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의흐름 [706534] · MS 2016

2018-07-12 15:05:23
조회수 6558

별만 보고 먹고 살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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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속에 꼭 가고 싶은 과가 있을것이고 

곧 수시원서를 쓰면 전공을 선택하게 될것인데

그것에 대한 일반적인 이야기를 하려고합니다.



취업난이 계속 가중되면서 

전공의 선택에서 취업이나 돈벌이가 

가장중요하게 작용하는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좋아하는것보다는 취업이 잘되는 과를 선택하고

자신의 과가 취업이 안되면 

영어실력을 올리거나 복수전공등을 통해서 다른계통으로 가려고 합니다



취업 때문이겠지만

문과에서도 경상계열만 높아지고

문과보다는 이과

이과에서도 전화기

전화기 보다는 의대의 인기가 높은 것이 현실입니다.

요사이 컴공이나 수학과의 인기가 높아지는것또한

AI열풍 때문에 취업이 잘될것이라고 하는 막연한 기대감입니다.



여러 가지 이유로 진학을 하겠지만 


결국 돈벌이와 완전 무관하게 선택하는 


사람은 없는것 같습니다.



현재  가정의 경제적 상황도 고려해야 되고


내가 좋아하는 학문과 나중에 취업이나 진학을 고려했을 때 


과연 나 혼자 사회생활에 먹고 살수 있는지도 생각하게 됩니다.



앞으로 6-7년만 지나면 구직구인비율이 역전된다고 하는전문들도 있으니 

원하는 공부하고 일자리 많은 시대가 다시 와서 전공에 대한 선택중에 

먹고 사는문제는 좀 빠져줬으면 합니다.





제가 대학갈때에는 

지금과 다르게

이과에서 상위권대학은 물리학과가 인기가 많았습니다.

초상위권대학을 벗어나면 그냥 평범한 과였지만

물리라는 학문적 특성때문이지 완전 초상위권에서는 인기가 엄청났습니다.


물론 의대나 전자공도 인기 많았지만

물리학과의 인기는 최고였습니다.

단 한명 나오는 전국 수석도 물리학과를 가는 경우가 많았고요.






제가 완전 도심에서 초중고를 보냈습니다.

도심공동화 현상으로 학교는 많지만 학생수는 계속 줄어드는 상황이라서.

주변의 학생들로는 정원을 채울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타지역에서 학생들이 배정을 받아서 왔습니다

중학교때 우리지역 학생들이 2-3반 정도 채울 인원이였고

타지역에서 온 학생들이 4-5반을 만드는 정도의 인원있었습니다.




그중에 타지역에서 온 한명이 나와 유독 친해졌는데

3년내내 같은 반이였고 

또한 반장,부반장을 계속 같이해서 더 친해졌던 것 같습니다.




그친구와 나는평범한 중학생들처럼 

재미있고 유쾌한 스타일이였고

공부는 꽤나 잘했습니다.



특히 그 친구는

수학 물리는 날아갈 정도로 잘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고등학교는 서로 타 학교로 갔지만

연락을 꾸준히 했고

그친구는 고등학교 가서도 상위권을 놓치치 않았는지



친구가 원하던 물리학과에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군대등을 이유로 연락이 끊긴 이후에 

나중에 다른 친구등을 통해서 그 친구 연락을 취해봤지만

연락이 되지 않고


후에 그친구 과에 전화해봤는데 

대학원 졸업후 

장학생으로 어디 유학갔다는 이야기만 들리더군요..


그리고는 아예 연락이 되지 않았습니다.





연락이 끝긴지 십몇년되던

지금 부터 몇 년전 우연히 인터넷 신문 기사를 읽다가

친구 이름과 

같은 이름의 어떤 KIST연구원이 천문학에 대해서 글을 쓴 것을 보고



연락을 취하니 정말 보고 싶던 친구가 맞았습니다.



십몇년만에 연락된 친구와 

연락이 돼서 너무 반가웠습니다.




이이야기 저이야기 하다가

친구가 말하길

중간에 집에 큰 문제가 있어서

경제적으로 너무 힘들었고



그와중에 

장학금을 제안한 대학이 있어 

너무 놓치기 싫었다고 말했습니다.


저라도 Imperial College London이면 놓치기 싫었을 것입니다.



조금 모은돈으로 떠난 유학은

금방 생활비가 바닥이 났고

학비는 들지 않는다고 해도

먹고살 돈이 없어서 



학업을 하다가 중단하고 돈벌이 조금 하다가

다시 학업을 계속하고 

10년이 넘는 동안 돈이 없어서 

중간에 한국에 한번도 들어올수가 없었다는 말도 하더군요.




