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비빌런 라모 [818498] · MS 2018 (수정됨) · 쪽지

2018-07-30 21:10:42
조회수 17,890

26...ㄱㄴ?)옯창의 국수영 333->111방법+성적표첨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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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읽기 전 주의사항

0. 수미잡 맞습니다. 저도 수능 잘치고 싶어요 8ㅁ8
1. 본문은 3/4/7월 교육청 모의고사를 언급합니다. 평가원이 아닌 시험은 모의고사는 개뿔 아무것도 아니다!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뒤로가기를 눌러줘요!
2. 본문은 씹갓분들과 공부법이 심히 다릅니다. 단기간의 효율을 뽑아내기 위해 비정상적 공부방법을 택합니다. 따라서 각주/비고에 쓸 내용으로 정상적이고 올바른 공부법에 대해 조언해 주시는 것은 대단히 감사드리지만, 심한 비방이나 일방적 무시는 삼가해주시면 대단히 감사드리겠습니다.

3. 본문은 이 옯창이 처음으로 진지하게 쓴 글입니다. 도움되신 노베(?) 오르비언들은 좋아요를 눌러주시면 글쓴이 옯창이 덕코인을 벌 수 있답니다!!!

4. 본문은 문돌이의 시점에서 작성했습니다. 이과분들은 국어만 참조하시거나 재미용으로 읽으시기, 아니면 뒤로가기를 추천드립니다!


 솔직히 저도 되도 않은 실력으로 이런거 쓰면 쪽팔려요... 그런데 쪽지로 저에게 물어보시는 분들이 꽤 많아서 수요가 있다고 판단, 이런 글을 썼습니다. 교육청이 다수인 것도 부끄럽지만, 최소한 시험지에다 시간이랑 점수만 적어놓고선 무성의하게 점수 매긴 것보단 의미 있다고 생각하기에 교육청 성적표도 첨부합니다. 다시 말씀드리지만 오르비식 중위권부턴 뒤로가기를 누르시거나 재미로 보시길 권장해드립니다.

성적변화 추이(하단에 사진첨부)- 성적표 우측에 국수 3월이 제 3월성적표의 국수랑 일치하시는 것으로 통해 4개 모두 다 제 성적표 임을 밝힙니다.
3월(교육청) 33331(생윤사문) 평백 83.6 누백 88.68
4월(교육청) 31221(법정사문) 평백 91.8 누백 95.73
6월(평가원) 21222(법정사문) 평백 94.5 누백 오르비4.1% 유웨이2.7%

7월(교육청) 11131(법정사문) 평백 95.9 누백 98.31


0. 서론
우선 전 6월달까지 인강을 듣지 않았습니다(ebs포함). 따라서 인강 관련 조언은 전혀 해드릴 수 없습니다. 그렇기에 오히려 본문은 순수히 노력만으로 할 수 있는 내용들입니다. 책 이름을 언급하는 경우도 있으나 절대 책팔이 용도가 아님을 밝힙니다. 


1. 국어
마닳+수특만 했어요 진짜로 그 외엔 한 것이 없네요.

현재는 마닳III 1회독 하고 있는데 4월-6월까지 마닳I 123회독 마닳II 1회독까지 했고, 6-7월까지 마닳II 23회독 후 현재 마닳III를 하고있어요.

오르비 돌아다니다 보면 국어 글 구조 분석, 독해법, 배경지식 뭐 등등 다양한 국어 관련 글이 나오는데, 노베시점에선 의미가 없어요. 솔직히 기출/문법기초 개념 어느정도 해두고 그런 걸 따져야지 지금 그런거 할 새가 어디있습니까ㅠㅠ
상위권 분들은 글 구조 파악/ 지문 분석 등등하는데 저흰 그럴 시간이 없어요 ㅠㅠ
하루에 기출 한 세트( 꼭 마닳이 아니더라도 한 세트)씩 푸세요 아침에. 나중에 밤에 푸는건 의미 없는 것 같아요오. 수능이든 모의고사든 결국 1교시 국어인데 밤에 국어 잘 풀리면 뭐해요 아침에 머리아파 죽겠는데..
그냥 기출 한세트씩만 푸시고 틀린거 답지 보지 마세요. 분석 같은건 안 해도 왜 틀렸는지 5분 정돈 생각해 줄 수 있잖아요... 사실 이건 전과목에 해당되는거 같지만 ㅎ

처음엔 하려면 미쳐요 진짜. 45문제를 매일 풀라니... 그런데 이걸 두달 동안만 (61일 인건 알지만 편의상) 해도 45x60=2700 문제에요. 평가원 문제를 2700문제를 풀면 분석이니 뭐니 안 해도 글이 읽혀요. 분석은 우리 성적 오르면..... 그 때 해요.
그리고 화작 무시하지마요. 우리한텐 2점이 얼마나 소중한데... 시험칠 때 비문학 하나 덜 읽어도 화작 꼼꼼하게 풀어요!!! 문법은 ebs화작문 에 적혀 있는 것만 봐도 전 거의 안틀리더라구요(6회 정도에 하나 틀리는 정도?) 기출 풀면서 문법도 같이 느니 초조해하지 말구요.

