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S [766355] · MS 2017 (수정됨) · 쪽지

2017-11-22 03:42:24
조회수 5,096

의대뿐만 아니라, 치대·한의대도 같이 하락합니다.

게시글 주소: https://i.orbi.kr/00013952944

https://orbi.kr/00013929237/의대-폭망-확정에-쐐기를-박았네요ㄷㄷ 


라는 글 댓글들 중 상당수가 치대, 한의대는 어떤지 궁금해하는 반응이 많아 글 써봅니다.



결론적으론, 문재인케어와 같은 국가 의료제도 개편은 의뿐만 아니라 치, 한도 같이 해당되는 이야기입니다.


언론에서는 의사, 치과의사, 한의사를 총칭해서 '의사'라고 표현하기 때문에 수험생분들이 '의대'만 해당된다고 오해하시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배경지식 없인 이해하기 힘든 글입니다. 참고만 해주세요.)


실제로 대만에서 총액계약제(국가가 의료비를 심하게 통제하는 방법 중 하나로, 문재인케어의 방향)를 실시할 때, 치과, 한방을 의과보다 먼저 도입한 전적이 있습니다. 그 이유는 의과는 과가 많아 협의할 것이 많기 때문이었습니다. 물론 치과, 한방을 뒤이어 바로 시행되기는 했지만요.

의료제도가 지금과 같은 방향으로 개편되면 의사만 힘들어지는게 아닙니다. 치과의사, 한의사 모두 해당되는겁니다.



의사를 포함한 전문직은 대부분 하향세 길을 걷고 있습니다.

이를 증명하는건 의사, 치과의사, 한의사의 연봉은 거의 10년째 동결되거나 오히려 떨어지고 있는 추세입니다. 그리고 '문재인케어'와 같은 엄청난 후폭풍을 불러일으킬 의료제도 개편이 예정되어 있어 미래는 더 암울하기도 합니다. 반면 회사원들은 어쨋거나 임금이 물가상승률만큼은 매년 오르고 있기는 합니다.

'그래도 일반 회사원보다는 낫다!' 라고 말할 수 있겠지만, 의치대와 한의대의 현 입결 수준을 생각하면 일반적인 회사원과 비교는 무리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적어도 의치대는 서울대, 한의대는 연고대를 버리고 온 경우가 많을텐데, 이런 분들은 취업도 일반적인 회사원들과는 달리 더 좋은 직장에서, 더 좋은 대우를 받고 근무합니다.


지금도 의료전문직과 탑티어 회사원의 격차는 줄어들고 있으며, 의치대, 한의대를 진학한 학생들이 사회에 나올 시점인 10년 뒤에는 차이가 더 좁혀지거나, 일부과에 한해서는 그보다 못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현 의치대, 한의대 입결은 과잉 양상을 보이고 있는게 맞다고 여겨지며, 몇년 내에 현 위치에서 일부 조정이 될 것은 불가피하다고 생각됩니다. 


크게 하락한다는 뜻은 아닙니다. 특이한 경우를 제외하곤, 어느 국가든 의대를 상위권이 진학하지 않는 곳은 없습니다. 다만 지금과 같이 서울대 공대를 버리고 지방대 의대를 가는 등의 현 입결은 분명히 과잉 양상이라는 뜻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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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orsche · 746580 · 17/11/22 04:35 · MS 2017

    치한은 좀 늦게 올뿐 의와 같이 총액계약제로 간다면 같이 폭망... 근데 아무도 그걸 그냥 지켜보고만 있진 않겠죠

  • HUFS · 766355 · 17/11/22 04:37 · MS 2017

    네, 결국 총액계약제로 가게된다면 의치한 함께 가게 될 것이고, 어느 한 집단이 누락될 일은 없어보입니다.

  • Porsche · 746580 · 17/11/22 04:39 · MS 2017

    근데 애초에 전문직의 소득 감소는 쭉 이어진 상황이고 전문성을 가진 직종들이 무너진다면 과연 다른 직종은 어떨지... 그래서 그나마 의치나 한 선호도가 높은듯

  • HUFS · 766355 · 17/11/22 04:47 · MS 2017

    일단 회사원들은 해가 지나서 연봉이 줄어드는 일은 없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의치대, 한의대를 진학한 학생들이 10년 뒤, 사회가 나올때 되서 받게 될
    월급은 현재와 동결이거나 오히려 줄어들 가능성이 있는 반면, 회사원들은 1년에 3%씩만 잡아도, 10년이면 월급이 약 30%가 증가합니다. 갈수록 격차가 줄어드는건 기정사실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본문에서도 언급했지만, 의치대나 한의대는 일반적인 취업난을 겪는 대학생들과 비교해선 안되고, SKY 공대생들의 진로와 비교해야한다는걸 감안해주셨으면합니다.

