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선과 위악 [728914] · MS 2017 (수정됨) · 쪽지

2018-10-16 00:00:42
조회수 8,136

서울교대 대 지방교대라는 이분법은 잘못된 겁니다.

게시글 주소: https://i.orbi.kr/00018786664

수00에서도 이 비슷한 글을 예전에 쓴 적이 있는데, 여기서도 쓰게 되네요.


교대생(졸업생 포함) 혹은 교대 지망생님들에게 꼭 하고픈 말이 있어서 펜을 듭니다.


제가 누군지는 제 예전 글 보시면 대충 아실 것이니 생략하겠습니다.


다만, 서울교대생의 아비로서 언중의 관습화된 표현에서 '걸리는 부분'이 있어서 글을 씁니다. 제발 고쳤으면 하는 것이 있어서요.


아까도 이와 관련해서 어느 게시글에 댓글을 달았다가 어느 회원님이 이의를 제기하시기에 답변을 했습니다만, 정식으로 글을 쓰는 것이 나을 듯해서 씁니다. 


최소한 교사가 될 분들이라면, 그리고 이미 교사이시라면 '중앙과 지방'의 구분은 명확히 해야 한다는 생각 때문입니다.


------------------------------------------------------


대부분의 사람들이 '서울교대 대 지방교대' 혹은 '수도권 교대 대 (수도권이 아닌) 지방교대'라는 표현을 쓰곤 합니다.


이중 후자에 대해서는 제가 할 말이 없습니다. 서울교대나 경인교대가 수도권에 있는 것은 사실이니까요.


한데, '서울교대 대 지방교대'라는 표현에 대해 저는 거부감이 있습니다.


물론 언중의 관습을 따진다면 '서울교대 대 지방교대'라는 구분은 그 어떤 잘못이 없는 것처럼 느껴질 겁니다.


하지만 우리 냉정히 따져보지요. 이는 '법적 차원'까지 포함하는 개념입니다.


서울은 지방입니까, 아닙니까?


쉽게 예를 들겠습니다. .


서울중앙지방법원, 서울지방검찰청, 서울지방경찰청이라는 기관명, 잘 아시지요?


지방자치단체를 열거할 때 서울시청 역시 지자체로 분류되지요?


이상하지 않나요?


왜 서울에 지방이 바로 따라 붙을까요?


예, 엄밀히 말하면 서울 역시 '중앙 대 지방'이라는 분류 차원에서는 지방에 속합니다.


그래서 서울에 있는 중앙법원에도 지방 자가 붙고, 서울에 있는 검찰청에도 지방 자가 붙고, 서울에 있는 경찰청에도 지방 자가 붙습니다.


그러나 문체부니 재경부 하는 정부 부처에는 지방 자가 붙지 않습니다. 왜? 그런 부처는 지방 부처가 아니라, 중앙 행정기관이니까요.

----------------------------------------------------------------


서울교대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서울교대가 지방교대가 아니려면, 서울교대는 '중앙교대'여야 합니다. 


만약 서울교대가 중앙교대라면, 서울교대는 '서울 지역의 초등교사를 양성하는 교육기관'이 아니라 '전국의 초등교사를 양성하는 교육 기관'이어야 합니다. 그렇다면 각 지역 교대는 도대체 뭐가 되나요?


서울교대생 혹은 서울교대 졸업생들 역시 서울 지역 초등교사 임용 시험에 응시할 때 가산점을 받습니다. 한데 이들이 경기도에 지원하면 가산점을 받지 못합니다.


왜? 서울교대는 서울지역 교사를 양성하는 교육기관이어서이지요.


역으로, 경인교대생이든 광주교대생이든 청주교대생이든 이 분들이 서울 지역에 응시하면 지역 가산점을 받지 못합니다. 왜? 그 분들은 '해당 지역의 교사를 양성하는 교육 기관'을 나왔기에 해당 지역에 응시했을 때 지역 가산점을 받는 것입니다.


그러니..


제발 교대 관계자들만이라도 혹은 지망생님들만이라도 '서울교대 대 지방교대'라는 잘못된 이분법에서 탈피했으면 합니다.


서울교대 역시 지역 교대입니다. 서울지역 초등교사를 양성하는...


저는 그래서 지방교대라는 표현보다는 '지역 교대'라는 표현을 씁니다. 그리고 지역 교대에는 서울교대 역시 당연히 들어갑니다.

-------------------------------------------


물론 언중은 이런 구분법에 동의히자 않고 여전히 '서울교대 대 지방교대'라는 이분법을 사용할 겁니다.


하지만 위에서 알아보았듯, 이런 구분법은 잘못된 것입니다.


물론 저 역시 교대 간 성적의 차이가 있을 수 있다는 것을 잘 압니다.


그래서 정시를 기준으로 성적이 가장 높아 보이는 교대의 자부심이 남다를 수 있다고 인정합니다.


하지만 자부심과 차별은 다른 겁니다.


저 역시 제가 나온 대학에 무한한 자부심을 가집니다. 지금도 제가 나온 대학의 이름만 들어도 가슴이 뛸 정도이니까요. 군대를 제대하고 1990년 2월에 대학을 졸업했으니, 이제 거의 30년이 돼 가지만, 그리고 회사에 다닐 때 회사의 배려로 서울의 다른 대학에서 석사 과정을 마쳤지만, 여전히 저는 제가 학부 과정을 나온 대학의 이름만 들어도 설렙니다.


하지만 그런 자부심과, 근거 없는 '선민 의식'은 다르다고 봅니다.


교대생들, 교대 졸업생들, 혹은 교대 지망생님들이라면 이것 만큼은 그래서 기억해 주셨으면 하는 겁니다.


모든 교대는 다 '지역 교대'입니다.


해당 지역의 초등교사 양성을 최우선 목표로 삼는...






0 XDK (+0)

  1.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30. · 607765 · 18/10/16 00:08 · MS 2015

    좋은 지적입니다 서울뽕 중앙에 대한 환상이 심해요..우리나란

  • 위선과 위악 · 728914 · 18/10/16 00:09 · MS 2017

    예, 집값만 보아도 그렇지요. 물론 그 현실을 고치기란 쉽지 않다는 것도 잘 알고요.
    하여튼... 서울교대 대 지방교대라는 이분법을 '아는 사람'은 쓰지 말아야 합니다.
    고쳐야 할 표현입니다.
    물론 언중은 그럼에도 그런 이분법을 '거의 영원히' 쓸 것입니다. 그것이 슬프기는 합니다.

  • IIIIIIIlIIlIllllIl · 574492 · 18/10/16 00:13 · MS 2015

    오오 배우신분

  • 위선과 위악 · 728914 · 18/10/16 00:13 · MS 2017

    허걱... 저 무쟈게 무식한 사람입니당~~~~

  • 지잡대 · 801535 · 18/10/16 00:29 · MS 2018

    솔직히 이런 글도 서울대씩이나 나오셔서 통한다는 생각이 듭니다..그리고 너무 이상적이신듯 하고요..

  • 위선과 위악 · 728914 · 18/10/16 00:30 · MS 2017

    예, 그렇게 말씀하신다면 할 말은 없습니다. 그래도 저는 고쳐야 한다고 봅니다. 자부심과 차별은 다르다고 저는 봅니다.

  • 헤네시스 · 740249 · 18/10/16 00:42 · MS 2017

    물론 대학 자체가 인서울이라 그런 것도 무시할 수 없겠습니다만,
    말씀하신 대로 서울 근무와 부분적으로 직결된다는 요소도 있죠.
    '서울 근무' 와 '지방 근무' 는 그 삶의 질에서 실질적인 차이를 보이므로 의미있는 표현일 수 있다고 한다면, 교대의 경우에도 그 연장선으로 볼 수 있지 않을까요?

  • 위선과 위악 · 728914 · 18/10/16 06:52 · MS 2017

    사실 그 부분 때문에 서울교대와 지방교대를 구분하는 것이지요, 언중은.

    한데...

    그럼에도 교사, 혹은 교사가 되려는 사람은 정확한 표현을 써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굳이 예를 다시 든다면...

    세종시에서 근무하는 문체부 관료는 중앙정부 소속 공무원입니다.

    그러나 서울시에서 근무하는 서울시청 공무원이나 종로구청 공무원은 지자체 공무원입니다.

    교사 역시 마찬가지라는 겁니다.

    대한민국의 모든 교사는 굳이 분류한다면 모두 지방직 공무원입니다. 서울시교육청 소속이든, 충남도교육청이든 제주교육청이든 모두 중앙정부 소속은 아니니까 말입니다.

  • 헤네시스 · 740249 · 18/10/16 12:36 · MS 2017

    그렇다면... 서울 이외의 지역을 지칭하려면 어떤 표현이 좋겠습니까? 밑분처럼 비서울(또는 비수도권?)이라고 불러야 할까요

    하지만 그렇게 바꾼다고 해도, 일명 선민의식의 냄새가 사라지는 건 아니거든요. 오히려 비서울이라는 표현이 저는 더 거부감이 들 정돕니다.

    이누이트들은 눈의 상태에 따라서 눈을 일컫는 단어가 50개가 넘는다고 하죠. 대한민국에서 서울과 비서울(?)을 구분하지 않고 쓴다는 게 가능 불가능을 떠나서 합리적 언어사용일 수 있을지 의문이 드는군요

  • 위선과 위악 · 728914 · 18/10/16 12:50 · MS 2017

    헤네시스님의 질문에서 더 근본적인 질문을 드립니다.

    님은 혹시 서울교대와 비 서울교대를 나누시려는 건가요? 그건 아니죠?

    그럼 간단합니다.

    서울교대, 제주대 초등교육과, 청주교대 식으로 부르면 됩니다. 그리고 그 모든 교대는 모두 지역 교대이고요.

    간단하지 않나요?

    서울 이외의 지역을 왜 '통칭'해야 하나요? 왜 서울교대 이외의 교대를 하나로 '묶어야'합니까? 그것이야말로 '서울중심적 사고'라고는 생각지 않으시나요?

  • 헤네시스 · 740249 · 18/10/16 12:55 · MS 2017

    서울중심적 사고는 21세기 대한민국에서 당연한 것이란 거죠(뭐 21세기가 아닐지도 모르겠네요. 조선시대에도 그랬으니까)

    모든 사회생활이 서울과 비서울을 구별할 필요성을 강요하고 있는데, 어떻게 개인 레벨에서 그걸 마음대로 고칠 수 있느냐는 거죠
    (저는 서울 사람도 아닙니다)

  • 위선과 위악 · 728914 · 18/10/16 12:58 · MS 2017

    왜 당연하다고 보시나요, 서울 중심의 사고가? 게다가 행정적으로는 분명히 틀린 개념인데요.

    님은 그러면 16학년도인가, 17학년도 수학 가형 시험 30번 정답률이 1% 미만이었으니까, 그 문제의 답은 없다고 보시나요? 아니죠?

    그래서 말씀 드리는 겁니다.

    졸업생을 포함한 교대생, 혹은 교대 지망생이라도 '서울교대 대 지방교대'라는 이분법은 피해야 한다는 겁니다.

    언중이 쓴다고 그것을 그대로 따를 수는 없는 것입니다.

    그리고...

    모든 사회 생활에서 서울과 비서울을 구분한다고 해도, 서울교대는 지역교대인 것이 분명합니다.

    다만 대한민국의 중심인 서울에 위치했을 뿐입니다.

    지방교대라고 '교대'라는 타이틀을 줬으면, 그것은 분명히 법상 개념인데 법을 무시하고 어떻게 말을 합니까? 잘못은 잘못인 것이지요.

  • 위선과 위악 · 728914 · 18/10/16 13:03 · MS 2017

    님의 논리를 따른다면, 서울시청은 지자체가 아닙니다. 지방정부가 아닙니다. 그리니, 엄밀히 말하면 중앙정부의 교부금을 받을 필요도 없지요.


    한데 이런 말, 서울시청 관료들에게 해 보십시오. 난리납니다. 서울시청에서도 중앙정부의 교부금을 어떻게 생각하는데요...

    서울시청도 지자체이고, 지방정부라는 뜻입니다.

    한데 서울교대가 굳이 분류한다면 지방교대가 아니라고요?

    법이 어떤 의미를 지니는 것인지, 다시 한 번 곰곰히 생각하셨으면 합니다.

  • 헤네시스 · 740249 · 18/10/16 13:06 · MS 2017

    법에 그렇게 나와 있다고 해서(법 수준일지 어쩔지도 모르겠습니다... 대학 설립령 뭐 그런 비슷한 종류일 거 같은데) 그걸 지키지 않으면 '불법' 이 될까요. 형법에선 그렇겠죠.

    일본 헌법엔 수도조항이 없습니다
    그러면 일본의 수도가 도쿄라고 하면 안되는 것인가요? 천황이 사는 곳이 도쿄이고 총리가 일하는 곳이 도쿄인데.

    개정 전까지 사회주의헌법상 북한의 수도는 서울이었습니다. 평양은 '혁명의 수도' 인가 뭐 그랬을거예요.
    그러면 북한의 수도가 평양이라고 하면 안되는 것이었나요? 아니지... 북한은 국가가 아니니까 애초에 수도를 논하면 안되는 것인가요?

    행정적 구분은 그저 구분일 뿐입니다
    어떻게 모든 개개인에게 그것을 따르라 강요할 수 있겠습니까?

  • 위선과 위악 · 728914 · 18/10/16 13:17 · MS 2017

    1. 지금 법상 올바른 개념을 따지자는 것이지, 불법과 합법을 이야기하자는 것이었나요? 그럼 수능에서 0점을 맞았다고 불법이 됩니까?