만약 기출을 풀었다면?? 한 번 더 풀어요! 기출 많이 본다고 욕하는 사람 전 아직까진 못 봤어요.

2. 수학(산수 나형)
이 수학 때문에 질문쪽지가 제일 많이 왔었어요! 수나를 3등급에서 25일 정도만에 1등급으로 만들었으니..ㅎㅎ그뒤로 6/7모는 백분위99%를 찍었으니 헛실력은 아닌 것 같아요.
우선 자이스토리든 마더텅이든 수학II/미적분I/확률과 통계 문제집을 삽니다. 그리고 하루에 최소 10장 이상씩 푸세요. 어려워 보이지만 2-3점 문제도 꽤 섞여 있어서 할만해요. 이 때 킬러는 당연히 풀지마시고(우선 목표를 92로!) 비킬러 위주로 꾸준히 풀어요!!
그리고 무슨 유형의 문제를 아예 모르겠는 경우. 예시를 빈칸채우기로 잡을게요. 빈칸 문제를 아예 못 푸시겠다면 그 유형의 쉬워보이는 문제 1-2개 정도를 선별해서 답지를 외워버리세요. 예를 들어 (가)에 뭐가 들어가야 되는지 모르겠으면 뒤의 식을 풀어보는 것을 통해 (가)를 유추 할수 있겠구나! 아니면 최후의 수단으로 (가)가 f(x)일 때 f(3)을 구하라 했을 땐, 3을 대입해서 값만 구할 수도 있겠구나! 이런 식으로요. 그 뒤로 다시 그 유형을 풀어보는거죠.

개념이 빈 부분이 많으셔도 우선 풀어보세요. f(x)=(x-a)^2(x-b)이면 f'(a)=0이라는 걸 모르더라도, 풀다보면서 깨닫고 다음 문제에 적용시켜야 해요. 우리에겐 시간이 없어요 ㅠ 무한등비급수/빈칸/ㄱㄴㄷ 문제 이 3개만 잘 타파해봅시다 ㅎㅎ

물론 저걸 다 끝내시고 성적이 오르시면 다시 교과서를 핍시다. 분명 모르는 개념이 있을테니 차곡차곡 쌓아요.
25일이면 1회독+틀린거만보는 2회독을 할 수 있을 거에요. 그 정도면 성적향상을 전 장담합니다.
비고. 6등급이하 대상: 아예 뭐가 뭔질 모르시면 서점에서 2-3점만 모아둔 기출을 사서 우선 푸신 후 상기과정을 행하시는 걸 추천드려요. 


3. 영어
영어는 이번 7모에서 13 18 22 23 42(다 2점)를 틀렸어요. 신기한건 30몇번대를 아예 안틀렸다는 겁니다!! 물론 보다 쉬운 난이도도 있었겠지만, 아무래도 국어공부를 통한 독해력의 상승으로 인해 순서/빈칸삽입/요약 등에도 잘 대응했던 것 같아요!
국어독해+ 영단어 가 합쳐지면 신기하게도 영어가 오른답니다! 물론 전 정말 기초적인 영어 해석 방법(어순)은 알았지만, 어순이나 기초 해석 방식도 모르시는 분들은 수특 지문 몇 개를 빼들고 단어 뜻을 다 적어 두신 후 해설이랑 어순을 비교해보면서 읽어보셔요!

영어는 솔직히 제가 엄청난 조언을 드릴 것이 없네요...그래도 기출은 꼭 한 번씩이라도 풀어보세요. 신기하게도 빈출되는 단어가 보인답니다(저 같은 경우 attribute).


부끄럽게도 9평 성적이나 수능 성적이 떡락하여 이 글이 절 부끄럽게 만들 수도 있습니다. 그래도 필요하신 분들이 꽤 있는 것 같아서 적어봐요.... 노베가 감히 첨언을 해서 죄송합니다.

저도 제가 아직 엄청나게 부족하다는 것도 알고, 평가원 및 수능 미만 잡이란 것도 알아요... 

그럼에도 저에게 여쭤볼 것이 있으시다면 옯창은 항상 오르비를 하고 있으니 빠른 시간 내에 답해드릴게요!

제발 기만러+금머갈 분들은 지나가주세요... 부끄러워요 저

오르비 많이 해도 성적 오릅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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