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학벌 중요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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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벌 아무 의미없다'
'더 좋은 학교 간다고 해봤자 취직도 잘 안 된다'
'그냥 현실에 안주하며 편하게 살아라'
라며 학벌이 중요하지 않다고 말하는 사람들 중에서도
속으로는 '쟨 학교 잘 갔네.', '쟤는 못 갔네' 이러면서
판단할 거 다 판단하고 평가할 거 다 평가할 사람 차고 넘침.
우리 엄마 아빠도
학벌 필요없다고 말하면서
막 다른 집 자식들 학교 급간 따지고 평가하고 그러는 거 보면
진짜 깜짝 놀람;;
아빠가 삼촌한테 '실력 안 됐으니 좋은 학교 못 갔지'
하면서 무시하는데 진짜 화나고 상처로 남음
의미가 없긴 뭔 의미가 없어ㅠㅠㅠㅠㅠ
내색 안 해도 상대방이 뭔 생각을 할지 어떻게 알아ㅠ
초등학생, 중학생, 고졸, 전문대, 4년제, 어른들까지 다
자기도 모르는 새에 평가하고 있을지 모르는데
근데
반수하는 입장에서
학벌주의적 사고가 박혀있으면
뭔가 현실이 가혹하게 느껴지고
제가 주제넘게 막 평가하게 되는 것 같아서
작년엔 노력이 부족했는데
올해는 후회가 남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자. 지금은 이렇게 생각하고 있네요.
네...
생각만 하고
오르비에서 이러고 있네요ㅋㅋㅋㅋ
다시 공부하러 가야징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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