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 S 반 (花判) · 800227 · 18/06/20 14:32 · MS 2018

    국립국어원 답변


    안녕하십니까?

    ‘부러뜨리다’에서 어근은 ‘부러’(부러

    【부러지다 브러지다> 부러지다’의 과정을 거친 단어이다. 먼저 ‘브러디다> 브러지다’는 ‘ㄷ> ㅈ’의 구개음화 과정을 반영한 것이고, ‘브러지다> 부러지다’는 ‘순음(ㅁ, ㅂ, ㅍ)’ 아래에서 ‘ㅡ> ㅜ’의 과정을 반영한 표기이다. ‘브러디다’는 ‘부러뜨리다’란 단어가 있어서 ‘브러 + 디다’로 분석할 수 있을 것 같으나 ‘브러’가 무엇인지 알 수 없다. ‘블다’나 ‘븓다’ 등의 동사 중에 ‘브러디다’와 의미상으로 연관되는 단어가 없기 때문이다. ‘부러지다’와 관련하여 “쓸데없는 일에 노력을 하는 경우”를 비유적으로 ‘부러진 칼자루에 옻칠하기’ 등과 같은 관용 표현이 있다. 또 북한에서는 “타격을 받아 더는 추스를 수 없게 된 상태”를 비유하여 ‘부러진 매 날개죽지’로 표현하기도 하고, “가장 요긴한 부분이 못 쓰게 되어 쓸모없게 된 것”을 ‘부러진 송곳’으로 표현한다.

  • 월드컵 · 797916 · 18/06/20 14:34 · MS 2018

    평가원에 나올확률 0에 수렴 ㅆㄱㄴ?

  • 푸드파이터 · 812461 · 18/06/20 14:32 · MS 2018

    부러tree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