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찬우 [677168] · MS 2016 · 쪽지

2018-06-23 04:09:38
조회수 3,048

[심찬우]찬우가 보내는 예순 번 째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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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는 선천적으로 타고난게 무엇인지요.


지금껏 살아오면서 우리는 수많은 일들을 경험해왔습니다.

하루에 하루를 더해가면서 나의 성향과 행동의 방향이 우리네 부모님으로부터 크게 벗어날 수 없음을 느끼고, 그들에게서 물려받은 유전적 성향대로 살아가야 함을 더더욱 느끼게 됩니다.


나의 선천적 성향은 오직 '재능'이라는 이름만으로 설명하기 어렵습니다. 내가 친구들과 관계를 맺고, 어떻게 세계를 인식하는지 이 모두가 선천적인 요소 들에 영향을 받기 때문입니다.


나는 선천적 성향에 대한 환상이 있는 사람입니다. 또 앞으로도 그 성향에 대해 솔직해지려고 하는 사람입니다.


그것이 만들어내는 두려운 떨림을 느낄 때

내가 진정으로 나아가야할 방향이 보인다고 믿습니다.


그대는 그대만의 성향을 알고 있습니까?


찬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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