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만, 자신, 압도적 승리감(웃음) · 800227 · 18/09/26 20:17 · MS 2018

    이해하기 힘든 건 맞지만 그런 책을 읽고 이해하려고 노력하는 일 자체가 독해력을 길러주는 것 같아요
    근데 완전 어려운 것보다는 자기 수준보다 조금 높은 책을 많이 읽히는 게 많은 경우에 더 효율적일 것 같기는 함

  • 토끼가앙앙울었다 · 761774 · 18/09/26 20:20 · MS 2017

    그렇게 어려운 책이 아니더라도 필독서라는 라임오렌지나무, 난쏘공 이런거도 스토리만 표면적으로 따라가는게 고작이라... 지금 다시 읽어보면 왜 그때 이걸 읽게 시켰나싶음

  • 헤네시스 · 740249 · 18/09/26 20:22 · MS 2017

    초딩이면 몰라도 중딩이면 그게 그렇게 어려우면 안됨
    물론 그 전까지의 독서량에 따라서 적정 독서수준이 천차만별이라서... 맞춰주는게 어렵긴 한데

  • 토끼가앙앙울었다 · 761774 · 18/09/26 20:23 · MS 2017

    저두개는 6학년땐가 본듯
    저거랑 데미안도 봤는데 그건 몇쪽읽고 던짐ㅋㅋ

  • 헤네시스 · 740249 · 18/09/26 20:27 · MS 2017

    데미안ㅋㅋㅋ초 4때 읽었다고 자랑하고 싶어서 꾸역꾸역 읽었는데
    이건 지금 다시 읽어도 이해될라나 모르겠어요

    근데 뭐 모두에게 맞춤식 독서를 제공할 수는 없으니. 누구한텐 좀 어렵고 누구한텐 좀 쉽고 그런 게 학년별 권장도서니까

  • 반의반고흐 · 780287 · 18/09/26 20:29 · MS 2017

    전 그래서 초딩 고학년때 마키아벨리 군주론 도덕경 꿈의 해석 이런거 만화로 읽음ㅋㅋㅋㅋ 그거 시라즈 있었는데 존잼임

  • 안녕 · 572348 · 18/09/26 20:33 · MS 2015

    저는 나이 들면서 책의 이해와 느낌이 변하는 게 좋고 소중해서 괜찮다고 생각하는 편이예요. 또 다른쪽으로 보면, 좀 다르긴 하지만, 우리 나라 교육제도상 현실적으로, 어렸을 때 토플지문 이해도 못하고 풀었는데 고등가면 이해할 수 있다고 해서 고등가서 토플할 수는 없쟎아요.

  • 비트코인슈타인 · 818058 · 18/09/26 21:58 · MS 2018

    중3때 플라톤의 국가 읽음 ㅋㅋ 한페이지 읽을때마다 머리싸매가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