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자의돌(임수민) [832658] · MS 2018 (수정됨) · 쪽지

2018-10-14 05:40:15
조회수 7,771

이렇게 pdf 복사가 판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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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pdf 복사가 판치는데

어떻게 실모 해설지를 만들어 주겠음... (해설지 배부 순간 pdf로 나돌 텐데)


심지어 인강 실모들은 답지도 안 주잖아요.


인강 키면 앞 부분에 정답 떠있고, 해설강의 들어야 문항 설명 들을 수 있고.


실모 시즌에 시간 없어 죽겠는데, 해설강의 일일이 듣고 필기해야 하고, 복습해야 하고... (물론 해설강의 내용이 수능에서 적중하면 완전 꿀이지만. 솔직히 수능 며칠 남겨두고 할 공부는 많고 시간은 없는데, 1시간 짜리 해설강의 듣고 있으면 좀 빡치잖아요. 잘 정리된 해설지 있으면 확인만 하고 빨리 다른 공부할 텐데.)


pdf 쓰시는들 때문에 선량한 학생들이 피해를 보는 거죠.


pdf 쓰시는 분들이 자기들도 '경쟁 사회의 피해자다,' '시중 실모가 너무 비싸지 않냐.'

라고 하지만, 사실 불법복제하시는 분들 때문에 정품 구매자분들이 피해 보는 것을 생각해보면


pdf 스캔본 구하는 행위를 정당화하기 힘들죠.


그리고


오늘도 중고로운 평화나라에서 현돌모를 보다.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18597546


여기 보면 6회분에 11700원짜리 정말 저렴한 현돌모(생윤)도 스캔본 구해보려고 하는데


(6회분이 겨우 11700원인데; 이걸 pdf로 구해보려는 노력이...)


이런 거 보면 '너무 비싸서 pdf를 쓸 수밖에 없다'는 것도 항상 참인 건 아니죠.

정품이 싼데도, 불법복제를 하겠다는 사람들도 있는 거죠.


정말 가난하고 그런 거면 사배자 대상으로 무료 교재도 드리는데...


[26요청] 사회적 배려 대상 학생분들께 현자의 돌 모의고사를 지원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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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튼

이렇게 밤새우면서 힘들게 문제 만들고 해설 쓰고, 자료 만드는 창작자의 입장에서 만연한 pdf 불법 복제 현장을 보면 맘이 안 좋아요.


오르비에서 실모 출판하시는 저자분들도 그렇겠지만, 책이 많이 팔리지도 않고, 남는 돈도 별로 없거든요.


거기에 pdf 때문에 책이 안 팔리고 그러면, 창작활동을 지속하고자 하는 동기나 욕구가 많이 떨어지게 되죠.

결국은 좋은 문항 공급이 줄어들고, 선량한 학생들에게도 피해가 가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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