중간에 쓴 중력파에 관한 논문이 인정받아

시카고대학으로 가서 우주가속팽창

뭐 이런 것을 연구했다고 하더군요





뒤쪽은 조금 괜찮아 졌다고 덧붙였지만


지나온 시절


얼마나 고생했는지 눈에 선 하더라고요.





지금은

KASI 에서 중요한 위치에 올라가게 되었지만.

저런 국책 연구소 자리는 한정되어 있고



친구가 가진 재능에 비해

경제적으로 어려워서 

너무 힘들게 공부하고 


순수과학분야에 자리가 별로 없어서 

너무 늦게 자리를 잡은것보면서


만약 친구가  그때 의대 나 공대 인기과를 갔으면

훨씬 빨리 자리를 잡지 않았을까 생각해 봅니다.







인터넷 기사중 



허블 상수에 관한 글중에 친구의 이름으로 해설된 내용을 읽다가



문득 생각나서 



별만 보고 사는게 먹고 사는데 도움이 될수 있을지



최소한의 순수과학은 열정만 가지고 연구만 해도



부자는 아니더라도 



먹고 살수 있게 해줘야 하는 것은 아닌지.



진지하게 생각해 봅니다.




경제적으로 힘이 드는 사람도


사회에서 메이저로 취급못받는 전공도 


자신이 그 공부에 실력만 되면


좋아하는 전공을 공부만 하면


평생 행복해 질수 있는 


사회를 되었으면 하고 생각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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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베리안 냥 · 526597 · 07/12 15:10 · MS 2014

    이공계는 국가에서 지원을 대폭 확대할 필요가 있는것 같아요
    국가 발전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

  • 한강의흐름 · 706534 · 07/12 15:44 · MS 2016

    기초가 되는 순수과학이 커야 나머지가 되는데.현재는 정책적으로 하기는하는것 같은데..
    그리고.개인적인 경제력도 순수과학을 계속 하는데 문제가 있을것 같아요.

  • 장롱속의날두 · 808051 · 07/12 16:43 · MS 2018

    문과 주거욧..

  • 시베리안 냥 · 526597 · 07/12 17:06 · MS 2014

    문과는 줄이고 이과가 늘어나는게 더 좋아보여요

  • 한강의흐름 · 706534 · 07/12 17:09 · MS 2016

    전 문과가 좋아요..ㅎㅎ

  • 시베리안 냥 · 526597 · 07/12 17:17 · MS 2014

    저도 문과가 싫은건 아닌데 국가와 인류발전을 위해선 이과쪽에 인재가 몰리는게 나은거 같아요

  • 드릴. · 801361 · 07/12 20:24 · MS 2018

    그렇게 되면 변증법적으로 나라가 오히려 기울게 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 수능조지기 · 776954 · 07/12 16:05 · MS 2017

    제가 천문우주학과를 지망하는데 비전이 없나요..

  • 한강의흐름 · 706534 · 07/12 16:08 · MS 2016

    비젼을 제가 말할수 있는 내용은 아닌것 같아요 내가 그쪽 전문가가 아니라서요
    .그냥 순수 일반 취업자리는 많이 없는것 같아요.
    그래도.하고 싶은것을 하면 좋은점이 있겠죠.
    많은 사람들이 전공과 상관없는 일자리에서 일을 하고 있으니
    혹 공부하다보면 많은 좋은 일들이 생길수도 있겠죠.
    7-8년후에 세상은 아무도 예측 할수 없으니

  • 수능조지기 · 776954 · 07/12 16:39 · MS 2017

    답변 감사합니다..

  • 안녕 · 572348 · 07/12 16:19 · MS 2015

  • 한강의흐름 · 706534 · 07/12 16:23 · MS 2016

    하고 싶은것 하고 사는것도 중요해요.친구의 경우 경제적인 문제까지 엮인것이 시간이 좀더 오래 걸린듯 하네요.

  • 아세틸콜린 · 793504 · 07/12 16:44 · MS 2017

    맞아요ㅜㅜ 밑바탕인 순수과학이 발전해야 다른 것도 발전하는건데...

  • 한강의흐름 · 706534 · 07/12 16:55 · MS 2016

    앞으로는 바뀌겠죠..꼭 바뀌길 기대합니다.

  • 킴키키 · 741788 · 07/12 16:45 · MS 2017

    고생이 눈에 선하네요. 힘을얻고 갑니다!!!