    2. 일본에서 수도 조항이 없다면, 법상 수도에 관련한 그 어떤 언급도 없는 것입니다. 그 차이 모르시나요?

    3. 이 장면에서 북한 이야기가 왜 나오나요? 님은 북한의 법률, 잘 아시나요? 북한에서 평양이 어떤 행정적 대우를 받는가는, 법에 명시돼 있습니다. 대한민국 서울 역시 그렇고요.
    그 차이 모르시나요?

    마지막으로...
    행정적 구분은 그저 구분일 뿐이라는 님의 말씀은 정말로 아쉽습니다. 님의 논리대로라면 법은 법이고, 현실은 현실이겠네요?

    님의 논리 대로라면, '처벌'만 없으면 그 어떤 행동도 가능하다는 것인가요?

    그리고 제가 '강요'했나요, 이 글에서? 제 글이 강요로 느껴졌나요?

    글 다시 한 번 찬찬히 읽어보시기를 바랍니다.

  • 헤네시스 · 740249 · 18/10/16 13:45 · MS 2017

    수능 0점이 불법일 수도 있다는 비유는 법을 제대로 이해하시고 있으신지 의문이 들게 만듭니다... 실수였을 거라고 생각하고요.

    처벌만 없으면 어떤 행동도 가능하다? 일부 사실일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다만 법은 그런 사람을 처벌해야 한다는 규정을 제공할 뿐이죠. 들키지 않는다는 보장이 있다면? 그럼 저는 제 나름의 윤리기준에 따라 행동할 겁니다. 사람을 죽이는 경험 같은 건 저도 싫거든요. 근데 뭐 영화 불법복제 정도야. 물론 그것을 받아들이지 않는 사람이 저를 도덕적으로 비난할 수도 있고(법 그 자체를 윤리기준으로 쓰는 사람도 있겠죠. 법에 나와 있으니 그어면 안된다). 전 그것 역시 존중합니다.

    그리고 그런 점에서, '법에 이렇게 나와 있으니 이렇게 부르는 것이 옳다' 라는 것은, 그리고 자신과 다른 의견을 가진 자에게 놀랍다, 아쉽다(얼마나 많은 쌍욕이 함축되어 있을까요?)고 표현하는 것은...충분히 강요로 볼 수도 있다고 생각하는데요.

    +. 서울교대는 지방교대이다
    서울교대는 지방교대로 불러야 한다

    이 두 문장은 다른 문장입니다.
    법에 후자로 나와 있다면... 저는 작성자분의 의견에도 일부 동의합니다. 법은 존중해야지요.

  • 헤네시스 · 740249 · 18/10/16 12:49 · MS 2017

    교대가 아니라 예를 들어, 과학고 같은 데서도 비슷한 용례가 있죠

    지방과고라고 하면 기본적으로는 서울에 있지 않으면 되겠으나, 보통 부산에 있는 한국과학영재학교를 이 단어에 포함시켜 말하는 사람은 드뭅니다(애초에 과고가 아니라 영재고라는 점은 일단 놔둡시다...일반인들이 보기에 별 차이가 없을 뿐더러. 오히려 대전과고나 광주과고등은 영재학교임에도 불구하고 지방과고라는 범주에 들어가죠)

    즉 지방과고는 설곽과 한과영을 제외한(서울 소재 중 일부 수준높은 곳은 더 제외될 수도 있겠습니다) 모든 과학고 및 영재학교를 통칭하는 표현으로 쓰이죠. 이러한 구분은 어디에 쓰이냐? 입시판에 쓰입니다. 두 집단의 학생수준이 다르니까요. 지방이란 단어는 이런 식으로 유연하게 써먹히는 단어이기도 합니다. 차별적 성격을 보여주는 경우이기도 하겠는데.... 그렇다면 대체할 단어가 있어야겠지요.

    손주은이 강단에서 강연하는데, 경인교대부산교대공주교대전주교대....제주교대 어쩌고저쩌고 하고 있을 수는 없잖습니까?

  • 위선과 위악 · 728914 · 18/10/16 12:55 · MS 2017

    님이 이 댓글을 쓰실 때 제 댓글이 올랐는데, 제 댓글 못 보고 쓰신 듯 합니다. 어쩔 수 없는 '시차' 때문이었겠지요. 이미 답은 앞의 댓글에서 했는데...

    다시 묻습니다. 왜 서울의 과학고와 다른 지역의 과학고를 구분해야 하나요? 그냥 모든 지역의 과학고입니다, 지역 교육청 관할의...

    그리고 님의 글에서도 드러나듯, 부산의 한국과학영재학교는 지방과고에 포함되지 않는다고 하셨죠, 언중에서는? 그러면 부산 한국과학영재학교는 지방과고입니까, 아닙니까?

    그래서 말의 뜻을 분명히 하자는 겁니다.

    언중의 잘못된 용례를 그대로 따르기보다는요.

    서울교대를 포함한 모든 교대는 지역 교대입니다. 그렇다면, "교대 입시"라고 하면 되고요.

    물론 서울교대와 비서울교대를 나누겠다면, 서울교대 대 비 서울교대'라고 하면 됩니다.

    광역시 관할 교대와 비광역시 관할 교대를 나누겠다면 '광역시 관할 교대 대 비 광역시 관할 교대'로 부르면 되고요.

    어찌됐든 서울교대는 '지역 교대'라는 것은 법상 분명하다는 점입니다.

  • 위선과 위악 · 728914 · 18/10/16 14:34 · MS 2017

    1. 수능 0점 비유는 님의 논리를 따른 것입니다. '법에 그렇게 나와 있다고 해서 그걸 지키지 않으면 불법이 되느냐'는 님의 글의 문제점을 지적한 비유였습니다.

    수능 0점 맞았다고 불법은 아니지요? 법에는 수능 점수에 대한 그 어떤 규정도 없으니까요. 한데 그것을 자랑할 수 있나요?

    한데, 하물며 법에 명시돼 있는 것을 지키지 않더라도 처벌만 없으면 된다는 식의 님의 논리를 비판한 겁니다. 이해 가시나요?

    2. 그리고 '처벌만 없으면 어떤 행동도 가능하다'는 식의 논리는 제 논리가 아니라, 님의 논리를 비판하기 위해 쓴 표현입니다.

    님은 분명 '들키지 않는다면 내 윤리 규정에 따라 행동하겠다'고 하셨는데...

    그것이 과연 올바른 행동이라고 보십니까? 님이 정말로 그런 식으로 생각한다면, 저는 님 같은 분은 우리 사회에 그리 많지 않았으면 합니다.

    영화 불법 복제에 대해 큰 문제 의식을 가지고 있지 않으신 분들이 정말로 님의 세대에 많다면...

    우리 사회의 미래는 그리 밝지 않을 겁니다. 이것, '꼰대식 사고'로 보입니까?

    정말로 그렇다면, 님과 저가 신원을 공개하고 공개 토론해 볼까요? 님의 의식이 정말로 문제가 없다고 보세요?

    3. 자신의 의견과 다름을 존중하는 것은 분명 중요한 윤리 개념입니다.

    한데, 그냥 '다름'인가요?

    행정적으로 분명히 명시된 것을 지키지 않겠다는 것을, 분명 법적으로 문제가 있는 것에 대해 '내 개인의 자유를 인정해 달라'고 이야기하는 것도 자유인가요?

    님의 전공이 무엇인지, 아니면 수험생인지 어떤지는 모르겠지만...

    제발 윤리와 법, 질서 등이 무엇인지 숙고하셨으면 합니다. 님처럼 생각하면 횡단보도에 신호등이 있을 필요조차 없지요...

    4. '서울교대는 지방교대다'와 '서울교대는 자방교대로 불러야 한다'가 분명히 다른 문장이라고요? 어떤 의미에서요?

    님은 a는 b다와 a는 b로 불러야 한다가 다른 문장이라고 보세요? 어떤 점에서요? 두 문장을 수학적으로 보면 a=b입니다. 그래서 a를 b로 부를 수 있는 겁니다. a와 b가 같지 않은데, 어떻게 그 둘을 같은 것으로 '보거'나 '부를' 수 있나요?

    님이 두 문장을 다른 것으로 보시겠다면, 제발 우리 어문 규정을 책임지는 국립국어원에 문의라도 해보십시오. 과연 두 문장이 본질적으로 다른 문장인지...

    국어 공부나 논리학 공부를 어디서 하셨기에 이런 표현을 쓰는지 정말로 궁금합니다.

    결론적으로...

    님은 법적으로 명확한 표현에 대해 님이 받아들이기 싫다고 받아들이지 않는 것에 불과합니다.

    님은 그럼 수능이든 대학 시험에서든 님 생각만이 무조건 맞다고 하실 건가요?

    정말로 님의 생각에는 전혀 동의가 안 됩니다.

    맞고 틀림이 분명하지 않은 것에 대해서 다양성이 존중되는 것이지, 틀림이 분명한 주장에 대해 다양성을 요구하시면 그것은 다양성의 이름으로 존중될 수 없습니다.

  • 위선과 위악 · 728914 · 18/10/16 14:39 · MS 2017

    댓글이 넘쳐서 이 곳에 댓글을 달게 됩니다.

    저는 헤네시스님이 "서울교대 역시 지방교대인 것은 분명하지만, 언중의 언어 관습을 볼 때 그것이 지켜지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하셨으면 굳이 님의 말에 반박하지 않았을 겁니다.

    한데 님은 서울교대가 지역교대가 아니다, 혹은 지역교대가 아니라고 해도 문제가 없다는 식으로 말씀하셨습니다.

    그래서 비판하는 것입니다.

    옳고 그름이 분명한 것을 비켜갈 수는 없는 것입니다.

    님에 제 말에 의심을 가질 수 있습니다.

    그럼 중앙부처, 그것이 법제처이든 어디든 전화해 보십시오. 대한민국 법상, 중앙과 지방의 분류가 어떻게 되는지..

    사실을 왜곡한 상태에서 그 어떤 논의나 토론을 하는 것은 의미가 없습니다.

  • 헤네시스 · 740249 · 18/10/16 14:54 · MS 2017

    대화가 안 되는 것 같군요...(인격적 비방은 아닙니다. 가치중립적 표현입니다)

    뭐 그렇습니다. 지역교대란 표현은 솔직히 쓰기 싫어요. 설사 제 말처럼 서울교대는 지역교대라고 불러야 한다고 법에 나왔다고 해도(그것이 다른 하나의 서술방식과 같은 뜻인지 여부는 차치하더라도 말입니다), 그것은 표현의 자유를 억압하는 위헌적 법률이므로 저는 이의 폐지를 주장했을 것입니다. 경찰에서 이걸로 절 잡아가지 않는 한 저는 계속 같은 표현을 고수할 것이고요.

    본인의 글은 강요가 아니라고 하셨지요?
    적어도 설득이라는 목적에는 부합하지 않는 것 같군요...

    작성자님은 제가 팔로우해서 글 올라올 때마다 읽고 있습니다. 좋은 글 많이 쓰시더군요.

  • 위선과 위악 · 728914 · 18/10/16 14:59 · MS 2017

    1. 님이 쓰기 싫은 표현이라도 '옳은 것, 그른 것'에 대한 구분은 있어야 합니다.

    2. 서울교대를 지역교대라고 불러야 한다고 규정한 법은 그 어디에도 없습니다. 그럴 필요가 없으니까요.

    3. 때문에 서울교대 대 지방교대라는 이분법 역시 위헌적인 것이 아닙니다. 그러니 경찰에서 잡아갈 일도 없지요.

    4. 한데 그러니까 오개념을 써도 된다고 보시나요?

    설득요? 제 글이 설득력이 없는 것일까요, 아니면 님이 설득당하기 싫은 것일까요? 솔직히 저는 옳고 그름이 정확한 것은, 정확한 사실만 설명하면 된다는 입장입니다.
    옳고 그름이 명확하지 않을 때는 설득이 필요하겠지만요.

    5. 님이 저를 팔로우하시든 말든, 상관 없습니다. 여기서 제 팔로워 많다고 저에게 상이 부여되는 것도 아니니까요...

    50대 중반 사내가 이 사이트를 남상거리는 이유는 간단합니다. 님들이 미래이니까요. 그래서 소통하려는 겁니다. 못난 세대가, 후배 세대들은 제발 저희들의 못난 점을 닮지 말라는 의미에서요.

  • 하씨인좆 · 564615 · 18/10/16 02:45 · MS 2015

    언어라는게 사람들끼리 뜻이 통하는게 0순위인데, 사람들끼리 서울/지방으로 나누지 서울을 지방으로 치진 않잖아요? 정부부처야 정확하고 모범/표준적인 명칭을 써야 하니까 이상적인 명칭을 쓰는거고, 사람들끼리 소통할때는 의사소통 그 자체로써의 의미를 능가하는 가치는 없는겁니다. 아무리 이론적으로 아름답고 훌륭한 단어나 언어체계가 있더라도 님혼자만 알고 님혼자 말하면 무슨 의미가 있나요. 현실이랑 동떨어진 고찰이나 망상을 해볼 순 있지만 혼자 하고 끝내야지 이렇게 당당히 자기 주장이 맞다는 투로 써놓다니 경악 그 자체입니다. 선민의식은 님이 가지고 있는것 같네요.

  • Green Gables · 728629 · 18/10/16 06:35 · MS 2017

    마지막 두 문장 그대로 돌려드립니다 ^^

  • 위선과 위악 · 728914 · 18/10/16 07:13 · MS 2017

    Green Gable님.

