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 질문) 어렸때부터 교정 해오신 분 계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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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살때 부터 교정했고 14살 정도 부터 이빨 안에 와이어로 고정시키는 교정 했습니다.
지금 24이니 속교정은 대략 10년 된 것 같습니다.
6개월에 한 번씩 정기적으로 치과에서 정기검진 받아 왔는데
19살 때 한 번은 간호사분께 "교정 언제까지 해야 되나요?"라 여쭤봤는데
"정상이 될 때까지 하셔야 돼요."라고 하셨습니다.
그땐 그런가보다 했는데
몇 개월 전, 정기검진 갔는데 "재교정 해야겠네?"라고 의사 선생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성인이 되서 재교정한 사례가 많고 경제적으로 여유가 되면 하라는 식이였습니다.
어머니가 어렸을땐 교정을 해주셨는데 나중에 내가 돈 벌어서 해야지!라 생각했습니다.
오늘 거울을 봤는데 정면 아랫이빨이 눌러 앉은 것을 확인했습니다.
처음 심각성을 느꼈죠.
예전에는 이정도는 아니였는데 어느 순간이였습니다.
네이버 검색해보니 부작용의 경우가
1. 정기적인 방문을 안 한 경우 => 정기적으로 방문 했습니다.
2. 탈부착 교정인 경우 관리 소홀과 미 착용 => 해당 내용 없습니다.
(전문적 내용은 제외)
곰곰히 생각을 해보니 한 번 전체 금액을 냈고 현재 치료중(14년)에 있는데
교정이 제대로 안됐고 의사는 다시 재교정 하라는 식이고...
부작용을 무조건 환자 부담으로 돌리고....
문제의식이 안드시나요?
엄마가 오늘 카드 주시면서 24개월 할부로 재교정하라 하시는데
가슴이 너무 아픕니다.
저에게 조언해주실 분이 계시다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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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좀바꾸셔야할듯
지금에서야 바꾼다 하더라도 너무 늦은 것 같습니다. 제가 너무 늦게 깨달은 이유지요.
일단은 지금의 문제점을 정확하게 인식하고 전문가분들의 견해를 객관적으로 들어보는게 중요할 것 같습니다.
답변 감사드립니다.
...지금가서결제하시면 달라질게 없자나요
아! 재교정 할 경우에서는 치과를 바꾸는 것은 90%이상 고려할 사항은 맞습니다!
제가 잘못 알아들었네요 ....ㅎ
지금 재교정 뿐만 아니라 다른 해결책도 궁금해하는 상황이라 ㅎ
보통 학생때 교정하면 성장 멈출때끼지라고 말하시던데...
그런가요??....;;;;;;
안해도 되요
재교정 말씀이시죠? 이유를 알 수 있을까요?
뭐 치아만 완벽하다고 외모가 드라마틱하게 바뀌나용?
치과 입장에서는 어쩃든 교과서처럼 완벽하게 안되면 그냥 몇번이고도 환자한테 할 수 있어요.
단지 교정 이미 한번 했으면 환자들의 외모는 교정 한번 더한다고 어느 이상 크게 바뀌지 않을텐데 굳이 불편함과 돈과 고통 감수하며 그 많은 세월을 보내야할 가치가 있는지 저는 모르겠네요.
그리고 성장기 끝난다음에 교정 너무 오래하면 치아 뿌리 녹아서 60~70대 되면 치아 흔들려요.
하시고 싶은 말씀이 잘 와 닿았습니다. 몇 가지 납득이 안가는 점을 짚어보자면
1. 교정을 통한 외모 교정은 왜 말씀하신지에 대해 납득이 잘 안갑니다.
제가 어렸을 때 어머니께서 교정을 시켜주셨는데 10년 전 200여만원을 내고 그 금액에 대한 가치를 치과에서 다 제공하지 못한 분노와 어머니가 '잘 알아 봤어야 했는데...'하셨던 말이 현 상황과 오버랩 되서 질문 올린 지금의 상황에 이르렀습니다.
2. 교정을 통한 돈,시간,고통 감래하는 상황이죠.. 저도 교정이 그만한 가치가 있는지에 대해 고민하고 있습니다. 공감합니다.
3. 지금 저희 할머니가 70이 넘으셨는데 치아가 흔들리십니다. 앞니도 한개 발치하셨지요. 나이 먹어 이빨 흔들리고 시리고 아픈 것은 교정 했던 사람이나 하지 않았던 사람이나 똑같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정도에 차이는 있겠죠...)
답변 해주신 것에 대해 감사드립니다. 오늘 치과 여기저기 다니면서 교정에 대해 성찰해 봤는데 답변 해주신 것과 비슷한 내용이였습니다. 감사드립니다^^
1. 교정을 통한 외모 교정은 왜 말씀하신지에 대해 납득이 잘 안갑니다.
제가 어렸을 때 어머니께서 교정을 시켜주셨는데 10년 전 200여만원을 내고 그 금액에 대한 가치를 치과에서 다 제공하지 못한 분노와 어머니가 '잘 알아 봤어야 했는데...'하셨던 말이 현 상황과 오버랩 되서 질문 올린 지금의 상황에 이르렀습니다.
: 교정이 200만원이면 오호.. 매우 싼편이네요. 교정 대부분 400~600 하지 않나요?
근데 아마 교정 한번 했으면 악궁 모양 엄청 좋아져요. 돌출입이 문제라면 발치하고 해야 드라마틱 한데 안그러면 효과 적음. 아니면 ASO로 하던지 했어야하는데.
요즘 교정 하는 의사들 웬만하면 다 잘해요. 단지 환자랑 치료계획이 차후에 흐지부지해졌거나 적극적으로 빡쎄게 하지 않아서 그냥 애매한 상황으로 끝났거나 그런것 같네요.
2. 교정을 통한 돈,시간,고통 감래하는 상황이죠.. 저도 교정이 그만한 가치가 있는지에 대해 고민하고 있습니다. 공감합니다.
3. 지금 저희 할머니가 70이 넘으셨는데 치아가 흔들리십니다. 앞니도 한개 발치하셨지요. 나이 먹어 이빨 흔들리고 시리고 아픈 것은 교정 했던 사람이나 하지 않았던 사람이나 똑같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정도에 차이는 있겠죠...)
치아 흔들리는거에는 수많은 factor가 있으니깐요. 근데 하여간 이론상으론 치아를 성장이 끝난 후에도 지속적으로 흔들면 뿌리가 짧아지긴 해요. 근데 70살 정도나 되면 사실상 치근 길이때문에가 아니고 치은이 내려간걸 factor가 더 큰 factor죠. 사실 교정 해도 큰 상관은 없음. 막 5~6년 이상 해버리면 사람에 따라 어떤 사람은 흔들리기도 하고 그러니깐요 ㅇ.ㅇ
근데 어렸을때 교정 받은거는 축복받은거임. 어른은 교정해도 치아만 바뀌지 안면이 바뀌진 않음. 어렸을떄 교정 잘 했으면 안면이 좀 바뀜.
오호 답변 감사합니다! 몰랐던 정보를 자세하게 알게 됐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