 설경수석은내꺼 · 738557 · 17/10/21 11:40 · MS 2017

    강남사는 입장에서 수시는 원래의 목적달성보다는 실질적평등을 위한 보여주기식 수단이 된거 같습니다. 같은 일반고에서 지방1등급이랑 강남4등급이랑해도 강남4등급이 더 잘하는거 같더라구요. 물론 학생들을 뽑는 것이 오직 실력이 되서는 안된다는걸 알지만 거의 8대2의 비율로 실력보다는 꾸준함이 평가받는건 아니지않나요?

  • pJvHB8cV2EPuYf · 658334 · 17/10/21 11:54 · MS 2016

    대학에서 최저를 높이면되는거지 정시를 왜늘림 정시늘리면 고등학교 안가고 검정고시치고 3년 내내 수능준비하고
    대학갈 생각하지 또 사교육체에서 그걸 당연하다는 식으로 분위기 유도할텐데

  • wazeww · 739013 · 17/10/21 11:56 · MS 2017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stlliye · 736959 · 17/10/21 12:39 · MS 2017

    위에 수시충분들 발끈하시는데..;;
    지금 이상황에 일반 인문계고등학교 가시면 '수시'치시는 분들 덕분에 분위기가 고2수준으로 형성되있습니다.
    물론 자사고 과고 이런 '수시'치시는 분들은 인정하죠 그분들은 정시해도 잘할거니까요
    근데 진짜 못하는애들 모아놓은곳에서 수시 1등하는데 모의고사 등급은 4등급 3등급...
    이런경우 한두번 본게아닌데 이게 정상적인 제도일리가 있나요?

  • tjtjdgks · 762187 · 17/10/21 12:49 · MS 2017

    ㅇㅈ합니다

  • tjtjdgks · 762187 · 17/10/21 12:51 · MS 2017

    저희 학교에서 서울대 의대 간 분 수시로 갔는데 수능 수학 이후로 맨탈털려서 영어 3등급인가 70점대
    받고 이후 과목도 망했다던데 ㅋㅋ

  • 고사국가고싶다 · 527741 · 17/10/21 12:53 · MS 2014

    올4등급이 중대종합붙고
    3등급이 고대학추감ㅋㅋㅋ

  • 울퉁불퉁인생 · 722880 · 17/10/21 14:11 · MS 2016

    ??? 중대 학종 최저잇을텐데

  • 고사국가고싶다 · 527741 · 17/10/21 15:21 · MS 2014

    다빈치전형인가?? 그걸로
    수능 개조지고 들어가던대요?? 확실한건 3등급윗등급은없었음

  • 박소담 · 602181 · 17/10/21 13:26 · MS 2015

    구구절절 맞는말인데 바뀌진 않을듯

  • 1OT6YPXGxd5Csz · 765736 · 17/10/21 13:43 · MS 2017

    수시=월드컵 진출한 아시아국가
    정시=월드컵 진출한 유럽 남미국가

    ㅇㅋ?? 더이상 설명이 필요한가요?????
    어디서든 1등하기는 어렵다고요?
    그냥 정시분들이 수시 없애자는것도 아닌데
    괜히 자기들 건드니까 어떻게든 싸워보려는거 굉장히 추해보여요. 정시분들에 배려에 감사함을 느끼며 노력하시고 못하겠으면 그냥 가만히 계세요.

  • 머어어어빈 · 766620 · 17/10/21 14:07 · MS 2017

    배려는 무슨ㅋㅋㅋㅋ 수시로 안 되니까 정시로 가는거죠. 과고, 자사고, 상위 일반고같은 경우에는 내신 따기 위해 죽어라 노력합니다. 그리고 그런 학교의 내신 상위~중상위 경우에는 보통 일반고 쌈싸먹는 확실한 실력과 능력을 가지고 있어요. 정시로 가는 분들 존중하고 응원하지만 수시 안되는 거 알아서 정시올인하는 분들이 몇몇 공부 지지리 못하는 고등학교 전교 1등을 예시로 들고 와서 정상적으로 수시 써서 학교 가는 분들의 실력과 3년간의 노력을 폄하하고 무슨 선심쓰듯이 정시친다고 말하는 것은 좀 좋지 않은 표현같네요.

