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8년생 의대 목표 현역 군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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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년생이고 지방대 간호학과 1학년 1학기만 마치고 반수하다가 의대갈 점수가 안 나와서 그 해 2017년 12월(20살) 바로 의무병으로 입대했습니다 군복무 시작전 2017년 7월에 처음 등과 복부쪽에 500원 크기만한 빨간 반점들이 생겼고(100원짜리크기도 있고 다양함) 입대 전 11월에 광주에 조x병원에서 약 처방받고 약 먹었지만 나아지지 않았습니다 입대 후에도 가려움증이 심해서 논산훈련소 지구병원에 갔지만 곧훈련소도 끝나고 후반기교육대 옆에 있는 국군대전병원이 더 좋으니깐 거기로 가라했지만 거기서는 약만 매번 바꾸고 나아지지 않았습니다 자대로 오고 난 후 이것때문에 자대 근처에 군병원에 여러번 방문했고 스테로이드제 레벨4짜리 (레벨 숫자가 낮을수록 강도가 쎕니다) 처방받고 발라바도 나아지지 않았고 4월 신병휴가때 조x병원에서 조직검사를 했지만염증이 전신에 심하다고만 하고 면역약만 받았습니다 계속 그러다가 답답하여 또 군병원에 가니 이번엔 병가를 줄테니 큰 병원을 가라해서 삼성서울병원에 8월에 갔는데 조직검사 후 악성은 없다고만 하고피부라는게 진단을 내리기가 힘들다 그래서 또 똑같이 가려움약이랑 바르는 스테로이드 연고(군병원에서 준거랑 똑같음) 받았지만 나아지는게 없었고 한달에 한번씩 방문하고 레벨1짜리 연고로도 바꿔봤지만 나이지지 않아서 오늘 동국대 일산병원에 삼성서울병원에서 써준 진단서(진단받은게 없긴한데 써달라고 해서 피부염, 모낭염써줌)가져갔더니
그냥 만성 습진이긴 한데 어느 병원을 가든 서울대를 가든 연세대를 가든 조직검사해도 나오는 건 없을거라고 먹는 스테로이드 약을 처방받았고 군병원에서는 피부염(습진이랑 같은말) 은 정확한 병명이 아니고 모모호한것이라 의병전역은 안된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지휘관 통해서 현부심(불명예 전역) 나을것같다고만 해서 지금 심각하게 고민중인데 제가 목표가 의사이기도 하고 의무병이라 군의관님은 솔직히 군대 어떻게나오든 상관없다고는 하는데 불명예 전역하는게 나을까요? 일단 공익전환해서 남은기간에서 3개월 더 복무해야되긴하는데 나중에 의대가서 병원들어갈때 불이익이 있을까요? 돌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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