  • 한강의흐름 · 706534 · 07/12 16:56 · MS 2016

    그래도 친구는 지금 원하는일하고 거기서도 높은 자리이지만 너무 나이들어서 그런것들이 되서 ..저와 다르게 완전 천재적인 친구인데..

  • 킴키키 · 741788 · 07/12 17:31 · MS 2017

    그래도 하시고 싶은 일을 하고 계시니 행복하실거여요

  • 한강의흐름 · 706534 · 07/12 17:34 · MS 2016

    저에게는 자기가 젊을때 겉멋들어서서
    선택을 너무 후지게 했다고 징징되는 농담한다는 ㅎㅎ

  • 법과 정치 · 762906 · 07/12 17:00 · MS 2017

    문과는...또륵....
  • 한강의흐름 · 706534 · 07/12 17:01 · MS 2016

    저도 문과고 사회나와서 전공에 관련된 일을 하루도 한적 없습니다.
    그래도 먹고 사는데 문제 없었는데..
    구조가 빠르게 바뀔겁니다.
    회사를 골라갈수있도록

  • Fruit_ · 816870 · 07/12 17:01 · MS 2018

    임페리얼 컬리지 런던.. ㄷㄷ 한국에서는 순수과학쪽을 하등시 하는 경향이 있던데, 지금의 전문직 위주로 치우쳐진 선호가 언제 바뀔건지 참.. 안타깝네요.

  • 한강의흐름 · 706534 · 07/12 17:03 · MS 2016

    대략 다른 나라와 비교해 보고 사회 돌아가는것을 보면 분명히 조금씩 좋아져서 6-7년후에는 경기자체가 바뀔것 같습니다.
    영원히 취업이 안되거나 하지는 않을겁니다.일본도 잃어버린 20년이 지나서 대학생들 모시기 열풍이 불었으니깐요..

  • Endi · 811342 · 07/12 17:13 · MS 2018

    저도 동생이 순수과학 지망인데 집안에는 제가 대학 졸업하기도 전에 수입이 끊길지도 모르는 상황이라 동생한테 해외로 제가 벌어서 석박사 보내준다고 하긴 했지만 솔직히 좀 자신이 없네요. 진짜 사람이 배우고 싶은건 배워야 되는데 언제나 돈이 따라붙는게 참 슬프네요

  • 한강의흐름 · 706534 · 07/12 17:18 · MS 2016

    그렇죠 현실적으로 경제력을 무시 못해서 아무리 좋은 외국 대학원 갈기회가 있어도 일년에 1억이 넘는 돈을 감당하기가 어렵고 학비가 장학생으로 된다고 해도 몇천만원 넘는 기숙비 책값 생활비를 몇년씩 하기란 정말 힘들겠죠..
    그래도 이리저리 알아보면 장학생으로 갈수 있는 방법이 옛날 보다는 많은것 같더라고요.
    앞으로는 더 좋아질것이라 믿습니다.

  • 죠습니다아 · 813772 · 07/12 17:13 · MS 2018

    죠습니다아

  • 한강의흐름 · 706534 · 07/12 17:18 · MS 2016

    감사합니다.

  • 은센징 · 743445 · 07/12 17:17 · MS 2017

    혹시 그 친구분 서울대 물리학과를 갔나요?
    저도 순수학문 공부해서 유학도 가고 그러고싶은 마음에 나와서 다시 공부하는 상황인데
    서울대 아니면 그런 길은 힘들다는 말을 들은 뒤 기분이 우울해져서요...

  • 한강의흐름 · 706534 · 07/12 17:23 · MS 2016

    연대 나왔어요
    지금이라면 서울대 물리학과를 가고도 남겠지만
    서울대 물리학과가 그당시 의예 전자공을 보다 높은 탑이라서 타학과는 가기 싫다고 물리학을 꼭 하고 싶어해서요.
    본인이 실력 있다면 가능하고 실제로 그런사람들 많이 봤어요
    다른 사람이야기는 흘러 들으세요

  • 은센징 · 743445 · 07/12 17:25 · MS 2017

    네 감사합니다.
    친구분 얘기가, 정말로 제가 바라는 그런 길이라서
    글을 읽으며 오랜만에 설레기도 또 회의와 나태애 잠시 빠졌던 제 자신을 돌아보기도 했습니다.
    좋은글,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 한강의흐름 · 706534 · 07/12 22:52 · MS 2016

    분명히 잘될꺼고 현실을 깨는 사람임을 믿습니다. 화이팅

  • shootingstar2113 · 713870 · 07/12 17:20 · MS 2016

    한강님 글은 항상 정제된 느낌이어서 좋아요ㅎㅎ 잘 읽고 갑니닷!

