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샘2 [781798] · MS 2017 (수정됨) · 쪽지

2017-12-13 11:11:03
조회수 22,014

아들아 미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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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성적표 보고

잠깐, 아주 잠깐

‘국어 한문제만 더맞았다면 훨씬 수월했을텐데..’

하는 생각이 팝업....

(눈치챈건 아니겠지?)


사과할게..

솔직히 이 엄마는

그때 나온 대학 지금 가라면 절대 못갈거다.




가채점표 보고 속으로 놀랐다.

(이렇게 많이 맞았어?)

배치표 보고 또한번 속으로 놀랐다.

(이렇게 맞고 여기간다고?)



너 진짜 고생했어.
엄마는 알아.

정시가 줄어서 이런거지 네탓이 아닌것도 알아.


네가 어딜가든 난 네가 이미 충분히 자랑스럽다!

고생했어 아들!!



(그런데 너...설거지는 좀 배웠음한다)


# 정시비율실화냐 # 학부모태그는왜없는거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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