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등급 의대가자 [811944] · MS 2018 (수정됨) · 쪽지

2018-06-21 21:05:25
조회수 25,373

9등급 꼴뜽이 의대를 가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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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전 글을 통해 많은 분들이 응원을 해주시는 덕분에 하루하루 열심히 재미있게? 공부하고 있습니다

 

아직까지 그 감사한 마음 간직하고 계속 가지고 갈겁니다!!

 

오늘 이 글을 통해서 지금 까지 제가 해왔던 공부 순간순간을 간략하게 적어보려고 해요 

 

이 글을 통해서 많은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 작성한 글입니다. 

 

제가 왜 공부를 하게 되었고 어떻게 지금까지 할수 있었는지 

 

어떤식으로 하루 6시간,8시간씩 공부를 할수 있는지 저 만에 노하우 라고 해야할까요..

[제 방법이 답은 아닙니다 단지 제가 이렇게 해서 효과를 봤기에]

 

먼저 제목에도 있지만 저는 바보 입니다. 

 

초등학생이 기본으로 아는 영어단어도 몰랐을 뿐 

 

은행에서 카드를 만드는데 제 이름 영어로 쓸줄 몰라 은행원에게 못쓴다고 말했어요..

 

그때는 몰랐죠 얼마나 부끄러운줄 제 친구들도 다 그렇기에 ....

 

저에 중학교 고등학교 시절 정말 너무나 부끄러워요

 

친구들 연필잡을때 저는 담배잡았고 친구들이 시험볼때 피시방에 있었고

 

그런제가 의대에 도전한다 ?

 

친구들에게 가장먼저 이 사실을 알렸습니다 돌아온 답변 뻔하지 않나요 

 

어디 아프냐 , 정신나갔냐, 도랐냐 

 

뭐 당연해요 그냥 말해보고 싶었어요 그런데 뜻 밖에 도 응원해 주는 친구가 한명 있었어요

 

그 친구는 학교선생님이 되고싶다고 하더라구요 !! 이거 의외잖아요

 

저랑 친구는 내기를 했고 서로 응원하며 끝까지 가기로 마음을 먹었어요.

 

제가 의대에 입학하면 1년치 등록금을 

그 친구가 교대에 입학하면 저또한 1년치 등록금을 내주기로 서로 약속하고

지금도 이를갈며 공부하고 있겠죠 

 

저 또한 그 내기에 이기기 위해서 하루하루 남들은 어떻게 생각할지 몰라도 굉장히 열심히 하고있어요

 

또 더 앞으로 나아가서 제 꿈을 위해서 제가 이뤄내고 싶은 꿈을 위해 하루하루 열심히

 

초등 , 중등 , 고등학교 공부를 단 한번이라도 해보지 않았던 제가 무슨 문제를 풀수있었을까요.

 

아무런 문제도 풀지 못했죠

 

하지만 ! 지금 되돌아 생각을 해보면 어쩌면 잘된일이 아닐까 싶어요 

 

지금까지 실컷 놀았으니까 이제 공부만 할수 있잖아요 ~~~

 

불가능을 가능으로 바꿔버리고 싶어요 꼭 그렇게 만들거에요

 

 

 

 

오늘 더 재미있는건 제가 책상에 14시간 앉아있었어요 

 

  

 

 

하루가 24시간인걸 감안해서 그 시간중 반절도 넘는 14시간을 공부하는데 썼단 말이죠!!

 

대박 아닌가요!!!!!!!

 

태어나서 이렇게 많은시간 책상 앞에서 앉아있던적 없었고

 

게임을 14시간 하라고 했으면 가능했지 공부를 14시간이나 했다는걸 누가 상상이라도 했겠어요~~~

 

지금까지 공부하며 정말 신기록 최고기록 이에요

 

근데 다시 아무리 생각해봐도 저는 다시한번 14시간 공부하라고 하면 못할거같아요..

