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찬우]찬우가 보내는 열한 번째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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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과 얘기를 나누다보면 가정교육이 참 많이 중요하다는 것을 느낍니다.
그가 동경하는 대상의 말 한 마디에 기존의 세계에서 새로운 세계로 도약할 수 있겠지만, 실제로 하나의 인격체를 만들어내는 것은 그의 부모고 그가 속한 기존의 공동체입니다.
선천적인 특별함이 더 건강한 방향으로 나아가는데 있어 많은 영향을 미치는 것도 바로 그러한 것들입니다.
그래서 지금이 중요하다고 봅니다.
그간 받아온 가정교육을 어찌 되돌릴 수 있겠냐마는, 앞으로 그대들에게는 다음 세대들에게 건강한 가정교육을 시킬 '의무'가 있습니다.
대학진학에 국한된 것이 아닌 그 이상을 보고 공부하고 또 살아갑시다.
지금의 공부는 단순히 내 일신의 스펙을 위함이 아니라, 다음 세상을 더 윤택하게 만들 밑거름이라 생각합시다.
심찬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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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