  • 한강의흐름 · 706534 · 07/12 17:23 · MS 2016

    늘 좋은 댓글 감사합니다.

  • 에렌디라 · 820809 · 07/12 17:25 · MS 2018

    기초과학분야는 일본을 본받을 필요가 있지 싶어요...

  • 한강의흐름 · 706534 · 07/12 17:29 · MS 2016

    그렇죠.일본이 국민적 감정으로 싫은것을 떠나서 순수과학에서 노벨상을 몇십명이 타고
    그들이 연구하면서 먹고 살 일자리가 있다는것이 부럽기도 합니다.

  • ㆍHOWㅌvㅌrㆍ · 804890 · 07/12 17:28 · MS 2018

    나는 늘 별만 헤네

  • 한강의흐름 · 706534 · 07/12 17:29 · MS 2016

    저도 늘 별만 헤고 있습니다.ㅎㅎ

  • ATTUNE · 412615 · 07/12 17:33 · MS 2012

    제 아는 동생 중에 언급하신 분과 비슷한 친구가 하나 있거든요. 집안이 넉넉한 형편도 아니고 이것저것 힘든 상황에서도 장학금까지 받으면서 꿋꿋이 순수 학문 공부하는 것 보면 참 대단하다는 생각을 하곤 합니다.
    글을 읽다 보니 친구분을 생각하는 글쓴이 분 마음을 조금은 알 것 같기도 합니다.

  • 한강의흐름 · 706534 · 07/12 17:35 · MS 2016

    솔직히 저런 친구가 부자가 되야 한다고 생각드는데 현실이 그렇지 않으니.
    지금 이런 비정상적인 의대의 선호도도 나름 이해가 됩니다.
    빨리 정상적인 경기 사이클로 돌아와서 취업걱정안하는 세상이 됐으면 좋겟네요.

  • 징 쨩 · 756364 · 07/12 17:50 · MS 2017

    문과는!ㅠㅠㅠㅠㅠ 저 분이 인문학을 전공했다면 어떻게 됐을까요?

  • 한강의흐름 · 706534 · 07/12 18:02 · MS 2016

    저 친구는 인문학 소질이 없어서 대학 진학 불가 일수 있어요 ㅎㅎ
    문과도 좋아질겁니다. 이과만 갈수는 없어요.
    양쪽의 바퀴가 같이 돌아야 세샹이 움직임니다.

  • 아틀리에 · 760310 · 07/12 17:54 · MS 2017

    전 건축학과가 가고싶은데 친구들이 의대가 좋다고 전문직이라서 70살까지도 번다고 그러고 부모님도 건축학과는 너무 쓰레기라고 차라리 생명관련학과나 무난한 공대가라고 하는데... 정말로 건축학과는 페이도짜고 답이없는곳인가요?또는 건축학과졸업후 진로 알수있을까요??

  • 한강의흐름 · 706534 · 07/12 18:05 · MS 2016

    제가 건축학과는 잘모르지만 건축학과가 각 학교에서 탑근처의 과였던 적이 옛날에는 있엇습니다.지금은 약간 취업같은것 때문에 비선호 과이지만 7-8년 후를 정확히 내다 볼수 있는 사람은 없습니다. 다 시간이 흐른후에 후회하는거지요.
    본인이 가고 싶으면 본인을 믿으세요. 그리고 나중에 좋아지면 더할 나위 없지만
    좋아지지 않더라도 건축사도 엄청난 전문직중에 하나임이 분명합니다
    본인만 잘하면 어떤 분야를 전공하더라도 남부럽지 않게 살수있습니다.

  • Keep it Mello · 815991 · 07/12 18:11 · MS 2018

    그러게요 요즘 제 또래에들 보면 아무 꿈 없이 그냥 컴퓨터공학과나 의대 간다고 그러는 애들이 많더라구요 ㅠㅠ
    전 어릴때부터 되고싶은 확실한 꿈이 있어서 준비하는데 전부다 이유를 물어보면 취업 잘되서라고 하니까 마음이 좀 아프더라고요

    너무 취업 위주로 돌아가는것 같아요 스타트업같은것도 요즘은 많은데

  • 한강의흐름 · 706534 · 07/12 18:15 · MS 2016

    현실이 그런것은 어쩔수 없지요.일단 먹고 사는 문제는 중요한것이니깐
    그래도 졸업하려면 남자의 경우 6-7년 걸릴것이고 제 생각에도
    그 이후의 상황은 많이 바뀌여있을텐데 하는 생각은 해봄니다.
    하지만 저도 무작정 꿈을 위해서 미래를 걸어라란 말을 하지는 못하겠네요
    현실을 무시할수 없으니깐요.