  • Porsche · 746580 · 17/11/22 04:52 · MS 2017

    저도 수입은 비슷해질 수도 있다고 생각하지만 결국 다른건 면허의 문제입니다. 면허권이 아무리 보장받지 못하고 약해져도 면허가 있다는 것은 의원이 망해도, 병원에서 짤려도 다른 곳 가서 비슷한 환경에서 돈 받고 일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아무리 서울대 연고대 공대를 나온 사람이라도 직장을 잃었을때 재취업을 비슷한 조건으로 하긴 쉽지 않죠

  • HUFS · 766355 · 17/11/22 05:17 · MS 2017

    의사·치과의사·한의사의 고용형태는 대부분 '비정규직'으로, 페이닥터만 볼때 고용 안정성이 높은편이 아닙니다.

    과거엔 이러한 고용형태가 오히려 병원장을 상대로 협상할 수 있는 카드가 됐지만(개원수익이 페이닥터보다 월등히 높았으까요), 지금과 같이 개원가가 힘들어진 상태에선 오히려 병원장이 고용 안정성을 흔드는 무기가 되어버렸습니다.

    의사들 상당수가 40대 지나서 억대의 자금을 투입해서 의원을 개원하는데, 이는 더 많은 수입이 목표이기도 하겠지만, 결국 페이닥터로 한 병원에서 오랜 근속연수를 보장을 받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병원을 옮겨다닌다는게 막상 쉬운 일이 아닙니다. 지역을 자주 이동해야 될 수도 있고, 또 옮기는 사이 중간중간에 수입이 비게됩니다. 또한, 병원장은 나이 상관없이 페이를 낮게 부르는 사람을 쓰게되는 경우가 많은데, 나이가 먹어갈 수록 그런 일들을 겪는다는게 여간 자존심 상하는 일이 아닐 수 없겠죠...

    하물며 여기에 '문재인케어'와 같은 의료제도의 개편이 겹치게 되면 개원 불안정성이 커지기 때문에, 갈수록 페이닥터 선호현상이 높아지게됩니다. 이는 결국 가파른 페이의 하락을 불러일으키게 됩니다.

    현 의사·치과의사·한의사가 가지고 있던 직업의 메리트가 향후 진행 될 정책 기조상 축소될 가능성이 높고, 기존 의치대, 한의대 선택자들이 버리고 온 대학의 진로(탑티어 회사원)들과 수입과 비교했을 때 별로 차이가 나지 않을 수 있음을 말씀 드리고 싶었습니다.

  • Porsche · 746580 · 17/11/22 05:27 · MS 2017

    정책기조상 힘들어질 직종이기도 하고 전문직 자체가 이제 타 직종에 비해 수입안정성이 좋을 사회구조가 아니기에 솔직히 저도 그냥 의치한 과 서연고 공대 비교해볼때 그냥 하고싶은거 하는게 나을 수 있겠다 이런 생각이 들기도합니다. 공대 가고싶은데 굳이 수입,안정성때문에 의대가야겠다 이런 시대는 좀 지난듯?

  • HUFS · 766355 · 17/11/22 05:34 · MS 2017

    네, 제가 하고싶었던 말이 그말이었습니다...!

    의치대, 한의대는 앞으로도 쭉 상위권 진로 중 하나이겠지만, 지금처럼 '무조건 의치한' 이러한 시대는 서서히 저물어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 의치설경포카 · 768380 · 17/11/22 09:25 · MS 2017

    총액계약제는 사회주의 아님?

  • HUFS · 766355 · 17/11/22 11:52 · MS 2017

    아닙니다. 대만뿐만 아니라 독일에서도 시행중인 건강보험 제도 중 하나입니다. 덧붙여 보건복지부 장관이 총액계약제 등을 도입하겠다고 언급한적이 있어 의협·치협·한의협에서 난리가 났던적이 있었고, 추후에 의견을 정정하였지만, 현 의료제도가 총액계약제의 방향으로 갈 것임은 분명해보입니다.

