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존엄물리투 [826836] · MS 2018 (수정됨) · 쪽지

2018-10-18 11:08:57
조회수 3,019

(26부탁)예비의대생분들 SNUH 기받고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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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디스크가 심하게 터져서 큰 시험앞두고 항상


분당서울대병원에 척추신경주사 맞으러가는데


갈때마다 다들 넘 친절친절...


특히 주사 놔주시는 교수님 


피지컬 대박에 존잘에 동굴목소리 젠틀 배우인줄


그러나 나와서 약력보면 서울의대 학석박사 전임교수..


순혈 마법사도 아니고 순혈 샤대 머글은 오늘도 눈물


...오늘도 신의 편애를 느끼고 갑니다


거의 3개월마다(모평전마다ㅋㅋ)와서 이젠 안면을 터서


저보고 시험 얼마 안남았죠? 잘봐요~잘볼거야 해주셨어요


그래서 제가 "서울대의대 기받으러왔어요!"


라고 헛소리하니깤ㅋㅋㅋ


방안에 있는 의사분들 다 듣고 빵터져서 부끄러움×100


뒤에 여자인턴쌤들도 막 놀리고..


샤의대 갈 성적의 발톱의 때만큼 나오면 만족해요 교수님


나오면서 날씨가 좋아서 건물 예뻐보이길래 찍었어요


의료계 분들 존경심 뿜뿜 생깁니다


의대지망생들 화이팅


p.s.신경주사의 고통은 교수님의 온화한 미소와 


반비례했습니다


2톤트럭에 깔리는 느낌 껄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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