  • 고자(故子) · 816345 · 07/12 18:23 · MS 2018

    별?..생윤 그분이 생각나네요..

  • 한강의흐름 · 706534 · 07/12 22:24 · MS 2016

    생윤에 별....선생님이 있나봐요 전 모르겠네요...

  • 수알못 물2러 · 800242 · 07/12 18:35 · MS 2018

    설수리 가고싶어서

    울었다

  • 한강의흐름 · 706534 · 07/12 22:23 · MS 2016

    가면되죠...지하철 서울대 입구역 내려서 서울대 셔틀버스타고 서울대 내려서 수리학과 과 사무실 물으면 됩니다.ㅎㅎㅎ
    꼭 갑시다.응원합니다.

  • 漢字빌런 ramo · 818498 · 07/12 18:51 · MS 2018

    저도 한문학과가 꿈이었지만 취업때문에 결국 중문과/일문과로 희망을 전향했죠. 가끔 잃어버린 꿈에 대해 생각해보면 우울해집니다.

  • 한강의흐름 · 706534 · 07/12 22:22 · MS 2016

    한문학과가 꿈은분은 별로 보지 못했네요.고문 같은것 좋아 하나봐요.
    전공이 한문이 아니라더라도.주변 전공하면서 대학원진햑하면서 바꾸면 되니
    새롭습니다.제가 생각지 못한 전공이 꿈이라서요..

  • 漢字빌런 ramo · 818498 · 07/12 22:24 · MS 2018

    답변 감사합니다!!

  • 한강의흐름 · 706534 · 07/12 22:51 · MS 2016

    꼭 잘되길 응원합니다.

  • 3년빠른재수 · 761905 · 07/12 19:56 · MS 2017

    상위권 학생들이 대부분 의치한 진학을 선택하는 것은 꿈도 있겠지만 확실히 안정성이라는 요소가 크게 작용하는 것 같네요. 그 우수한 인재들이 전부 자신이 사랑한 꿈을 쫓는다면 우리나라는 훌쩍 발전해 있을텐데.. 아쉬운 현실입니다.

  • 한강의흐름 · 706534 · 07/12 22:21 · MS 2016

    어쩔수 없는 현실이기도 하죠..
    아마 바뀔건데 모르고 막차 탄 사람들은 후회하겠죠.
    옛날에 안그랫는데 하면서

  • 이탤 · 817732 · 07/12 20:14 · MS 2018

    설의류 가즈아 ㅠ

  • 한강의흐름 · 706534 · 07/12 22:20 · MS 2016

    갔으면 저도 좋겠네요. 화이팅

  • 자신을알라 · 775809 · 07/12 20:17 · MS 2017

    6,7년 후에 구인구직비율이 역전된다는 글 혹시 링크가 된다면 저도 읽어볼수있을까요?? 읽어보고싶어요

  • 한강의흐름 · 706534 · 07/12 22:20 · MS 2016

    인텨넷 기사로 읽은건데 아마 3,4월쯤 읽은겁니다.경제 전문지였고 경기 사이클 이야기 하다가 나온거라서 나중에라도 찾으면 알려드릴께요.
    거기에 산업전반에 관한 막연한 기사가 아니라 좀 구체적으로 나온거였습니다.
    물론 가까운 일본의 예가 조금 많고 그랬습니다.

  • 자신을알라 · 775809 · 07/12 22:43 · MS 2017

    혹시 찾으신다면 꼭읽어보겠습니닷ㅎ

  • 한강의흐름 · 706534 · 07/12 22:51 · MS 2016

    예 찾다보면 있을겁니다...확실히 몇번을 읽어서요..
    한번만 역전되면 인구 감소로 인해서 일본처럼 사람 못구해서 난리일겁니다.

    그게 조금 빨리 와야 하는데...

  • 박력오빠 · 728378 · 07/12 20:24 · MS 2017

    한강의 흐름님 도와주세요.
    지금까지 3년 진로에 대해 아무런 생각없이 살아왔는데 이제 막상 자소서를 시작하다보니 진로를 정해야 되네요. 마음 속 깊은 곳에서는 물리학과를 가고 싶다고 말하지만 그에 비해 물리 성적이 그렇게 좋지 않아요. 학종을 준비하는데 있어서 물리 성적이 낮은 상황에서 물리학과를 지망하는 것이 크게 마이너스로 작용할까요?

