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입생 면접 안내 알바를 하며 느낀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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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입생이니까 저보다 나이가 많은 분들이시겠지만 부모님과 같이 온 경우가 대부분이더라구요. 길을 못 찾아서 헤메시는 분들이 많았는데 "면접 잘 보세요" 한마디에 웃으면서 "감사합니다" 대답하면서 가시는 분들도 계셨고 긴장이 역력한 표정으로 아무 말 없이 가시는 분들도 계셨습니다. 물론 대부분은 상기된 표정으로 면접을 보는 건물로 가시긴 했습니다. 정말 고3 수험생 여러분이랑 다를 바가 없었던 모습이었습니다.
한 분은 제가 시간이 늦은 것 같아서 직접 저쪽으로 가시면 된다고 안내해드린 분이 계셨는데 끝나고 조끼를 반납하러 가는데 다시 마주쳤더라구요. 저를 보시더니 "20분까지였는데 늦어서 문이 제 앞에서 닫혔어요"라고 털어놓으시던데 표정이.. 정말 안타깝더라구요. 그래서 인사하고 가면서 뒤를 돌아보는데 털썩 주저앉은 모습을 보니까 저도 착잡해지고 정말 미안한 마음.. 자교에서 엄청난 노력을 하시고 준비하셔서 편입 원서도 내셨을텐데 진짜 한숨만 나오네요.
고3 수험생 분들이든 편입생 분들이든 정말 다들 고생이 많으십니다.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마시고 꼭 원하는 결과 이루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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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 수고하셨어요. 마지막분은 내가 다 짠하네요..ㅠㅠ 고생하셔서 준비했을텐테...
ㅠㅠ
ㅠㅠㅠㅠ
ㅠㅠㅠㅠ
편입도 부모가 따라오시는구나 놀랍네요
헐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 님누구에요 저도 하는중인데
...????
길안내 하셨어요??
아 저는 진행요원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