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밀 싱클레어 [429588] · MS 2012 · 쪽지

2018-08-19 23:13:21
조회수 1,368

여기 학생들이 그래도 순수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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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학생들이 그래도 순수해 보인다.

그리고 무식도 죄인데

여기 학생들은 그래도 아는 것이 많은 것 같네.


사람 대하는 직업 가진다면

상위권 청소년, 대학생 대하는 직업이 최고일 것 같다.


문제점이 안 보이는 것도 아니지만

다른 곳은 너무나 심각하다.


면접봐서 필터링 안 하는 동아리나 커뮤니티의 문제점은

이상한 사람들이 자꾸 쌓이고

정상인들은 질려서 나간다는 점이다.


우리 학교 커뮤니티도 같은 과정을 밟았고

내가 있던 동아리도 그랬지.

성추행 당한 여자는 나가고

성추행범은 동아리 계속 나오고

군기 잡는 선배는 계속 있고

잡힌 사람은 질려서 나가고

나한테 그 나이에 모솔이면 문제있는 거라고 한 여자애는

그대로 거기 있고

나는 나오고


배려와 겸손과 사랑이 없는 사람과는

온라인에서건 오프라인에서건 만나지 않는 것이 좋다.

그리고 온라인에서는 (오프라인도 그렇지만 )특히 남에 대해 헐뜯고 비아냥대는 사람이 문제인 것 같다.

내가 만만해 보여서 그런가?

그럴 때는 어느 정도 치받는 법도 배워야 한다.


본인은 쿨하다고 생각하고

팩트 전달이라고 생각하는데

그렇게 치면 4살 고아한테 ''너는 부모가 없으니 불행하게 살게 될 거야.''라고 하는 것도 팩트 전달이다.

그리고 저 지경이 되면

정신병이라고 할 수 있고 말이다.


저런 사람의 말을 왜 신경써야 하는가?

근데 나는 신경 쓴다. 되새김질한다. 

어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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