 

단지 제가 책상에 앉아서 몇시간 까지 버티며 공부할수 있을까 하는 마음에 했지만

 

아무래도 아직까지는 집중도 안될뿐 공부에 대한 의욕한 사라지는거 같더라구요.

 

전 그래서 공부에 대한 습관이 짱짱하게 잡히기 전까지는 무리하면서 공부를 하지 않으려고 해요

 

그래서 요즘 많이 고민하고 있는게 어떻게 하면 공부를 재미있게 할수 있을까 방법에 대해 생각해보고있어요

나중에 그 방법을 찾는다면 오르비 회원님들한테도 알려드릴게요 !

 

그런데 30분 , 1시간도 못 앉아있었던 제가 10시간 , 14시간 책상에 앉아 공부했다는거 자체가 제 개인적으로

정말 대단하고 자부심을 느끼고 있어요 비록 남들은 알아주지 못해도 저 자신은 알고있기 때문에

 

그래서 왜 이렇게 까지 앉아있을수 있었을까 하루에 어떻게 이렇게 공부를 할수 있었을까

그 방법에 대해선 저는 이렇게 말하고 싶어요 바로 "습관"

 

우리가 아침에 일어나는 시간은 평균적으로 매일 거의 비슷한 시간에 일어날거에요

이건 습관이 배여있기에 그래서 생각해본게 공부에도 습관이 있다 갈고 생각을 했고

 

처음 1시간이 어렵지 그 다음은 무척 쉬우니까 습관만 잡히면 1시간은 물론이고 2시간 3시간

이렇게 계속 늘어날수 있는거 같아요 

 

제가 검색을통해 찾아보니까 습관은 2달 . 66일이면 습관이 잡힌다고 하더라구요 

 

얼추 딱 맞는거 같아요 제가 지금까지 공부한 시간이 2달 좀 됬으니까 저에게 습관이 잡힌걸까요 ~~ ?

 

공부가 좋아서 하는사람 정말 부러워요 ㅜ.ㅜ

 

처음이 어려운거지 두번째 세 번짼 금방 할수 있으니까 포기하지말고 끝까지 해봐요

그 습관이란게 잡히기 전까지 악착같이 버티면 어느 샌가 

긴 시간동안 공부를 하고있는 자기 자신을 볼수가 있을거에요 이건 제가 장담해요

 

가장 중요한건 쉬는시간 이에요!

1시간 공부를 한다면 10분씩 쉬어주세요 

전 학교 수업시간처럼 공부에 활용하고있어요 

학교 수업시간은 50분 공부 10분 휴식 이런식으로 말이죠

 

공부하는 50분 동안은 정말 공부에만 집중

휴식시간 10분은 내가 음악을 듣던 춤을추던 화장실을 가던 

딱 10분만 10분이 지나면 바로 책상에 돌아오기. 

 

 

 

이 책은 제가 처음 공부를 시작하면서 처음 본 문제집인데요 

 

저로서는 이 책이 최선이었습니다..... 초등학교 지식 만도 못하게 가지고 있었기에

 

내가 지금 아무것도 모르는 백지 상태인데 고등학교 문제집을 왜 사지요?

 

저도 처음에 자존심이 상해서 고등학교 문제집먼저 샀어요 

 

책을 처음 편순간 아 이건 아니다 바로 환불해서 초등학교 문제집으로 바꿔왔던 기억이 있네요....

 

공부에 자존심 ?

 

배움에 무슨 자존심 자존심이란 공부에 쓰는게 아니더라구요 

 

저도 처음엔 환불후 초등학교 문제집을 구입했을때 얼마나 창피하던지..

다 똑같아요 하지만! 그 창피함이 나중엔 더한 득이되서 돌아온다는 사실을 알아주셨음 해요

 

제가 생각했을때는 공부는 계단이에요 끝이 보이지 않는 계단

 

한단계 한단계 계속해서 올라가야지 한번에 2계단씩 오르면 힘들고 포기하기 마련..