  • jpA4dlmBSb07 · 718859 · 17/11/22 06:32 · MS 2016

    네다훌

  • HUFS · 766355 · 17/11/22 11:41 · MS 2017

    https://orbi.kr/00013929237/

    에서 먼저 '의대 폭망 확정에 쐐기를 박았다'라는 글이 있었고, 댓글들 중 상당수가 치대, 한의대는 어떤지 궁금해하는 반응이 많았어서 그에 대한 답변을 댓글로 달다가, 글로 써보고 싶었습니다.

  • 1억 짜리 물 · 706725 · 17/11/22 06:36 · MS 2016

    ㅋㅋㅋㅋ 지금 시기에 안보이던분이 이런글 올라오면 ?????

  • 의치설경포카 · 768380 · 17/11/22 09:25 · MS 2017

    ㄹㅇ 외대 다니시다가 치대로 반수목표하시는듯

  • HUFS · 766355 · 17/11/22 12:13 · MS 2017

    제가 그럴 의도였다면 닉네임을 뭣하러 이렇게 바보같이 했겠습니까.

    주요대학마다 닉네임이 있다고 뜨는데, 마침 외대만 없다고 떠서 '오 희귀닉인가!'하고 얼떨결에 하게 되었습니다...

  • HUFS · 766355 · 17/11/22 11:25 · MS 2017

    https://orbi.kr/00013929237/

    에서 먼저 '의대 폭망 확정에 쐐기를 박았다'라는 글이 있었고, 댓글들 중 상당수가 치대, 한의대는 어떤지 궁금해하는 반응이 많았어서 그에 대한 답변을 댓글로 달다가, 글로 써보고 싶었습니다.

  • 녹갈홍 · 559412 · 17/11/22 08:19 · MS 2015

    딱히 하고싶은 일이 없어 의대를 오긴했지만 맞는 이야기인거같은데요 그 격차는 줄면 줄지 늘어나지는 않을거같네요 다 자기능력으로 먹고사는거지

  • HUFS · 766355 · 17/11/22 11:42 · MS 2017

    맞는 말씀이십니다. 이제 하한선이 보장되는건 점점 줄어들고, 자기 역량이 중요한 시대가 오는 것 같습니다.

  • 녹갈홍 · 559412 · 17/11/22 12:40 · MS 2015

    그런데 현입시에서 서울대와 의대를 두고 고민한다면 의대를 가겠습니다 저는요

  • HUFS · 766355 · 17/11/22 12:49 · MS 2017

    네, '총액계약제'와 같은 의료제도 개편이 현실화되어도 여전히 의대는 충분히 좋은 선택지 중 하나입니다.

  • 녹갈홍 · 559412 · 17/11/22 12:52 · MS 2015

    다만 이 길에 들어사고보니 시간이갈수록 안좋아지기만 하는데 이번 정책이 그걸 가속화시킬뿐이라는게 안타까워요 막차타는시점이 빨라지는느낌

  • 망겜좀접어라 · 675363 · 17/11/22 09:03 · MS 2016

    어차피 정책 자체가 건보료를 엄청나게 올리지않거나 수가를 엄청나게 더 낮추지않는이상 비현실적인 정책이라서 5년 이후에도 더 계속될 정책같지는 않음

  • HUFS · 766355 · 17/11/22 11:55 · MS 2017

    문재인케어에서 제도 시행을 위해 의료전문직들한테 '비급여를 급여화하되, 수가를 보장하겠다'와 같은 앞뒤가 안맞는 달콤한 말로 설득하고 있기는 합니다. 이미 여러번 당한 전적이 있는 의협은 강하게 반발하고, 아직 겪어보지 못한 치협·한의협은 조용한듯 합니다.

    현 정책만보면 당연히 건보재정이 모자라보이지만, 총액계약제와 같이 제도 개편이 함께 진행된다면 그럴 가능성이 줄어들겠죠.

    우리나라도 선진국이 걸었던 길을 가고 있는 것 뿐이며, 이미 유럽의 영국, 독일 등은 총액계약제, 인두제 등의 방법으로 국가가 의료비를 심하게 통제하고 있습니다. (오히려 유럽과 비교했을 때 미국이 특이한 케이스입니다.)

