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미영국어팀장 · 743959 · 18/04/04 06:40 · MS 2017

    고어라 깨지는 부분이 있지만 읽기엔 무리가 없으리라 생각합니다. ^^

  • 김미영국어팀장 · 743959 · 18/04/04 06:41 · MS 2017

    2017년 3월 문제1)
    ⑤ <보기>는 조선 시대 시가에 나타난 자연의 의미를 설명하고 있다. 당시 문인들은 주로 자연을 소재로 한 작품을 즐겼는데, 이때의 자연을 여러 가지 의미를 지닌 것으로 파악했다. 은일(隱逸)의 선비들에게 자연은 번잡하고 혼탁한 세속과 대비되는 탈속적이고 이상적인 세계였고, 한편으로는 인간과는 사뭇 다른 빼어난 품성을 지닌 대상으로 인식하여 존경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러한 존경은 자연을 벗으로 삼고자 하는 태도로 이어지기도 했다. <제6수>에서는 세정이 수상하다고 하는 세태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나타나 있으며, 산 좋고 물 좋은 자연과 더불어 지내려는 태도가 나타나 있다. 따라서 이를 두고 세속을 이상적 공간으로 정화하려는 의지를 드러내고 있다는 ⑤의 진술은 적절하지 않다.

  • 김미영국어팀장 · 743959 · 18/04/04 06:42 · MS 2017

    2010년 9월 문제2)⑤ ‘만고의 허다 영웅’은 화자가 생각하기에 바위의 참된 가치를 알고 반가워하던 훌륭한 선인들이다. 그런데 <제8수>에서 바위는 화자를 ‘만고의 허다 영웅’에 포함시켜 ‘오늘사 너를 만나니 시운인가 하노라’라고 말한다. 이것은 화자 자신을 영웅과 비슷한 인물로 이끌어 올린 것이지 바위를 고고하게 치켜 올린 것이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