    나이를 그래로 수험생보다 더 먹은 제가 이 사이트에 글을 쓰는 이유는 미래세대에게 못난 사람일지언정 제 경험담을 들려주기 위함입니다.

    우리 사회의 미래를 책임질 세대에게 제가 비록 못났지만 경험을 들려주면서 '타산지석'이라도 삼으라는 말을 하고 싶어서이지요.

    여기에 글을 쓰다 보면 이런 사람, 저런 사람 많습니다.

    그럼에도 Green Gable님 같은 분이 더 많으셔서 힘이 됩니다. 여려분이 잘 돼야 합니다. 그래야 우리 사회의 미래가 잘 되니까요...

    꼰대 같은 표현이지요? 후후...

    좋은 날 되십시오.

  • Green Gables · 728629 · 18/10/16 07:16 · MS 2017

    오늘 10월 모의평가입니다 :) 응원에 힘 입어 잘 보고 오겠습니다.

  • 위선과 위악 · 728914 · 18/10/16 07:19 · MS 2017

    화이팅!!! Green Gable님, 가즈아!!!!

    그리고 10월 모평 이상으로 수능에서 대박나서 원하시는 대학에 수시 혹은 정시로 반드시 합격하시기를 빕니다.

    화이팅!!!!!

  • 하씨인좆 · 564615 · 18/10/16 15:03 · MS 2015

    꼰대 같은 표현이 아니라 꼰대네요. 주장은 자유지만 상대가 지적했을 때 일리가 있으면 받아드릴 줄 알아야 합니다. 이걸 못 하고 자기고집만 피우는 사람을 뭐라고 할까요? 꼰대라고 합니다. 타산지석이요? 배울 게 있어야 타산지석이지 이런 똥글 싸놓고 타산지석이라니.. 범죄자가 좋은 일 했다고 혼자 뿌듯해하는거같아 한심스럽습니다. 자신을 옹호해줬다고 '님같은 분이 잘 돼야 우리 사회의 미래가 잘 됩니다.'라고요? 논리도 없고 자기 편 들어줬다고 무턱대고 좋아하는 모습에서 옹졸함이 엿보입니다. 아래에 개소리를 너무 길게 써 놓으셔서 반박하는데 한세월 걸릴거 같지만 한숨 한번 푹 쉬고 댓글 달아드리겠습니다.

  • 위선과 위악 · 728914 · 18/10/16 15:04 · MS 2017

    님의 주장에서 어떤 점이 일리가 있나요?

    님의 주장에서 옳은 것부터 이야기하셔야지요?

    서울교대가 지방교대가 아니라면, 서울교대생들은 서울지역 응시 때 왜 가산점을 받고, 서울이 아닌 곳에서는 가산점을 받지 못하나요?

  • 하씨인좆 · 564615 · 18/10/16 15:08 · MS 2015

    댓글 달아드리겠다고 썼잖아요. 귀찮게 하지 말고 기다리세요 개소리를 하두 길게 써놓으셔서 저도 답댓글 다는데 오래걸리는 중이니까.

  • 위선과 위악 · 728914 · 18/10/16 15:09 · MS 2017

    꼰대니 뭐니 하는 것까지는 몰라도...

    범죄자 운운한 비유 표현은 정말로 님의 토론 수준이 보입니다. 아쉽네요.

    추신===댓글이 5개를 넘어가서 새 댓글을 달 수가 없습니다. 아래 새로 댓글을 만들었으니 그 곳에서 이야기하지요.

  • 위선과 위악 · 728914 · 18/10/16 07:07 · MS 2017

    하씨인좆님!

    님의 표현처럼, 언어에서 소통만이 최고이지, 명확함이나 정밀함은 필요가 없다면 비트겐슈타인 같은 언어철학자는 존재할 필요가 없겠지요.

    하지만 언어에서 명확함이 사라지는 순간, 인간 간의 커뮤니케이션은 모두 오해로 전락할 수 있습니다. 진정한 소통이 아닌...

    님, 지금 수험생이시지요?

    하나 묻겠습니다. 왜 님은 국어 공부를 하시나요? 그저 수능 잘 쳐서 좋은 대학 가려고요? 더 정확히는, 왜 이 나라 아니 다른 모든 나라는 대학을 가려는 학생들에게 '국어'를 시험치게 할까요?

    그것은 말과 글의 명확성을 배우게 하려입니다.

    님 식으로 이야기하면, 사실 국어 공부할 필요가 없습니다. 수능 국어에서 표준점수 50점을 받더라도 님이 이야기했듯 소통하는 데는 아무런 지장이 사실상 없기 때문입니다.

    한데 말과 글의 뜻이 명확하지 않은 상태에서 오고 가는 것이 과연 좋은 것일까요? 모두 다 오해의 가능성, 오류의 가능성을 가지고 있을 터인데요?

    그리고 하씨인좆님께서는 '님 혼자 알고, 님 혼자 말하면 무슨 의미가 있느냐... 현실이랑 동떨어진 고찰이나 망상을 한다...' 운운하셨는데...

    '옳고 그름'보다는 '그저 다수의 생각이 중요하다'는 식으로 말하는 태도는 정말로 놀랍습니다.

    16학년도였나, 17학년도 수학 가형에서 30번 문제의 정답률은 1%가 안 됐습니다.

    님 논리대로라면, 그런 문제는 풀 필요가 전혀 없지요. 그런 문제를 풀 수 있다는 것 자체가 님의 논리를 그대로 따라 가면 '현실과 동떨어진 망상'이니까요. 그런 문제, 현실에서는 도저히 접할 기회조차 없을 터이니까요.

    일상 생활에서 미적분 몰라도 생활하는 데 아무런 지장이 없습니다. 대한민국 국민의 99%는 미적분 없이도 충분히 살아갑니다.

    즉 님처럼 생각한다면, 미적분 없이도 살아가는 데 전혀 지장이 없습니다. 그럼 미적분 푸는 것도 아무런 의미가 없는 것이네요? 그럼 미적분을 푸는 행위는 망상이자, 선민의식이자, 다른 주변 사람을 경악하게 하는 행위입니다. 이것, 님의 논리의 연장선에서 이야기하는 겁니다.

    진심으로 님의 사고가 아쉽습니다.

  • 하씨인좆 · 564615 · 18/10/16 15:23 · MS 2015

    들어가기에 앞서, 개소리를 하두 많이 싸놓으셔서 하나하나 왜 개소린지 따져드리려니 너무 글글 길어질 듯 합니다. 한숨 한번 푹 쉬고 글 쓰겠습니다.

    철학자가 생각하는 건 잘못된 게 없지만, 자기의 생각이 옳고 다른 생각들은 불편하다고 하는 것은 잘못된 것이 맞습니다. 비트겐슈타인 같은 분의 이름을 아무데나 갖다 붙이지 마세요. 그런 위인은 님같은 편협한 사람이 아닙니다. 님 혼자 망상하는건 아무도 뭐라 안하지만, 그걸가지고 님 생각이 맞고 다른 생각은 불편하느니, 개선해야되느니 하는게 얼마나 개소린지 나이 먹을 만큼 먹으신 분이 왜 모르는지 이해가 안갑니다. 님 같이 나이 똑바로 못 먹은 사람을 뭐라고 할까요? 요새는 꼰대라고 합니다.

    언어에서 소통이 최고의 가치라고 했지, 소통’만’이 전부라고 한 적 없습니다. 슬쩍 말 바꾸지 마시구요. 명확함이나 정밀함이 필요하죠. 그런데 ‘서울’, ‘지방’이라는 상투적 표현이 명확하지 않나요? 두루뭉술한가요? 국민 대다수가 찰떡같이 알아듣습니다. 불편함 없이 씁니다.

    ‘국어’를 시험치게 하는 목적이 말과 글의 명확성을 배우게 하려 함이라구요? 분명 국어 교육의 목적 중 하나겠죠. 그런데 그게 서울교대/지방교대로 부르면 안된다는 주장과 뭔 상관인가요? 주장의 목적이 무엇이죠? 도저히 파악할 수가 없네요. 논리수준이 참 한숨밖에 나오지 않습니다.

    ‘옳고 그름’보다 ‘그저 다수의 생각이 중요하다’라고 말했다구요? 그런 생각을 한 적도 없는데 혼자 이상하게 생각하시네요. 언어의 특성이 다수의 생각이 중요하다는겁니다. 언어는 다수의 사람들이 향유하는 문화입니다. 다수의 사람들간의 규약입니다. 당연히 언어에 있어 다수의 생각과 언어규약, 행동이 비교적 더 중요하지 옳고 그름이 더 중요한가요? 대체 머리에 뭔 똥이 들었으면 이렇게 생각하게 되는지 모르겠습니다.

    수학 가형 30번 문제 정답률이 낮은건 단순히 변별력을 위해서입니다. 제 논리의 어느 부분을 갖다 붙여야 30번 문제가 망상이 되고 풀 필요가 없어지는지 도저히 논리적 연결구조가 안보입니다. 수준이 정말 처참하시네요.

    개소리를 두서없이 쓰셔서 정말 답글 달기가 힘든데, 하시는 개소리를 쭉 보니 결국 하시고 싶은 말은 일상생활에서 지장이 없어도 옳고 그름은 따져야 한다. 그리고 서울교대vs지방교대라는 이분법은 그른 것이다. 정도 인 것 같은데, 정부부처나 국립국어원 같은 곳에선 모범적이고 올바른 언어를 최우선적으로 사용해야겠지만 사람들 사이에 의사소통에서는 정확하고 올바른 의사소통이 1순위입니다. 님은 사람들하고 말할 때 표준어대로만 말하시나요? 비표준어 하나도 안쓰고 말하세요?

    그런데, 님이 대체 뭔데 사람들의 언어 행동이 올바르니 잘못됐니, 불편하니 미래 세대는 이런 생각을 가지면 안되니 하냐는 겁니다. 근대 열강의 문화 사대주의적 사고방식 아닌가요? 걍 꼰대 아닌가요?

  • 위선과 위악 · 728914 · 18/10/16 15:30 · MS 2017

    1. 우선 상대방에게 '개소리'라는 표현은 그 어느 상황에서도 써서는 안 될 말입니다. 그것 인정하시죠? 그럼 고치세요.

    2. 옳고 그름과 다양성을 이야기하는 것은 다른 차원입니다. 나는 서울이 좋다라는 표현에는 진위가 없습니다. 한데, 서울교대가 지방교대냐 아니냐,는 진위를 따질 수 있는 개념입니다. 서울교대는 지방교대입니다. 알고 이야기하세요. 님은 지금 중앙과 지방의 구분 개념조차 없는 것입니다.

    3. 님은 '만'이라는 조사를 써서 님의 표현을 변명하고 있을 뿐입니다. 다시 묻습니다. 서울교대는 지방교대입니까, 아닙니까? 이 점에 대해 답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우리 토론은 전혀 생산적이지 않습니다.

    4. 님이 옳고 그름과 다수를 헷갈리지 않았다고요? 님이 쓴 글을 다시 한 번 읽어보세요.

    5. 수학 30번 문제에 대한 비유를 여전히 이해 못하시네요. 님이 그러셨잖아요, 언억라는 게 '사람들간 뜻이 통해야 0 순위라고요.' 님 혼자만 알면 무슨 의미가 있느냐고요. 그래서 제가 30분 문제의 정답률을 이야기했는데 여전히 그 의미를 이해 못하시네요?

    6. 표준어를 쓰는 것이 잘못됐다는 식으로 이야기하셨는데, 제가 언제 그랬나요? 한데 서울교대가 지방교대냐 아니냐를 따지는 것이 표준어를 따지는 것과 차원이 같다고 보세요? 그럼 님은 소위 사투리를 쓰는 것과 1 더하기 1은 3이다라고 이야기하는 것도 맥락이 같다고 보시나요?

    다시 묻습니다. 이제 본질입니다.

    서울교대는 지방교대입니까, 아닙니까?

  • 하씨인좆 · 564615 · 18/10/16 15:36 · MS 2015

    1. 개 꼰대질은 해도 되는 짓이고 개소리라는 표현은 쓰면 안되는 표현입니까? 먼저 모질이 행동 하면서 상대방은 나에게 공손하길 바라는 태도 존나 웃기구요.

    2. 서울교대가 분류상 지방교대이건 말건 사람들의 생각이나 언어규약을 님이 뭔대 바꾸시냐구요. 핀트 제대로 잡으시구요.

    3.서울교대가 지방교대이건 아니건 간에 남의 생각이 불편하니, 미래 세대는 이런 생각을 가지면 안되니 하는 태도는 님 아버지한테 배우셨어요? 주제를 아세요. 국민 위에 군림하는 신이라도 됩니까?

    4.언어에 있어 옳고 그름보다 다수의 인식이 더 중요한 가치를 지닌다고 한 말입니다. 제가 한 말을 이상하게 변형시키지 마세요 멍청한건지 졸렬한건지 모르겠네요.

    5.수학 30번 문제랑 언어랑 도대체 어떻게 동일하게 치환이 되는지 기적의 논리구조를 좀 더 자세히 보여주시죠. 얼탱이가 없네요

    6. 표준어가 아니여도 널리 사용되고 뜻이 통하면 문제가 없는게 언어입니다. 그런데 님은 지금 문제 삼고 계시잖아요. 님이 뭔데 그러냐고요.

