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찬우 [677168] · MS 2016 (수정됨) · 쪽지

2018-08-21 02:09:40
조회수 2,035

[심찬우]찬우가 보내는 81번째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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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연구소 직원들을 데리고 매일같이 새벽마다 '방향성'에 대한 논의를 하고 있습니다. 한 몸으로 두 세기를 살아온, 아날로그와 디지털의 경계에 태어난 우리들에게 주어진 시대적 과제는 무엇이고 앞으로의 시대는 어떻게 바뀌어가며, 그 속에서 우리는 어떻게 존재해야 하는가.


얘기를 하던 도중 우리들의 논의 속 전제에는 '원래 그랬다'란 말이 존재하지 않음을 알게됐습니다.


즉 여러 사안들을 두고 밤새 이야기를 하면서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발상의 전환'임을 깨달은 것이지요.


나는 5개의 선택지 안에 정답이 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원래는 없다'는 전제 아래 밤새 고민하고 또 고민하며 발상의 전환을 위해 미지의 세계를 향한 거침없는 물음을 멈추지 마세요.


내가 가는게 곧 길입니다.


찬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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