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밀 싱클레어 [429588] · MS 2012 (수정됨) · 쪽지

2018-09-22 02:5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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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이 제일 잘 할 수 있는 걸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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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사람은 평등하긴 개뿔

직업엔 귀천이 있고

한국사회는 모호한 계급사회다


내가 잘 할 수 있고

흥미와 열정이 있는 곳에 투자하자

내가 속한 대학에선 그냥 지나가는 사람 a일 뿐이지만

좋아하는 걸 하니 사람들(좋은 대학에 다니는 똑똑한 사람들, 간사님, 연구원 등)이 날 좋아해주고

열정이 있다고 하고

선생님 소리도 듣고 그런다


못하고 좋아하지 않는 걸 하면

열정이 없으니 결과적으로 추해지는 것 같다

모호한 계급사회에서

결국 내가 한 만큼 대우받는 것이다


직업이나 전공에 대해 접근할 때 돈만 보고 접근하는 건

마치 연애나 결혼에서 섹스만 보고 접근하는 것과 같다

돈을 좇는 것이 아니라

돈이 나를 따라오게 해야 한다

나는 어떤 사람이 되어 무엇을 할 것인지에 대한 고민을 잘 하지 못했던 것이 후회스럽다

중고등학생, 대학 1학년 때부터 빨리 자각하고 노력해온 사람들이 부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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