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대vs수의대 or 한,수의대vs 연고공 고민하는 수험생들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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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한의대와 수의대에 관해서는
그동안 오르비에 올라온 투표나 글들을 볼때 수험생은한 6대4정도로 한의대 선호가 조금더 많는거같아요 수의대의 선호도가 점점 올라가고있죠 하지만 수험생의 선호와 좋은 직업은 약간 별개에요
여기 있는 일개 n수생, 대학생, 타 직업군들의 지식은 얕디 얕습니다. 90퍼센트 이상 뇌피셜이나 인터넷에서 주워들은거죠 이런말에 휘둘리지마세요
질문자는 인생이 걸렸지만 댓글다는 대다수 사람들은 내일 아침 뭐입을까보다도 못한 고민후에 댓글 다는거에요 두 직업 다 돈 잘버는 편이고 워라벨 좋습니다 상대적으로 어떤 직업이 더 벌고 워라벨 좋고는 있을수 있지만 두 직업 모두 평균보다 훨씬 이상입니다.
그리고 미래는 아무도 확실히 예측못합니다. 하지만 제 생각에는 현재 한의사의 추나치료가 급여화(건강보험)로 확정되면서 한의원의 매출이 오를것으로 보이고요 내년에는 첩약 급여화논의도 있네요 될지는 모르겠지만..
그때문에 최근 한의사페닥 월급도 오른것으로 압니다
수의사는 제도적인 부분은 모르지만 점점 애완동물을 많이 기르고 사람들이 예전보다 애완동물에 돈을 훨씬 많이쓰죠 미용 등등.. 그리고 임상말고도 수의사는 연구직이나 관리직에 많이 채용됩니다 이렇게 보면 누가 더 잘될지 모릅니다 자기가 더 하고 싶은거 하세요 돈이나 워라벨만 보고 갔다가 실상은 다르면 자퇴하실건가요
그리고 제가 한의대생 입장으로서 많이듣는 말이 한의원 젊은 층이 누가 가냐는 말입니다. 현재 노인분들이 50년뒤에의 노인들보다 한의원을 더 갈거같긴해요 하지만 지금 한국은 심각한 고령화사회이고현재 기대수명이 80세가 넘습니다. 지금 50대분들은 30년은 더 산다는 말이에요 지금도 한의원 매출의 상당부분은 고령분들이 차지해요
현재 20~30대가 병원 혹은 한의원을 많이 이용할 시기는 무려 50년정도 뒤입니다. 저는 젊은층이 한의원을 유달리 이용안한다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설사 그렇다해도 지금 입학하시는 분들은 별 지장없을거같아요 그리고 한의원은 4차의료기관이란 말이 있듯이 일반병원에서 치료안된 환자들이 많습니다.. 지금 젊은 층도 근골격계 질환, 일반병원에서 원인을 모르는 두통, 소화기질환등은 한의원을 많이 이용하고요 더더욱 나이가 들어 안아픈곳이 없게 되면 한방양방을 떠나서 낫게해주는 치료를 찾을거라는게 제 생각입니다
또한 한의원하면 보통 침맞으러가는 곳이라 생각하시는데 오히려 부의 한의원은 비염, 여드름, 비만 같이 한가지 질환의 특성한의원인 경우도 많아요 이런 한의원들은 당연히 이용연령이 낮겠죠
한의대 수의대 고민하시는 분들은 수능끝나서 시간도 많은데 한의원도 가보시고 동물을 키우신다면 동물병원도 가보시고 직접 정보를 찾아 발로 뛰세요 요즘 특성화한의원, 동물병원도 많습니다 오르비를 포함한 대부분 인터넷정보는 한의사수의사가 아닌 일반인이 뇌피셜이나 어디선가 들은 정보를 다시 올린것에 불과합니다
그리고 공대와 한수를 고민하시는 분들에게 말씀드립니다
난 딱히 꿈도 없고 공대나와서 그냥 취직하거나 공무원하고 싶
다 하시는 분들은 한수 오세요 그런분들에게는 한수도 좋은 선택은 아니지만 그냥저냥 취직하는것보다 낫습니다
자신만의 꿈이 있고 계획이 있다 혹은 의료계열이 너무 안맞는다 하시면 공대가세요 공대가셔서 그 꿈을 펼치시면 의사보다 훨씬 성공하실수있을거에요 이것도 마찬가지지만 오르비에서만 정보를 찾지말고
주위 직장인 어른들이나 한의원 동물병원 찾아가보면서 정보를 얻으세요
그럼 다들 원하시는 대학 현명하게 지원하시기를 바라겠습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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ㄹㅇ 토할거 같던데 으으
넹 씹어먹는거에요... 솔직히 맛 별로없죠 사향때메
좋은 글이네요
무작정 의대쓰라고 하시는 주변 사람들때문에 스트레스 좀 받고 갈등도 하는 중이어서요
물리학 가면 그냥 굶어죽는 줄로만 아시는 분들도 계셔서 참...
