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아아아아 [812789] · MS 2018 · 쪽지

2019-01-20 22:36:45
조회수 1,323

스카이캐슬 과장 너무 심한 거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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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걸 다 챙겨보진 않는데 누나가 집에서 하도 봐서 가끔씩 단편적으로 보게되거나 설명을 듣게 됩니다...

근데 사람들이 이 드라마를 보고 뭔가 ㅈㄴ 오바한다는 생각이 드네요...저번에 tv에서 어떤 학부모나 사람이 실제론 더 심하다라면서 인터뷰를 하던데 진짜 보기 싫더라고요...아니 드라마를 현실과 일치시켜서 보나?


제가 대한민국 살면서 경험한 건데 이 나라 국민들은 좀만 현실과 비슷한 느낌이나 사회 문제와 관련이 있는 주제를 차용해서 영상물을 제작하면 거기에 ㅈㄴ게 공감하면서 "맞아맞아 현실은 더 심각하지...저건 빙산의 일각이야"이 말 하면서 무슨 대한민국 멸망할 꺼 처럼 얘기해요. 사실은 그런 걸 본 적도 드물고 기억에도 별로 없으면서 과몰입해서 소설을 써버리는....


스카이 캐슬의 내용이 분명 현실에서도 있는 사례라곤 하지만 그건 극소수고 거기에 몰입해서 그것이 대한민국 입시의 보편적인 현상인 것 마냥 떠들어데는게 보기 싫네요. 사극 드라마 보고 진실인것 처럼 역사 공부하는 거랑 뭐가 달라요...


제 태도가 좀 감정적이긴 합니다...우리나라 입시가 문제점이 많다는 건 아는데 필요이상으로 인식을 부정적으로 바꾸는 거 같아요. 

(대한민국 청소년 자살도 1위 아니고 oecd평균 정도인데 1위로 과장시키고 전세계 밤거리 안전하기로 3손가락안에 들어가는데 밤거리를 위험히다고 생각하는 비율이 전세계3위안이고..이게 뭡니까 피해망상도 아니고...우리나라 성평등도 전세계 10위고 생각보다 좋은데...)


드라마나 영화를 이용해서 현실을 과장시키고 자신을 불쌍한 존재로 만들어서 무언가 실패했을 때 변명하기 위함인가?라는 생각이 드네요..물론 아니겠지만...


물론 좀 과한 말을 한 거 같지만 이것은 그저 제 주관과 경험에서 나온 약간 감정적인 글이라는 걸 생각해주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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