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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 앉아계신 여자분이 임산부인지 아닌지 어떻게 구별하나요? 임산부로 안보이면 째려보고 한마디 해 줄까요?
굳이 왜..?
임산부 아닌 사람이 임산부석에 앉았으니까요...
우리가 그 여자분이 임산부인지 판단할 필욘 없죠(그 분 양심에 맡겨야 할뿐) 적어도 남자분들이 앉는건 더더욱 아니고 (임산부 아닌거 같다고 비키라고 하실건가요..? 그건 아닌듯)
임산부처럼 안 보이는 임산부면 어쩌시게여?사실 임산부석을 비워놓자는 의견의 한 축을 이루고 있는 게 초기 임산부의 경우 외관상 티가 잘 안 난다는 건데 이건 너무 섣부른 생각인 것 같아여
제 이야기가 그겁니다.
예..?저는 같은 이야기로 생각되지 않는데..ㅠㅠ조금만 더 풀어서 설명해주시겠어요?
제 이야기는....
그냥 임산부든 노약자든간에 자리에 앉아갈 필요 있는 분이 양보해 달라고 하면 얼마든지 양보해 줄 용의가 있다는 겁니다.
임산부라서 자리좀 양보해 달라고 말하는게 부끄러우면 임산부석에 앉아갈 용기도 없겠죠. 나 임산부요 라고 공개하는 거니까...
그거랑은 다른 문제죠;; 이건 남한테 쉽사리 말 못거는걸 말하는겁니다
그러니까 임산부라는 조건에 쉽사리 말 못꺼내는 일부 분들을 위해서 통쨰로 비워야 한다는 것인가요? 오히려 당당하게 이야기 할 수 있게 사회분위기를 조성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근데 임산부 아닌분들이 앉아있다고 해결될 문제가 아닌거 같은데요. 점점 벗어나고 있는듯한 느낌이 드네요. 임산부분들이 지하철 타자마자 자연스럽게 앉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죠
근데 그냥 말 거는 것 자체가 힘든 사람일 수도 있잖아요 또 앉아있는 사람이 만약 싸이코라 자리 비켜달라는 얘기에 지 기분 상했다고 배를 때리기라도 한다면?이쯤까진 안 가도 얼굴 찡그리면서 궁시렁대는 사람들은 생각보다 많은데 모든 임산부가 그걸 감수할 '용기'가 있는 것도 있어야 하는 것도 아니잖아요 그래서 좀 더 편하게 가라고 만든 게 임산부배려석인데 그런 태도로 나오시면 임산부한텐 결국 배려석조차 일반좌석과 똑같은 좌석이 되는 거니 웬만하면 비워달라고 하는 거예여
그것을 용기라고 표현하는 것 자체가 이해가 안갑니다.
용기라는 것은요.. 예를 들어 말씀하신 그 싸이코가 임산부에게 행패 부릴때 나서서 제압하는 것이죠.
임산부석에 앉아있는데 싸이코가 와서 배를 때릴 수도 있다는 걱정은 안되시나요?
그런태도라는 것이 좀 거슬리는데...
전 항상 양보할 준비 되어 있구요...
더 정확히 말하자면 앉아있다가 지하철 역 설때마다 양보할 분 앞에 올까봐 신경쓰여서 그냥 맘 편하게 언제나 서서 다닙니다.
그거야 어느 자리에 앉든 생길 수 있는 걱정이고 이미 그렇게 온갖 걱정거리를 안고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구우우우우우욷이 걱정거리 하나 더 얹어주지 말자구여
용기라는 표현은 님이 먼저 쓰신 거잖아여..?대체 임산부인 거엔 어떤 용기가 필요해서 '임산부석에 앉을 용기'를 언급하신 건데여?임산부석 안 앉으시는 거는 잘하구 계세요 앞으로도 계속 그렇게 해주세요
그리고 태도란 표현이 거슬린다고 하셨는데 저는 '임산부석에 앉아있다 임산부가 말걸면 비켜주겠다'는 생각에 대해선 태도라는 표현도 너무 순하다고 생각해요 이런 생각으로 임산부배려석에 앉으면 거기가 대체 일반 좌석이랑 차이가 뭐예요
1. 일반 좌석에 사람이 앉아있음-임산부가 근처에 있으나 인지하지 못함-임산부가 비켜줄 것을 요청해 자리를 양보함
2. 임산부배려석에 사람(임산부x)이 앉아있음-임산부가 근처에 왔으나 핸드폰 하느라 눈치 못챔-임산부가 비켜달라고 해서 비켜줌
여기서 자리 이름 말고 무슨 차이가 있어요 이건 임산부배려석을 만든 취지를 전혀 이해하지 못하는데다가 배려심까지 없는 행동이라 태도란 말(사실 부정적인 말도 아니지만) 들어도 싸다고 생각해여
그러니까 임산부석이 왜 필요한지조차 이해가 안갑니다.