  • 망겜좀접어라 · 675363 · 17/11/22 15:49 · MS 2016

    독일은 인두제로도 늘어나는 의료비를 감당하기 어려워 개별의료보험조합이 총액 계약된 재정보다 추가적으로 보험료를 징수하고 있고, 국고보조도 같이 늘어나고 있는 실정입니다. 의료 공급자의 뜻을 고려해 실제 진료량이 예상된 진료량을 초과한 경우에는 이를 제재하지 않고 추가로 필요한 여비를 지불하기로 되어 있습니다

    현재 독일의 보험료율은 15.5%로 한국(6.12%)보다 2배 이상 높은 보험료를 지불하고 있고, GDP 대비 경상의료비 지출 비율 역시 한국(7.7%)보다 훨씬 더 높은 11.3%를 차지합니다. 한국보다도 훨씬 높은 비용을 국민들이 지불하면서도 정부의 국고보조금의 폭을 늘리고 있는 독일이 과연 의료보험 재정을 원활하게 통제하고 있다고 볼수 있을까요?

    대만의 경우는 훨씬 더 심각한 문제를 내포하고 있죠. 대만은 1995년도부터 국민건강보험제도를 시행했지만, 적자폭을 견디지 못하고 2002년(의원, 병원 기준)부터 총액계약제를 시행했습니다. 실제로 대만은 2006년까지 의료보험 재정흑자를 기록했지만, 2007년도부터는 의료급여 지출비용이 건강보험료 수입을 앞질러 적자로 전환됐고, 그 폭은 해를 거듭할수록 커져가는 경향입니다
    결국 대만 정부는 총액계약제가 의료비 지출을 근본적으로 줄일 수 없다는 점을 깨닫고 2013년부터 제2세대 전 국민 건강보험제도로 개편했죠.

    이런 상황에서 총액계약제를 통해서 제도개편이 되면 문제가 해결될거라고 보는건 좀 그렇네요. 일년에 진료 기다리다가 죽어가는사람만 수천명인 영국은 따로 언급하지않겠습니다.
    문제 해결의 본질은 의료수준의 저하를 가져올수있는 총액계약제 보다는 지나치게 낮은 수가 정상화와 건보료의 의미있는 인상이라고 생각합니다.

  • HUFS · 766355 · 17/11/22 16:19 · MS 2017

    저도 의료인들의 처우가 보장되는 것을 전제로, 비급여를 급여화를 진행시켜야 한다는 입장에 대해선 동감합니다. 당연히 그러기 위해서는 건보료의 인상이 필요하겠죠.

    그러나 현실적으로 건보료 인상은 매우 민감한 사안이고 표가 직결된 사안이기 때문에, 결국 정치권에선 의료인의 처우를 상대적으로 등한시하게되고, 대만의 사례를 답습할 수밖에 없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당장 물가 상승률 정도의 당연한 건보료 인상에서조차도 국민들이 어떻게 반응해왔는지만 봐도, 어느 정도 이해하실 수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 의치설경포카 · 768380 · 17/11/22 09:18 · MS 2017

    그건 모르죠 대만처럼 될지 미국처럼 될지는. 건보료 재정 파탄으로 의료보험 자체가 없어져 미국처럼 될지는

  • HUFS · 766355 · 17/11/22 11:45 · MS 2017

    건보료 재정이 부족해지기 전에 이미 지금과 같이 현 의료제도를 대폭 손보고있기 때문에 전자의 가능성은 아주 적습니다.

  • 의치설경포카 · 768380 · 17/11/22 09:22 · MS 2017

    왜 서울대를 버리는건 안되고 의대를 버리는건 되는지 모르겠네요. 경찰대도 서울대를 버리고 가는경우 많은데 경찰대가 잘못된거는 아니죠. 로스쿨도 서울대 이상급 집단으로 취급받는데 아무런 문제 없죠.
    어느나라나 의치판검변은 다 최상위권입니다.

  • HUFS · 766355 · 17/11/22 12:21 · MS 2017

    전 서울대 공대를 버리고 의대를 가는 것이 아니라 그 중에서도 '지방대 의대'를 가는 것에 대해서만 언급했습니다.

    전문직이 하한선이 내려가고, 자기능력이 중요해지는 시대가 오면, 학벌이 중요해지게됩니다. 로스쿨도 'SKY 로스쿨'과 '지방대 로스쿨'은 분명한 차이가 존재하지 않습니까?