    다시 말합니다. 핀트 파악 제대로 하세요.
    님 태도가 역겨운거고, 님이 서울교대를 지방교대로 생각하건 안하건 남들은 ㅈ도 신경을 안써요.

  • 위선과 위악 · 728914 · 18/10/16 15:44 · MS 2017

    1. 상대방에게 여전히 에의를 지키지 못하는 군요. 님의 댓글을 먼저 보세요. 에휴, 님에게는 이 문제를 아무리 이야기해도 의미가 없겠네요.

    2. 사람들의 언어 규약이요? 언제 어디서 누가 한 것인가요? 님은 지금 님 마음대로 논리를 조작하는 겁니다. 적시하세요, 님의 주장의 근거부터.

    3. 제가 군림했나요? 하지만 님처럼 오개념을 쓰는 사람한테는 잘못이라는 지적은 해야겠네요.

    4. 언어에서 다수의 인식이 중요하다고요? 그러면 님은 '우승 주역 3인방'이라는 표현도 맞는 표현이겠네요? 그런 식이면 공부는 왜 하시나요? 국어 공부는 왜 하시지요? 우선적으로 표준과 어법을 배우는 것인데... 그런 식이면, 공부할 필요 없습니다. 상대방을 멍청이나 졸렬이라고 이리도 쉽게 규정하는 이 토론 태도... 하...

    5. 님이 여전히 이해 못하는 겁니다. 앞 글 다시 보세요.

    6. 님은 제가 표준어와 옳고 그름은 차원이 다르다고 분명히 했는데도 여전히 못 알아들으시네요.

    님이 제 태도를 역겹게 보든 말든입니다.

    저는 옰고 그름과 다양성은 차원이 다르다고 봅니다.

    저 역시 님처럼 논리적이지 못하고 감정적으로 토론하는 분들과는 말 섞고 싶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쓰는 이유는 님이 아니라, 이 글을 읽을 수도 있는 다른 분들 때문입니다.

  • 위선과 위악 · 728914 · 18/10/16 07:21 · MS 2017

    하씨인좆님.

    마지막으로 하나만 더요.

    님처럼 이야기한다면, 서울시공무원을 지방 공무원으로 분류하는 대한민국 공무원법은 현실과 동떨어진 망상 그 자체입니다.

    그런 식이면, 대한민국의 정부 체계 분류법 자체는 망상이고, 선민의식적 사고의 결과입니다.

    대한민국의 미래를 짊어지고 나아갈 세대가 님처럼 생각한다면.... 아, 그 자체가 '경악'입니다.

  • 하씨인좆 · 564615 · 18/10/16 15:40 · MS 2015

    사람들 간의 언어에서의 표현과, 법적인 표현을 왜 자꾸 동일시 하는지 모르겠네요. 두 개가 서로 다르다는 걸 몇 번을 더 말해야 인지하실까요?

  • 위선과 위악 · 728914 · 18/10/16 15:47 · MS 2017

    구분과 안지를 못하는 게 누구일까요? 님일까요, 저일까요?

    다시 묻습니다.

    제 본글의 전체의 주제가 뭐였나요?

    서울교대를 지방교대와 구분하는 것은 잘못이라는 겁니다. 서울교대든 지방교대라는 표현 자체가 법적 행정적 의미를 담고 있는 것이니까요. 한데 거기서 법적 행정적 의미를 밴다? 그러면 무슨 토론이 되나요?

    법과 행정에 따라 설립된 교육기관을 이야기하면서 법과 행정을 제외하고 이야기한다? 그것이 말이 된다고 보세요?

  • 청년사범 · 367856 · 18/10/16 06:53 · MS 2017

    의식과 언어의 관계를 무시할 수 없죠

    지역교대 좋은 대체어네요

  • 위선과 위악 · 728914 · 18/10/16 07:18 · MS 2017

    청년사범님, 안녕하세요!

    사범대 문제 해결을 위한 청와대 청원에 대해 님이 오르비 사이트에 간곡하게 부탁하셨던 것, 지금도 기억하고 있습니다. 저 역시 님 덕분에 '청원 한 표'를 더했지요, 후후...

    예, 의식과 언어의 관계를 무시할 수 없지요.

    서울하면 무조건 중앙이라고 생각하니 서울교대 대 지방교대의 구분법이 나오는 겁니다, 님이 지적하셨듯...

    한데 서울시청 공무원은 분명히 지방직 공무원이지요, 님이 잘 아시듯...

    저는 우리 사회가 조금 더 명확해졌으면 합니다.

    그것이 저의 바람이기도 하고요.

    항상 좋은 날 되소서...

  • 우간다 너클즈 · 763023 · 18/10/16 08:23 · MS 2017

    서울 대 비서울로 가즈아

  • 위선과 위악 · 728914 · 18/10/16 09:05 · MS 2017

    흑흑흑... 그리 가야 하나요? 그럼 서울교대 대 비서울교대가 되나요? 아...
    오늘도 좋은 날 되십시오...

  • 남자경교생 · 827293 · 18/10/16 14:37 · MS 2018

    글 잘읽었습니다. 지역교대라는 표현...좋은 표현이네요^^
    하지만 지방의 의미를 '지역'이라는 한정적인 의미만을 내포한다 생각하시는것은 문제라고 생각이 듭니다.
    지방의 첫번째의미는 '수도 이외의 지역을 총칭하는말' 입니다.
    따라서 서울 이외의 모든지역을 지방으로 표현하는것은 당연한것이지요.

    수도권 대 지방교대라는 표현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하시는데 이 표현이 오히려 잘못된겁니다.
    수도권이란 수도를 포함한 대통령령에 포함되는곳을 말합니다.
    허나 지방은 지역이라는 의미와 수도이외의 모든 지역이라는 의미를 동시에 가지고있습니다.
    따라서 서울교대 대 지방교대라는 표현은 서로 독립적인 관계이며 적절하지만,
    수도권교대 대 지방교대라는 표현은 경인교대라는 교집합이 존재하기에 적절하지않습니다.
    지방의 의미에 따라서 경인교대는 지방교대에도 속하고 수도권교대에도 속하니까요^^

    지방의 첫번째 의미를 생각해보면 서울교대 대 지방교대라는 표현은 틀리지않습니다.

    또한 지방을 지역의 의미로 보더라도 서울교대 대 지방교대라는 표현은 틀리지않지요.
    서울지역의 교대와 각 지역의 교대를 구분하는 방식은 잘못된것이 아닙니다.

    작성자분께서 말하시는 서울지방검찰청같은 용례는 지방을 지역이라는 한가지의 의미만으로 사용된것입니다.
    허나 우리가 말하는 지방교대에서의 지방은 수도 이외의 지역을 나타낼수도 있습니다.
    지방교대의 의미는 서울 이외의 지역에 위치한 교대라는 의미가 될 수도 있고, 지역교대라는 의미도 가질수 있다는겁니다.

    허나 서울지방경찰청이라는 용례는 지방이 지역이라는 뜻만을 가지고 있기에 적절하지못한 용례라고 생각합니다.

    다시말해 지방교대는 서울 이외에 위치한 교대 또는 그 지역을 대표하는 교대라는 두가지의미를 가지고있다는겁니다.

    작성자분께서 지방교대를 지역교대로 바꿔부르면 좋겠다고 하셨습니다.
    그말에 공감합니다. 좋은 표현이지요.

    하지만 작성자분께서는 지방의 첫번째 의미를 간과하시고, 지역이라는 의미만을 내세워 지방교대라는 표현을 다소 편향되게 보신것같습니다.
    지방은 지역을 나타낼수도있지만, 수도와 수도가아닌 곳을 구분하는 의미로도 사용됩니다..

    작성자분께서 서울은 지방입니까? 라고 물어보셨습니다.
    저는 전혀아니라고 답변드릴겁니다.

    지방을 지역의 의미로만 다가간다면 서울은 하나의 지방이 될 수도 있지요
    하지만 지방을 서울이외의 지역이라는 의미로 다가간다면 서울은 전혀 지방이 될 수 없습니다.
    작성자분께서 편향된 관점으로 지방의 의미를 바라본것이 맞다고생각합니다.

    서울지방경찰청, 서울지방법원에서의 지방의 의미는 지역의 의미지 서울 이외의 곳의 의미를 내포하고있지않습니다.

    하지만 지방교대의 지방은 수도이외의 곳에 위치한 교대를 의미하기도하고, 각 지역에 위치한 교대를 의미하기도합니다.

    따라서 서울교대 대 지방교대라는 표현은 전혀 잘못되지않은 표현입니다.

    물론 지역교대라는 표현은 정말 바람직한 표현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지역교대는 지방의 한가지 의미만을 내포하고있기에 지방교대라는 표현을 대체할 수 없다 생각합니다. 지방교대라는 모든 의미를 내포할 수 있는 표현만이 지방교대라는 표현을 대체할 수 있습니다.

    우선 작성자분의 글의 전적으로 공감하는 바를 밝힙니다.
    이 글이 잘못되었다는 것이 아니라 지방교대라는 의미를 더욱 폭넓은 시야를 가지고 이해하시면 좋을것같아 글을 씁니다.

    저는 이 문제를 지방이라는 단어의 뜻만으로 생각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보편적이거나 법적인 것을 중점으로 두시면 안됩니다. 단어의 의미만을 고려해야한다 생각합니다.
    지방교대라는 표현을 제대로 알아야
    지역교대라는 표현이 지방교대의 한가지 의미만을 표현하기때문에
    지역교대는 지방교대라는 표현을 대체할 수 없고, 서울교대 대 지방교대라는 이분법은 편향된시각에서 보지 않는 이상 잘못된것이 아니라고 생각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단어는 사용될때 한가지 의미만을 내포하기도 하지만, 여러가지 의미로 사용될 수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한다고 생각합니다.

  • 위선과 위악 · 728914 · 18/10/16 14:49 · MS 2017

    아이고 님, 제발 말의 뜻부터 먼저 파악하시고 사고를 합시다.

    지방 교대, 혹은 지역 교대라고 할 때의 지방 혹은 지역, 그리고 교대라는 의미 자체가 행정적 법적 의미입니다.

    이는 서울에 사느냐, 지방에 사느냐라는 표현과는 다른 겁니다.

    예를 들지요?

    1. 서울에 사세요, 지방에 사세요라는 질문은 사람들이 '관습적으로 생각하는' 대한민국의 중심인 서울에 사세요, 아니면 서울이 아닌 곳에 사세요라는 질문입니다. 그러니까 서울 대 비서울의 이분법을 틀렸다고 말할 수 없습니다. 이 질문에는 법적, 행정적 의미가 전혀 담겨 있지 않습니다.

    2. 한데 서울시청이나 서울지방경찰청이 중앙정부 기구이냐, 지방정부 기구이냐 하는 문제는 1번과 차원이 다른 문제입니다. 문체부는 중앙정부 기구이지만, 서울시청은 지방정부입니다. 지차제입니다.

    서울교대 대 지방교대 역시 1번의 차원이 아니라, 2번의 차원에서 문제가 되는 것이고요? 솔직히 이 말, 여전히 이해 못하시죠?

    다시 말합니다.

    서울교대는 교육법에 따라 설치된 대학입니다. 물론 다른 교대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때문에 서울교대 냐 지방교대냐 하는 표현은 틀린 겁니다. 왜? 교육법에 따르면 '서울교대 대 비서울교대'는 있을 수 없는 구분이니까요.

    정 님의 주장처럼 이야기하려면 서울교대는 대한민국의 중심인 서울에 있다고 해야 하는 것입니다.

    서울교대나 지방교대가 법상 명확히 존재하는 개념인데 법적 행정적 규정을 무시하고 생각한다는 게 말이 됩니까?

    정 제 말이 의심스러우면, 제발 법제처든 어디든 문의해보세요. 서울교대가 지역교대인지, 아닌지...

    님, 경인교대생이죠?

    그럼 물을게요? 왜 경인교대생은 경기도와 인천지역에서만 가산점을 받나요?
    왜 서울교대생은 서울지역에서만 가산점을 받나요?

    이 질문을 지역교대라는 개념 외에 설명할 길이 있나요?

  • 남자경교생 · 827293 · 18/10/16 14:59 · MS 2018

    지방경찰청이라는 말... 서울의 일부지역을 관할한다는 표현으로 쓰인말이지요.
    그렇다고 서울전체가 지방이 될수는 없다는겁니다.
    서울자체가 지방인가요?라고 하셔서 답변드린겁니다^^

    그리고 저는 글을쓰면서 최대한 정중하게 글을 썻습니다.
    근데 자신의 생각과 다르다고 여전히이해못하시지요?? 라는말은
    명문대를다니면서 옳바른 대화의 자세을 배웠다고 생각되진 않네요.

    수준높으신분께서 미천한 대학생을 가르치시려니 힘드신가요?
    아무리 나이가 많더라도 남을 까냐리려는 언행은 삼가해야하는것 아닌가요?

    오히려 자신이 높은 수준을 가졌다면서 상대방을 까내리려는 의도가보이네요
    나이많다하셔서 저도 정중하게 제 생각을 말했습니다.
    나이많고 수준높은것이 계급은 아닙니다.
    한참어린 놈이지만 정중하게 대해주세요.

  • 위선과 위악 · 728914 · 18/10/16 15:03 · MS 2017

    1. 서울도 지방입니다. 이 말 도대체 몇 번을 반복하나요? 님 논리대로라면 서울시청은 지자체가 아닙니다. 사실에 대한 기술은 사실로 받아들여야지요.

