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문, 도와줘요 오르비들)정말 진지하게 150일 남은상황에서 영어 질문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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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어제 밤에 공부연등을 하면서 문제점같은 것을 성찰해보고, 글로 정리해서 질문올립니다.
저는 현역 15수능때도, 재수인 16수능때도 영어로 3등급을 맞았습니다.
현역때는 3등급 중반, 재수때는 3등급 초반입니다. 현역 때는 학교에서 평가원, 사설 기출들을 주면서
많이 풀면 실력이 향상된다고 하셨습니다. 영어를 그렇게 좋아하진 않았고(현역때는 이과였고, 수학B형 88점, 화1 47, 지1 50점입니다.) 이과이기에 수학, 과탐에 시간을 더 쏟았습니다.
재수때는 독학으로 알바를 하며 그 돈으로 독서실을 다녔는데, 커뮤니티 사이트에 많은 분들이 EBS를 봐야한다고 해서
EBS 수특 인수 수완 3회독정도씩 했습니다.
물론 독해를 잘 못했기 때문에, 문제집에 모르는 해석을 적고, 중요한 문장을 파란색형광펜으로 칠하면서
그렇게 무식하게 읽었습니다.
그렇게 해도 힘들더라고요... 15수능때보다 연계도 확줄고 실력은 향상된거 같지도않고, 난이도도 어렵게 출제되서..
재수할때 영어공부를 가장많이 했지만, 영어점수는 사실상 오르지도않았습니다.
현재 군대에서 삼수중입니다.
재수 때부터 문과로 바꿔서 해서 그런지 수학은 고정1등급이 나오고, 사탐도 1~2등급입니다.
국어는 재수를 망친 이유중 하나지만, 이번 6모때 2등급 중반이 뜬걸보면, 마닳과 봉투모의 반복이면
재수때 수능처럼은 발목을 안 잡을것 같습니다.
문제가 영어입니다...
현재 절대평가로 바뀐것도 군수능 도전의 이유중하나인데, 3년만에 풀어본 6월 모의고사에서 78점 3등급이
나올줄은 솔직히 몰랐습니다. 어렵든, 쉽든, 80점만 넘기면 2등급인데...
어떻게 공부해야할지 막막합니다. 수특 10강 지칭추론 4문제 중에 2문제만 맞는 실력입니다.
아마 78점도 듣기 하나틀린거+감으로 문제 푸넛이 큰거 같습니다.
빈칸 4문제는 전부 1번으로 밀었습니다. 시간이 부족해서입니다.
막막합니다... 연계교제가 있어도, 모르는게 생기면 군대 그것도 최전방이니 누구한테 물어보기도 힘들고 갑갑합니다.
제상황이나 문제 풀때 특징을 아래와 같이 요약해봤습니다.
1.모르는 단어가 많은것 같습니다. 한 지문에 대략 10개정도는 모르는 단어일정도로 단어수준이 고1정도입니다.
2. 아는단어가 있어도 문장이 연결되지 않습니다. 위에 글처럼 몇가지 단어로 추론해서 푼다고 해야하나..
마치 수학 푸는 느낌입니다. 이게 그 구문이란게 잘 안잡혀있어서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3.EBS 수특뒤에 딸려오는 영단어 숙어집 이걸 그냥 외워도 되는지 모르겠습니다. 나름 모르는 단어를 찾아서 수첩에 써서 보는데 " 어? 이거 원래 이뜻맞나?" 이런거나, "이런거까지 외워야하나?" 어디까지 외워야되는지 모르겠습니다
(EX potting shed가 원예용 헛간이라고 하는데 , 이걸 수첩에 써서 외워야하는지 의문입니다.
4. 이게 반복되니, 문제가 풀리지가 않습니다. 찍어 맞추는거 같고, 실력은 안늘고, 시간을 투자해도...
여기서 질문입니다.
1. 이런상황에서도 수특수완을 일단 풀면서 모르는 단어를 외우는 식의 공부를해야하나요?
진짜 한줄한줄 독해하면서 풀면 한문제에 10분은 걸릴것 같습니다. 물론 이게 맞는 방법일수는 있지만,
독학 군수능중이라 한계가 있습니다. 모를때 물을사람도없고...
다행히 다른과목들은 어느정도 완성이 되어있어, 이 과목들 공부할 시간을 영어에 투자할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그것이 효과적일지는 모르겠습니다.
150일중에 100일정도 평일(하루에 공부시간4~6시간) 50일정도 빨간날과 휴가(하루 최소10시간)
이 저에게 주어진 시간입니다. 어떤방향으로 공부해야할지 방향을 잡아주시면 정말 고맙습니다.