  • 꿈은여기에 · 500922 · 17/10/21 13:58 · MS 2014

    수능이 쉬워지니 이런 얘기도 많이 나오죠.
    해볼만 하거든.
    정말 옛날로 돌아가서 불수능으로 하면
    수능옹호론도 줄어들듯.

  • wEViOmXWaRoNnF · 765288 · 17/10/21 16:28 · MS 2017

    수학빼고 국어랑 영어는 어려워진걸로 아는데요?

  • 띵왕성 · 828562 · 18/09/07 20:37 · MS 2018

    수학 빼고 다 어려워졌는데요

  • 강민철근콘크리트 · 756626 · 17/10/21 14:01 · MS 2017

    강남 자사고다니는데 내신 ㅗ이라 학종이고뭐고 6논술이네요 모의고사성적나쁜것도아닌데 내신처참함/ 대학 어떻게가라는거죠?

  • 서울교대경인교대 · 301799 · 17/10/21 21:11 · MS 2009

    ㅠㅠ 공감

  • 공과대학생 · 454377 · 17/10/21 14:13 · MS 2013

    수시 학종의 가장 큰 문젠 제 생각에 뒤 늦게 꿈이 바뀐학생, 뒤늦게 정신차린 학생이 역전할 기회를 박탈한다는 점입니다. 최상위권대학에 진학하려면 고1때부터 일관된 목표(꿈이 바뀌면 페널티가됨)에 내신도 최상위권을 유지해야하죠, 중3에서 갓 고1된 애가 현실을 다 보지 못할 수 있는데 공부를 하다보니 목표가 바뀔수도 있고
    심지어는 대학에 진학해보니 본인이 생각한 것과 달라 다른 과에 진학하고 싶은데, 전과제도도 잘 안되있고 특수한 과로는 전과도 잘 안되죠.
    이런 사람에게 +1의 기회를 주는게 정시인데 지금은 너무 비율이 낮습니다.
    위에 엘류어드 님의 기본입장 + 뒤늦게(기껏해야 고2 이후입니다) 정신차린 수험생과 목표가 바뀐 수험생을 위해서 정시가 50프로는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그루비룸 · 747909 · 17/10/21 15:21 · MS 2017

    유학생 의문의 1승추가

  • wEViOmXWaRoNnF · 765288 · 17/10/21 16:27 · MS 2017

    제가 강남8학군 자사고인데 수학내신3.3등급 ->가형 6평 96 9평100 저도 솔직히 정시늘렸으면 좋겠습니다 수시도 1학종5논술이고

  • 묘한토끼 · 673036 · 17/10/22 01:59 · MS 2016

    제친구내학교다녔음 서울대도 갔겠다 걔네학교전교1등이 올3이라던데 결국중앙대인가어딘가가고

  • 진돗개 · 723230 · 17/10/21 17:58 · MS 2016

    정시 대 수시 4:6 으로 하는게 이상적이라 생각
    현 수시제도가 문제점이 많긴 하지만 장기적으로 고려할 땐 수시가 주도해야하는 건 맞다고 봅니다 물론 현재에서 많은 점을 보완해야겠지요

  • 의대지망 · 706610 · 17/10/21 19:08 · MS 2016

    솔직히 수시 운빨 엄청 작용합니다. 저는 지방일반고 재학중인데 저희학교가 내신이 1점대가 나오면 거의 서울대를 합격합니다. 이건 몇년간 계속되었던거고 재작년 저희학교 성적이 엄청나게 안좋았지만 그때도 1점대 형들은 다 서울대를 붙었었죠. 근데 그학년이 역사상 말도안되게 학력이 낮았던 학력이라 막차로 서울대 들어가신분이 수능
    평균등급 4~5등급이라고..