    마찬가지입니다. 의대도 주요 의대~지방대 의대의 입결 스펙트럼이 지금처럼 촘촘하게 모여있지 않고, 입결 간격이 현재보다 넓어질 수 있음을 말씀드린겁니다. 따라서 주요 의대들은 입결을 유지하겠지만, 지방대 의대는 그보다 하락할 가능성이 높은거죠. 이는 치대, 한의대도 그 위치에서 마찬가지로 벌어질 일입니다.

    그리고 저도 의치대, 한의대는 앞으로도 상위권 진로 중 하나일 것이라고 본문에 언급한 바 있습니다.

  • 의치설경포카 · 768380 · 17/11/22 09:32 · MS 2017

    그리고 제발 의치한을 일반 직장인하고 비교하지 말죠.
    전문직이 의치한만 있는것도 아니고..
    회계사 세무사 노무사 변리사 중개사 계리사 등등도 많은데 왜 항상 의사하고만 비교하는지?...
    모든 직장인들이 의사처럼 살 수는 없음. 그건 애초에 북한이고.
    직업적 특성과 수익 구조가 다른데 애초에 비교하는것 자체가 잘못된거지. 그리고 타 전문직들은 다 자발성 허용하면서 꼭 우리나라는 동방예의지국이라 의사만 국가가 극도로 옭아매고 국민들도 모두 다 본인들은 의사처럼 살려고 함. 노답.

  • HUFS · 766355 · 17/11/22 11:47 · MS 2017

    제 본문을 보시면 일반 직장인과 비교해서는 안된다고 쓰여있고, 의치대, 한의대와 입결이 겹치는 대학의 주 진로인 탑티어 직장인들과 비교를 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쓰여있습니다.

    추가로, https://orbi.kr/00013929237/ 이 글에 대한 답변을 작성한 것이기 때문에 다른 전문직 언급은 하지 않은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 Porsche · 746580 · 17/11/22 13:33 · MS 2017

    동방예의지국이라 의사를 국가가 옭아맨다는건 뭔의미죠

  • xhslvkr · 706505 · 17/11/22 11:11 · MS 2016

    미래는 어떤 누구라도 정확하게 예측할 수 없습니다. 과잉양산이라고 단정짖는 부분이 살짝 거슬려 보이네요. 더 차이가 날지 줄어들지 모두 섣부른 예측일뿐입니다. 30년전 단국치버리고 중앙대 전산학과가던 시절과 20년전 충남의 버리고 한양대 전자통신공 가던시절엔 상상도 못했을것이고 10년전 한양의 버리고 경원한(현 가천한) 가던시절도 상상을 못했던 일입니다. 실제로 제 주변의 사람들이 선택했던 길입니다. 다시 예전의 어느시점으로 회귀할지 또다른 기상천외한 입결이 나타날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의치한이 어떻게 될지는 글쓴분이 언급하신는 것 외에도 더 많은 변수가 존재합니다. 정치적 사회적 변수가 너무 많구요. 여기는 수험생 사이트입니다. 이런 견해도 있을 수 있다는 정도만 참고하시고 너무 큰 의미는 두실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 HUFS · 766355 · 17/11/22 11:49 · MS 2017

    네, 물론 많은 변수가 존재합니다. 다만 지금까지 진보·보수할거없이 의료제도를 의사·치과의사·한의사에 대해 안좋은 방향으로 개편해왔고, 지금의 기조가 이어진다는 가정 하에 쓴 글 입니다...! 좋은 의견 감사합니다.

  • 사랑을 동경해 · 774364 · 17/11/22 23:19 · MS 2017

    작성자분 현제 어느대학에서 어떤 공부 하시고 계시는지 궁금합니다!

  • 국통수 · 538779 · 17/12/11 00:08 · MS 2014

    ㄹㅇ 뭐하시는분인데 이렇게 잘알지?

  • 의대컨설팅전문 · 595309 · 17/11/23 14:03 · MS 2015

    의사쪽이 서서히 망해가는 듯 하지만.... 제조업체 망하는 속도보다는 현저히 느릴 듯 하네요... 그래서, 설공보다는 지방의를 계속 선호할 겁니다.

  • 갈팡질팡 · 756527 · 17/11/24 19:02 · MS 2017

    왜케 다들 훌리 의심해 ㅡㅡ

  • Porsche · 746580 · 17/11/29 12:45 · MS 2017

    이분도 결국 훌리였던건가 진지하게 답변해드렸는데 계정없어져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