가진 책은 워드마스터2000과 ebs연계 3권입니다.
2.저같은 사람은 영어2를 맞고 국어1를 노리는게 더 맞을까 해서 그렇습니다.
영어를 80점만 넘길생각을 하고 국어를 더팔까
국어 중간2이상 나오고 수탐으로 영어2커버하면 노리던 외대 일어과, 대구교대는 갈수있을텐데 말이죠
(경희대 회계세무도 생각중이지만, 어쩔수없죠... 영어반영비가 높으니)
이제 150일 남은 시점에서 오늘은 스케쥴이나 커리큘럼짜고 6모 다시풀면서 쉴려고 합니다.
제발 도와주세요. 올해는 좋은대학가서 부모님 웃게 만들고 싶습니다.
도와주시면 은혜를 잊지않겠습니다.
요약
1.영어단어 잘 모르고, 구문도 딸림 근데 독학중
2.영어2+국수탐으로 커버 vs 영어1+국수탐 그만큼 공부시간 많이 잡아먹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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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어가 부족한거같네요
단어랑 기초구문강의 반복해보셔요
군대안이라 강의를 못들어요..
흠 자유시간에도 못듣나요
제친구가 군인인데 군대에서 폰도하고 월드컵도보더라고요..
아마 의경일겁니다. 의경은 군대에서 폰만질수있는데... 아직 공군도 폰은 못만져요
시간없으시면 ㄱ츨보단 이비에스가우선..
작년9월78 올해6 97
이비에스 단어랑 단어만 했어요
ebs 단어라는게 그러니깐 뒤에 단어집 싹다외워야된다는건가요?
저는 단어집으로 안외우고
단어장 하나 따로사서 외웠어요
이비에스단어는 회독하다보면 다 외워져서
3등급이시면 단어만 외워도 2등급 가능하실거같은데..
단어를 어떻게 외워야할지... 그냥 수특뒤에 딸린거 외우기에는.. 그냥 워마 2000 반복할까요?
워마는 통째로 외우시고 ebs단어는 수특수완 풀면서 본인이 필요한거만 선별해서 외우시는게 좋을거같어요
ebs단어 + 워드마스터면 충분할듯싶네요
78점이면 너무 노베이스인거같은데... 워드마스터 부터 한번보고 수특을풀까요?
지금 풀라해도 예전처럼 똑같이 풀거같아요...
시간 부족하다 하시니까 일단 풀어가면서 모르는 단어들 선별해서 외우시고 워마까지 병행하면 최고일텐데 저라면 일단 수특 먼저 풀것같네요 워마본다고 독해력이 바로 올라가진 않을것같아서..
그리고 78이면 쌩노베는 아니라 수특 그렇게 오래 걸리지 않고 푸실것같은데
한줄한줄 풀면서 워마를 병행할까요?
아뇨.. 그렇게 병행하는게 아니라 ebs 교재들 풀면서 워마는 들고댕기면서 외우라는 말이에용ㅇ 한줄읽고 워마보는게아니라
ebs 단어는 모르는것만 수첩에 적어 외우면 되나요?
일단 빈칸 1로 밀지 마시고 2로 미세요
작년 수능도 홀수형은 2 두개 이번6평도 2 두개 ㅋㅋ
강의도 못듣고 방향도 잘 모르겠으면 그냥 ebs만 하세요 ebs에 있는 단어 다외우고 해석안되는 문장만 없어도 90점은 무난히 넘길듯
9평까지 승부를 봐야 합니다. 우선 '모르는 단어가 많습니다' 여기서 이미 다른 질문은 의미가 없습니다. 이거부터 해결해야 합니다. 9평 전까지 '적어도' 워마 3회독은 생각하시고, 워마 위주로 외우면서 연계교재 주요 유형 진행하세요. 한지문당 10분이면 그렇게 오래 투자한것도 아닙니다; 제발 아까워하지 말고 투자하세요. 그렇게 9평까지 연계교재 3권 주요 유형도 2,3번 돌려야 합니다. 이렇게만 돼도 1 가능성이 있고, 아깝게 못나와도 이미 연계교재 주요 유형을 2,3번 돌린 상태면 수능까지 훨씬 수월하게 더 n회독 가능합니다.
저 죄송한데 '주요 유형'이 뭐죠??
목적 심경 세부내용 3문제 장문 도표 정도를 제외한 유형들을 말합니다 ㅎㅎ
아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