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베이스죄수생 [824616] · MS 2018 · 쪽지

2018-08-16 10:49:24
조회수 1,633

'가사' 가 '시'같은 노래-'사랑은 아프려고 하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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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부신 햇살이 밤하늘에 뜨면 
그때는 우리 둘 이별해도 돼요 
저 모든 별이 사라지면 잊을 수 있겠죠 

내 눈물이 모여 바다가 되는 날 
그때는 내 마음 변할 수도 있죠 
한 여름날에 눈이 오면 보내줄 수 있죠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

듣고 있나요 이 노랠 빌려 
힘들다고 와달라고 떼 써봐요 
다시 엇갈린대도 더욱 아파진대도 괜찮죠 

살아있단 건 아픈 거겠죠 
사랑이란 아프려고 하는 거죠 
그대 없이 사는 법 나는 알지 못해서 
하루 더 조금 더 오늘 더 
그댈 사랑할께요 

시간이 앞으로 또 흘러가는 한 
그대 한 사람만 난 사랑하겠죠 
바라보고 바라보면 닿을 수 있겠죠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

살아있단 건 아픈 거겠죠 
사랑이란 아프려고 하는 거죠 
그대 없이 사는 법 나는 알지 못해서 
하루 더 조금 더 오늘 더 
그댈 사랑할께요 

사랑 하는 게 왜 죄가 되나요 
내 마음만은 마음대로 안돼죠 
나 잘한 거라고 잘 보낸 거라고 
또 내가 나를 위로하고 
미워하고 기다리고 울어요 

이 하늘 아래 변한 건 없죠 
태어나고 태어나도 그대겠죠 
그댈 돌아서는 법 나는 알지 못해서 
하루만 조금만 오늘만 그댈 기다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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