  • 묘한토끼 · 673036 · 17/10/22 02:00 · MS 2016

    ㄹㅇ? 개오바;최저있을텐데요?

  • 의대지망 · 706610 · 17/10/22 07:14 · MS 2016

    ㄴㄴ 일반전형이요

  • stlliye · 736959 · 17/10/21 19:12 · MS 2017

    애초에 수시제도가 대학교 돈벌려고 하는거아닌가

  • Bloodtrail · 712542 · 17/10/21 19:50 · MS 2016

    방향을 수시로 잡아야 한다면 수능 자격고사화 후 3개년 고등학교 별 평균 수능점수, 편차를 점수로 환산해서 고등학교 마다 매기는 것도 나쁘지 않아보임
    다만 어떤 식으로 기준을 잡아야 하는가가 문제가 될 수는 있겠지만 이른바 상대내신을 적용하는게 올바른 방향으로 보임
    물론 학종은 폐지좀;

  • 누드교과서 · 756953 · 17/10/21 19:56 · MS 2017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tjdnfeorhdeo · 620800 · 17/10/21 20:22 · MS 2015

    나도 8학군이었는데 내신 1.9~2.0인데 수능 개못봐서 학종으로 갔는데ㅋㅋㅋ 난 정말 특이한 케이스인듯

  • tjdnfeorhdeo · 620800 · 17/10/21 20:23 · MS 2015

    모의고사도 항상 못봤응ㅇㅇ

  • 대학킬러 · 734573 · 17/10/21 23:38 · MS 2017

    n수생을 위해서가 아니여도
    늘리긴해야되는거같아요..애초에 비율자체가...5대5는 말 많을거같으니
    6:4정도? 이상 26일남은 n수생이였습니다

  • 연어통조림 · 760244 · 17/10/21 23:44 · MS 2017

    대학은 공부, 심화된 학문을 위한 곳이니 순수 성적순 선발이 맞다고 봄. 수시 폐지하고 정시 줄세우기가 가장 합리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수시로 공부 못하는 사람이 대학가면 안됩니다. 더불어 고교내신도 없애야됨...우물안 시험은 의미없죠.

  • kase · 766778 · 17/10/22 00:12 · MS 2017

    제주변 세종~~고려애들 수시로온애들 무식하다고 한결같이말하던데 ㅋㅋ솔직히 고등학교도 수준차이너무심함

  • 덕후는좋아 · 566397 · 17/10/22 01:40 · MS 2015

    여기서 백날 논의해봤자 뭐해요 사람 모아 시위하시던가 교육청에 의견을 내보시던가 해보셔요

  • 서강후라이드 · 749871 · 17/10/22 02:06 · MS 2017

    대학을 뽑는 기준은 대학이 설정함 그에 맞게 수험생은 준비를 하면 되는 것. 능동적으로 나선다고 변하지 않음. 실제로 학종으로 온 친구들이 대부분 더 성실한 거 같음. 수험생 입장에서 정시를 늘리는 게 옳다말하는 것은 지금 상태에서 아무런 도움이 안됨. 수능이 지니는 수험생 변별력이 대학에서는 신뢰할 수 없게 되었으니 주로 다루지 않는 것이라 생각함.