  • 한강의흐름 · 706534 · 07/12 22:18 · MS 2016

    일단 그것을 자소서에 풀어쓰면 될것입니다.본인의 약점을 아니 면접시에도 예상 질문이 거의 들어납니다.아마 약점을 가진 전공을 하는 사람은 저는 불리하다고 생각안합니다.
    단 점수에 맞추거나 특정대학에 가고 싶어서 과를 바꾼 경우가 아니면요.

  • 러셀 서브룩 · 716148 · 07/12 21:08 · MS 2016

    엉엉... 전 사회학과나 문화인류학과를 가고싶지만 아버지는 상경을 계속 고집하시네요..
    그래서 무역갔다가 안맞아서 지금 반수중...

  • 한강의흐름 · 706534 · 07/12 22:16 · MS 2016

    자신이 책임질수 있으면 한번 해봐도 됩니다.그대신 후회는 절대 안하기로 하고요..
    아마 경기는 분명히 좋아 질겁니다.

  • 이선 · 728599 · 07/12 21:10 · MS 2017

    철학 좀

  • 한강의흐름 · 706534 · 07/12 22:15 · MS 2016

    철학 좋죠.정말 나도 배우고 싶었던..

  • 이선 · 728599 · 07/12 22:18 · MS 2017

    철학과를 가려고 했는데 현실의 벽에 포기했네요..... 이 글을 보니 문득 나의 삶과 유사한것 같아.....

  • 한강의흐름 · 706534 · 07/12 22:34 · MS 2016

    철학도 계속 공부하면 자신의 꿈을 펼칠 자리가 조금 있었는데 점점 문과를 소외시키니..
    앞으로는 좋은 시절이 될꺼라 믿습니다..나중에라도 기회되면 하세요..

  • 루드비히 · 783567 · 07/12 22:44 · MS 2017

    철학은 별조차 세지 못하는 학문취급이죠 ㅎ...

  • 한강의흐름 · 706534 · 07/12 22:49 · MS 2016

    ㅠㅠ 철학은 다양한 방법으로 별을 셀수 있는 학문이죠.수학같지 않은
    인간의 본질을 아는 학문.그래서 가장 인간적인 학문
    학문의 시발점이라는 것에 큰 매력이죠.

  • 루드비히 · 783567 · 07/12 22:53 · MS 2017

    하지만 어느새 내가 말할 수조차 없는걸 공부하고 있다고 생각할때마다 서글프더라고요 ㅜㅜ 별을 세기 전에 별이 별인지 고민하기엔 사람들이 너무 각박한 걸까요...

  • 한강의흐름 · 706534 · 07/12 22:55 · MS 2016

    이렇게 생각하는 님은 10년후에 지금의 자신을 돌아보게되면 너무 좋아서 웃을겁니다.
    어린나이에도 내가 좋게 생각하는게 많았구나 하고요..

    세샹이 조금만 바뀌면 바뀔것이 많을겁니다.전 그렇게 믿습니다...
    모두 잘되길 응원합니다.

  • 루드비히 · 783567 · 07/12 22:56 · MS 2017

    정성담긴 덧글에 위로 받고 가요 ㅎ 저도 모두 잘되길, 궁극적으론 행복하기를 소망합니다 ㅎㅎ

  • 자존감상승 · 705281 · 07/12 22:58 · MS 2016

    전적으로, 전적으로 공감합니다.

  • 한강의흐름 · 706534 · 07/12 23:13 · MS 2016

    시대는 바뀔겁니다.꼭 바뀌여야 하고요.

  • 대검찰청 · 668936 · 07/12 23:05 · MS 2016

    의대를 가고 싶다는 사람들을 보면 노후때문에 그렇다는 얘기가 많은데요, 노후가 있어야지 먹고 살든말든 하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어요.
    아무리 그 일이 돈이 잘 벌리고 유망해도 본인한테 안맞으면 그건 그냥 지옥이지 않을까요..그냥 가볍게 '돈을 많이 벌고 싶다'라고 생각하고 결정할 문제가 아닌 거 같아요

  • 한강의흐름 · 706534 · 07/12 23:15 · MS 2016

    아무도 미래를 가본적이 없으니 본인한테 잘 맏는지 않맞는지 모르니깐
    일단 졸업후 걱정없는 과를 선호할겁니다.
    미래를 미리 알면 이렇게 한쪽으로말 몰리거나 나중에 시간이 지나서 후회하는 사람들이
    생기지 않을텐데 ..아무도 미래를 알수 없으니 일단 적성을 파악하고 가는것보다는
    가서 생각하자로 바뀐것 같습니다.

