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에서 공부하는 것 정말 가능한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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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공군 만점자 분도 나오셨고 대부분의 분들이 군수에
대해 낙관적인 얘기들만 해 주시는데 행여 못하게 될 가능성은
없나요? 어떤 댓글보니까 군대는 일을 못해도 문제고
일을 잘하면 잘하는대로 더 시켜서 자기 여가시간 거의 없다는
말이 있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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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은 씹가능
운전병이나 이런 특수 병과는 입대 전에 미리 지원해야 하나요?
네 입대전 지원해서 가요
공군 꿀보직 뭐 있는지 알 수 있을까요
총무 회계 운항관제 빵차운전병 등?
저랑 같은 생각하고 게시네요 ㅜㅜ 1월 육군입대..
공군은 몰라도 보통 공부하기 힘들다네요 애초에 공부하러가는데가 아니다보니..
근데 군대가서 공부먼저 한다라는 생각으로 제발 가지말고 자기 할 일 다하고 제발 하세요,, 만약 후임이 수능만 치러 군대오고 시간 떼우겠다 마음먹고 들어오면 저같으면 쿠사리 존나 줄듯 일부러 공부못하게 할거임
ㅇㅈ 군대가 공부하는 곳으로 전락되면 안됨.
너무 좋게 생각하고 가시면 안됨.
저는 공군은 아니고 상근인데
입대전에 상근 개씹꿀이라 업무시간에
하루종일 공부하다 나온다고 들어서
훈련소때 싱글벙글햇엇는데
막상 부대배치받고 일할 곳 가니까
업무시간에 공부는 커녕 업무시간 초과해서
일한적도 태반이어서 올해 공부하기 힘들엇어요( 물론 출퇴근이라 일빡쎄도 꿀임ㅇㅇ)
이거 완전 내얘기네ㅋㅋ
훈련소에서는 아 여기만 버티면 자대가서 공부할수있겠지
근데 실상은 ㅈ이나ㅋㅋ
캐바캐임 애초 군대가서 공부한다는게 말이안되는게 개인시간 그렇게 많지않음 즉 원래 잘하는 사람이 가서 해서 된거지(마치 연고대 서성한에서 반수) 군대에서 공부해서 성적이 막 올랐다 이게 아님 암만 꿀보직이여도 쌩재수에 비해 시간 부족하고 정보 부족한건 무조건 팩트
ㄹㅇ ㅇㅈㅇㅈ
진짜 꿀이라고 하는 상근군수생인데도
하루 세시간도 공부 못한 날이 태반이엇어서
진짜 원래 실력있는 분들이 가야 잘볼수잇음
군상근은 걍 직장다니면서 공부하는 수준이고 예비군동대 상근은 그나마 낫다고는 생각하겠지만 몸만 편한거지 앉아서 누가 공부를함 ㄹㅇ ㅋㅋㅋ 옆에 아버지뻘인분이 딱지키고 앉아있고 툭하면 손님에 전화오는데 거기서 책을 피는거 부터가 정신나간 행동임
그렇다고 퇴근하고 되느냐? 그럼 걍 몸편한 직장인이 공부하는거나 마찬가지고 예비군훈련이라는게 의외로 엄청많음 1년에 예비군 없는 주를 따지면 해봐야 20주나 되려나? 있을때는 맨날 통지서 돌리러가고 주소틀리거나 민원발생하면 직접 찾아가야되고 별짓 다해야됨
공부할수있는 보직 딱 1개있다 생각하는데 바로 부대장 수발들어주는 cp병임 근데 이것도 부대장 성향에 따라 매우 다르고 개인시간 적은건 마찬가지임 글고 cp병은 아무나 못하고 보통 학벌좋은 엘리트나 인맥있는경우 혹은 몸약해서 머리는 돌아가는데 관심병사 취급받는 애들이 주로함.. cp병 되는거보다 면제되는게 더 쉬울정도일꺼라 확신함 비율부터가 면제가 더 많으니깐
실력은 충분한데 다른 여타 요소때문에 수능 당일날 못본분들이 군수하기에 최적인거같음.
상근이여도 ㄹㅇ 일하는게 정해진 양이 없음
간부쉐기들은 병사들 개인시간 가지는거 아니꼽게 여겨서 어떻게든 할 일 만들어내서 ㅈㄴ노예처럼 부려먹음
비관적인 얘기들이 비로소 쏟아져 나오네요
저 공군(관제) 나왔는데 케바케라는 말씀 밖에 드릴 수가 없어요.
좋은 특기 받아야 하고
좋은 자대면 좋고
무엇보다도 to가 많고 일도 없고 후임이 빨리 그리고 많이 들어와야 합니다.
좋은 부서장과 선임부사관도 만나야 하고
정말 운에 맡기셔야 합니다.