제가 조사한 정보들 가지고 제가 판단 하는 것이 맞겠지요?
네 판단은 본인이 하는겁니다 후회도 본인이 하고요
남이 해준 결정때문에 나중에 본인이 후회한다면 너무 억울하지않나요
팩트)작성자도 일개 대학생이다
네 저도 일개 대학생입니다 그래서 말했자나요 오르비에서만 구하지말고 직접 발로 뛰면서 구하라고
직업에 대해 알고 싶으면 그 직업에 종사하는 사람을 만나는 것이 답입니다
접하는 정보량과 질이 다릅니다
인터넷 글만 보고 인생 결정하시면 큰일나요
저도 제인생이 어케될지는 모르겠지만 인터넷에 휘둘려 온 학교가 아니기에 잘못되더라도 후회는 적을거같네요
ㄹㅇ 오르비에서 얻는 조언이나 이런건 대충만 듣고 자기가 정보 얻는게 제일 좋죠 ㅇㅇㅇ
그 직업 종사자분이면 제일 정확하실꺼고
조언뿐만 아니라 한의원 병원 방문해서 진료도 받아보고 의사선생님 일하시는 것도 유심히 보면 내가 이 일을 평생하고싶다 라는 느낌이 오는 직업이 좋은 직업이죠 ㅎㅎ 저도 수능끝나고 한의원탐방다녔습니다 ㅋㅋ
원래 의료기관은 젊은 층보다 당연히 노년층이 많이 오죠
젊은층이 병원가는 경우 생각해보시면 딱히 없습니다.
진짜 큰 사고 아닌 이상은요. 젊은 사람들은 딱히 치료 안해도 잘 낫습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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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이얘기 말고 다른 얘기로 잠깐 빠져보면
사실 한의사뿐 아니라 양의사, 치과의사, 수의사 모두 취향의 영역이에요.
점수 맞춰서? 난 적성 안맞아도 일단 안전하게 의대? 그러지 마세요. 나중에 무조건 후회합니다.
저는 적성은 무조건 컴퓨터공학과였는데 점수가 남아서 한의대에 진학한 케이스입니다. 여기 와서 한의학이라는 학문에 재미를 느껴서 다행이지. 못찾고 방황했으면 공대 안간걸 계속 뼈저리게 후회했을거에요.
자신의 적성에 따라서 과를 선택하세요. 그게 정답입니다.
저도 사실 의치한수 적성문제도 따져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비록 치대를 떨어지긴했지만 학생 때 치과다니면서 치과에서 평생 근무하고싶진않았거든요
수의대 추천함 임상싫으면 공무원도할수있고
좋은글 잘읽었습니다. 저는 치대 붙었는데 한의대 선택했어요. 평생 남의 입만쳐다보며 살기 싫어서요. 그리고 따로 문의가 있어 쪽지 드렸습니다. 조언부탁드립니다.
건강보험이 적용되고 안되고가 의치한과 수의대를 가르는 큰 기준이죠. 공무원할거면 굳이 수의대 갈 필요가 없고요. 진급도 못하는 7급에 감염위험 높은 가축담당을 굳이 할 필욘 없어요. 수의라는 아이템으로 사업 할수있다면 추천드리지만 최소를 보장받고 싶으면 한의대 가야죠
국가에서 50~70% 돈을 지원(건강보험)해준다는게 어떤 의미인지 잘 고민해보세요, 학생때는 이 점을 간과하기 쉽죠..
그리고 학생들한테 뭘 물어서 결정하려고 하지말고 현직에 있는 분들한테 물어보세요
생각보다 결정이 쉬워질 겁니다
전형적인 학생이 쓴글같네요 그리고 위에 수의대다니시는분처럼 본인이 확실히 알고있는 정보만 언급하는게 좋을 것 같네요 본인과도아닌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