    2. 대화의 태도를 이야가하셨는데... 옳고 그름이 명확한 것에서 여전히 오개념을 옳다고 이야기하고, 옳은 것을 이야기하는 것을 틀렸다고 이야기하는 게 올바른 태도인가요? 이 말, 여전히 이해 못하시는 것 같은데, 여전히 이 역시 불쾌하시지요?

    3. 제가 님을 까내리려고 했다고요? 어디서요? 님의 감정을 사실로 치환시키지는 마십시오. 저는 저보다 아무리 나이가 많더라도 그 분이 반말을 하면 싫은 사람입니다. 때문에 역으로, 저 역시 하대하지 않습니다. 우선 적시하세요, 무엇이 제가 무례했는지...


    4. 다시 말합니다. 님은 지금 행정적 법적 용어로써의 중앙과 지방에 대해 오개념을 가지고 있는 겁니다. 이 이야기도 여러 번 했지요?

    디시 말합니다.

    서울교대가 지방교대, 그리고 지역 교대가 아니라면(저는 분명 서울교대 역시 지방교대이지만, 지역교대라는 말로 대신하자고 한 겁니다.), 왜 서울지역에서만 가산점을 받나요? 답 좀요?

  • 남자경교생 · 827293 · 18/10/16 15:11 · MS 2018

    저는 지역이라는 의미가 지방을 대체할 수 없을것 같다고 말씀드리는겁니다.
    님이 쓴글 전체를관통하는 생각이 아닌 지역교대가 지방교대라는 표현을 대체할수는 없다고 생각하는겁니다.
    서울도 지방입니다라는 말 자체가 지방의 의미를 한정적으로 생각하시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님께서는 모든방면을 관통하는 수준높은 생각을 가지고 주장하시는것일지도모르겠지만,
    저는 오로지 언어적차원에서 그 단어의 정확한 의미를 기준으로 하는말입니다.

  • 위선과 위악 · 728914 · 18/10/16 15:14 · MS 2017

    이전 댓글까지 포함해서 글 다시 한 번 읽어보세요.

    저는 지방교대나 지역교대나 같은 의미라고 이야기했습니다.
    한데 하도 지방이라는 표현을 중앙의 대척 개념으로 쓰니까, 대신 지역교대라는 표현을 쓰자는 겁니다.

    서울교대 할 때는 분명 법적 행정적 의미입니다.

    그리고 서울도 지방입니다, 라고 할 때의 지방은 법적 행정적 개념이고요.,

    법적 행정적 의미로 표현할 자리에서 법이나 행정 용어를 쓰지 않는다? 그것은 잘못이지요.

  • 위선과 위악 · 728914 · 18/10/16 15:07 · MS 2017

    그리고, 다음 글은 애초 님이 저에게 단 댓글입니다. 저에게 뭐라고 님이 하셨는지, 그것부터 살피셨으면 합니다.




    남자경교생 · 827293 · 3시간 전 · MS 2018



    제가 작성자분께 알려드린것은 지방교대와 서울지방경찰청의 지방은 다르다는겁니다.
    잘못알고계시는것 같아서 설명해드렸습니다.
    이해를 잘 못하시고 계시는 것이 서울교대는 지방교대가 될수없다는 겁니다.
    서울이외의 지역을 지방이라 통칭하는데 서울교대는 당연하게 지방교대가 될수 없겠죠?
    서울과 지방은 독립적인 관계이고 서울과 지방을 나누는 것이 특별하다고 생각하시는 자체가 저는 의문이네요.

    솔직히 말해 수험생 커뮤니티에서 맥락도 없이 서울대라고말하며 자신은 특별대우를 원하지 않는다는 소리를 한다는자체가 작성자분 닉네임과 어울리게 위석적으로 보입니다.

    좋아요 0· 답글 달기· 신고

  • 위선과 위악 · 728914 · 18/10/16 15:12 · MS 2017

    하시인좆님. 댓글이 5개가 넘어서 새로 댓글을 써야 하네요.


    한데, 이제는 상대에게 개소리라는 표현까지 쓰시네요.

    이런 태도, 어디서 배우셨는지요? 님이 다니는 학교에서는 토론을 이리 하라고 가르치던가요?.

    저 역시 님에게 질문하는 것이니까, 신경쓰지 말고 댓글다세요.
    왜 제가 하는 말에 대해 '귀찮게 하네, 마네'라는 표현을 쓰나요?
    님에게 제가 빨리 답을 달라고 졸랐나요?

    토론하는 태도가 무척 아쉽습니다.

  • 하씨인좆 · 564615 · 18/10/16 15:25 · MS 2015

    인정합니다. 토론하는 태도가 굉장히 공격적이고 신사답지 못하죠. 인터넷상에서 한참 아닌 주장을 자신있게 고집하는 사람을 보면 화가 나서 그럽니다. 제 단점이죠. 사과 드리겠구요,

    그런 태도 어디서 배웠냐, 이러라고 가르치더냐. 진짜 너무 전형적인 꼰대입니다.

  • 위선과 위악 · 728914 · 18/10/16 15:31 · MS 2017

    상대방에게 개소리를 한다, 꼰대다 라고 이야기하신 분이 누구였나요?
    님은 님의 오개념을 이야기하는 사람이 다 꼰대이고 개소리를 하는 사람인가요?
    님은 토론하는 태도부터 배워야 할 듯 합니다.

    아니면 얼굴과 얼굴을 대면하고 우리 공개 토론해 볼까요? 정말로 안타깝습니다.

  • 위선과 위악 · 728914 · 18/10/16 15:38 · MS 2017

    그리고 저에게 '공격적이고 신사답지 못하다'라는 표현에 대해서는 정말로 실소를 금치 못합니다.

    애초 님이 저에게 쓴 댓글을 보세요.

    님의 글을 복사해서 붙입니다. 토론할 자리에서, 경악스럽다, 당신은 선민의식이 있다는 표현을 아무런 근거도 없이 쓴 것이 과연 예의일까요?



    하씨인좆 · 564615 · 12시간 전 · MS 2015



    언어라는게 사람들끼리 뜻이 통하는게 0순위인데, 사람들끼리 서울/지방으로 나누지 서울을 지방으로 치진 않잖아요? 정부부처야 정확하고 모범/표준적인 명칭을 써야 하니까 이상적인 명칭을 쓰는거고, 사람들끼리 소통할때는 의사소통 그 자체로써의 의미를 능가하는 가치는 없는겁니다. 아무리 이론적으로 아름답고 훌륭한 단어나 언어체계가 있더라도 님혼자만 알고 님혼자 말하면 무슨 의미가 있나요. 현실이랑 동떨어진 고찰이나 망상을 해볼 순 있지만 혼자 하고 끝내야지 이렇게 당당히 자기 주장이 맞다는 투로 써놓다니 경악 그 자체입니다. 선민의식은 님이 가지고 있는것 같네요.

    좋아요 1· 답글 달기· 신고

  • 하씨인좆 · 564615 · 18/10/16 15:50 · MS 2015

    근거 있이 쓴 표현인데 아무런 근거도 없이 썼다. 라고 매도하지 마시구요^^ 매도를 댓글마다 한번꼴로 하시는 행태 보기 좋을 수가 없네요.
    공격적이고 신사답지 못하다. 는 님이 그렇다는게 아니라 제가 그렇다는 겁니다. 혼자 착각하고 실소를 터트리셨을 걸 생각하니 재밌네요.

  • 위선과 위악 · 728914 · 18/10/16 15:53 · MS 2017

    그러니까 근거를 대시라고요!

    님은 서울교대와 지방교대를 이분하는 게 문제가 없다고 하셨지요? 그래서 제가 비판을 하는 것이지요?

    한데 님은 제 비판에 대해서는 아무런 근거도 제시하지 못한 채 언중이 쓰니까 옳다라고 하시잖아요? 언중의 다수적 이용이 옳다는 근거가 되나요?

    그래서 수학 30번 문제 오답률을 이야기한 겁니다. 여전히 이해가 안 되시나요?

    서울교대와 지방교대를 이분할 수 있는 법적 행정적 근거를 대라니까요?

  • 하씨인좆 · 564615 · 18/10/16 15:52 · MS 2015

    그리고
    그런 태도 어디서 배웠냐, 이러라고 가르치더냐. 라고 말하는 사람이 꼰대지 꼰대가 아닙니까?

    인정할건 인정하세요. 인정해야되는 부분까지도 끝까지 자기방어로 일관하는 모습. 참 보기 좋지 않습니다.

  • 위선과 위악 · 728914 · 18/10/16 15:55 · MS 2017

    그럼 님께서 저에게 개소리, 꼰대 먼저 운운한 것은요?

    우리 겟 투 더 포인트하지요.

    우리 공개 토론해보지요?

    서울교대가 지방교대인지 아닌지..

    유투브와 페이스북 공개를 전제로요.

    저에게 역겹다, 꼰대다, 개소리다 호기롭게 말씀하신 분이시니, 공개 토론 가능하지요?

    상대방에게 역겹다는 감정적인 이야기를 하기에 앞서서 먼저 논리를 대세요.

  • 하씨인좆 · 564615 · 18/10/16 15:27 · MS 2015

    제가 화가 난 이유는

    1.잘못된 생각을 자신있게 주장하고
    2. 그 주장이 아닌 부분을 말해줘도 자기방어, 고집으로 일관하며
    3. 제일 중요하게는 이 글이 비판적 사고능력이 부족할 나이의 여러 수험생에게 잘못된 생각을 심어줄 수 있다= 남에게 피해를 줄 수 있다

    때문입니다. 님으로 인해 잘못 생각하게 되는 학생이 있으면, 님이 책임질 수 있나요?
    책임질 수 없는 행동은 하면 안 된다는 것을 모를 수가 없는 나이 같아 보이시는데 왜 그러시죠?

  • 위선과 위악 · 728914 · 18/10/16 15:35 · MS 2017

    1. 잘못된 부분을 지적하라니까요? 그래서 묻잖습니까? 서울교대는 지방교대입니까 ,아닙니까? 한데 님은 그 부분에 대해서는 전혀 답하지 않고 다른 소리만 하시네요, 그것도 아주 감정적인 이야기만...

    2. 제 주장 중 사실아 이난 부분이 무엇인가요?

    3. 제 주장이 피해를 준다고요? 님의 오개념이 아니고요?

    님은 그럼 서울시청도 지자체가 아니라고 주장하시고, 서울시청도 지방정부가 아니라는 이야기를 주변 사람들에게 하십시오.

    과연 피해를 제가 주는 것인가요, 님이 주는 것인가요, 남에게?

    님의 토론 수준이 정말로 아쉽습니다.

    하씨인좆님.
    님이 정말로 자신 있다면 우리 유투브와 페이스북에 공개를 전제로 만나서 공개 토론해 볼까요?

    서울교대가 지방교대인지, 아닌지에 대해...

    우리 누가 잘못됐는지 정말로 격조 있게 토론해 보지요.,

    저는 미래세대가 님처럼 무지막지하고 에의없이 행동한다는 게 님의 표현을 그대로 빌면 경악스럽습니다.

    키보드 워리어 소리 듣기 싫다면 저와 공개토론하지요. 유투브와 페이스북에 공개를 전제로.

  • 하씨인좆 · 564615 · 18/10/16 15:46 · MS 2015

    물론 언중은 이런 구분법에 동의히자 않고 여전히 '서울교대 대 지방교대'라는 이분법을 사용할 겁니다.

    하지만 위에서 알아보았듯, 이런 구분법은 잘못된 것입니다.

    ----------------------------------------------------------------------------------------------
    본문에서 발췌하였습니다.

    서울교대가 공공기관의 이름을 정하는 관점을 기준으로 본다면 지방교대이다. 라고 하는 주장과 근거에 대해서는 처음부터 이견이 없었습니다. 이걸 인정 안하는게 아닌데 다른 비판은 다 무시하고 계속 이것만 갖고 늘어지네요.


    본문을 보세요.
    '언중은 여전히 서울교대 대 지방교대 라는 이분법을 사용할 겁니다. 이런 구분법은 잘못된 것입니다.'
    라고 하셨죠.


    님이 주장할 수 있는 건 '서울교대도 공공기관의 이름을 정하는 관점으로 본다면 지방교대이다. 모르는 사람도 있었을 수 있는데 알아두면 좋을것 같다.' 까지입니다.

    언중의 사용이 잘못되었다고 하는 부분.
    이 부분을 제가 비판하고 있는 것입니다.
    제가 한 비판, 욕들을 다 이 부분에 대입해 보세요. 틀린 말 하나 없을겁니다.

  • 위선과 위악 · 728914 · 18/10/16 15:51 · MS 2017

    님 지금 무슨 말을 하고 있나요? 제가 무엇을 갖고 늘어지고 있지요?

    예, 언중의 잘못을 비판하는 겁니다.

    한데 이 장면에서 님은 무슨 말을 하는 건가요?

    언중의 잘못된 언어 사용은 고쳐야 한다는 겁니다.

    서울교대를 단지 제가 이름으로 비판한다고 보세요? 교육법을 이야기하는 겁니다, 서울교대의 설립 목적을요. 서울교대든 경인교대든 청주교대든 그것은 다 마찬가지입니다.

    그 지역 초등교사를 육성하기 위한 교육기관입니다.

    때문에 모두 다 지방교대라는 겁니다.

    그리고 그것을 잘못 사용하는 것을 고쳐야 한다는 것이고요,

    한데 님은 지금 저에게 무엇을 묻고 있나요?

    님은 서울교대가 지방교대가 아니라면서요? 지방교대라고 쓰는 언중의 표현이 잘못이 아니라면서요? 애초 님이 쓴 댓글을 다시 보세요.

