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찬우 [677168] · MS 2016 · 쪽지

2018-07-02 04:30:44
조회수 3,378

[심찬우]찬우가 보내는 예순 네 번째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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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나는 '정도'를 걸으라고 외칩니다.


7월의 시작. 시간이 임박해 가면서 불안감 앞에 굴복해 요행과 꼼수, 대박과 지름길을 바라는 이들이 많은 것을 잘 압니다.


우리 정직하게 합시다.


나는 우리네 젊음은 늘 도전해야하고, 활기차야 한다고만 이야기 하지 않습니다. 다만 지금 우리가 존재하는 이 시간 앞에 최소한 정직하게 임해야 합니다.


늘 하는 그저 그런 이야기가 아닙니다.


나는 정직하게 걸어가지 않으면 우리네 젊음이 '초라해질 수밖에 없다'는걸 너무나 잘 알고 있습니다.


수험생 여러분


어제와 오늘은 그대에게 어떤 날입니까.

정말 정직하게, 초라하지 않게 걸어가고 있습니까.


나는 분명 남아있는 기간 동안 어떻게든 성적을 조금 더 올리고자 이를 말하는게 아닙니다.


찬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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