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 직업 물을때... 어케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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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나름 부자학교 다니는 학생입니다. (강남내 자사고)
일단 요기서는 절 아는사람 없을테니 공개하자면
아버지는 서울내 좀 큰 개인병원 운영하시고 어머니는 인서울 대학 상경쪽 교수이십니다.
학교에서는 부모님 직업 아직 공개안했습니다. 고3까지 말이죠. 기껏해야 친한애 3명정도 압니다.
저도 별로 물어본적 없고요. 근데 최근들어 물어보는 친구가 생겨서요....
물론 부모님 직업을 부끄러이 여기지는 않습니다만, 뭔가 알려지기는 싫네요...
애초에 왜 물어보는지도 모르겠고, 어떻게 대답을 회피해야할지도 모르겠네요.
제 사고방식이 이상한걸까요... 솔직히 이것도 가정사 아닌가요?
제가 과도하게 예민한걸까요? 다른 분들은 어떻게 대처하나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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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말하능것도 이상한거같음
애들이 물어볼때는 주로 웃고 다른 주제로 넘기거나 문자온척했는데 좀 어색했을려나요..
네
그냥 의사랑 교수 라고만하세욥....굳이알리고싶지않다면 그냥.,.ㅎㅎ이라고넘기시는게
지금까지 그렇게했었는데 요즘 곤란한 친구가 생겨서요ㅠㅠ
교수. 의사. 정상적인 중산층 가정이죠 뭐
중산층이 저정도에요? 기준이 엄청 높네오
교수 연봉이야 뭐 많은거 아니고
저정도 말고 평범한 의사면 그냥 좀 넉넉한 평민이죠
그래서 '의사' 라고만 하는거고
기준이 높은듯.
국제적인 중산층 기준이 가장이 능력을 상실해도 3, 4년간은 기존 생활을 유지할 수 있을 정도의 가정이라고 사회문화 시간 때 썰 비슷하게 들었는데. 그래서 우리나라에 실질적인 중산층은 별로 없다고...
그쵸 뭐 밥빌어먹고는 살정도니..ㅋㅋ 근데 중산층을 떠나서 그냥 말하기가 싫어요. 뭔가 별로 예의있는 질문이 아니라 생각해서... 마치 내신등급을 묻는 느낌이랄까...
음 저도 막 자세히 묻는건 예의가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의사 교수 이정도로 얘기하시거나 그냥 의학계열 종사하신다 교육쪽일하신다 이정도로 얘기하세요
바로 어제 의료계에서 일하신다하니 '오 의사야?'라는 식으로 캐묻길래 문자온척 하고 다른 주제로 넘겼습니다...ㅠㅠ 다음에도 한번 더 물을 것 같아 좀 그렇네요...
너무 과민반응하시는듯
그냥 회사다닌다고 하면 끝남 ㅎㅎ
거짓말 하기에는 어쩌다 알게된다면 서로 너무 어색해지니깐...
ㄷㄷ친구끼리 부모님 직업도 묻나요..
이야기하다가 자연스레 튀어나올때가 잇긴한데 집요하게 묻는건 좀 그런거같은데..
의사라고 하면 되지 않나요?;;;
알에서 태어났다고 하세요
참고하겠습니다 ㅋㅋㅋ
정말 궁금한 경우도 있어요... 그냥 친구들이 의사다 교수다 해도 저같은경우는 오? 하고 예전과 달라지지 않아서 괜찮지만 가끔가다 전과 달라지는 애들이 있을순 있죠. 아마 그거땜에 고민이실텐데 만약 저라면물엌ㅅ을때 사실대로 말하고 뭔가 이상하면 친구를 거를것 같네요. 모기는 잡는게 편합니다
ㄴ 저도 별로 안 좋아함. 저 같으면 왜 궁금하냐고 단도직입적으로 물어볼듯.
저도 근데 그걸 왜 물어바 이렇게 말할거같아요ㅋ ㅋㅋ
저도.. 뭔가 매너있는 행동은 아니라고 생각해서요
ㅈㄴ매너얷는거 같은디
너무 껄끄러우시면 그냥 두분 다 직장생활 하신다고만 말씀하셔도 될것 같아요. 의사나 교수처럼 명망높은 직업에 있는 경우는 자칫 말을 해도 잘난척한다고 생각하고, 숨기면 숨기는대로 또 겸손한척 한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있어서 여러모로 곤란한것 같더라구요.
솔직히 일부러 숨길 정도인지는 잘 모르겠어요...
글쎄요 저는 고등학생때 친구들이랑 부모님 직업까지 물어본적은 없는데..아마 자사고라서 그런거 같네요. 솔직히 본인이 말하기 싫으면 안하시는게..물어보는 학생이 대략 어떤 스타일인지 알거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