  • 대검찰청 · 668936 · 07/12 23:20 · MS 2016

    저도 사실 나중에 후회하는게 겁나긴 해요.. 언어학을 전공하고 싶었는데 집안에서 문과는 절대 안된다고 하셔서 이과 왔거든요. 변리사가 되는걸 목표로 해서 공대 가려구요..수학을 정말 못하는데 대학 가서 앞가림이나 될 지 모르겠어요ㅜㅜㅜ
    의대 가서 행복한 분들도 많으시지만 제 주변에는 다시 공대나 자연대 다니시는 분들이 계셔서 그런지 저는 일단 가고 보자 이런 주의에 좀 반대하는 입장이에요

  • 한강의흐름 · 706534 · 07/12 23:31 · MS 2016

    어차피 결정은 했으니 앞으로 잘되었으면 하네요..일단 가보자를 저도 반대하기는 하지만
    이렇게 청년층 실업률이 높은 상황에서 현실을 벗어난 소리를 하는것도 정도가 아닌것 같아서 이래저래 고민입니다.

  • 달토끼 · 806335 · 07/12 23:19 · MS 2018

    인문학도 지망생입니다.
    땅파서 관깔고 책보다 굶어죽으면 될까요.

  • 한강의흐름 · 706534 · 07/12 23:32 · MS 2016

    그정도 생각이면 분명히 성공할겁니다.성공이라것이 부자만 있는것도 아니고 님의 글을 보니 아주 행복만 공부가 될지도 모른다는 생각도 드네요..
    여튼 사회가 좀 바뀔꺼고 바뀌여야 되고 그러면 본인이 선택한것을 최고의 선택이라고
    생각하게 될지도 모르겠네요

  • 달토끼 · 806335 · 07/13 00:00 · MS 2018

    감사합니다.

  • 옯(치)충 · 794667 · 07/12 23:47 · MS 2017

    좋은 글 잘봤습니다 놓았던 펜을 다시 들게 만드는 글이네요

  • 한강의흐름 · 706534 · 07/13 00:26 · MS 2016

    뭐든 열심히 하면 분명히 결과가 있을겁니다.좀 돌아갈지는 모르지만요..
    하는일 모두 잘되길...

  • Reference-N · 676526 · 07/13 00:34 · MS 2016

    나라님들 물리학과 우러욧...

  • Reference-N · 676526 · 07/13 00:35 · MS 2016

    나랏님인가...?

  • 한강의흐름 · 706534 · 07/13 00:41 · MS 2016

    안울날이 곧 올겁니다. ㅎㅎ

  • Reference-N · 676526 · 07/13 00:43 · MS 2016

    계속 공부하고 싶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대학에 와보니까 점점 무서워져요...

  • 한강의흐름 · 706534 · 07/13 00:47 · MS 2016

    능력이 되면 계속 공부하면 좋죠.
    저는 대학때 학점이 커쇼 전성기때 방어율과 비슷해서 미리 다 포기했어요.
    겁내지 말고 혹 계획있으면 그냥 하면되요.앞으로의 시대는 아무도 모르니깐요.

  • 강대탈출제발 · 819731 · 07/13 01:51 · MS 2018

    "별-풍선"이라면... 씹가능

  • 한강의흐름 · 706534 · 07/13 10:24 · MS 2016

    ㅎㅎ 그렇게 쉬울수 있으면 좋겠네요

  • 재수없는새끼 · 727796 · 07/13 02:26 · MS 2017


    글을 읽으니까 수능특강에 있는 소설의 한 구절이 생각나네요...
    “파리똥두 집이 있어야 헤지, 난 별만 헤네”.....

  • 한강의흐름 · 706534 · 07/13 10:25 · MS 2016

    계용묵 소설 이야기 하는거 맞나요? 공부 열심히 하신듯 연관적으로 작품이 나오네요

  • 혹등고래★ · 689064 · 07/13 03:29 · MS 2016

    글을 읽다 보니 송 센터장님이 떠오르는데 맞나 싶네요. 한때 비슷한 길을 걷고자 했는데 지금은 더 암울한 분야 연구자를 꿈꿉니다...

  • 한강의흐름 · 706534 · 07/13 10:25 · MS 2016

    입시사이트인데 아는 사람이 있네요.맞습니다..아마 소신이 있으면 분명히 될겁니다.
    물론 어려운 길인것은 압니다.성공을 기원합니다.