 

그런 의미에서 저는 초등학교 문제집 먼저 선택하게 되었답니다

문제집을 봐도 잘 풀리지 않아서 강의를 선택했는데요

 

EBS에 개념정리로 40강 으로 나눠진 초등수학 강의가 있었습니다

이거다 ~! 강의듣고 복습하고 문제집풀고 복습하고 이런식으로 나아가니까

 

그 어렵게만 느껴지던 문제들이 한문제 한문제 씩 풀려나가는 멋진 일이 ..

처음엔 많이 짜증났어요 20살인 내가 초등학교 수업을 듣는다는게

 

그치만 초등학교에 재밌게 놀았으니까 지금은 힘들더라도 짜증나더라도 더 열심히 하자

라는 마음으로 지금까지 하고 있습니다! 

초등학교,중학교,고등학교 순으로 올라가는게 또 그게 맞구요

 

초등학교 과정 6년 중학교 과정 3년 인데 도합 9년인 과정을 1년만에 끝내도 감사한거에요

저 또한 너무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고 !

 

공부는 어떠한 목표가 있어야 하죠 . 동기가 있어야 한다..

 

저의 동기부여는 20살 이였던 전 대학에 들어가지 않고 인테리어를  하며 ..

낮에는 인테리어집 저녁에는 배달아르바이트

 

투잡을 했죠 돈이라도 많이 벌어야겠다 하는 맘에 하루 7시간 자면서

깨어있는 시간은 일만 죽어라 했죠 

 

1달에 450만원 ~ 500만원씩 벌었어요 20살인 제가 ㅋㅋ

아 이거다 내 길이다 하고 하루하루 더 미친듯이 일하던 도중

눈이 오던날 배달을 하다 길이 미끄러져 혼자 넘어지면서 

 

그 덕에 기억은 잘 나지 않지만 어딘가에 부딧치고 

병원에 3달간 입원해 있었습니다.

 

그간 벌었던 돈은 병원비 그간 써왔던 카드로 다 빠지게 되고 그렇게 죽어라 벌었던 돈

한순간에 사고로 다 날려먹게 되버린거죠 

 

나갈때 돈은 정말 미친듯이 나가더라구요 병원비만 2000만원 이상 나갔고


없던 빚까지 생기게 되버렸어요 


근데 그 안에서 없던 꿈까지 생겨버린거 있죠 ㅋㅋ


의사라는게 정말 멋지지 않나요..


분명 들어올땐 걷지도 못해서 의식도 없이 들어왔는데

나갈땐 두발로 나간다라.. 사람을 살린거죠 한마디로


거기에 반해 지금까지 공부하게 만들어준 ....

앞으로도 포기하지 않고 계속 끝까지 할겁니다. 정말 끝까지




회원님들은 건강하고 똑똑하잖아요 ! 저보다 나은점이 셀수 없이많은데


아직까지도 조금만 집중하면 머리가 부숴질거같고 한번 먹을때 먹는약만

8가지 이상되는데 그래도 지금 안하면 정말 나중엔 크게 후회할거같아서 

저번 글에도 썼었지만 저는 끝까지 해보려고 해요 


끝까지 같이해요 꿈이 있다면 그 꿈을 가져오기 위해 꼭 


힘들어요 분명 힘들거에요 힘든일이 언제 다가와도 이상한거 한개 없어요

하지만 힘들다고 힘들때마다 포기해버리면 어떤 일을 할수 있을까요 ?


힘들때 일수록 빨리 털고 더 열심히 해야하지 않을까 싶어요 


이제 한단계 나아간거에요 계속 걸어나가 직진해야하지 않을까요 

전 그렇게 생각하는데 이 글을 읽은 회원님들도 다 그렇게 생각하시는거죠!


저도 응원할게요 회원님들도 응원해주세요 서로 응원하면서


꿈을 탈환하는 그날까지 다같이 힘내요 ! 저는 끝까지 가보렵니다 따라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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