  • 아자라시 · 614652 · 17/10/22 03:32 · MS 2015

    빡센 고등학교라고 내신 못 따서 정시로 갈 수 밖에 없다는 건 중3 때 교육부에서 수시 늘린다는 거 뭘로 듣고 그런 선택을 했는지 ㅋㅋㅋ

  • 도널드 J. 트럼프 · 650436 · 17/10/22 18:10 · MS 2016

    한번 미끄러지면 강제 정시행이에요

  • qpfldk12 · 695033 · 17/10/22 05:22 · MS 2016

    진짜 ㅆㅇㅈ한다.. 정시로 sky 서성한 가는사람 존나 대단한사람들인거임

  • 리미트 · 746897 · 17/10/22 09:19 · MS 2017

    너무 맞는말만 하셔요..ㅠㅠㅜ 저도 강남 8학군 일반고중 하나라 극공감..ㅋㅋㅋㅋ

  • 안녕안뇨 · 762194 · 17/10/22 16:24 · MS 2017

    개인 마다 맞는 전형이 있는건데 애초에 비율 자체를 한쪽으로 몰아놓으니 제 케이스는 현역으로썬
    12학년 수시 준비하다가 3학년 되니 여태까지 해온게 아까워서 자소서 쓰고 뭐하고 하는데
    그러느라 3학년때도 정작 정시 준비 못하고 학종은 다 떨어지고 눈은 높아서 재수하고 이런거죠......
    아니 정시에 맞는 사람이 있는거고 학교 내신 식 시험에 맞고 교내활동 수상 등에 맞는 사람이 있고
    다 다른거 아닌가여ㅠㅡㅠ 비율 사기임
    그리고 수시 준비 해온 사람으로써....생기부 자소서 다 지어내는 판국이고 선생님이 쓰는게 아니라
    걍 다 학생이 지어서 쓰는건데 이런걸로 뽑고 싶ㅇ르지....그리고 학교마다 활동 할수 있는 역량 범위
    자체가 다른데 같이 비교한다는게.....ㅠ

  • GabSY · 767525 · 17/10/22 18:10 · MS 2017

    정시가 가장 공정한 것은 맞고, 누구도 점수에 이의를 제기할 수는 없는 전형이라는 것에는 동의합니다. 또 수시는 이 '공정성'에서 논란이 있을 수밖에 없다는 점에도 동의하고요. 하지만 정시에도 문제가 많다고 생각하는 입장에서 짧은 의견 끄적여볼게요 막 적은 거라 조금 두서가 없습니다.. 이해해주세요ㅜ (일단 수시대 정시 비율 50대 50에는 동의하는 입장입니다.)
    수시건 정시건 교육당국의 목표는 학생이 가지고 있는 능력대로 대학에 보내자는 것이 주 목표이겠지요. 하지만 정시도 1년에 한번, 겨우 8~9시간 남짓한 시간에 그 학생의 몇 년의 노력을 평가하기에는 부족합니다. 그 학생의 실력이 정말 우수한데 그날의 컨디션과 운에 따라 실력보다 낮은 점수가 나올 수 있습니다. 게다가 그 학생의 능력이 단지 수능 당일의 성적 하나만으로 평가되기에는 무리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수능이 평가할 수 있는 능력이 있고 없는 능력이 있으니까요(무슨 맥락인지는 이해하실 거라 생각합니다.) 즉, 정리하면 정시는 공정하기는 하지만 학생의 역량 평가에서는 부족한 부분이 많습니다. 또한 정시에서는 학생부를 거의 반영하지 않다시피 하니까 학교생활 개판으로 하고 수능 잘봐서 대학 잘가는 케이스도 꽤 존재해요. 특히 이게 문제라고 보는게, 혼자만 잘 놀고 잘 가면 모르겠지만 학교 분위기 자체를 망쳐버려서 공부를 하고자 하는 다른 학생들에게 피해를 줄 가능성이 높아요.
    일단 수시도 문제 많고 정시도 문제 많으니까 당장은 50대 50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하지만, 교육 시스템 자체에 대한 근본적인 개혁이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현재의 비율에는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지만, 백날 수시비율 정시비율갖다가 논쟁하기보다는 더 근본적인 문제에 대한 활발한 논의가 이루어졌으면 하네요.
    짧은 시간에 빠르게 써서 논리적 비약도 있고 부족한 부분도 있습니다. 여기에 대한 의견 제시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 무늬준 · 730787 · 17/10/22 23:14 · MS 2017

    와 정시준비하는 입장에서 정말 공감합니다ㅜㅜㅜ

  • 연세대학교 18학번 · 700317 · 17/10/29 20:41 · MS 2016

    진짜 인정이요..저희 학교도 그래요ㅠㅠㅠㅠ수시를 제발 줄이고 정시 늘려야되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