  • 혹등고래★ · 689064 · 07/13 13:12 · MS 2016

    우주론에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는 사람이면 과학잡지나 인터넷기사에서 송선생님 글을 읽은 적이 있을 겁니다. 이런 사연이 있는 줄은 몰랐네요.
    응원 감사드립니다.

  • 한강의흐름 · 706534 · 07/13 16:08 · MS 2016

    어렵더라도 원하는 결과 이룰수 있도록 응원할께요

  • 베데엔하 · 787441 · 07/13 07:35 · MS 2017

    기초과학 발전을 원한다면 정말 국가에서 지원 빵빵하게 해줘야하고 월급 많이줘야 하는곳이 자연대 연구직인데.. 공대 의대보다도

  • 한강의흐름 · 706534 · 07/13 10:27 · MS 2016

    분명히 바뀔겁니다.몇십년부터 기초과학을 부르짓던 나라인데 이제는 바뀔때가 됐죠.

  • 43uJZnk0fyRN9h · 728923 · 07/13 07:36 · MS 2017

    ' 영혼이 굶는 것 보단 낫다. '

  • 한강의흐름 · 706534 · 07/13 10:28 · MS 2016

    그래도 육체적으로 힘들면 영혼도 살찌가가 너무 어려워서요..댓글 고맙습니다.

  • 갑작스런공격 · 590467 · 07/13 08:02 · MS 2015

    꿈이있으면 꿈따라서, 꿈이 없으면 입결따라서

  • 한강의흐름 · 706534 · 07/13 10:29 · MS 2016

    그것도 좋은 생각이네요..현실에 맞추는것이 나쁘다고는 할수 없으니깐요..꿈따라간길이
    평생을 사는데 기본만이라도 되었으면 좋겟네요

  • 아이들의 정선생님 · 821003 · 07/13 10:06 · MS 2018

    역덕으로서, 아주 옛날에는 그쪽으로 공부하고 싶다 생각 했지만..
    점점 현실과 타협 할 수밖ㅇㅔ 없기에 역사 교사로 꿈을돌리고, 또한 그 쪽 분야도
    과열되어서 교대로 돌렸습니다.

    그래도 꼬맹이들에게 기본적인 역사를 가르친다는 기대감 하나로 공부 하고 있네요.

  • 한강의흐름 · 706534 · 07/13 10:30 · MS 2016

    교육은 정말로 중요하죠..미래에 훌륭한 선생님이 되길 바랍니다.

  • 데모니너스 · 812285 · 07/13 14:51 · MS 2018

    더 공긴되는 이야깁니다
    저도 우주과학과 철학 등 우리 삶에 실리적이진 않지만 더욱 학문다운 배움에 실제 흥미와 관심이 있지만 그러한 경제력을 고려해서 한의대를 지망합니다
    그래도 철학관련 서적은 평생 손에 잡으며 삶을 살고싶습니다 조금은 안타까운 현실이라고 생각합니다

  • 한강의흐름 · 706534 · 07/13 16:09 · MS 2016

    현실을 무시할수 없으니깐요..그냥 순수학문하는 사람들도 먹고 살걱정은 덜해야 하는 입장에서 쓴것입니다.좋은 한의사 되길 바랍니다.

  • 기초의학 · 584925 · 07/14 09:34 · MS 2015

    별만 보고 살았는데 현실과 타협해서 의대로 왔는데 결국은 6년을 빙빙돌아서 결국 별을 보면서 살게되더라구요! 도저히 꿈을 포기못하겠어서 ㅠ

  • 한강의흐름 · 706534 · 07/14 14:33 · MS 2016

    그래도 선택할때는 너무 힘들었겠군요.어렵게 고민끝에 선택한것이 꼭 보상받는날(물론 보상받으려고 하는것은 아니지만)이 있을겁니다..선택 잘하신것으로 저는 믿습니다.

  • 샤피 · 819171 · 07/14 14:44 · MS 2018

    기초과학에 대한 지원이 정말 필요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기초과학의 발전해야 우리나라도 더 발전하지 않을까... 자주 이 생각합니다 취업때문에 가고 싶던 자연과학계열 쪽으로 많은 사람들이 안간다는 사실이 늘 아쉬워요 ㅠㅠ

  • 한강의흐름 · 706534 · 07/14 15:30 · MS 2016

    그러게요..이제 우리나라의 경제적 상황도 많이 바뀌였으니 많이 지원할것이라 생각합니다.댓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