자리 필요한 분에게 자리 양보하면 되는 것을....
실생활에서 저한테 그런말(배려심이 없다느니 뭐라느니.. 하는) 할 수 있는 사람 있으면 해보라 하죠 뭐...
애초에 모든 사람이 상식적이고 양보를 요청하는 데에 임산부들이 힘듦을 느끼지 않았다면 임산부배려석이 나왔겠어요?임산부배려석의 필요성은 임산부인/임산부였던/임산부가 될 가능성이 있는 사람들이 정해요 거기에 임산부가 될 가능성조차 없는 사람들의 이해는 필요하지 않아요 좋으시겠네여 그런 거 이해할 필요 없으셔서
그리구 태도란 단어에도 기분 상하시는 거 보니 배려 없다는 말 실제로 들으면 엄청 상처받으실 것 같은데 지인 중에 저 같은 사람은 없기를 바랍니당ㅠㅠ저는 임산부 아닌데 임산부배려석 앉으면 그 자리에서 일부러 무안주기도 하는 성격이라서요ㅎㅎ
소심한분들. 말을 못 거는 분들이 편히 앉아 가라고 만든게 배려석 지정석이죠. 누구나 다 쉽게 말을 걸 수 있고 누구나 다 바로바로 흔쾌히 비켜준다면 왜 만들어놓나요.. 현실이 그렇게 이상적이지 않잖아요
비워놓자는 생각의 사람들이 많아지면 해결되는 문제에요. 임산부도 아니면서 앉는 여자분들은 그분들 양심의 문제고 우리가 터치할 수가 없죠
그쳐 사실 여자는 교복을 입었든 등산복 입으신 아주머니든 특정 범위 내의 나이기만 하면 실제 임산부일 가능성이 존재하는 대상이니 정말 양심에 맡기는 수밖에 없죠 이에 대해서도 비워놓자는 인식이 확산되면 어느 정도 해결된다는 거에 동의해여
임산부석을 비우는게 의무라는건 동의할수있지만
배려가 의무라는건 절대 동의를못하겠네요
?
임산부석은 보통 배려석임으로 비우는게 의무는 아니지만
(지정석은 비워야 한다고 합니다.)
배려정도는 할 수 있죠
임산부석에 한해선 의무로 해야된다고 봅니다. 지하철내에서도 임산부석 비우기 캠페인 영상도 띄워주던데요 뭘 (몇자리 안되는거 비워놓는게 힘든일도 아닌데 너무 그러지 맙시다)
ㅇㅈ앉지말아야 한다는 법은 없지만 걍 앉지 말았으면
여기에 동의
동의
ㅇㅈ임산부아닌여성분들도 앉지마세요...
저두 그렇게 생각해여 보이면 비켜준다는 사람들 실제로 살펴보는 것도 아니면서..그렇다고 말 걸면 비켜줄 테니 말 걸라면서 임산부한테 떠넘기는 건 '임산부배려석'에 앉아 있으면서 너무 이기적인 것 같기도 하구여
최대한 지하철 여성분들에게 임신여부를 묻고 앉아야겠네요
임산부석에 곰돌이 앉혀있는데도 있지 않나요?
그냥 다 때려치우고
임신한 사람은 병원에서 진료받으면서 임산부전용 카드같은거 만들어서
좌석에 설치해놓고 카드넣으면 사용중 뜨게끔 만들어줬음 좋을듯 ㅋㅋ
도대체 임산부인지 아닌지 어떻게 구별함 그것도 아니면
몇몇 지역은 이미 있어요! 그런데 다 함께 배려하면 될 것을 그걸 안해서 굳이 국가 재정 낭비를...
예전이였으면 몰라도
미투운동,꽃뱀.무고죄,펜스룰 이렇게 성별간 양극화가 심해지는 상태에선
지금의 저라면 수용을 못할것같네요..
