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수 실패 하면서 잃게 된 것 중 가장 큰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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잃어버린 20살의 청춘도, 막대한 재수 비용도 아닌 '내가 과연 다음에는 잘할 수 있을까?'라는 자신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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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리적인척 하면서 자기 보고 싶은대로 보더만ㅋㅋㅋ 내기하자고 했는데 ㅌㅌ 추하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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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 ㅜㅜㅜ
.. 말에뼈가있네요
힘내세요 앞으로 16번의 중간기말 각 과목별로 하위 30%는 C+인 서바이벌이 기다리고있읍니다
대학을 일단 가고 싶은데요
어휴
작년에 정확히 그 기분.. 소름돋았다
진짜 공감되네요
맞아여 솔직히 20세 1년 아무렇지 않은데 다시 도전할 용기도 안 나고 그냥 내가 작아진 기분
ㄹㅇ 지금 약간 병신된 기분임.. 그리고 남하고 비교하면 안좋은거 알면서도 비교하면서 더 처참해짐
현역이지만 진짜 너무 공감돼요. 6,7,9월에 화학 5등급 나왔을때도 잃지 않았던 자신감인데(결국은 만점 받음) 수학 실수로 11점 나가고 남은 건 논술 밖에 없었는데 3개다 노예비로 3광탈 당해버리고 내가 과연 다음번에도 잘할수 있을까 재수하면 의미 있는 결과가 나오기는 할까, 한번더 하면 실수 안할거라는 건 그냥 행복회로가 아닐까 재수,반수를 하지 않기로 결정한 마지노선으로 설정해둔 대학의 제일 낮은 과도 못가는 성적이 됐지만 이 성적으로 만족하고 그냥 낮게 가야할까,일년 간 열심히 달려왔는데 좋은 대학 갈 생각으로 열심히 공부했는데 다시 이걸 또 할수 있을까, 애초에 재수 혹은 반수를 염두해 두고 있긴했었지만 막상 실패를 겪고 현실을 눈 앞에 마주하니 다시 도전할 엄두가 안나요. 1년간 또 버틸 자신도 사라졌고 1년으로 끝낼 수 있을지도 의문이에요. 괜히 한번 더 쓴맛만 보고 끝내게 되는게 아닌가 싶어요
저도 현역이고 너무너무 공감해요.. 고3때 아무리 힘들어도 웃으면서 넘기고 끝까지 할거 다했는데 진짜 수능만 망했어요 솔직히 몇년동안 해온게 공부뿐이라 재수때 공부하는건 물론 힘들고 힘들겠지만 두렵단 느낌은 안들거든요 그런데 내년에도 나는 안될놈일까봐 이게 너무 무서운것같아요 수능끝나고 한달동안 반성에 반성을 하고 내년에 어떻게 보완해야할지 진짜 열심히 고민했는데, 내년엔 한다고될까? 하는 생각이 자꾸 발목을 잡네요 그래도 해보려구요 쉽지않겠지만 내년에 한번 더 하지 않으면 너무 후회할것같아서요 힘내세요
반수 시작하명서 난 무조건 된다는 확신 이제는 난 무엇을해도 안될거란 무기력감ㅇ.로 돌아오네요 덕분인지 운전면허시험도 4수째네요 하아..
1종 보통?
ㅋㅋㅋㅋ운전면허 너무 뜬금포로 웃김ㅠㅠㅠㅠㅠ다음에 붙으세요!
동감합니다...
전 가족을 잃었는데
부모님 이혼...
힘내요. 무슨 말을 해도 당신에게 위로가 되지 않는다는 것을 알지만 부디 힘내길 바랄게요.
아니다. 피부다
아니다. 머리다
와 소름끼침..
재수실패해본 경험자로서 매우 공감합니다
ㅜㅜ 재수 시작할 때는 자신감은 있었는데 지금은 어휴
ㅠㅠ ㅎ
저도 너무 뼈져리게 느꼈었는데요.. 용기내서 조금만 더 노력하셔서 이뤄내신다면 뭘해도 할수있겠구나... 하는 자신감을 다시 얻으실수 있으실거에요 ㅠㅜㅠ 용기잃지마세요!!
ㅇㄱㄹㅇ 한 번 더 한다 해도...노력한 만큼 결과가 안 나올 수 있다는 걸 경험했으니ㅠㅜ
ㅇㅈ.....시험을 못봐도 멘탈은 잘 깨져도
금방금방 다음에는 잘 되겠지 이런 생각 들었는데
이제는 질림 자신감도 떨어지고
올해 재수 실패햇는데 너무 공감된다.....
부모님의 신뢰를 잃는것도 마음아픈듯
건강 자신감 돈 셋 다 잃었네요 아 진짜ㅋㅋ...
ㅋㅋㅋㄱㅋㅋㅋ눈물나네요
공감ㅠ
재수하러가는데 ㄹㅇ 마음아프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