저같이 격무부서고 좋은 특기 말고 위의 필요조건 하나도 만족 못하면 일만 하다가 전역합니다. 장교고 선임이고 학벌 좋다고 일 막던져요.
전부 운인가요? 제가 미리 대비할 수 있는 건 없을까요
특기 시험조차 아이큐 순발력 테스트 비슷한 거라... 운동해서 몸 건강히 만드는 거 말고는 없어요. 그래야 기훈단 점수라도 잘 나오죠.
굳이 있다면 인맥 총동원해서 편한 부서가서 일할 수 있게 다리를 만들어봐요. 아 그리고 공군갤러리든 어디든 최대한 뒤져서 좋은 자대 알아내세요. 나중에 특기 학교가서 자대 배치할 때 성적순으로 하긴 하는데 성적이 좋으면 좋은 자대 선택해서 갈 수 있어요.
그 이후는 정말 운입니다. 산신령님께 비시는 수밖에 없어요.
영어 잘하면 항공통제 특기로 갈 수 있는데 그 특기가 좋은 지 모르겠네요.
어떤 특기로 가든 일이병때는 어차피 거의 공부 못하실 겁니다. 아니 빽으로 잘 가거나 정말 운빨 좋으시면 이병부터 공부하고 쳐 놀 수도있습니다. 실제로 봤습니다. 아침 먹고 족구 점심 먹고 자고 일어나서 족구하고 퇴근하고 저녁에는 사지방하는 병사를요.
일반적으로 좋은 선임 자대 만나면 일꺾부터 독서실 이용 가능할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저처럼 재수 없이 ori 두 번하고 개새끼같은 부서장이랑 선임 만나면 다 도로묵됩니다. 장교 아이디로 로그인해서 시간외 근무까지 하며 전역 직전까지 일만 할 수도 있습니다. 대신 시간은 ㅈㄴ 빨리 가더군요.
군대는 정말 운빨 또는 빽입니다.
장문글 감사합니다 잘 알아보고 가야겠네요
딱히 안그렇던데ㅋㅋㅋ 공군 특기학교 마치고 자대배치 받고 2주버티면 바로 일병 다는데 당연히 첫 2주동안은 본인 특기 열심히 배우셔서 좋은 이미지 쌓아놔야 돼요. 특기를 좋은거 받으시면 애초에 업무의 난이도가 높지도 않아서 진짜 1인분만 하시면 됩니다. 일과시간에 간부가 ㅈㄹ해도 5시에 일과 끝나면 연등포함해서 12시까지 공부 가능하구요 주말은 풀로 자기시간입니다. 애시당초 군대 뿐 아니라 어딜가든 자기 이익만 찾으면 안좋은 이미지 씌워지는 거는 똑같으니 적당히 조율만 잘하면 돼요
자대 특기 준비안하고 뺑이치면 ㅈ될 확률 올라가는 거구요 자대 특기 왠만큼 알아보고 준비해서 가면 평타이상 칠 확률 매우 높아요 ㅇㅇ 그리고 애초에 공군 분위기 자체가 뭐라도 배우거나 준비해서 전역하라는 마인드가 대부분이라 크게 신경도 안씁니다.
특기라는 게 총무 회계 이런 거 말씀하시는 건가요? 시험봐서 성적순으로 골라간다는 말이 있던데
ㅇㅇ 그런 인기 많은 특기는 자격증이나 전공 있어야됨 자격증 +전공 + 특기시험성적으로 특기결정됨
사실상 자격증만 준비하면 특기는 거의 100퍼센트 안전하다고 보면돼요ㅋㅋ 전공점수가 한 1000점 정도면 자격증은 거의 한 2만점 정도라 보면됌 ㅇㅇ
그리고 회계는 생각만큼 꿀 특기 아니에요ㅋㅋㅋ 꿀의 정의가 몸 별로 안쓰는 거라면 꿀이긴한데 업무량이 적고 자기시간 많은게 꿀이라면 높은 확률로 꿀 아님ㅋㅋ
그럼 어떤 특기가 자기 시간 많은가요? 또 그 특기를 위해서는 어떤 자격증이 필요한가요?
일단 모든 특기에 대해서 전제를 깔아야 되는건 모든 건 부바부라서 어디까지나 리스크를 줄이고 가능성을 높이는 확률게임이라는 걸 아셔야돼요. 그래서 꿀 특기보다는 기피 대상 특기들이 더 중요한데 일단 헌병, 급양, 방공포(단유운 제외), 시설, 기계 쪽은 다 배제하시는게 좋아요
헌급방이라는 말은 저도 들어봤는데 기계같은 곳도 별로인가보네요 조언 감사합니다
육군 불침번 씨발것
해군 항공 추천드립니다 ㄹㅇ 숨겨진 꿀보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