댓글 보고 있으려니 역시 애 안낳는 것만이 답
그러게요 물론 배려는 의무가 아니지만 임산부분들이 편안하게 자리 앉을 수 있도록 그 자리는 그래도 비워놓는 시민의식이 있었으면 좋겠음
자꾸 말하라 보이면 피하겠다 하는데 보통 보면 거기 앉아서 폰만 뚫어지게 보면서 뭘 보이면 피한다는건지 좀 이해하기 어려움...
그러게요 물론 배려는 의무가 아니지만 임산부분들이 편안하게 자리 앉을 수 있도록 그 자리는 그래도 비워놓는 시민의식이 있었으면 좋겠음
자꾸 말하라 보이면 피하겠다 하는데 보통 보면 거기 앉아서 폰만 뚫어지게 보면서 뭘 보이면 피한다는건지 좀 이해하기 어려움...
그러게요 물론 배려는 의무가 아니지만 임산부분들이 편안하게 자리 앉을 수 있도록 그 자리는 그래도 비워놓는 시민의식이 있었으면 좋겠음
자꾸 말하라 보이면 피하겠다 하는데 보통 보면 거기 앉아서 폰만 뚫어지게 보면서 뭘 보이면 피한다는건지 좀 이해하기 어려움...
맞는 말이에요. 제가 버스 지하철 타면서 본분들 대부분은 폰보거나 자거나 둘중 하나였어요
전 시민 의식이 없어서 양보해 달라고 하면 기꺼이 양보해 줄겁니다.
님이 다 구별 가능하시다면 그렇게 하세요 그냥;; 관심법으로 봐서 말 못걸고 있는 분들 계시면 그것도 비켜드리고!
젠장 이거 왜 이렇게 많이올라가ㅠㅠㅠㅠㅍ
3연타 퍄퍄
알아서 비우라는 건 배려보다는 의무에 가까운 것 같습니다. 배려받고 싶으면 받고 싶은 사람이 부탁해야죠.
사전적의미를 찾아보면 도와주거나 보살펴주려고 마음을 씀이리고 나와있습니다. 대체 배려를 받으려면 먼저 부탁을 해야한다는건 무슨 말씀이신가요..? 전 배려는 자발적으로 하는거라고 봐요. 동의 못하겠습니다
부탁을 받아 도와주거나 보살펴주고 마음을 쓸 수 있는 거 아닌가요?
부탁을 받는건 부차적인 문제고 배려라는건 자발적인거죠. 반드시 배려 받는 사람이 부탁해야하는건 아니라고 봅니다.
그러니까 자발적으로 할 사람은 하고 안할 사람은 안하면 되는 것이죠.
배려가 의무가 아니잖아요.
님.. 그러면 왜 배려석 지정석을 만들었겠어요;; 사람들이 그 쉬운 배려를 안하니까 일부러라도 만든거죠
배려하는 사람 많다니까요...
실험해 보세요...
적어도 애아빠들은 거의 100프로입니다.
말씀하신대로 사전적 의미에는 자발적이라는 말이 없습니다.
마징가님 논점에서 벗어난 얘기 계속 하지 마시고요 대통령님 님이 배려가 그런거라고 생각하시면 전 포기하겠습니다. 그냥 남이 부탁할때만 배려해주는 그런 분이 되시길 바라고 마징가씨도 양보 잘해드리세요~~
사전적 의미를 갑자기 꺼내셔서 이상한 말씀 하시길래 답변 달아드린 거고요... 지금 계속 핀트가 엇나가시는데;;; 지하철에 항상 임부가 타고 있는 것이 아니기에 당시 힘들거나 앉고 싶은 사람이 앉아있다가 오면 비켜주면 된다는 겁니다. 그리고 배려를 바라는 사람이 임부인 것을 알기 힘들기에 임부가 그것을 밝혀야 한다는 것이고요.
충분히 이해는 합니다. 제 생각을 요약하자면 1. 배려석의 취지는 대상자가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만든것 2. 특히나 임산부석은 노약자석에 비해 더 적다 그리 어려운일이 아님 3. 굳이 대상자가 남에게 말을 걸어야 하나? 그러면 왜 배려석을 만들지? 네 이정도고요 배려는 자발적으로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사전적 의미 들고 온건 님이 부탁을 해야 배려를 한다는 식으로 먼저 말씀하셔서 갖고 온거고 핀트에 엇나가진 않았어요. 전 님 가치관까지 바꿀 생각은 없어요 그냥 그렇다고요
계속 같은 말만 반복될 것 같네요. 저도 바꿀 생각은 없습니다. 수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