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키(임주영) [499457] · MS 2014 (수정됨) · 쪽지

2018-11-08 17:08:35
조회수 41,565

화학1이 ㅆ고인물 된 이유.eu

게시글 주소: https://i.orbi.kr/00019040425

안녕하세요. 행키입니다.


논문을 하나 소개시켜 드릴텐데요.

아래는 제가 봤을 때 

주요한 문단만 추린 것입니다.


논문 제목은 이렇습니다.



저작권은 오롯이 저분들께 있으며, 

이 논문은 무료 열람 논문입니다.

저와는 어떠한 관계도 없음을 밝힙니다.


수능에 관하여 짧게 언급한 후 시작합니다.

중대한 시험이라는 것은 누구도 부정할 수 없죠.

그러나 취지와 어긋나고 있다는 맥락입니다.



화학의 학문적 위상을 높일 수 있는 

화학 교육은 이뤄지고 있을까요?




우선은 대수능 문항들을 

현 교육과정에 맞춰 분석할 겁니다.




재밌는 점은 이 논문을 쓰신 분들조차 

우리가 흔히들 얘기하는 

'숏컷'을 사용하지 않는다는 것이죠.

물론 교육과정에 입각한 풀이이므로 

당연한 얘기일지도 모르지만,

사교육적 시각에서의 풀이 방법을 

아예 모를 수도 있다는 의심도 듭니다.

위의 풀이대로 풀면 

당연히 1등급 어렵습니다ㅋㅋ


저는 첫번째 케이스인 

물1화1 조합에 해당했습니다.

요즘 지1 선택자들이 매우 많아 

화1지1 조합이 

화1생1 조합과 거의 맞먹을 듯 싶습니다.


화학1을 선택하지 않거나

과목을 변경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역시나 성적입니다.

공부한 만큼 성적이 나오지 않기 때문이죠.

교사들도 이를 알까요?



'~지나치게 복잡한 계산과정이나 

고차원의 수학적 능력이 

요구되는 문항이 출제되고 있음을

현직 교사들 또한 심각한 문제로 

인식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그런데..?



또 재밌는 점은 

많은 교사들이 

화학1 선택을 권장하고 있다는 겁니다.

화학1 자체가 수능이라는 시험에서 

선택상 유리한 지는 대다수가 부정하지만,

이공계열 기초학문으로서 

화학이 가지는 중요성과

화학 관련 진로의 다양성은 인지한다는 것이죠.

아마 많은 수험생 분들도 이를 무시하지 못하고

나는 적성에 맞을 거야, 나는 이과니까라며

화학1에 뛰어들기 십상이죠.


저도 이렇게 뛰어들었고

수능을 앞두고 화1 선택자 여러분은

이젠 뒤를 봐서는 안됩니다만

씁쓸한 현실입니다.


과학탐구 영역 화학1은

화학의 탈을 쓴 수학적 논리 시험이기 때문에

이렇게 고였습니다..우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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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9평 적중 사례 https://orbi.kr/00018337376


'학벌주의에 관하여' http://orbi.kr/0008365361

'수능 화학을 대하는 자세' https://orbi.kr/00017553769

1. 중화 반응, 2가 산염기 나올까? http://orbi.kr/0006446089

2. 화학I에서 주기율이 어려운 이유 http://orbi.kr/0005623222

3. 행키의 금속 양론, 탄화수소 구조 고난도 출제 예언 http://orbi.kr/0006093818

4. 오르비 = '믿고 거르는 1쇄?' http://orbi.kr/0006614866

5. 16학년도 행키 컨텐츠 수능 적중 사례 및 총평 http://orbi.kr/0007093477

6. 17학년도 행키 컨텐츠 수능 적중 사례 및 총평 http://orbi.kr/00010201229



Contact

임 주영

- 안산동산고등학교 졸업

- 건국대학교 융합과학기술원 특성화학부 융합생명공학 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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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stagram : deliojylim

joyo2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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