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이 중요한가 [792072] · MS 2017 (수정됨) · 쪽지

2018-08-03 13:28:32
조회수 4,926

미리 알려드리는 수능 후 정시상담 팁(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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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줄요약

1.고등학교, 재종학원 상담 믿지 마라

2.온라인모의지원프로그램(그 사이트, 오르비 ㅍㅇㅌ 등등)을 적극 활용해라

3.입시설명회도 한 군데는 가는 게 좋다. 입시에 대한 감이 생긴다




현역, n수생 중 학원을 다니는 분들은 수능이 끝나고 그날 저녁 혹은 다음날 아침까지 담임에게 수능점수를 문자나 전화로 알려주게 될 겁니다. 그리고 며칠 후부터 정시상담을 시작하죠. 이 때 재종이나 독재나 고등학교 담임들이 대부분 사용하는 자료가 뭐냐하면 이투스, 대성, 메가, 스카이에듀 등에서 나온 대학별 합격컷을 모아놓은 엑셀과

작년 재작년 선배들의 합불 결과입니다. 저는 입시상담을 2년했지만 일단 고등학교 상담은 진짜 믿을만하지 못합니다. 


명심하십시오. 사교육입시기관의 대학별합격컷은 상당히9 오류가 많고 작년 합불 결과는 올해와 별 상관이 없습니다. 당연히 서울대와 경희대 정도의 성적 차이면 작년과 유사하겠지만 원광치와 전남치, 연대와 고대 같은 미세한 차이의 레벨인 경우는 작년 자료는 아무 의미 없습니다.  또한 고등학교담임은 절대로 입시를 잘 모릅니다. 수시 쓸 때 느끼실 수 있겠지만 그들의 입시 정보는 몇년전에 머물러 있습니다. 수능전에 가셔서 작년 수의대 누백이나 서울대 수의학과 누백처럼 갑자기 변동한 정보를 물어보십시오. 십중팔구 모릅니다. 연고대 수시 전형도 제대로 모르는 교사가 대부분입니다. 재수학원 강사도 마찬가지입니다. 왠지 전문가일거같죠ㅋㅋㅋ 입시 잘 아는 재수생이 훨씬 잘 압니다. 


그럼 상담을 믿지 말고 어떡하란 말이냐.

앞서 위에서 언급한 상담을 할 때 참고만 하시고 한귀로 흘려도 됩니다.

이제부터 중요한 것은 온라인 상의 정보 수집과 입시설명회입니다.

저는 무조건 j사의 지원 프로그램은 필수라 생각하고요 오르비fait같은 사설 프로그램도 꼭 사는걸 추천드립니다. 하나에 10만원 정도 해서 안 사는 분들 많은데요  3개사도 50이 안됩니다. 독재 한달비용도 안돼요. 온라인지원프로그램은 저도 어떤 메커니즘인지는 정확히 모르겠지만 상당히 정확합니다. 물론 오차는 있지만 윗 문단에 나오는 교사상담이나 대성홈페이지만 들어가도 나오는 대충 정한 합격컷과는 차원이 다릅니다. 두개 이상에서 붙는다고 하면 제 경험 상 85퍼는 붙습니다. 마지막에 몇십만원 아껴서 원서 잘못쓰지 마시고 1년번다 생각하시고 아끼지 말고 사시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사셔서 보기만 하는게 아니라 오르비, ㅅㅁㅎ 등 사이트에 들어가서 비슷한 성적대의 경쟁자들이 어디를 쓰는지 눈팅으로 꼭 알아내셔서 추이를 파악하세요. 입시설명회는 한군데는 가시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작년 저는 메가를 갔는데 거기서 모의지원프로그램을 효과적으로 이용하는 방법을 잘 알려주고 올해 입시 분위기도 알려줘 도움이 되었습니다.

5달뒤 있을 정시지원에서 건승을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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