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문학 정보량이 쏟아질 때 대처법 (짧은 글) + 관련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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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연적 문제풀이 1주차.pdf
요즘 개인적으로 안 좋은 일이 있어서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는데 여러분들의 팔로우, 댓글 알림 하나하나로 견디고 있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정보량에 대해서 쪽지도 오고 다른 글에도 많이 올라오는거 같아서 제가 대처하는 방법에 대해서 설명해 드리려 합니다
별거 아닌데.. 핵심은 '문제풀이시 남들보다 빠르게 지문으로 돌아가기'입니다.
저를 포함한 대부분의 학생들은 천재가 아니기에 지문에서 쏟아지는 정보를 세세하게 외우지 못 하고, 완벽하게 이해하지도 못 합니다.
그런데 문제에선 그런 정보들에 대해서 물어 봅니다.
그렇기에 우리는 정보 자체에 대한 완벽한 암기나 이해가 아니라
'정보의 위치'만을 기억하는 겁니다.
선지에서 묻는 것을 캐치하고, 그 묻는 것을 찾으려면 지문의 어디로 돌아가야 하는지를 빠르게 캐치하는 능력이 중요한 거죠.
평가원 선지는 생각보다 굉장히 친절해서, 묻고자 하는 바를 명시적으로 드러냅니다. 그래서 그 묻고자 하는 바를 찾고 그 묻고자 하는 바를 찾으러 빠르게 돌아가는게 중요하죠.
이런 식으로 빠르게 돌아가기 위해 우리는 지문의 흐름, 화제의 흐름에 신경을 쓰면서 읽는 겁니다. 그 흐름이 제가 강조하는 '구조'가 되는 것이구요.
지문의 흐름상 이 정보는 여기쯤 있을거야, 라는 감이 생기도록 지문을 제대로 읽는 것이죠.
수능 비문학은 결국 글 잘 읽는 사람 골라내는게 아니라 답 잘 맞히는 사람 골라내는 것이기 때문에, 문제를 잘 풀기 위한 저런 사고 과정이 중요한 겁니다.
도대체 뭔 개소리인지 이해 못하는 분들이 계실 수도 있을 것 같아서 관련된 자료 하나 뿌립니다.
이건 아마 주기적으로 올리게 될 자료는 아닐 겁니다. 그리고 제 수업을 듣는 학생들에게 주는 거라 중간중간 이해하기 힘든 부분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그래도 잘 이용한다면 정보량이 많은 지문뿐 아니라 대부분의 비문학 문제에서 큰 도움을 받을 겁니다.
화이팅합시다. 딱 4주입니다. 4주만 견디면 지구에서 가장 잉여로운 인간이 될 수 있습니다.
ps. 기출 마무리 주간지는 내일 오후쯤 올라갑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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왤케 어렵징
그래서 쪽지 답변을 못해주시는군요 힘내세요.. ㅠㅠ
근데 이번 원근법 어떻게 이해해야 하는지 질문좀 드려도 될까요?
으아아 맞다 죄송합니다 깜빡하고 있었어요 ㅜㅜ 지금 답장 드릴게요
10월 모의고사는 아직 안 풀어봐서.. 나중에 여유로울 때 풀어보고 답 드릴게요
봉소는 좀 불친절하든디..
맞아여 그래서 어려운 거예요ㅜ 하지만 실모 선지에서도 분명히 물어보는게 존재합니다 그걸 찾아보세요
평가원은 예시를 주고 예시와 같은지, 반대인지 체크하는데
봉소는 그 예시를 직접 구하는 느낌
와 ㄹㅇ ㅇㅈ
오 해야하는 생각적는게 상당히 .. 좋네요
생각할지점도 정리되고
국어와 수학에서 마무리할 때 가장 좋은 공부방법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수학도 이렇게 해보세요. 전 이걸로 실력 많이 굳혔네요.
수학은 기출에서 푸는 논리 차근차근 정리하면서 풀어보고잇어요 좋은글 감사합니다ㅎㅎ
오우 팔로우 딱 1000명이네요
헉 그러네요 대박!!
무슨 일이신지는 모르겠지만 힘내세요!! ㅠㅠ
감사합니당 ㅎㅎ 맑은가람님도 앞으로 하는 일 다 잘되시길
감사합니다 ㅠㅠ 피램님도요!
굉장히 좋은 workbook 같습니다. 응원합니다.