    소통이 최고다, 통하면 그만이다, 라고 하지 않았나요? 그래서 제가 수학 30번 문제까지 이야기한 겁니다. 이제 이해가 갑니까?

  • 하씨인좆 · 564615 · 18/10/16 15:54 · MS 2015

    언중의 잘못된 언어 사용을 고쳐야 한다구요?
    그리고 그 근거로 교육법을 이야기한다구요?

    님은 언어를 법에 근거해서 사용합니까?
    법적이지 않은 말, 표준어 아닌 말은 단 한 마디도 안하는 분인가 보죠?

  • 하씨인좆 · 564615 · 18/10/16 15:56 · MS 2015

    댓글 5개 넘어서 새로 댓글 팠습니다^^

    서울교대와 지방교대를 이분하는 것에는
    1. 언중의 언어
    2. 법적으로 정확한 표기

    두 가지의 관점이 있을수 있다고 5번은 말씀드린거 같은데
    아직도 구분을 못하세요?
    2번의 관점에는 동의하는데
    1번의 관점은 님이 왈가왈부 할 부분이 아니라구요.

    여전히 이해를 못하는게 누구인지 아직도 생각이 안되요?

  • 위선과 위악 · 728914 · 18/10/16 15:58 · MS 2017

    하하...
    서울교대와 지방교대를 이분하는 것이 1번에 의한 것이라고 누가 그러던가요? 그래서 제가 비판한 것이잖아요.

    그래서 수학 30번 문제를 예시한 것이고요.

    님처럼 생각하면, 수학 30번 문제는 '답이 없다'가 정답일 '수' 있습니다. 왜? 99%가 틀렸거든요. 님의 논리를 그대로 따라가면 이렇게 답이 나올 수 있습니다.

    이것이 옳다고 보세요? 이 이야기, 도대체 몇 번을 하나요?

  • 하씨인좆 · 564615 · 18/10/16 16:00 · MS 2015

    1번의 관점도 있고, 2번의 관점도 있다구요. 이걸 이해를 못하세요?

    두 가지 관점이 있다는걸 이해 못하는 정도면 저도 더이상 설명할 방법이 없습니다.

  • 위선과 위악 · 728914 · 18/10/16 16:02 · MS 2017

    님이 이해를 못하는 것이지요.

    1번의 관점은 서울교대의 지방교대 여부를 따질 때 크리터리아가 될 수 없다고요!!!

    하...

  • 위선과 위악 · 728914 · 18/10/16 15:57 · MS 2017

    하씨인좆님.

    님은 여전히 오개념 속에 있습니다.

    서울교대는 단순한 이름만이 아닙니다. 교육법에 따라 개설된 학교입니다.

    때문에 서울교대의 법적 지위는 법적 행정적 틀 속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원 글, 잘 읽어보세요.

    서울교대가 좋은 학교냐, 나쁜 학교냐를 제가 논하고 있는지...

    제발 논의의 중심부터 이해합시다

  • 하씨인좆 · 564615 · 18/10/16 15:58 · MS 2015

    원글의 논점을 이야기 하고 있는게 아니잖아요.. 6번째 말합니다.. 이정도로까지 말귀 못 알아 들으시면 저도 참 방법이 없어요..

  • 위선과 위악 · 728914 · 18/10/16 16:01 · MS 2017

    님의 이해력은 정말로 경악할 수준입니다.

    제가 표준어가 아니면 틀렸다고 이야기했나요? 한데, 서울교대가 지방교대냐 아니냐가 표준어와 동일한 논리 선상에 있지 않다고 했죠? 그것 이미 지적했는데 님이 여전히 이해 못하는 거죠?

    제가 이해력이 떨어지는 건가요, 님이 떨어지는 건가요?

    님, 표준어를 쓰느냐 마느냐는 선택의 문제입니다. 물론 공영방송의 뉴스는 표준어를 쓰기를 바랍니다, 방송통신위워회가.

    한데요, 서울교대가 지방교대냐 아니냐는 표준어의 문제가 아닙니다. 다양성의 문제가 아니라고요...

  • 하씨인좆 · 564615 · 18/10/16 16:05 · MS 2015

    님이 이해력이 떨어지는 겁니다.

    표준어가 아니어도 틀린게 아니라고 생각하시나 보네요. 마찬가지입니다. 서울교대vs지방교대의 이분법이 아니어도 틀린게 아닙니다.

    표준어를 쓰느냐 마느냐는 선택의 문제라구요? 맞습니다. 그 선택은 누가하죠? 화자와 청자가 합니다.

    지방교대vs서울교대 또한 그 표현을 쓸 것인지 말 것인지 선택을 누가하죠? 화자와 청자가 합니다. 그런데 화자와 청자가 서로 의미를 주고 받는 데 전혀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불편함도 느끼지 않아요. 불편함은 님만 느끼죠.

    공식적인 명칭을 그렇게 구분하자고 할 순 있어도, 님이 할 수 있는 주장은 거기까지 인 겁니다.

  • 위선과 위악 · 728914 · 18/10/16 16:08 · MS 2017

    님. 표준어를 쓰는 것과 오개념을 쓰는 것은 다른 것이라고요. 이 이야기 도대체 몇 번을 이야기하나요?

    서울교대와 지방교대라는 구분은 잘못된 오개념이라고요. 언중이 아무리 많이 써도요.

    불편함? 그래서 말했죠? 미적분 몰라도 불편함 없습니다.

    자 다시 말합니다.

    저에게 이해력이 떨어진다, 고집불통이다, 역겹다, 개소리다 호기롭게 하셨으니 우리 공개토론합시다., 유투브와 페이스북 공개를 전제로...

    relicshin@naver.com입니다.

    키보드 워리어 소리 듣지 않으시려면 연락주세요.

  • 위선과 위악 · 728914 · 18/10/16 16:09 · MS 2017

    님처럼 이야기하는 사람에게는 꼰대로 불린 사람답게 한 수 가르쳐 드릴게요?

    기분 나쁘세요?

    그럼 공개 토론에서 저를 논리적으로 공박하세요.

    제 이메일 공개했지요? 기다립니다.

  • 하씨인좆 · 564615 · 18/10/16 16:10 · MS 2015

    찬성입니다. 토론을 하려면 토론의 주제를 명확히 해야겠네요.

    '법에 근거하지 않은 언어를 사용하는 것은 잘못되었는가.'

    가 적당한 주제가 되겠네요.



    그리고 꼰대라는 표현은, 좋으시건 싫으시건 팩트입니다.
    그런 태도 어디서 배웠냐, 이러라고 가르치더냐. 이런 말을 하는데 꼰대 아니라고 할 사람 없습니다.

  • 하씨인좆 · 564615 · 18/10/16 15:57 · MS 2015

    멍청한건 잘못이 아닙니다.
    그런데 고집부리는건 잘못입니다. 추해요 정말.

  • 위선과 위악 · 728914 · 18/10/16 16:04 · MS 2017

    하하...
    그러니까 우리 공개 토론해보지요.
    님 키보드 워리어 아니지요?

    저 역시 이 문제는 젊은 세대의 오개념을 고치려는 차원에서라도 해야겠네요.

    제 이메일 아이디는 relicshin@naver.com입니다.,

    자신 있으시면 우리 공개를 전제로 공개 토론하지요.

    님 키보드 워리어 아니시지요?

  • 위선과 위악 · 728914 · 18/10/16 16:05 · MS 2017

    남에게 멍청하다, 꼰대다, 개소리다 호기롭게 이야기하시는 분이시니 우리 공개 토론도 멋지게 해보자고요.

    자신 없으세요?

    자신 있지요? 저에게 멍청하다, 고집 부린다고 하셨으니까요...

    우리 토론해보자고요.

    서울교대가 지방교대인지 아닌지, 그리고 이를 언중의 언어 사용 관습으로 규정할 수 있는 문제인지...

    법과 행정은 언중의 언어로 규정되지 않을 수 있는 분야입니다.

    그래서 법과 행정이 특히 중요한 것이고요..

    가디랍니다.

  • 하씨인좆 · 564615 · 18/10/16 16:09 · MS 2015

    찬성입니다. 토론을 하려면 토론의 주제를 명확히 해야겠네요.

    '법에 근거하지 않은 언어를 사용하는 것은 잘못되었는가.'

    가 적당한 주제가 되겠네요.



    그리고 꼰대라는 표현은, 좋으시건 싫으시건 팩트입니다.
    그런 태도 어디서 배웠냐, 이러라고 가르치더냐. 이런 말을 하는데 꼰대 아니라고 할 사람 없습니다.

  • 위선과 위악 · 728914 · 18/10/16 16:10 · MS 2017

    좋습니다. 님의 주제도 역시 같은 문제로 귀결됩니다.

    연락처 남기세요.

  • 하씨인좆 · 564615 · 18/10/16 16:13 · MS 2015

    수능 끝나고 기재하신 이메일로 연락드리겠습니다.
    우선 익명성에 기대 필터링 없이 하고싶은 말을 했지만, 실제로 대면하게 되었으니 그부분 먼저 사과드리겠습니다.

  • 위선과 위악 · 728914 · 18/10/16 16:14 · MS 2017

    수능 끝나고요?

    하하...

    그리고 사과할 필요 없습니다. 님처럼 젊은 세대가 오개념을 가진 것이 안타까워서 토론 혹은 논쟁할 뿐입니다.

    그리도 호기롭게 이야기하신 분이 무슨 사과요, 이 장면에서?

  • 위선과 위악 · 728914 · 18/10/16 16:13 · MS 2017

    한데 정확히 말하면, '서울교대가 지방교대인가 아닌가에 대한 토론에서 보이듯, 법이나 행정과 다른 언어를 쓰는 게 잘못인가, 아닌가'입니다.

    토론 주제는 수정할 수도 있으니, 저에게 이메일 주십시오.

  • 하씨인좆 · 564615 · 18/10/16 16:14 · MS 2015

    '법이나 행정과 다른 언어를 쓰는 게 잘못인가, 아닌가.' 이 주제도 찬성입니다. 수능 끝나고 연락드리겠습니다.

  • 위선과 위악 · 728914 · 18/10/16 16:15 · MS 2017

    그러나. 일단 먼저 이메일부터 저에게 보내세요.

    님의 이메일은 알아야겠습니다.

    그리고 님의 이메일이 맞는지, 제가 안부 글을 보낼 터이니, 하시인좆이라는 인증 글을 보내십시오.

  • 위선과 위악 · 728914 · 18/10/16 16:17 · MS 2017

    이메일은 지금 보내십시오. 인증하셔서... 즉 하씨인좆입니다, 라고 쓰시기를 바랍니다. 제목에요.

    이리도 논쟁할 시간은 있었으니, 이메일 정도는 지금 보내실 수 있지요?

    기다립니다.

    물론 수능은 잘 보시고요.

    논쟁은 논쟁, 응원은 응원이지요. 화이팅~~~

  • 하씨인좆 · 564615 · 18/10/16 16:18 · MS 2015

    댓글 5개 넘어서 새로 댓글 팝니다.

    저도 님처럼 나이많은 세대가 젊은 세대에 옳지 못한 생각을 전파하는 것이 안타까워 토론한 것입니다.

    익명성이 있기에 자유롭게 표현한 것입니다. 실제로 만나뵙게 되었으니 익명성이 사라지게 될 것이고, 익명성에 기대 자유롭게 표현했던 부분도 사과드려야겠죠.

  • 위선과 위악 · 728914 · 18/10/16 16:20 · MS 2017

    사과 필요 없고요, 그것은 공개 토론하면서 하면 됩니다.

    그러니 먼저 님의 이메일을 인증해서 보내세요.

    님이 보내지 않으면, 님은 정직하지 못한 사람이 되는 겁니다.

    호기롭게 남을 비판했다면 그런 행동에 맞는 행동도 해야 합니다.

    님의 이메일 인증해서 보내세요.

    그러지 않으면, 저는 님을 '인정'할 수 없습니다.

    제가 틀린 것인지, 님이 틀린 것인지는 공개 토론으로 따지더라도, 님이 저를 이렇게 공개적으로 비난한 이상(비판이 아니라), 님도 책임을 지셔야 합니다.

  • 하씨인좆 · 564615 · 18/10/16 16:22 · MS 2015

    비난을 못 견디어 하시는군요. 님이 떳떳하다면 비난에도 떳떳하셔야죠.

    무조건적인 비난을 한 것도 아니고, 근거를 가지고 했던 비난입니다.

    제가 님에게 인정받아야 될 필요는 없습니다.

  • 위선과 위악 · 728914 · 18/10/16 16:24 · MS 2017

    그러니까 우선 님의 이메일 보내시라고요.
    이런 식으로 수능 어쩌고 하면서 공개 토론 피하지 마시고요.
    같은 이야기를 도대체 몇 번을 하나요?

  • 하씨인좆 · 564615 · 18/10/16 16:25 · MS 2015

    수험생이 수능 어쩌고 해야지 그럼 수능 한달남았는데..

    공개 토론 피한 적 없습니다.

    연락 드린다는데 왜 불안해 하시죠?

  • 하씨인좆 · 564615 · 18/10/16 16:20 · MS 2015

    이메일은 제 수시 원서에 영향이 갈까봐 조심하게 되는군요.. 그대로 없어지진 않을테니 걱정 안하셔도 될 듯 합니다.

    응원 감사합니다. 저도 추후 건전한 논쟁이 되길 바랍니다.

