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드킴 [726956] · MS 2017 · 쪽지

2018-12-11 05:03:42
조회수 4,297

스카이 캐슬 생각보다 수작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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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촌형네 집에서 스카이 캐슬 광고 첨 보고.


형수님께서 말씀하시길


형 : 광운씨, 저런 직업이 진짜 있어요?? 저런 코디네이터??

나 : 업계 사람들도 모르는 업계 이야기네요.

형 : 있을 것 같기도 한데??

나 : 그냥 학생부 컨설턴트는 있는 거 같던데요. 저 정도는 아니어요.

형 : 그냥 평범한 막장물인가??


하고 넘어가게 되어서, 평범한 상류층 김치 싸다구 드라마인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보고 나서 생각 확 달라짐.


책의 제목을 활용한 미쟝센도 뛰어나고


개인들의 심리 묘사와 그에 따른 배우들의 연기도 매우 훌륭합니다.


스토리는 한국 드라마의 것과는 좀 많이 다르더군요.


아마 이대로 쭉 간다면, 한국 드라마 띵작 반열에 들어가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나영과 양동근이 나오던 "네 멋대로 해라", "안녕, 프란체스카" 같은 작품들 사이에 낄 것 같네요.

rare-제헌이 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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