아직 하진 않았지만 저걸 하다보면 정리하는것에만 초점을 맞출거같아 제대로 활용을 못할 것 같은데.. 팁이나 제대로된 활용방법이 있나요?(예를들어 지문을 시간재고 푼다음 시간안재고 적는다던지, 시간 안재고지문읽으면서 적는것인지)
하루에 한 지문씩만 저기서 시키는대로 해 보시고 (시간은 별로 상관없습니다. 사고과정 자체가 중요하니까요) 평소에 공부할 때는 당연히 실전처럼 해야겠죠. 모든 문제를 저런 과정을 거쳐서 풀 필요는 없고, 그래서도 안 됩니다.
인기스타 괴램님
다 작년부터 꾸준댓글 달아주신 님 덕분임 기념품 체고 ♥
주간지 잘 풀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지금부터 풀러갑니다 나보다 늦게타는 흑우 없제
힘내세요!!
너무 좋아서 친구랑 열심히 하고 있어요 덕분에 이번 10모도 1등급 나왔어요 진짜 감사합니다ㅠㅠ그리고 힘내세요 꼭!
거의 기출을 모범답안처럼 여기고 행동했어야 할 사고능력 같은 걸 자꾸 보게 되네요.
감사하다는 말씀 꼭 드리고 싶었어요 !
꿀팁:
문단별 이해가 잘 되었다면
딱히 기억할 필요 없이 대략적으로 위치 잡힌다
오 대박... 올해 수능을 치지는 않지만 하루에 한 지문씩 풀어봐야겠네요 감사합니다ㅜㅜ
근데 시비아니고 궁금해서 그런데 이런건 당연한거 아닌가요? 기출 혼자 좀 풀다보면 당연스레 획득되는 행동아닌가해서요
아직 습득 못한 수험생에겐 큰 도움이 되죠~
네네 맞아요 원래 국어 관련된 내용 중 절대다수는 공부하다보면 알게 되는 겁니당ㅋㅋ
존잘피램추..
ㅠㅠ정말감사합니다 제가 진짜 필요했던거에요ㅠㅠㅠㅠㅠ정말너무너무감사드려요??? 유용하게 잘 사용할께요!
감사합니다
지문 읽는 속도가 너무 느린데 어떻게 극복할 수 있을까요?? 오버슈팅을 예로들면 지문만 읽는데 8분 정도가 걸렸습니다...
오버슈팅 8분이면 절대 느린거 아닙니다. 저도 그 언저리 걸린거 같아요. 지문 읽는 속도가 느린건 독해력 자체가 부족하거나 정보간 연결이 빠르게 안 되는건데 후자라면 큰 줄기만 잡고 읽는 연습을 해보세요. 그런데 일단 지문 읽는 속도가 느린 건 아니예요. 시간이 부족하다면 문제에서 지나치게 고민을 많이 하는 겁니다. 이 글에서 말하는 내용을 많이 연습해 보세요
보통 장문도 읽는 것만 6~7분 정도 걸리는데 보통정도의 속도인가요?? 저는 항상 느리다고 생각하다보니.. 문제 푸는 시간은 적게 걸리긴 하는데.. 요즘 실모의 홍수에서도 실모를 시간안에 푼적이 없네요ㅠ
장문은 벤야민급 쉬운 지문이면 8~9분, 옵슈급 킬러면 15분 정도 써도 됩니다. 절대 느린거 아니예요. 시간이 부족하다면 오히려 문학이 문제일수도...
지문을 6~7분 정도 읽는다고 한다면 문풀 시간은 5문제 기준으로 2~3분에 끝내야 한다는 거죠??
쉬운 지문은요!!
봉소나 간쓸개같은것도 이렇게 해보면 도움될까요?
네넹 기출만큼 완벽하게는 아니라도 어느 정도는 적용될 겁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혹시 쪽지 확인 가능하신가요?? 질문이 있어서요!ㅠㅠ!
필연적문제풀이 정말 잘 풀고 있어요 또 올려주세요!!
피램님 7월 학평을 뒤늦게나마 풀어보았는데 고전파트 독서파트 모두 정보량이 많고 전반적으로 글자수가 많아 시간이 부족했고 암기가 잘 안되었어요 ㅜㅜ 혹시 7월학평관련해서도 진단 해주신 글이 있으신가요?저같은 경우도 정보량처리의 미숙으로 인한 문제겠죠?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