  • 위선과 위악 · 728914 · 18/10/16 16:22 · MS 2017

    수시 원서에 영향이 있다고요?

    하하. 그럼 제가 진짜로 님에게 영향이 있도록 행동해 볼까요?

    님이 저에게 개소리, 멍청, 꼰대 등등의 표현을 쓴 것에 대해 명예훼손으로 사이버수사대에 의뢰하면?

    정말로 타격 있을 걸요, 설령 제가 무고죄로 처벌받더라도?

    님. 제발 정직하세요. 그리고 말이나 글을 쓸 때 감정은 자제하시고요.

    제 아들보다도 어린 님에게 제가 무슨 피해를 줄까요? 하하......

  • 하씨인좆 · 564615 · 18/10/16 16:24 · MS 2015

    ㅋㅋ협박하시는 건가요? 이건 협박죄인거 아시죠?
    사이버 명예회손이 성립되려면 님이 누군지 특정지어진 상황에서 제가 욕을 했어야 합니다. 제가 그랬나요? 그리고 개소리, 멍청, 꼰대 정도의 언어로는 모욕성을 인정받기 힘듭니다.

    전 정직합니다. 정직하지 않게 사는 사람 아닙니다.

    말이나 글을 쓸 때 감정은 자제하라는 말씀은 새겨 듣겠습니다. 조심해야 겠네요.

  • 위선과 위악 · 728914 · 18/10/16 16:26 · MS 2017

    그럼 협박죄로 고소하세요. 그럼 되겠네요? 하하...

    님이 수시에 지장이 있다 뭐다 해서 한 말입니다. 그 말뜻, 아직 모르세요?

    이 시간에 님의 이메일 주소부터 보내라니까요?

    그렇게 호기롭게 상대방에게 멍청하다 고집있다 꼰대다 개소리다 했던 분이 왜 이리 약하게 말씀하세요?

    제가 협박했어요? 그럼 고소하세요, 사이버수사대에?

  • 하씨인좆 · 564615 · 18/10/16 16:28 · MS 2015

    왜 제 이메일 주소에 집착하시죠?
    공개토론도 그렇고, 뭔가에 계속 집착하시네요.

    제가 이메일 주소를 알려드린다고 해서 중요하게 달라지는게 있나요?
    집착하시는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수능 끝난 후 연락 확실히 드릴겁니다. 안심하셔도 됩니다.

  • 위선과 위악 · 728914 · 18/10/16 16:30 · MS 2017

    집착요?

    님은 도저히 안 되겠네요. 이메일을 보내시면 그냥 넘어갈까도 생각했는데...

    님은 토론 중에 꼰대 명청 개소리 등등의 소리를 들으셔도 괜찮으신가요?

    저는 50대 중반이 되도록 토론에서 그런 소리를 하지도 듣지도 않았는데요...

    다시 말합니다.

    그래도 미래 세대라고 생각해서 말하는 겁니다. 잘 생각하고 답하세요.

    사이버수사대애서 보기 원하세요?
    이것도 협박으로 보세요?

  • 위선과 위악 · 728914 · 18/10/16 16:28 · MS 2017

    그리고 개소리 멍청 정도는 모욕성 인정받기 힘들다고요?

    그럼 우리 사이버수사대에서 볼까요?

    제가 제 아해보다도 어린 님의 앞길을 막을 생각은 없지만, 님이 그렇게 생각하시면 사이버수사대에 의뢰할까요?

    제가 잘못이라면 당연히 제가 무고죄가 되는 것이고요?

    원하세요? 시비 가리는 것? 꼰대 멍청 개소리 등이 명예훼손이 되는지 여부?

    님이 원하시면 사이버수사대에 의뢰 들어갑니다.

    그럼 수능 전에도 님과 제가 만날 수 있겠네요?

  • 하씨인좆 · 564615 · 18/10/16 16:29 · MS 2015

    원하지 않습니다. 인정되진 않겠지만 접수되서 좋을 건 없죠. 법적 처벌까지 가진 힘들다고 한 말입니다. 말이나 글을 쓸 때 감정은 자제하라는 말씀은 새겨 듣겠다고 한 게 방금인데, 어르신도 지금 많이 흥분하신 것 같네요. 진정하세요.

  • 위선과 위악 · 728914 · 18/10/16 16:32 · MS 2017

    흥분요? 진정요?

    하하...

    정말로 흥분하고, 진정하지 않는 모습 보여드릴까요?

    하하...

    개소리 꼰대 멍청 고집스럽다... 누가 한 말이었나요?

    그만 접지요.

    님. 아무리 인터넷 상에서의 토론이라도, 지켜야 할 예의가 있는 겁니다.

    저는 지금 서울교대가 지방교대냐 아니냐라는 차원을 떠나서(그것은 공개 토론을 했으면 하지만, 님이 지금 못하신다고 했으니...) 하는 말입니다.

    말하고 글 쓸 때 에의는 지키세요. 님의 나이와 상관 없이 드리는 이야기입니다.

  • 위선과 위악 · 728914 · 18/10/16 16:34 · MS 2017

    이제 그만 접지요.

    님과 수능 뒤 공개 토론은 하지 않겠습니다.

    수능 뒤에 어떤 일이 어찌 벌어질 지 알고요? 그리고 지금 할 수 없는 공개 토론은 그 때도 할 수 없습니다.

    그리니...

    제가 접지요.

    다만,

    1. 서울교대가 지방교대냐 아니냐라는 문제에 대해서는 님이 수능 뒤에 다시 생각해 보세요.

    2. 그리고 토론할 때 예의는 지키십시오. 아무리 치열한 토론이라도 말입니다.

    수능생이라고 하셨으니...

    수능에서 대박나시기를 기원합니다.

    어찌됐든 귀하 세대가 이 사회를 이끌어 나아갈 세대이니까요..
    귀하들이 잘 돼야 저도 잘 되는 것이니까요...

    수능 대박, 필승, 하씨인좆님!!!

  • 위선과 위악 · 728914 · 18/10/16 16:39 · MS 2017

    자 이제 진짜 그만입니다.

    하씨인좆님.

    이번 수능에서 대박나시고, 수능 마치시면 운동과 여행, 독서 등도 폭넓게 하십시오.

    진심으로 드리는 말인데...

    님 세대가 잘 돼야 저희 세대도 잘 됩니다.

    하씨인좆님, 19수능 대박 화이팅~~~~~

  • 하씨인좆 · 564615 · 18/10/16 16:41 · MS 2015

    1. 찬찬히 다시 생각 해 보겠습니다.. 그러나 '법이나 행정과 다른 언어를 쓰는 것은 잘못이 아니다.' 라는 의견은 아마 계속 유지되지 않을까 합니다..

    2. 명심하겠습니다. 얼굴을 마주 보고 하는 토론이었다면 하지 않았을 말들을 익명성에 기대어 한 부분 인정합니다.


    응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위선과 선약 님도 건강하시고 하시는 일 잘 되셨으면 좋겠네요. 좋은 하루 보내십쇼 :)

  • 위선과 위악 · 728914 · 18/10/16 16:41 · MS 2017

    옛 서!!!!!!

  • CrushOnYou · 726524 · 18/10/16 20:10 · MS 2017

    맞습니다 분명히 틀렸지요 다만 입에 붙어버려서 나도 모르게 쓰게되네요...앞으로 주의해서 쓰도록 하겠습니다

    그나저나 이번 서울 경쟁률이 3대 1이 넘던데 걱정이 많이되실꺼 같습니다,,,to가 좀 많이나면 좋을텐데 말이죠ㅠㅠ

  • CrushOnYou · 726524 · 18/10/16 20:14 · MS 2017

    그리고 사학과나오셨다니 하나 여쭙고 싶은게 있습니다. 에드워드 카가 "역사는 과거와 현재의 끊임없는 대화"라고 하지 않았습니까? 근데 "역사는 현재를 비추는 거울"이란 말도 어디선가 들어본것 같은데 원문을 찾을 수가 없네요. 혹시 관련내용 아시면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위선과 위악 · 728914 · 18/10/16 20:37 · MS 2017

    아.. 역사는 현재를 비추는 거울이라는 표현을 누가 했을까요?

    흑흑흑... 제가 공부가 많이 짧아서...

    저 역시 빨리 찾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죄송합니다.

  • CrushOnYou · 726524 · 18/10/16 20:44 · MS 2017

    아닙니다 죄송하실 필요까진..ㅠㅠ 아마 누군가가 오마쥬해서 만든 말인가 봅니다 원문이 없네요ㅎㅎ...

  • 위선과 위악 · 728914 · 18/10/16 20:35 · MS 2017

    사실 저 역시 서울교대와 지방교대의 이분법적 구분이 쉽게 바뀌리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님이 지적하신 것처럼.

    바로 그렇기에, 교대생들, 혹은 교사 선생님들 만큼은 그런 표현을 쓰지 말자고 부탁 올리는 겁니다.

    그리고...

    이번 임용 시험은 그냥 울고 싶을 뿐입니다.

    서울지역에 응시하신 12 학번 선배님들, 13학번 선배님들은 정말로 어렵지 않게 준비하셨는데, 제 아해는 '아비를 잘못 만난 탓'인지, 정말로 고생하고 있습니다.(에휴, 제 정자가 조금 더 빨리 '주인'을 만났다면 제 아해가 일찍 태어났겠지요? 허걱, 그럼 지금 제 아해가 아닌, 다른 아해가 되는군요, 후후...)

    고 3 때보다 더 공부하고 있습니다. 안쓰럽지요. 하...

    도와줄 것도 없고, 그저 기도나 하고 있습니다. 아비로서...

    모든 서울교대 15학번님들, 그리고 올 해 서울 임용 준비하시는, 아니 전국의 모든 초등교사 임용 준비생 여러분, 화이팅하삽시오.

  • 文카톨릭관동의예 · 771179 · 18/10/16 23:41 · MS 2017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文카톨릭관동의예 · 771179 · 18/10/16 23:43 · MS 2017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ℙÅȠclʘ\^@ · 783758 · 18/10/17 00:04 · MS 2017

    요즘 이러한 종류의 글을 볼 때마다 생각하는건데,

    현대 사회의 문제는 너무나 복잡해서

    그 원인이 얽히고 섥히어

    이제 선후와 인과 구분이 어려워진 시점 까지 온 것 같습니다.

    이럴 때일수록, 그 핵심을 간파하는 철학과

    그것을 이해 할 수 있는

    시민적 철학이 더더욱 필요한데

    나라의 산업구조가 이공업에 치중하다보니(생존을 위한 것이지만요)

    자연스레 교육마저 그쪽으로 치중되는게 아쉽습니다.

    교육이 좀 정상화 되면 좋겠습니다.

    여러 의미로..

  • 위선과 위악 · 728914 · 18/10/17 03:27 · MS 2017

    교육 정상화... 정말로 어려운 문제이지요.

    저같은 사람이 답하기도 어렵고요.

    님의 글과는 조금 맥락이 다른데...

    저는 요즘 아해들이 정말로 안쓰럽습니다.

    저희 때는 그냥 고등학교든 대학교든 졸업만 하면 취업하기가 어렵지 않았는데...

    허리띠만 조금 졸라매면 서울에 집 사는 것도 그리 어렵지 않았는데...

    도대체 우리 세대가 뭘 얼마나 잘못했기에 이런 경제사회적 구조를 만들었을까요?

    하...

    그저 미안할 뿐이지요.

    그럼에도...

    님들이 열심히 사셔야 합니다. 잘 돼야 합니다.

    이 사회를 이끌고 나아갈 세대이니까요...
    님들이 잘 돼야 이 나라 이 사회가 잘 되니까...

  • 화이팅~! · 679911 · 18/10/17 01:11 · MS 2016

    항상 좋은 글 많이 써주셔서 잘 읽고 있네요ㅎㅎ

    언어를 배우는 사람이 배운 바로는 원칙상 옳은 말이여도 언어는 사회적 맥락, 현실 속에 존재 하는 말이고 그릇되더라도 계속 언중들의 선택을 받고 사용되다보면 고착화가 되는 경향이 있죠. 저보다 배움이 깊으신 분이니 본문에서도 언급하셨듯 같은 생각이신 것 같습니다.

    아마 논쟁의 차이는 원칙과 편의의 대립이 아닐까요 실제로 정치적인 용어나 전문적인 용어에서 원칙적으로 정확하게 표기하는 것 예를 들어 한미 회담을 할 때 공식 문서에서는 워딩 그대로 기록하지만 가벼운 사설이나 언중의 대화에서는 청화대와 백악관이 만났다. 문재인과 트럼프가 만났다 이런 더 표현하기 친근하거나 익숙한 표현을 합니다. 정말 엄밀히 따지면 100%옳다 볼 수는 없는 말이여도요.


    여기 있는 주로 젊은 친구들이 이 글에서 꼭 그래야하나? 라고 생각하는 이유는 아마 펀의를 더 중시하고 애초부터 입시를 하며 인서울, 서울 소재 대학 등등... 이런 말로 고착화된 서울중심 대학입시인식 때문이겠죠 실제 사회도 서울 중심인 것도 한목 하고요. 저는 언어는 살아있고 사회적 맥락에 의해 언중의 선택으로 살아남는다고 생각하기에... 굳이 서울교대와 지방교대가 잘못됐다고 생각이 안듭니다.

