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평보다 못본사람 공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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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간 수고 많았어요 시험 결과에 상관없이 치열하게 살았던 시간들은 빛날겁니다" 이런류 위로글 보면 그냥 개좆같고 짜증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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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이 지2 할 필요는 없죠? 이 친구가 서울대 목표라고 하던데 삼수생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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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입으로?"라는 말을 이해 못 할 수 있나요..? 15
정보) 같은 04년생 24학번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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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통달함 24
10월까지 유기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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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르비 여러분. 그동안 가입하고 글 읽기만 하다가 이제 글을 쓸수있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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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분해서 2x가 나오는 함수가 정말로 x^2+C 형태 밖에 없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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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직접 눈치 한 번 받았으니 클린하게 살도록 좀 해보던가 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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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가보신분들아 14
도쿄 건물들 실제로 보면 와 선진국은 다르네 생각이드나요 걍 서울 시즌2 같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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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착순 7분께 덕 18
담 한마디씩 해드리고 자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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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어떻게 교재신청을 해야하는건지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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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카 언제나와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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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착순 10분께 16
2000덕씩 댓글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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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 잘하고 싶다 14
ㄹ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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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지 인터넷 검색을 해봐야겟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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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국영) 과목은 10
무지성양치기로는 실력 절대 안오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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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일 6
25533 지금부터 해서 연대 어문계열 가능? 영어 개빡세게 할거고 사탐은 12는 나오다가 삐끗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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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문장 해석만 도와주심 감사합니다 제 해석로는 ‘(x-9)/(x+2)가 실수...
ㅋㅋㅋㅋ그럴듯
ㄹㅇ 개팩트 ㅅㅂ...
ㅆㅇㅈ 존나 꼴보기싫어
국어빼고 다 잘봣는데 국어가 너무망해서 ㅋㅋㅋㅋ
진짜 존나떡락해서 자살하고싶음
근데 이번국어외에 다른문제들보니 운명이 아닌것같음 수능이랑 ㄹㅇ
감성적인 글을 쓰고싶어서 별의별 단어갖다붙이면서 삼류 따봉충마냥 글쓰니 참
축하는 쉽고, 위로가 얼마나 어렵고 슬픈지.
어쩌면 이미 이룬 자의 가식이거나 기만으로 느껴질지.
한 푼 어치의 위로도 되지 않을 수 있다는 것도 모르는 바 아니지만, 함부로 치부할 순 없는 것 아닐까요?
힘들었을, 그 외로운 싸움을 견뎌왔을 자식뻘 되는 아이들을 바라보며 진심으로 안타까워하는 사람들도 분명히 있습니다..
고생많으셨습니다..
글에서 말한, '1년간 수고 많았어요 시험 결과에 상관없이 치열하게 살았던 시간들은 빛날겁니다' 류의 위로는 수능전에나 위로가 되지, 수능후에는 하등 눈에 들어오지도 않은 글쪼가리입니다. 힘든 싸움을 견뎌왔던 아이들이 진심으로 안타깝다고요? 근데 수험생들은 결과로 힘들어한다는 본질을 이해못하는데 위로가 되겠습니까? 위로받는 이가 위로받지 못한다면 위로가 아니죠.
이런 댓글에 논쟁을 한다는 것이 얼마나 소모적인지 알기에 넘어갑니다.
ㄹㅇ 떡락이라 자괴감 오져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