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kinos · 790926 · 18/06/26 22:50 · MS 2017

    저문제.. 당시 정답 고르는데는 별로 생각치도 못했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참 논란이 될 만하네요. 비문학 생명과학은 언제 나오나요?

  • 국어 설승환 · 521434 · 18/06/26 23:11 · MS 2017

    열심히 분류/선별 중입니다. 빠른 시일 내에 올려드릴게요!

  • 셀프힐 · 507093 · 18/06/26 23:50 · MS 2014

    선생님 생명관련 지문, 특히 이번 3월 교육청 폐지문 같은건 과정을 어느정도까지 이해하고 넘어가야 할까요? 완벽하게 이해하고 넘어가려고 하다보니 단락 하나에 5분이상 읽고있고, 그리고 그만큼 투자해도 결국은 돌아오더라고요.. 옆에다가 그림그리면서도 해보고 별짓 다해봤는데, 여전히 생명 관련 지문이 가장 두렵네요.

  • 국어 설승환 · 521434 · 18/06/27 18:10 · MS 2017

    생명과학 지문 특유의, 과다하게 쏟아지는 정보량으로 인해 독해 시간이 많이 걸리는 것은 모든 수험생들이 그럴 것입니다. 정보가 너무 세세하게 나갈 때에는, 정보가 갈라지는 기준(분류의 기준)과 공통점/차이점, 어떤 과정을 다룬 지문일 경우 그 과정의 순서 정도를 꼼꼼하게 확인하시고 세부 정보들은 는 생각으로 독해해 나가는 방식을 연습해보시기 바랍니다. 생명과학 지문이 그런 측면에서 보면 참 어렵습니다.

  • 9RmzhbMAq316Ev · 729375 · 18/06/27 18:02 · MS 2017

    이거 ㄹㅇ 솔까 쫌 그런데

    교과서에 그렇게 써있다

    라고해서 걍 넘어갔죠 반박도 하기힘들었음 교과서존재때문에; 다시는 저렇게안낼듯

  • 국어 설승환 · 521434 · 18/06/27 18:12 · MS 2017

    교과서와 표준 발음법의 예시를 가져와서 바로 축약이 일어나는 것이 맞고 끝소리 규칙 -> 축약 -> 구개음화는 그렇게 보지 않는다고 하였지만, 또 다른 규정인 로마자 표기법에서는 버젓이 구개음화가 일어나는 경우라고 해 놓았기 때문에 규정이 결국 충돌되어 버리는 모순이 발생한 것이지요. 향후에는 이와 같이 출제되지는 않을 겁니다.

  • 9RmzhbMAq316Ev · 729375 · 18/06/27 18:15 · MS 2017

    이 글 자료랑 별개로,, 쌤 자료 보면서 느낀건데

    요즘 국어 기출문제집은 기출하고 리트로 나뉘어져있는데

    차라리 과학기술//인문사회예술 두가지로 나누어놓고 우수교육청,수능평가원5개년기출,리트미트디트선별 해서 책 만들면 좋을거같아요 해설까지 완전두껍게만들고 2~3만원에 팔면 잘 팔리지않을까여

  • 국어 설승환 · 521434 · 18/06/27 18:17 · MS 2017

    좋은 의견 감사합니다. 수험생들에게 있어 독특한 스타일의 교재가 나올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충분히 충분히 고려해보겠습니다ㅎ

  • 반수해서설대갈래 · 807840 · 18/06/27 18:03 · MS 2018

    그냥 한 단어에선
    축약이 1순위이다
    이거만 알았어도 쉽게 풀리는 문제..

  • 국어 설승환 · 521434 · 18/06/27 18:14 · MS 2017

    정답을 고르는 데는 문제가 없지만, 결론적으로 어떤 규정에서는 바로 축약이다, 어떤 규정에서는 구개음화가 일어난 것이다(위에서 설명드린 바와 같이, 구개음화가 일어났으려면 음절의 끝소리 규칙이 전제가 되어야 합니다.) 이렇게 되어 있기 때문에 1번 선지를 맞다고도 할 수 있고 틀렸다고도 할 수 있는 모순점이 발생합니다. 그런 측면에서 확실히 아쉬운 문제이지요.

  • 뉴늉 · 737247 · 18/06/28 10:09 · MS 2017

    당시 맞추긴했는데 요즘 수험생중에 교과서를 토대로 충실히 공부하는 학생들이 얼마나 될까요...

  • TTNG · 125041 · 18/06/28 12:04 · MS 2005

    조심스럽게 댓글을 달아봅니다. 저도 아이들을 가르치는데 우선 국어 수업에 대해 치열하게 고민하시면서 학생 질의에 대한 응답 과정에서 규정까지 꼼꼼하게 살펴보시는 선생님의 성실함에 존경을 표합니다.
    선생님께서 2000년 개정 로마자 표기법을 참고하셨다고 하셨는데, 선생님께서 주장의 근거로 삼고 있는 로마자 표기법 3장 1항의 3. '맞히다'의 사례는 더 이상 로마자 표기법에 등장하지 않습니다. 이는 국립국어원 누리집 로마자 표기법 규정을 살펴보셔도 확인 가능합니다. 대신 그 자리에는 '굳히다'가 들어가 있죠.
    표준어 인정 내용이나 규범 내의 충돌 조항에 대해서는 국립국어원에서 고시나 보도자료를 통해 알리고 즉각 국립국어원 누리집을 통해 수정하고 있습니다. '맞히다'의 경우는 표준발음법 12항과 충돌이 있다는 주장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2014년 '맞히다' 대신 '굳히다'로 수정하기로 고시를 통해 정정한 내용입니다. '맞히다'의 경우 구개음화보다는 축약으로 보는 것이 타당하다는 결론을 내린 것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선생님께서 주장하시는 바는 예전 규정의 사례이기 때문에 설득력이 떨어지는 것 같습니다.

  • 국어 설승환 · 521434 · 18/06/28 12:14 · MS 2017

    안녕하십니까? 선생님,
    방금 국립국어원 누리집의 로마자 표기법을 확인하였습니다.
    출간된 로마자 표기법을 확인하고, 누리집에 수정되어 있는 내용을 확인하지 못했었네요.
    굳히다[구치다]로 해당 사례가 수정되어 있는 것 확인했습니다. 설마 지금까지도 규정 충돌로 남아있는 것인가 하는 의문이 계속 있었는데 다행입니다. 허나 대다수의 강의 교재에서 해당 예가 수정되어 있지 않은 듯합니다. 저도 가장 최근 내용까지 꼼꼼하게 확인해야겠다는 교훈을 얻었네요ㅎ

    선생님 덕분에 찝찝함이 남아 있던 이 문제에 대한 학생들의 의문을 더욱 깔끔하게 해결해줄 수 있게 된 듯합니다. 감사합니다!

  • glglqlqlsl · 809008 · 18/07/07 20:49 · MS 2018

    좋은 자료 감사합니다 선생님!!!! ><

  • 歷史샤샤샤 · 806867 · 18/07/10 20:19 · MS 2018

    선생님 진짜 죄송하지만 ebs연계문학 관련기출 자료 혹시 있으시나요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