    더 편하고 명확한 구분이 있다면 언중들은 그걸 선택할 것이기 때문이죠. 물론 이 관점은 원칙이 흔들리는 것 아니냐는 말에는 반박 할 수 없습니다. 제가 전공을 공부하며 생긴 언어에 대한 가치관은 실용과 언중의 선택을 우선시하는 쪽으로 기울어졌기 때문에... 자다 깨서 글을 보고 쓴 거라 난잡한 글이군요 읽으셨다면 고생하셨습니다.. 다른 좋은 글도 기대하겠습니다

  • 위선과 위악 · 728914 · 18/10/17 03:33 · MS 2017

    님과 같은 지적이라면 저 역시 그 어떤 논박을 할 생각이 없습니다.

    잘못된 표현이지만, 언중이 그리 사용하는 데 어쩔 것인가? 예, 저 역시 그런 지적에는 할 말이 없지요.

    법으로 강제할 수도 없고...

    그래서 저 역시 교대생, 교대 지망생, 혹은 교사 선생님들만이라도 그런 이분은 피하자고 했던 것이고요, 님이 잘 아시겠지만...

    예, 저는 서울이 고향이고(더 정확히는 태어난 곳. 예전에는 '고향'하면 아버님이 태어나서 자란 곳으로 관습적으로 규정했습니다. 본적을 고향이라고 규정했지요, 관습적으로... 한데 요즘은 그냥 자기가 태어난 곳이라는 의미로 쓰더군요.), 서울이라는 이름이 붙은 대학을 나왔지만, 서울 중심의 사고에는 반대합니다.

    그것, 이 나라의 진정한 발전을 위해서도 바람직하지 않으니까요...

    한데 어쩔 것입니까? 집값에서도 알 수 있듯, 서울과 비서울의 차이는 천양지차인데... 저 같은 일개 소시민이 바꿀 능력도 없고요. 하긴 대통령도 이를 바꾸기는 쉽지 않을 듯합니다...

    어디서부터 어떻게 고쳐야 하는 것인지...

    그냥 하소연하고 싶었던 것입니다. 원래 글에서 말입니다.

    항상 좋은 날 되십시오.

  • 화이팅~! · 679911 · 18/10/17 12:54 · MS 2016

    네 글에서 교대생, 지망생들이라도 정확한 언어를 구사하자 하신건 맞는 말이라고 생각합니다. 교대생과 지망생들은 교대라는 분아의 전문가, 전문가를 희망하는 사람이기 때문에 그 분야에 대한 언어의 정확성이 꼭 필요하다고 저도 생각합니다.
    다음에는 또 어떤 좋은 글을 써주실지 기대하며 감히 제가 저보단 나이가 많으시지만, 아드님의 임용 합격을 응원합니다.

  • 위선과 위악 · 728914 · 18/10/17 14:16 · MS 2017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오늘도 아해는 고 3 이상으로 공부하고 있습니다.

    중앙대생이신가요? 님도 바라시는 모든 것을 이루시기를 빕니다. 거듭 감사 말씀 드립니다.

  • .99. · 741513 · 18/10/17 01:24 · MS 2017

    교원대 초교과는 어디 지역 가산점을 받나요??!

  • 위선과 위악 · 728914 · 18/10/17 03:23 · MS 2017

    제가 100% 정확한 것은 아닌데, 충북과 세종 지역, 그리고 자신의 출신 고교가 있는 시-도일 겁니다. 교원대 초교과 과사무실로 문의하시면 가장 정확할 겁니다.

  • 文카톨릭관동의예 · 771179 · 18/10/17 07:40 · MS 2017

    자녀에 대한 관심을 조금 줄여주세요~ 이제 대학도 졸업할 나이의 성인입니다 ㅎㅎ

  • 위선과 위악 · 728914 · 18/10/17 08:08 · MS 2017

    예. 잘 알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조언...

    한데... 서울교대의 '구분법'에 대한 글은 아해에 대한 관심과는 상관이 없는 일입니다.

    그보다는... 우리 사회에 널리 퍼진 부정확성, 혹은 '서울 패권주의'에 대한 아쉬움을 표한 것입니다. 아무리 다수가 받아들인다고 해도, 잘못은 잘못이니까요...

    좋은 날 되십시오.

  • sexy돼지 · 833233 · 18/10/17 12:14 · MS 2018

    현실적으로 금수저 아니면 서울권 교대 가지마라
    교사 월급으로 서울 월세비랑 차량유지비랑 보험금만 해도 월급탕진한다
    교대는 부부교사나 부자랑 결혼하는거 아니면 먹고살기 함들다
    소신있는애들 아니면 사교육으로 빠지거나 다른과가자

  • 판사님 · 131368 · 18/10/17 12:33 · MS 2017

    예송논쟁보다 100배는 더 쓸모없는..ㅋㅋㅋ 교대사대는 이게 문제입니다. 평생 애들하고만 노니까 전국민이 초딩같아보임

  • 위선과 위악 · 728914 · 18/10/17 14:11 · MS 2017

    님이 이 글을 예송논쟁보다 훨씬 더 쓸모 없는이라고 보시는 것에 대해서는 반론할 생각이 없습니다.

    한데, '교대 사대는 이게 문제입니다. 평생 애들하고만 노니까 전 국민이 초딩같아 보임'에는 정말로 실소를 금치 못합니다.

    제 직업이 뭐였는지, 그리고 지금 뭐하는 사람인지 아시나요? 제가 교대나 사대 출신으로 보이세요? 제 이전 글만 보아도 제가 뭐를 했던 사람인지는 대충 알 수 있습니다. 물론 모르셔도 돼요.

    하지만 님은 이 글에서 '서울 패권주의에 대한 비판'은 읽지 못하셨지요? 혹은 '그런 현상에 대한 대중의 암묵적 동의에 대한 비판'은 읽지 못하셨지요? 그러니 이런 글을 쓰시는 것이겠지요?

    무언가를 제대로 모르면 침묵하는 게 나을 수도 있습니다.

  • 반수싫어 · 804653 · 18/10/17 12:40 · MS 2018

    잠깐 질문하나 드립니다.
    예전 고 노무현 전 대통령님의 공약인 수도를 세종시로 이전한다는 공약과 그를 위한 특별법이 헌법 소원에서 위헌 판정난 적이 있습니다. 이때 이선구 변호사님께서, 서울이 수도 임은 헌법에 명문화 되어있지 않지만 관습헌법적으로 인정된다 라는 주장을 하셨고, 그 주장이 받아들여졌습니다. 저에게는 억지로도 느껴져서 인상깊었던 판결이었습니다.
    아무튼 이런 점에서, 서울은 관습헌법으로 수도임이 인정되는데, 지방으로 치기에는 무리가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적어도 위의 것을 근거로 한다면 말이죠

  • 반수싫어 · 804653 · 18/10/17 12:43 · MS 2018

    전 서울이 관습헌법적으로라는 수도다 라는 논지에 동의는 못하겠습니다. 다만 헌재 판결이 그러면 그런거죠. 이 점에서, 지역교대 라는 표현의 취지에는 공감하지만, 그 용어를 서울교대에도 적용시킬 수 있는 지에 대해서는 의문점이 듭니다. 글 잘 읽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 위선과 위악 · 728914 · 18/10/17 14:08 · MS 2017

    감사합니다.
    글에서도 썼지만, '서울 대 지방'이라는 구분과 '서울교대 대 지방교대'라는 구분은 다른 겁니다.

    앞에서의 서울은 수도라는 의미이지만, 뒤에서의 서울에는 '교대'라는 교육기관명이 따라오기 때문이지요. 즉, 서울교대는 서울 대 지방의 구분에 들어가는 것이 아니라, 교육기관으로서 '각 지역에 존재하는 교육대학'으로 들어가는 겁니다.

    다시 말씀드리지만, 서울 대 지방의 구분 개념과, 서울시청 대 인천시청할 때의 구분 개념은 다른 겁니다.

    앞의 것은 수도 대 비수도이지만, 뒤의 것은 지자체 대 지자체입니다.

  • 올라라성적 · 819247 · 18/10/17 15:06 · MS 2018

    재미있어서 한참 읽었네요.
    우선 작성자분께서 말씀하신 "서울교대,지방교대"의 의미는 행정법 상 모순이기 때문에 굳이 어떤 의미를 담아 표현할 것이라면 "지역교대"라고 하자는 의견에 대해서는 이의가 없습니다. 당신의 근거대로 행정법 상 구분에서는 해당 지역이라는 명확한 의미를 담고 있기 때문이지요.

    하지만 우리가 흔히 쓰고 있는 서울교대와 지방교대는 교대 하나하나를 구분하는 기준과는 다른 또 하나의 단위라고 볼 수 있지 않을까요?
    누군가가 말했던 1번 의미와 2번 의미처럼요.

    ----[서울교대]---- ------[지방교대]------
    | *****************| | 전주교대, 대구교대 |
    | ***서울교대 ****| | 광주교대, 춘천교대 |
    | *****************| | 제주교대 등등···**** |
    ------------------- -----------------------

    여기서 문제는
    1. [지방교대](서울 외 지역을 뜻하는 1번 의미)에는 여러 교대들이 포함되어 있지만, [서울교대]에는 서울교대 단 하나만 포함된다는 것

    2. 행정법 상 명칭인 서울교대와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서울교대]를 지칭하는 명사가 동일하다는 것.

    이로 인해 위의 덧글처럼 서로 이해하지 못하는 경우가 생기지 않았나 싶습니다.
    분명 서울교대와 지방교대를 행정법 상으로 구분하는 것에는 모순이 생기지만 우리가 흔히 얘기하는 더 큰 단위에서 본다면 큰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봅니다.
    선민 의식, 입시 결과 이런 것들은 제쳐두고요.

    (혹시 제 생각이 틀린 것 같으시면 덧글로 남겨주세요. 잠시 농땡이 피우던 고3이라 다시 공부하러 들어가겠습니다. 덧글은 저녁에 확인하겠습니다. 그리고 제가 위의 덧글들을 다 읽지 않고 써서 저와 비슷하게 주장하신 분들이 있을 수도 있는데, 그럴 경우에는 그냥 위의 덧글을 그대로 복사해서 답변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 위선과 위악 · 728914 · 18/10/29 17:50 · MS 2017

    답이 너무 늦어 죄송합니다.

    제가 최근에 다른 일을 하느라고...

    참, 글 잘 읽었습니다.

    같은 이야기를 제가 다시금 하는 것 같습니다.

    우선, 서울교대 대 지방교대라는 이분법에 대한 님의 비판의 맥락을 그래도 따라가면 이런 식으로 이야기할 수도 있습니다.

    부산교대 대 지방교대. 여기서 지방교대에는 서울교대가 당연히 들어가지요. '부산 지역 이외의 지방'이라는 뜻으로요.

    서울교대는 그 어느 의미로든 '서울 지역에 있는 교대'라는 뜻입니다. "서울이라는 '중앙'에 있는 교대"라는 뜻이 될 수 없다는 이야기이지요.

    '인 서울 대학'에 서울교대가 포함될 수는 있지만, 그것이 '지방교대와 대척의 개념으로서의 서울교대'는 될 수가 없다는 이야기입니다.

    감사합니다.

  • Leopo · 817686 · 18/10/17 17:11 · MS 2018

    지방의 사전적 의미
    한 나라의 수도 이외의 지역.
    출처 고려대사전

  • 위선과 위악 · 728914 · 18/10/29 17:54 · MS 2017

    고려대사전은 지방을 '중앙'의 대척으로 사용했습니다.

    한데 이런 구분은 서울교대에는 적용될 수가 없습니다.

    만약 고려대사전 식으로 따진다면, 서울시청은 지방자치단체가 될 수가 없는 겁니다. 한데 서울시청이 지자체가 아닌가요?

    서울지방검찰청, 서울지방경찰청은 또 뭐고요?

    이 이야기, 이미 여러 차례 제가 했지요...

    중앙과 지방으로서의 서울과 비서울에 대한 구분과, 지방으로서의 서울을 구분하셨으면 합니다. 서울도 지방으로 구분되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서울교대 할 때의 '서울'에는 중앙 대 지방으로서의 규정이 아니라, 지방으로서의 규정입니다.

  • 눈같은비 · 815451 · 18/10/17 17:22 · MS 2018

    교대 만세

  • 구거성적구걸 · 764828 · 18/10/17 18:12 · MS 2017

    다른건 모르겠지만 일단 토론을 길게 하시는 거 찬찬히 읽다보니까 기억에는 오래 남을거같당

  • 찬우야이이 · 806566 · 18/10/17 22:23 · MS 2018

    우와..................... 본문내용 읽고 감탄하면서 찬양댓글 달려했는데 댓글에 토론하신 내용에 눈이 사로 잡혀 쭉 읽다보니까 정말 생각이 깊으신게 느껴지네요.. 위선과선악님 ㄷㄷ 실제로 만나면 위선과선악님한테 말로 못 나댈듯.......

  • 위선과 위악 · 728914 · 18/10/29 17:56 · MS 2017

    아이고. 저 3류입니다.

    다만, 기성세대로서 저보다 더 젊은 분들에게 저희 세대들의 잘못을 되풀이하지 말아주셨으면 한다는 뜻에서 썼을 뿐입니다.

    건강하시고 항상 행복하세요.

  • adun18 · 846872 · 18/12/01 16:30 · MS 2018

    윗분들 글을 읽고
    토론은 그 정의대로 상대방의 논점을 파악하고 이해하고 있어야 활발히 행하여 질 수 있다는 것임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어서 좋았던 것 같습니다.
    위선과 위악같은 분들이 어느정도는 있어야 세대간의 간격이 줄어들 것 같은데 대부분의 어른들이 그렇지 못함에 안타까움을 느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