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 쌤 [734934] · MS 2017 · 쪽지

2018-11-08 15:49:01
조회수 1,088

수능, 그리고 그 이후 날개를 달 너희들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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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3 수험생이란 시간은 정말이지 맨몸으로 가시로 된 융단위에서 찔리는 아픔을 견디며 표정을 바꾸지않고 버티는 수행을 하는것 같다

모든 가족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나의 일거수일투족이 감시되는 느낌이다.

한번의 시험으로 인생이 결정지어진다는데 . . 혹여라도 실수해서 평생을 후회하거나 1년을 또 이러한 압박속에서 살아가면 어쩌지? 란 불안감에 휩싸인체. . 수능을 1주 남겨놓은 내 머리속은 복잡하다.

내가 잘 할수있을까?


이런 고민을 지금시기의 대부분의 학생들이 할거라 생각됩니다.

사실 수능이란 시험은 매우 부담되는 시험일수밖에 없죠.


하지만 이렇게도 생각해 봅니다.

수능이란 시험이 정말 인생을 바꾸는 중요한 시험이라면 그 시험때문에 정말 인생에 큰 변화가 생길까?


결론부터 이야기하자면 그렇지 않다입니다.

시험을 잘치지못해 대학을 가지 못했으나 그에 상응하는 후의 노력으로 성공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시험을 잘쳐 좋은 대학에 갔다는 만족감만으로 다 끝났다 생각하여 졸업후 무엇을 해야할지조차 잡히지 않은 명문대 졸업생도 많습니다.


즉 원하는 인생을 만들어 가는 스스로의 끊임없는 노력만이 성공적인 인생을 만들어가는 충분조건이라 생각합니다. 수능은 그 확률적인 수치를 높혀줄 뿐이죠.


결국 제가 하고자 하는 말은 수능이란 시험에 대한 부담감자체를 줄이라는 겁니다. 여러분이 지속적으로 노력한다면 수능를 잘보건 못보건 여러분은 성공적인 인생을 만들어 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스스로의 가능성과 가치를 믿으시길 바랍니다.

내가 노력한만큼 결과가 안나오면 어떻하지?

란 생각은 애초에 할 필요가 없습니다.

실패는 패배에서 오는 것이 아닌 포기에서 온다는 사실을 기억하시길 바랍니다.


수능날까지 학생여러분의 노력을 응원합니다


ET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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